[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K-푸드 브랜드 비비고와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가 일본에서 부침개 알리기에 나선다. 현지 유통업체가 기획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중심으로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시작된 4차 한류 바람에 일본 내 한식 열풍이 거세다. 10일 일본의 아시아 식재료 전문점 55키친(55 Kitchen)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개최하는 지짐이 페어에 비비고와 종가가 참가한다. 한국 부침개를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상품을 내세워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비비고는 '비비고 부침개 키트(Kit)'를 선보이고 있다. 부침개가루, 부침개양념과 당근·죽순·느타리버섯 등 야채가 들어간 액상 조미료로 이뤄진 제품이다. 별도로 물을 추가하지 않고도 3가지 구성품을 잘 섞어서 구우면 한국에서 먹는 것과 같은 부침개를 맛볼 수 있다. 새우, 오징어 등을 넣어 해물 부침개를 만드는 등 각자의 취향에 맞게 추가로 재료를 추가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종가는 '종가 김치로 만드는 김치부침개 세트(이하 종가 김치 부침개 세트)'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당뇨병성 신장질환 신약에 대한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버사는 유럽특허청(EPO)이 자사 콜레스테롤 에플럭스 메디에이터(Cholesterol Efflux Mediator™) VAR 200에 대한 특허를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VAR 200은 만성 신장 질환 관련 희귀질환인 국소분절성사구체경화증(FSGS) 치료 신약이다. 이는 콩팥을 구성하는 단위인 사구체가 단단하게 굳어져 콩팥의 기능을 못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신장에서 몇개의 사구체만이 영향을 받고 영향을 받은 몇개의 사구체 내에서도 일부만 영향을 받는다. 스테판 글로버 자이버사 회장은 "VAR 200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강화하고 특허 보호와 독점권을 추가 지역으로 확장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이버사는 지난 2014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시장이 이끄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대표단이 대만과 한국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피닉스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는 대만 TSMC와 회동하고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을 비롯해 일본까지 잇달아 들른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가에고 시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약 2주 동안 대만과 한국, 일본을 돈다. 야스민 안사리 부시장과 앤 오브라이언 시의원 등 정부 관계자가 동행한다. 이번 출장은 반도체 산업 협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에고 시장은 애리조나 지역 매체인 'KJZZ 뉴스'에서 "반도체 산업에서 피닉스가 할 역할이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자동차부터 휴대폰까지 수많은 장치에 첨단 반도체가 필요하며 우리는 이를 피닉스에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가에고는 대만 타이베이를 찾아 TSMC의 사업장을 방문한다. TSMC는 피닉스시의 대표 해외 투자 기업이다. TSMC는 2020년 5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 120억 달러(약 15조6300억원)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약 2년6개월 만인 작년 12월 투자액을 400억 달러(약 52조1300억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레이저와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테마 컬렉션을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저는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무선 마우스, 게이밍 키보드, 무선 헤드폰을 출시했다. 이번에 콜라보를 진행한 제품은 무선 게이밍 마우스 '레이저 바이퍼 V2 프로', 광학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헌츠맨 V2', 무선 헤드폰 '레이저 바라쿠다 X' 등이다. 가격은 '레이저 바이퍼 V2 프로'는 219.99유로, '레이저 헌츠맨 V2은 289.99유로, '레이저 바라쿠다 X'은 169.99 유로로 책정됐다. 해당 제품들은 크래프톤의 대표 베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색상과 요소로 디자인 돼 출시된다. 크래프톤과 레이저는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 착용할 수 있는 모자, 상의, 하의 스킨도 제공한다. 레이저 관계자는 "크래프톤과 협력해 흥미로운 컬렉션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게이밍 장치에 대한 우리의 전문 지식과 몰입형 게임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결합해 전 세계 게이머를 흥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캐딜락 브랜드의 첫 전기차 ‘리릭(LYRIQ)'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재진출한다. 얼티엄셀즈 배터리와 전기차 플랫폼 개발 성공에 따른 자신감을 원천 삼아 과거 판매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autonieuws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산하 브랜드 캐딜락을 통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복귀한다. GM의 유럽 복귀는 약 6년 만이다. 앞서 GM은 지난 2017년 판매 부진을 이유로 오펠(Opel)과 복스홀(Vauxhall)을 22억달러(한화 약 2조8100억원)에 PSA그룹(현 스텔란티스)에 매각한 뒤 유럽 시장 철수를 결정했었다. GM은 일단 캐딜락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리릭을 출시해 시장 반응을 살핀 뒤 흥행 여부에 따라 향후 산하 브랜드 GMC 전기 픽업트럭 모델 '허머EV'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 부서인 ‘크루즈(Cruise)’를 통해 유럽 모빌리티 시장 공략 방안 마련도 병행하고 있다. GM의 유럽 재진출은 이미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예고된 바 있다. 앞서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지난해 5월 현지 매체 등을 통해 "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트랜센타(Transcenta)가 한국에서 위·위식도접합부암(G/GEJ cancer) 치료제 '오세미타맙'(Osemitamab·TST001)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위암은 폐암·간암·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만큼 오세미타맙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트래센타는 10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세미타맙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이는 트래센타가 앞서 발표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3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오세미타맙은 위암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 '클라우딘18.2'(CLDN18.2)를 표적하는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다. 국내 위·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해 오세미타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트래센타는 오세미타맙이 CLDN18.2 발현 전임상연구에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며 개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래센타는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상용화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위암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캐롤라인 게르마(Caroline G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 카카오뱅크·태국 SCBX 컨소시엄이 태국 가상은행 출범을 위한 신규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최고경영자(CEO)는 10일 현지 일간지 방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카카오뱅크와 함께 태국 가상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서 "운영 강화를 위해 지분 투자와 사업 파트너십 등 모든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은행이 새로운 은행 라이선스 경쟁 속에서 중앙은행의 요구사항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포용적 금융에 초점을 맞춰 소외 계층이 공정하게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레임워크에 따라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과 SCBX는 지난달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내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 지분 20% 이상을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사인 SCBX는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기아차그룹, 르노, GM과 완성차 '글로벌 빅3' 경쟁을 펼치는 스텔란티스가 희토류 장기 공급망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와 니오코프는 스텔란티스의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망 구축 및 니오코프의 미국 내 희토류 채굴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희토류 공급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 니오코프는 미국 엘크 크리크(Elk Creek) 지역에 매장된 희토류를 채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교적 높은 등급과 다양한 양의 니오븀, 스칸듐, 티타늄 등 희토류 산화물 63만2900톤이 매장돼있다. 갱도 수명 역시 38년으로 중장기적으로 주요 광물 수급이 가능하다. 희토류는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희토류는 매장된 지역이 한정적이고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불가피하다. 이같은 이유호 중국이 희토류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자원 주도권 쏠림 현상이 크다. 특히 미국 희토류 수입의 8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내 희토류 생산을 재개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수출형 FA-50를 인도했다. 폴란드에서 열릴 대대적인 군사 퍼레이드에서 먼저 선보이기 위해 예정보다 한달 앞서 납품한다. 폴란드 국군총사령부(Dowództwo Generalne)는 지난 9일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폴란드로 향하기 전 FA-50을 싣고"라며 대한항공 화물기에 전투기가 실리는 모습을 올렸다. 16초 짜리 짧은 영상에는 흰색천으로 감싸진 FA-50이 화물기에 탑재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에 폴란드에 전달되는 FA-50은 총 2대이다. FA-50은 이달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총 12대가 우선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엔 인도되는 FA-50은 폴란드 도착 후 다음달 15일 '육군의 날'을 기념해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퍼레이드에는 현대로템의 K2전차와 미국 에이브람스 전차, 폴란드 보르숙(Borsuk) 보병전투차량, 하이마스(HIMARS) 등도 참가한다. 폴란드 수출형 FA-50은 폴란드 노후 전투기의 신속한 교체와 신형 전투기 조기 전력화를 위해 전력 공백의 간극을 메운다는 의미로 FA-50GF(Gap Filler)를 명칭으로 사용한다. 7개의 서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내달 베트남 하노이에 아쿠아리움을 연다. 베트남은 롯데그룹 내에서 한국·일본에 이은 '제3 거점국'으로 평가되는 곳으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이 내달 하노이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개관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이 입점해 있다. 문화센터와 공방, 서점, K푸드 거리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롯데쇼핑이 기존의 유통 채널별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이라는 큰 주제 아래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쿠아리움이 대표적 사례다. 베트남 유통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일반적인 유통 업태를 뛰어넘는 새로운 복합 쇼핑몰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그룹은 베트남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 시장 확대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베트남 유통 시장은 지난 20년간 약 100배 성장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조사결과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8.02% 증가했다. 특히 소비재 및 서비스 분야 총소매 판매량은 19.8%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내달 호치민에 3호점 출점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6년 베트남 20호점 오픈 목표를 세운바 있다. 10일 이마트의 베트남 파트너사 타코(THACO) 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베트남 호치민에 베트남 3호점 이마트 판 후이 이치(Phan Huy Ich)점의 문을 연다. 이마트는 지난 2015년 베트남 1호점 이마트 고밥(Go Vap)점, 지난해 11월 2호점 이마트 투티엠(Thu Thiem)점 등을 차례로 조성했다. 1호점과 2호점도 베트남 호치민에 있다. 이마트는 이마트 판 후이 이치점 개점을 앞두고 이곳 매장에서 일할 인력 채용에 나서며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베이커리 △델리 △정육 △수산물 등의 분야에서 일할 직원을 뽑고 있다. 희망 분야와 관련된 6개월 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면 입사신청을 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이메일 또는 구글 온라인 폼을 통해 입사지원을 받는다.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 동나이 등의 지역에 진출할 전망이다. 베트남에서 이마트 사업을 전개하는 타코 그룹은 오는 2016년 20개 매장 오픈, 1억달러(약 1300억원) 매출 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스플레이·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솔브레인홀딩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의 개념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솔브레인홀딩스와 가온칩스, 와이케이, 딥엑스, 보스반도체 등 수십여개 팹리스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팹리스는 제조 설비를 뜻하는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과 리스(less)를 합성한 말로 반도체 설계가 전문화된 회사를 뜻한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 기업은 모두 이른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 성남 분당 삼평동에 있는 IT 기업 밀집지구이다. 자동차의 개념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선제적인 투자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중앙정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팹리스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발표하고 판교테크노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