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사히 맥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 FC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맨시티를 후원하고 있는 넥센타이어 또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점쳐진다. 10일 아사히 그룹 홀딩스에 따르면 최근 맨시티와 유니폼 브랜딩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유니폼 브랜딩이란 유니폼에 기업 로고를 노출하는 방식의 파트너십을 말한다. 아사히 맥주는 3년간 맨시티에 5500만 파운드(약 917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 기간 맨시티의 유니폼 앞면에 아사히 슈퍼 드라이 무알코올 맥주 로고가 삽입된다. 이는 맨시티가 2022/23 시즌 유럽 축구 3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끈 데 따른 것이다. 맨시티는 지난 11일 2022/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우승했다. 창단 129년 만에 유럽 정상을 정복했다. 맨시티에 일찌감치 후원한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의 선택이 옳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맨시티를 후원해 왔다. 2017년엔 연간 1000만 파운드(약 166억9000만원) 규모의 유니폼 브랜딩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맨시티 유니폼 소매에 넥센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우즈베키스탄 경제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노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대형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이에 국내 많은 건설사가 진출을 꾀하고 있다. 10일 우즈베키스탄 CSDU(Center of Sustainable Development of Uzbekistan)에 따르면 김민수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 부장은 지난 7일 열린 '새로운 우즈베키스탄 : 개발, 혁신, 계몽' 컨퍼런스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새로운 유라시아의 호랑이가 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은 30년 전 한국의 상황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유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을 가장 인상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고차오 롄윈강항만그룹 책임자는 "신 실크로드로 불리는 동서 육로 회랑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다"면서 "아시아 내륙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해 태평양과 서쪽을 연결하는 물류 회랑은 동서남북의 연결성을 보장한다"고 했다. 이어 "이는 내륙 국가의 바다 접근성을 높여주며 운송·창고 보관·물류 서비스의 운영과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칼텍스와 SK엔무브가 서방 기업들이 철수한 러시아 정유 시장에서 상당한 수익을 얻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활유 공급량을 늘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우회적으로 지원했다는 비판이다. 1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매체는 지난 8일(현지시간) GS칼텍스와 SK엔무브의 러시아향 윤활유 수출 규모가 지난 12개월 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탱크, 장갑차 등 군용차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우리 정부가 공식 발표한 수출 통계 자료 등을 인용·분석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한국의 작년 대러시아 윤활유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16.7% 증가한 2억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SK엔무브와 GS칼텍스의 러시아향 윤활유 월 수출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발발하기 전 대비 약 10배 뛰었다. 작년 1월 약 280만 달러였던 수출액은 올 3월 약 2800만 달러로 급증했다. 현재 SK엔무브와 GS칼텍스의 라시아 윤활유 수입 점유율은 각각 6.5%와 5%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로얄더치쉘(이하 쉘), 토탈, BP 등 글로벌 주요 에너지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현지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
[더구루=김형수 기자]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이하 HJ모나용평)가 한국 최고의 스키 리조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4번째 선정이다. 넓은 스키장과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스키 시즌 하루 리프트 이용객 숫자가 약 3000명에 달하는 인기 스키 리조트로 꼽힌다. 일본 온라인매체 스키 아시아(SKI ASIA)는 10일 2023 스키 아시아 어워드에서 한국 최고 스키 리조트 부문에 HJ모나용평을 선정했다.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를 대상으로 스키 시즌 동안 이뤄진 온라인 투표 결과를 수상기업을 뽑는다. 스키 아시아는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키 슬로프가 있는 HJ모나용평이 한국 스키의 대명사라고 호평했다. 29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스키 슬로프를 갖췄다. 초급, 중급, 상급 등 난이도별 스키 슬로프 총 28면이 설치돼 있다. HJ모나용평의 시설과 서비스도 이번 평가에 한몫했다. 워터파크, 케이블카, 아쿠아볼, 유로번지, 골프 등 여러 레저에 사우나, 쇼핑몰, 편의점 등 편의시설로 고객의 반응 역시 뜨겁다. 드래곤벨리호텔에서는 호텔 룸서비스, 스파에서는 스포츠 마사지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북미 자율운항선박 시장 확대를 위해 해양산업 전문가를 영입한다. 북미 시장에서 아비커스 인지도와 성장을 촉진시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폴 페타니(Paul Petani)를 북미 지역 총괄 이사로 임명했다. 폴 페타니 신임 이사는 올 연말까지 미국 법인을 개설할 예정이다. 아비커스의 미국 영업팀을 성장시키며, 애프터마켓 유통망을 개발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아비커스의 일상적인 운영을 감독한다. 또 최근 구축된 파트너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새로운 협업 개발을 관리하고, 향후 주문위탁생산(OEM) 계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비커스는 지난 2월 레이마린과 다년간의 독점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EPA)을 체결했다. 세계 최초의 자율운항 보트 솔루션 '레이마린X아비커스 누보트' 개발과 출시에 협력을 강화한다. 아비커스는 누보트(Neuboat) 솔루션을, 레이마린은 자율운항에 필요한 센서 등을 담당한다. <본보 2023년 2월 16일 참고 HD현대 아비커스·레이마린 밀월 강화…독점 제휴계약 체결> 페타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영진 영입과 멘토링에 유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인도 전기 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Ola Electric)이 이르면 연말부터 자체생산 배터리를 자사 스쿠터에 탑재한다. 10일 인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올라일렉트릭은 이르면 올해 12월, 늦어도 내년 초에 회사 첫 자체 생산 배터리인 NMC(니켈 망간 코발트) 배터리 셀 2170 생산을 시작한다. 인도 최초의 리튬이온 배터리셀인 이 제품은 지름 21㎜, 높이 70㎜의 원통형 배터리다. 300Wh/kg 상당의 에너지 밀도를 갖춰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 탑재된 배터리(260~280Wh/kg)보다 효율이 높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간 5GWh로 올라엘렉트릭은 이를 1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의 자동차 및 스쿠터 기업들은 배터리 전량을 해외 기업에 의존해왔다. 올라일렉트릭 역시 배터리 전량을 LG 에너지솔루션에서 공급받았다. 이번 자체생산 배터리 공장이 예정대로 운영되면 올라일렉트릭은 배터리 수입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인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 올라가 2017년 설립한 올라일렉트릭은 지금까지 S1, S1에어, S1프로 등 전기 스쿠터 2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상반기 미국 순수전기차(BEV)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현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현지 리스 가격 정책이 성과를 냈다. 로컬 브랜드 경쟁 모델과 비교해 월간 이용료와 보증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판매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10일 미국 자동차 산업 데이터 제공 업체 모터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상반기 미국 BEV 시장에서 총 3만845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이다. IRA 시행으로 현지 판매 전기차에 보조금 혜택이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로컬 브랜드인 GM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IRA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1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IRA 대응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저금리 리스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와 GM, 포드 등 로컬 브랜드 경쟁 모델과 비교해 월간 이용료와 보증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데 따른 성과라는 것. 랜디 파커(Ra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 음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윤홍근 회장이 '음료업계 성수기' 여름을 맞아 신메뉴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BBQ 파트너사 와타미에 따르면 일본 내 bb.q 올리브 치킨 카페서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지난 5월 망고 라씨 등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인 데 이어 2탄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 신메뉴는 △복숭아 레모네이드 △복숭아 라씨 △감귤 음용 식초다. 특히 음료는 여름을 연상케 하는 색감과 여름철 과일 토핑을 활용했다. 복숭아 레모네이드와 라씨엔 프랑스산 시럽 '1883 메종루탕'이 쓰여 복숭아 특유의 향과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감귤 음용 식초엔 탱글탱글한 식감의 감귤 젤리가 토핑해 씹는 맛을 강조했다. 해외 사업을 이끄는 윤 회장이 여름을 맞아 일본에 음료 신제품을 적극 선보이면서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식 치킨에 이어 글로벌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BBQ의 일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타미와 긴밀하고도 끈끈한 협업의 결과라는 분석 또한 나온다. BB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위메이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블록체인 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샤디움(Shardeum)에 베팅했다. [유료기사코드] 샤디움은 8일(현지시간)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540만 달러(약 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하이퍼리즘을 비롯해 앰버 그룹, 갤럭시(Galxe), J17 캐피탈, 제이스퀘어, TRGC 등이 참여했다. 샤디움은 2022년 설립됐으며 EVM(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레이어1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샤디움은 EVM을 기반으로 하는만큼 저렴한 가스요금, 초당 트랜잭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디움은 현재 테스트넷을 운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40만 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82만 개 이상의 계정과 23만 개 이상의 컨트랙트를 배포했다. 샤디움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연말 출시 예정인 메인넷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샤디움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함에 따라 샤디움은 글로벌 커뮤니티를 육성하려는 비전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투자로 교육과 기타 주요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커뮤니티를 성장시켜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미국 증시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상장한다.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한 아시아와 미국 지역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인수·합병(M&A)할 방침이다.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스파크랩이 설립한 스파크 I 애퀴지션(Spark I Acquisition Corp)은 지난 7일(현지시간) 나스닥에 S-1(유가증권신고서) 서류를 제출했다. 스파크Ⅰ애퀴지션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가 주간사를 맡았다. 스파크Ⅰ애퀴지션은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의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을 제외한 아시아와 미국 기술기업과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다. 합병 목표는 상장 후 18개월 이내로, 사업 결합을 완료하지 못하면 주식 100%를 상환할 계획이다. 제임스 리 스파크랩 파트너가 이 법인의 최고경영자(CEO)를,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각각 맡게 된다. 커티스 장 스파트랩 파트너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다. 또 김신배 전 SK 부회장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90문을 구매한다. 10일 디펜스루마니아를 비롯해 동유럽 매체 24비세그라드(Visegrád 24)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는 한국에서 K9 자주포 90문을 구매하기로 했다. 90문 중 54문이 먼저 인도된다. 루마니아가 K9자주포를 구매한 데는 폴란드 영향이 크다. 폴란드와 루마니아는 종종 상호 운용성이 핵심으로, 동일한 무기 시스템을 구입해왔다. 폴란드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A1 672문의 직수출·현지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루마니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나라다. 루마니아는 그동안 K9자주포 구매를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지난달 말 현지 의회에 자주포 구매 승인을 주문했다. <본보 2023년 4월 5일 참고 [단독] 루마니아 국방부, '2.5조 규모' 한국산 자주포 구매 의회 승인 요청> 루마니아는 2단계에 걸쳐 19억2300만 달러(약 2조5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 1단계로 54문을 구매한다. 1단계 계약 규모는 11억5800만 달러(약 1조5200억원)로 추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수출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인기 브랜드에서 한국 기업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랐다. 갤럭시 등 소비자 전자 기기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9일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에 위치한 라디오 방송국 '라이브 95.9'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0대 미국 인기 브랜드'에서 23위를 차지했다. 전자기업중에는 유일하게 일본 소니가 15위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사람 중 98%는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들어봤다고 답변했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78%로 압도적이었고 부정적 의견은 4%에 그쳤다. 응답장의 16%는 중립적 의견을 냈다. 순위권에는 대부분 식료품과 생필품, 의약품 등 관련 기업들이 포함됐다. 1위는 M&M이었다. 전자·IT 기업으로는 △소니 15위 △넷플릭스 43위 △캐논 68위 △구글 83위 △월풀 87위 △보스 97위 등이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일본 소니와 캐논이 순위권에 안착했다. 삼성전자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부터 갤럭시 시리즈 등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 판매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와 밀접한 전자 기기를 시장에 선보이며 오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