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위스키업체 빔산토리와 협력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연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창이공항에서 롯데면세점이 주류 마케팅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빔산토리와 손잡고 창이공항 제1터미널 출발·환승구역에서 산토리 위스키 역사 100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빔산토리는 일본 산토리가 짐빔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빔을 인수·합병해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 1923년 아시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야마자키 증류소 착공 이래 100주년을 맞았다. 롯데면세점은 이곳 팝업스토어에서 일본 위스키 장인정신과 블렌딩 기술을 강조하는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야마자키 미즈나라 18년산(Yamazaki Mizunara 18 Year Old) △하쿠슈 피티드 몰트 18년산(Hakushu Peated Malt 18 Year Old) 등을 준비했다.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 디자인을 적용한 △야먀자키 12년산(Yamazaki 12 Year Old) △하큐슈 12년산(Hakushu 12 Year Old) 등도 마련했다. 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가 위스키 브랜드 '클랜 캠벨'(Clan Campbell)을 이탈리아 주류 기업 스톡 스프리츠 그룹(Stock Spirits Group)에 매각한다. 위스키 라인업의 프리미엄화를 꾀하기 위해 사업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르노리카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스톡 스피리츠 그룹과 '클램 캠벨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Clan Campbell Blended Scotch Whisky)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각 기업 노동조합(노조)와의 협의를 앞두고 있다. 클랜 캠벨은 프랑스 중저가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다. 스페인과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 진출해 있다. 12년산 위스키를 주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엔 럼 베이스의 증류주인 '클랜 캐리비안'을 선보이며 입지를 다졌다. 페르노리카는 변화하는 주류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고 위스키 라인업의 프리미엄화를 꾀하기 위해 매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페르노리카는 발렌타인과 시바스 리갈, 글렌리벳, 에버루어 등 스카치위스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에 더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이오젠·에자이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받았다. 지난 1월 가속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정식 허가를 꿰찼다. 업계에선 지난달 FDA 자문위원회가 6대0 만장일치로 레켐비의 정식 승인을 권고한 만큼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허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6일(현지시간) 바이오젠·에자이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를 정식 승인했다. FDA는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제출한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켐비가 경증 치매 또는 초기 치매 환자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테레사 부라키오 FDA 신경과학국장 대행은 "이번 조치는 알츠하이머병이라는 치명적인 질환의 근본적 진행 과정을 표적으로 하는 약품이 임상적 효과를 보였다는 데 대한 최초의 입증"이라며 "(레켐비는) 임상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게 입증됐다"고 전했다. 바이오젠·에자이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환자 1795명을 대상으로 레켐비 투약 그룹과 위약(가짜약) 그룹으로 나눠 2주에 한 번씩 투여했더니 18개월 후 레카네맙이 위약보다 인지 저하를 2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를 내세워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통해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있는 모습이다. 지난 1877년 시작된 윔블던 테니스대회는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US 오픈과 더불어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운영기관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과 스텔라 아르투아를 공식 맥주 파트너로 하는 다년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갱신했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AB인베브는 '2023 윔블던 테니스'에서 다양한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를 선보인다.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스텔라 아르투아 언필터드(Stella Artois Unfiltered) △스텔라 아르투아 무알콜(Stella Artois Alcohol Free) 등이다. AB인베브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하며 스텔라 아르투아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윔블던 테니스 기간 동안 가장 훌륭한 서브를 넣은 선수를 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벤처캐피털(VC)의 암호화폐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FTX와 테라 등 대형 암호화폐 업체들의 붕괴가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8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루트데이터(RootData)에 따르면 지난 6월 암호화폐에 대한 벤처캐피털의 투자 규모는 5억2000만 달러(약 68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18억1000만 달러(약 2조3600억 원)보다 70%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 프로젝트 수도 지난해 6월 138개에서 올해 6월 83개로 급감했다. 이 같은 결과는 FTX와 테라의 파산으로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 저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관련 사건·사고가 이어지면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 건전성은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산업을 선도했던 미국의 변화도 벤처캐피털 투자 감소에 한몫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금융당국은 최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와 단속을 강화하면서 소비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이(SUI) 개발사인 미스틴 랩스(Mysten Labs)의 공동 설립자 에반 쳉은 “인공지능(AI) 제품과 앱은 더 많은 사용자를 수용할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자재 가운데 하나인 흑연의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다.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8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심화되는 흑연 공급 부족 속, 전기차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노력 이어져'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2035년까지 전 세계 흑연 수요가 지난해 대비 6.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흑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2030년까지 120억 달러의 투자와 2035년까지 97개 새로운 광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흑연은 배터리 4대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인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광물이자 배터리 광물 중 가장 많은 중량을 차지하는 원자재다. 흑연은 철강 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광물이었지만 전기차 판매 급증으로 수요가 더욱 늘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전기차용 흑연이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전기차 한 대 당 평균적으로 흑연 50~100㎏이 배터리 팩의 음극에 들어가는데, 이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젝트 블루는 흑연 수요 급증으로 인해 2025년도부터 본격적인 공급 부족이 시작되고, 2
[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난해 싱가포르 최대 수출입 품목이 반도체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확보하며 반도체 산업이 싱가포르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싱가포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국으로의 지위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중국의 자국 내 반도체 역량 확보 움직임이 도전이 될 전망이다. 8일 코트라 싱가포르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의 최대 수출입 품목은 전자집적회로였다. 전체 수출액 5145억 달러(약 670조원) 중 전자집적회로 비중은 24%였다. 전체 수입액 4752억 달러(약 620조원)에서 전자집적회로는 23%를 차지했다. 반도체 산업은 싱가포르 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반도체는 싱가포르 GDP의 7%, 제조업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담당한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는 반도체가 전체 제조업 생산의 45.3%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진출은 활발하다. 프랑스 반도체 기판 제조사 소이텍은 파시르 리스 지역에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 4억3000만 달러(약 5610억원)를 쏟아 생산량을 두 배 늘린다. 2024년 완료해 연간 200만 유닛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미국 반도체 장비 회사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하이브IM 하이브IM이 서비스하고 플린트가 개발 중인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FGT는 지난 6월에 대만과 일본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일반 이용자와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작년에 열린 '지스타 2022'에서 국내 이용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지스타 버전에서 수집된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게임성을 향상시키고, 그 결과로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FGT 이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테스터들은 최근 게임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액션 요소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2D 액션의 장점을 극대화한 액션 연출과 정교하게 디자인된 캐릭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는 "최근 대부분의 게임이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지만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중세 명화를 연상시키는 그래픽,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며 "게다가, 깊이 있는 조작감과 시원한 액션 요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성신RST가 탄자니아에 전동차를 속속 인도하고 있다. 현대로템과 성신RST 모두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탄자니아를 비롯해 향후 아프리카 철도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기대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탄자니아 철도공사(TRC)는 현대로템과 성신RST로부터 주문한 열차를 인도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달 중 전동차 1량과 전기기관차 2량의 인도할 계획이다. 성신RST는 이달 말 준고속열차(표준궤) 59량 중 45량을 인도한다. 현대로템은 2021년 TRC가 발주한 약 3354억원 규모의 전동차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 사업을 낙찰 받았다. 전동차는 2157억원, 전기기관차는 1197억원 규모로, 오는 2024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고속 운행 시에도 승객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석과 수유실 등의 시설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도 갖췄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차량은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준궤 철도사업의 1·2단계 구간인 다르에스살람과 마쿠토포라를 연결하는 546㎞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탄자니아 정부도 관심을 갖고 제작 상황을 점검했다. 알리 포
[더구루=길소연 기자] MSC의 항공 화물 항공사 MSC 에어카고(Air Cargo)가 글로벌 항공화물 사업 강화를 위해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 IBS 소프트웨어(IBS)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C 에어카고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IBS와 제휴를 맺고 항공 화물 운영을 디지털화한다. IBS의 항공 화물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iCargo는 화물 영업, 운영, 화물 회계 및 포털을 포괄하는 진정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MSC에 설치해 빠른 시일 내에 비즈니스 운영하게 한다. 최신 IT기술과 호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iCargo가 구현되면 MSC는 영업, 운영, 회계 등 항공 화물 가치 사슬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개선을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iCargo 솔루션을 통해 온라인 주문 접수, 관세 관리, 배송 추적 등 화물 서비스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화주, 대리점, 세관 등 타기관간 업무 대응·제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국적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8년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도입해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그웨이나인봇, 자율이동로봇 섀시 특허 다수 보유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중국의 로보틱스 기업 세그웨이나인봇(Segwei-Ninebot)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개인용 모빌리티를 주로 만드는 세그웨이나인봇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가 세그웨이나인봇에 주목하는 이유는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등 모바일 로봇(Mobile Robot, MR) 부문의 빠른 성장에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말 아이작(Isaac) AMR 플랫폼을 공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5월 3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3'에서 "아이작 AMR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의 아이작 AMR은 자율이동로봇 플랫폼으로 에지 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컴퓨팅, 레퍼러스용 센서 세트, 로봇 하드웨어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매핑, 자율성,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대규모 시설의 로봇 매핑 기간을 수 주에서 수 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엔비디아가 세그웨이나인봇에 주목하는 것은 세그웨이 섀시 기술력이다. 세그웨이에 적용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이슬란드의 메탄올 연료 기술 전문 기업 CRI(Carbon Recycling International)이 3000만 달러(약 39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CRI은 4일(현지시간) 3000만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에퀴노르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길디, 시오바, 베스트만네이야르 연기금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신규 투자를 유치한 CRI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이산화탄소에서 메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메탄올은 최근 선박은 물론 자동차에서도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메탄올 연료 자동차는 기존 휘발유 자동차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이 적을 뿐 아니라 연료비도 적게 들어 효율적인 친환경 연료로 뽑히고 있다. 에퀴노르 벤처스는 CRI과 협력해 향후 탈탄소를 위한 새로운 연료 개발 부문에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CRI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자를 환영한다. 그들의 경험과 통찰력은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단계에 진입한 CRI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는 기술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 적용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