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5년 가까이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공동개발 분담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잔액 납부계획 의지가 있음을 드러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재무부와 협의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 지급의무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7일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은 지난 6일 자카르타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군기지에서 "가까운 시일 내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 관련 (분담금 지급)의무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장관은 인도네시아 재무부와 협력해 분담금 지급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인니 재무부 측은 아직 분담금 지급 관련계획을 구체화하지 않고 있다. 인니 국방부로부터 KF-21 공동 프로젝트 부채 관련 최신 보고를 받지 못했는 게 이유다. 스리 물랴니(Sri Mulyani) 인도네시아 재무 장관은 "KF-21 전투기 부채와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업데이트를 받지 못했다"며 "향후 합의가 되면 나중에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말까지 한국에 약속한 KF-21 분담금 납부계획을 통보하지 않았다. <본보 202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영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슈퍼사이트(SuperSight)에 베팅했다. 슈퍼사이트는 크립토 생태계에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사이트는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로 1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애니모카브랜즈를 비롯해 블록체인 파운더스 펀드, 드루이드 벤처스, 에멀고, 넥스트 젠 웹3, 베이너 펀드 등이 참여했다. 슈퍼사이트는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암호화 데이터 검색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LLM을 구축하고 있다. 슈퍼사이트는 암호화 LLM을 구축해 암호화폐 사용자들간의 격차를 해소해 온체인, 오프라인 소스 모두에서 원클릭 검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퍼사이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LLM 기본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파운더스 펀드 관계자는 "슈퍼사이트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암호화 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암호화 데이터를 저장소로 전환하려는 것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이 최근 본사 인력을 감원했다. 반도체 한파로 적자가 지속되자 감산에 이어 인력 정리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코르도바시에 위치한 본사 직원 98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일부 직원은 이달 중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솔리다임은 퇴직금을 지급하고 재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솔리다임 측은 미국 매체 '비즈저널스(bizjournals)'에서 "반도체 산업의 장기 침체로 모든 사업 부문과 사업장에서 인력 감축을 실행했다"라며 "솔리다임에서 지내는 동안 (회사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팀원들에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둔화됐다. 이로 인해 솔리다임의 모회사인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영업손실 1조7012억원을 기록해 10년 만에 적자를 냈다. 올해 1분기에는 적자 규모가 3조4023억원으로 커졌다. 두 분기 합산 적자는 5조원을 넘는다. 2분기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램 가격은 2분기 13∼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평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미국 규제 당국에 자율주행 통신 기술인 'C-V2X' 관련 규칙 제정을 서두르자고 주문했다. 중국과 비교해 더딘 기술 도입을 지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C-V2X가 중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톰 무니 하만 대관 담당은 6일 미국 매체 '피어스 일렉션즈(Fierce Electronics)'에 기고한 글에서 "FCC는 C-V2X 규칙 제정을 마무리하고 업계를 위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안전 솔루션은 미국 전역 모든 운전자와 도로 이용자에게 도움이 된다"며 "C-V2X 배포에 대한 정부 정책은 공공·민간의 협업 촉진과 5세대(5G) 네트워크 보급 가속화, 스마트 인프라 투자 규모 확대, 파일럿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불러온다"고 덧붙였다. C-V2X는 차량간 통신(V2V)과 차량과 보행자 간 통신(V2P), 차량-인프라 간 통신(V2I)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차량과 보행자 등에 필요한 도로 관련 주요 정보를 수집한다. 교통 혼잡과 사고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꼽힌다. 미국 교통부(USDOT)에 따르면 연평균 600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베트남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 점유율 상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9위에 랭크 됐다. 7일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올해 2분기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5.16%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7년 12월 베트남에 현지 최초 외국계 종합증권사를 설립하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진출했다. 이후 온라인 계좌개설과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베트남 법인인 KIS증권은 올해 2분기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3.27%를 기록하며 9위에 자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KIS베트남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외국계 증권사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지정참가회사(AP)·유동성공급자(LP) 업무 자격을 취득했으며, 업계 최초 한국계 기관 대상 해외선물 중개 플랫폼도 구축하며 시장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 2분기 브로커리지 시장 1위는 VPS증권으로 19.01%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어 2위 SSI증권(10.22%), 3위 VN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앞으로 프랑스 유명 백화점인 프렝땅에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가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쁘렝땅과 앤트그룹은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쁘렝땅에서 알리페이 플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HK·G캐시·터치앤고·트루머니 등의 간편결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 명품 유통업체 가운데 알리페이 플러스를 도입한 것은 쁘렝땅이 처음이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이다. QR코드 하나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앤트그룹과 협력해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이다. 앤트그룹은 최근 이탈리아 핀테크 티나바(Tinaba)와 알리페이 플러스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유럽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본보 2023년 7월 3일자 참고 : 카카오페이, 이탈리아 핀테크 '티나바' QR코드 결제서비스 지원> 1865년 설립한 쁘렝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해는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사하세시리 인터내셔널(SAHASEDSIRI INTERNATIONAL CO.LTD, 이하 사하세시리)'과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해가 지난 4월 태국 현지에 설립한 '비해(타일랜드)'에서 이뤄졌다. 사하세시리는 태국 최대 기업 CP그룹의 계열사다. CP그룹 내 모든 유통업체에 제품을 런칭하며 유통 전반의 프로세스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해가 태국 유통분야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태국 CP그룹 산하 대형마트 체인인 로투스(Lotus)와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 등 태국 전역의 오프라인 유통망에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입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 우수제품 발굴은 ㈜비해가 모두 맡았다. 현지법인인 '비해(타일랜드)'를 거쳐 로투스, 세븐일레븐 등 입점은 사하세시리가 담당한다. 사하세시리가 입점을 담당하는 유통망은 태국 전역에 위치한 CP그룹 창고형 마트인 마크로(Macro) 150여 곳과 2500여개에 달하는 대형마트 할인점 로투스, 1만8000여 가량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명품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NFT(대체불가토큰)를 내세운 마케팅에 고삐를 죄고 있다. 디올(Dior)을 통해 신발 실물과 디지털 쌍둥이격인 NFT를 동시에 선보이는 피지털(Physital) 방식으로 스니커즈 컬렉션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가을을 겨냥한 스니커즈 컬렉션 B33를 론칭했다. 디올은 B33가 테니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니커즈라고 소개했다.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인 브러쉬드 니트 모헤어 소재로 제작됐다. 해당 컬렉션은 △블루 멀티 컬러 모헤어&네이비 블루 스웨이드 △터콰이즈 디올 오블리크(Dior Oblique) 모헤어 및 브라운 스웨이드 △레드 멀티 컬러 모헤어&브라운 스웨이드 등으로 이뤄졌다. 디올은 B33이 470개 한정으로 출시되는 스니커즈로 각 신발에 고유번호가 부여돼 있다고 전했다. 오른쪽 신발 솔 밑에 NFC칩이 장착돼 있으며 온라인으로 정품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신발 혀 부분에는 ‘Dior Tears’라는 문구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신발 측면에는 다양한 컬러를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줬다. 다양한 캐주얼 룩에 매치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B3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계 다국적제약사 사노피가 스위스 노바티스 자회사 산도즈와의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 특허전에서 승소했다. 제네릭(복제약) 회사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성공하면서 항암제 시장에서 제브타나의 독점적 지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지방 법원은 7일 사노피와 산도즈 간 항암제 제브타나 특허소송에서 사노피 손을 들어줬다. 리처드 G.앤드류스( Richard G. Andrews) 판사는 "산도즈가 특허777를 침해한다는 것을 사노피가 증거를 통해 입증했다"고 판단했다. 이 특허 소송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올리는 법을 다루는 특허 777에 관한 것이다. 특허 777는 오는 2030년 만료된다. 제브타나는 세포 내 미세소관에 작용해 암세포의 분화를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제브타나는 사노피의 핵심 수입원 중 하나다. 사노피에 따르면 제브타나는 지난해 3억9100만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사노피는 수년간 제브타나와 관련해 여러 특허를 쌓아오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방어해 왔다. 2019년엔 특허 592에 대한 특허 소송을 제기하며 프레지니우스 카비, 어코드 헬스케어 등 제네릭 업체의 시장 진입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리브스메드가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잭폿을 터트렸다.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이 중국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중국 총판은 파트너사 제네시스 메드텍(Genesis MedTech)이 담당한다. 제네시스 메드텍은 7일 아티센셜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티센셜은 리브스메드가 개발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다. 기구 집게 부분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복강경 수술기구들의 집게 부분을 개선해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 고비용 수술 로봇들만이 갖춘 상하좌우 동작 가능 관절 성능을 저비용 수술 기구로 구현함으로써 기존 기구의 한계를 깼다는 평가다. 수술로봇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수술로봇이 비급여인 반면 아티센셜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환자 입장에서도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부담이 덜하다. 중국 판매는 제네시스 메드테크가 담당한다. 양사는 2021년 중국 및 싱가포르 시장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네시스 메드테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회사로, 해당 지역에 강력한 판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케이맥스가 의료 및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중국의 수강그룹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강그룹은 엔케이맥스에 5000만 달러(653억 원)를 투자하게 된다. 투자형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엔케이맥스는 수강그룹과 NK세포치료제(SNK) 사업 및 면역진단키트(NK뷰키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수강그룹은 중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판매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의료 및 건강 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1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과 업무를 제휴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 소모품을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수강그룹과 LOC체결에 이어 본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며 “중국에서 NK365 등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에 대한 발주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세계 군용 지상 차량 시장 주요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5조5000억원으로 군용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9년에 군용 지상 차량 시장이 42억6000만 달러(약 5조5678억원)으로 성장한다. 지난해 31억4000만 달러(약 4조 1000억원)에서 6년 뒤 11억2000만 달러(약 1조4600억원)가 상승한다. 세계 군용 지상 차량 시장 규모는 전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별로 첨단 군용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가들이 반군, 테러리즘, 국경 간 분쟁에 대처하기 위해 더 높은 국방 예산을 할당하고 있다. 이로인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3.9%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군용 지상 차량 시장에서 키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외 제너럴 다이내믹스 코퍼레이션(GD), BAE 시스템즈, 라인메탈 AG, 오쉬코쉬 코퍼레이션, 록히드마틴 등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