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케이맥스가 의료 및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중국의 수강그룹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강그룹은 엔케이맥스에 5000만 달러(653억 원)를 투자하게 된다. 투자형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엔케이맥스는 수강그룹과 NK세포치료제(SNK) 사업 및 면역진단키트(NK뷰키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수강그룹은 중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판매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의료 및 건강 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1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과 업무를 제휴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 소모품을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수강그룹과 LOC체결에 이어 본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며 “중국에서 NK365 등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에 대한 발주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세계 군용 지상 차량 시장 주요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5조5000억원으로 군용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9년에 군용 지상 차량 시장이 42억6000만 달러(약 5조5678억원)으로 성장한다. 지난해 31억4000만 달러(약 4조 1000억원)에서 6년 뒤 11억2000만 달러(약 1조4600억원)가 상승한다. 세계 군용 지상 차량 시장 규모는 전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별로 첨단 군용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가들이 반군, 테러리즘, 국경 간 분쟁에 대처하기 위해 더 높은 국방 예산을 할당하고 있다. 이로인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3.9%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군용 지상 차량 시장에서 키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외 제너럴 다이내믹스 코퍼레이션(GD), BAE 시스템즈, 라인메탈 AG, 오쉬코쉬 코퍼레이션, 록히드마틴 등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소형 세단 모델 '엑센트'를 나이지리아 주정부 관용차로 공급했다. 도시 치안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7일 나이지리아 에누구주 주정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엑센트 8대를 에누구주 주정부 관용차로 공급했다. 에누구 주정부는 이들 차량을 DRS(Distress Rapid Squad)로 편성, 도시보안 순찰차로 활용할 방침이다. DRS는 부패한 현지 경찰 순찰대를 대체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행정부의 적극적인 조치 일환으로 출범했다. 피터음바(Peter Mbah) 에누구주 주지사는 "이들 차량은 우리주의 보안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에누구주의 거리 곳곳을 순찰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은 물론 에누구주 내 총체적인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행정부의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성장을 위해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주로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부연했다. 에누구주 주정부가 엑센트를 관용차로 선정한 이유는 '실용성'이다. 도심을 누비기 적절한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춘데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10대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인 사이공-하노이은행(SHB)이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일본 금융사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7일 소식통을 인용, SHB가 최대 지분 2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SHB의 기업가치는 20억~22억 달러(약 2조6160억~2조8780억원)로 평가받는다"면서 "현재 한국과 일본 금융사들과 논의 중이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이르면 연내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SHB는 "은행과 주주에게 최고의 이익을 가져다 줄 목표로 파트너들과 기획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베트남 SHB는 최근 베트남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견은행이다. 2022년 기준 총자산 29조원, 순이익 4000억원 규모다. 최근 국제금융공사(IFC)와 연계해 지역기업과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4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최근 한국과 일본 금융사들이 베트남 금융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베트남 금융 시장은 풍부한 젊은층 인구와 빠른 경제 성장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넥스트 차이나' 생산기지로 주목받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드와 CATL의 미국 미시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향한 주민들의 반발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건설 승인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와 주민들 간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포드와 CATL의 합작공장이 들어서는 미시간주 마샬시가 속한 칼훈카운티 순회법원에 따르면 '마샬위원회(Committee for Marshall — Not the Megasite)'라는 한 시민단체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마샬시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환경오염 가능성을 제기하며 공장 건설을 반대했다. 양측 간 소송전의 쟁점은 마샬시가 포드에 공장 부지로 판매한 1900에이커 규모 '마샬 메가사이트'에 포함된 741에이커 규모 농지다. 마샬위원회는 해당 농지를 포드가 사용 가능한 산업지로 재구획하기로 한 당국의 결정에 대해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인근 농경지와 주거지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야생 동물 서식지를 파괴하고 지하수를 오염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샬시가 해당 청원을 거부하자 마샬위원회는 당국의 결정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냈다. 당시 시당국 관계자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서명이 부족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상반기 글로벌 M&A(인수·합병) 시장이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자본 비용도 증가한 영향이 크다. 다만 금리가 안정기에 접어들고 시장 상황이 예측 가능해지면 M&A도 다시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글로벌 회계·경영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M&A 거래 건수는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 M&A 거래 규모는 전분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5% 감소했다. 거래 금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반면 전년 동기보다는 35% 줄어들었다. PwC는 시장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자본 비용 상승 등이 M&A 시장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PwC는 “거시경제 여건과 타이트한 자금 조달 시장으로 인해 프로세스가 더 오래 걸리고 결과도 불확실해졌다”며 “비즈니스 상황이 더 까다로워진데다 더 심층적인 실사가 필요한 거래 환경이 조성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PwC는 거시경제의 불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비건화장품 브랜드 멜릭서(Melixir)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멜릭서는 이하나 대표가 2018년 창립했다. 100% 비건 성분을 원료로 하는 화장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지속가능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멜릭서는 연내에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멜릭서는 프랑스 비건 인증기관 EVE(Expertise Vegane Europe)으로부터 비건 인증(EVE VEGAN)을 획득한 비건 브랜드라는 점을 내세워 유럽 소비자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EVE는 생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을 배제하고 동물실험을 수행하지 않은 제품에 비건 인증을 부여한다. 파라벤, 프탈레이트, 포름알데히드 등이 함유되지 않은 무독성 화장품이라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앞서 2018년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 2021년 일본 유통업체 코스메키친(CosmeKitchen) 입점으로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멜릭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독일 에너지 솔루션 업체 'STABL 에너지'(STABL Energy)와 손잡고 태양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STABL 에너지에 98kWh급 폐배터리 27개를 공급했다. STABL 에너지가 스위스에서 진행하는 재생 에너지 시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해당 폐배터리는 주거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임시 태양열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STABL 에너지는 독일 반도체 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Infineon Technologies)의 모스펫(MOSFET)을 활용해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재생, 고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만든다. 모스펫은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를 말한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독일과 스위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아서 싱어(Arthur Singer) STABL Energy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보다 유연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의 2차 활용을 토대로 기술 혁신과 도약을 달성하기 위해 공공 그리드에 전력을 연결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상품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고객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만족 경영에 한걸음 다가서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보람상조의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플러스는 플랫폼 기업 비즈마켓(구 인터파크비즈마켓), 가구구독 기업 이해라이프스타일과 3자 간 B2B 업무협약을 맺고 비즈마켓이 운영하는 2000여 복지몰 및 판촉몰, 멤버십몰 플랫폼에서 '보람라이프플랜' 상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보람라이프플랜은 보람상조의 리빙 결합상품으로, 장례 서비스 혜택뿐만 아니라 가전, 가구제품 등을 함께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시 납입금 100% 전액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상조와 가전, 가구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비즈마켓은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임직원 복지몰, 판촉몰, 멤버십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 현대해상 등의 국내 유수의 기업이 비즈마켓을 통해 온라인몰을 이용하고 있다. 연간 거래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이해라이프스타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능개량 버전인 'K9A2' 자주포가 캐나다 복합고무궤도를 장착하고 시험 주행에 나섰다. 영국 육군의 기동화력체계(MFP) 자주포 획득사업에 한발 더 다가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영국 방산업체로 구성된 '팀 썬더'(Team Thunder)는 K9A2 자주포 시설에서 복합궤도 테스트를 수행했다. 팀 썬더인 캐나다 제조업체 수시 디펜스의 복합소재 고무궤도(CRT)를 K9A2에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트랙 통합은 영국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수행됐다. CRT 장착으로 빠른 주행이 가능하고 더 높은 수준의 전술적 이동성, 자동화가 이뤄진다. 소음과 연료 소비도 줄인다. 소음 57%, 진동 42% 감소하며, 도로에서는 16%, 오프로드에서 24%의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앞서 수시 디펜스는 2020년에 영국 차량 엔지니어링 회사 수파캇(Supacat)과 영국 육군의 추적 함대를 장비하기 위해 CRT 트랙 생산을 결합한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A2로 영국군의 차세대 자주포 도입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성능 개량 이후 '마수걸이' 수출을 노리고 있다. <본보 2022년 9월 1일 참고 한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커머스가 이탈리아의 명품 편집숍 브랜드 '콜토르티(Coltorti)'를 인수한다. NHN커머스는 유상증자에도 참여, 콜토르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콜토르티는 6일(현지시간) NHN커머스가 콜토르티 가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인수하고 1000만 유로(약 143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HN커머스가 인수한 지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4년 설립 이후 콜토르티를 소유했던 콜토르티 가문은 소수 지분을 보유하며 마우리지오 콜토르티가 이사 겸 파트너로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CEO를 맡고 있었던 리카르도 빌란치오니는 매니징 디렉터로 임명, 사업을 총괄한다. NHN커머스는 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대규모 증자로 추가적인 사업도 진행한다. NHN커머스는 지난달 초 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당시 NHN커머스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사용하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이번 콜토르티 인수에도 투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콜토르티는 이번 투자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이사가 방한 일정으로 전라북도 정읍 공장을 찾은 펑진저 말레이시아 사바주 산업개발부 장관과 회동했다. 정읍 공장을 직접 안내하고 동박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7일 말레이시아 사바주 산업개발부에 따르면 펑진저 장관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전북 정읍 소재 SK넥실리스 생산시설을 찾았다. 그는 11일까지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펑진저 장관은 이 대표의 안내를 받아 공장을 투어했다. SK넥실리스의 동박 기술을 살피고 말레이시아 동박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펑진저 장관은 면담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SK넥실리스)은 최신 기술을 보여줬다"며 "사바도 유사한 기술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화 도중 SK넥실리스가 투자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는 우리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KKIP 공단 내 연산 5만t 규모의 동박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기준 공정률은 68.8%로 알려졌다. <본보 2023년 3월 6일 참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