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위시(Wish)가 국내 물류기업 린코스와 손잡고 한국 사업을 확대한다.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역직구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사업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시는 6일(현지시간) 린코스와 국내 판매자의 해외 배송을 간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온라인몰 판매자는 양사간 플랫폼을 통해 해외 구매자에 편리하게 물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타고 역직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코트라의 '2022년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역직구 규모는 9억1175만 달러로 전년 8억5841만 달러 대비 6.1% 늘었다. 역직구 건수는 같은 기간 750만건에서 640만건으로 14.7% 줄었지만, 수출 단가가 상승하며 5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위시는 "한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제공업체와 협력해 판매자들에게 더 나은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국경 간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시는 2010년 설립됐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가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사업에 뛰어든다. 증가하고 있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해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GEM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현지 배터리 제조사 '판구신에너지(Pangu New Energy, 중국명 盘古新能源)'와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관련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제품 공급부터 재료 가공, 신제품 개발, 나트륨 회수 시스템 구축, 마케팅 등까지 전 단계에 걸쳐 힘을 모은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판구신에너지는 우선 GEM으로부터 연간 약 1만~1만5000t의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를 구매한다. 물량 규모는 추후 늘어날 수 있다. GEM과 판구신에너지는 서로에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GEM은 판구신에너지의 수요에 맞춰 제품 적기 공급을 보장하고, 판구신에너지는 GEM이 판매하는 제품을 공급망 1순위에 둔다. 양사는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협력해 맞춤형 양극재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판구신에너지가 GEM에 특정 요구사항을 전달하면 GEM이 구현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스케일파워가 미국의 핵연료 개발회사 라이트브릿지 코퍼레이션(Lightbridge Corporation, 이하 라이트브릿지)과 소형모듈원전(SMR) 연료 성능을 연구한다. 이번 연구는 SMR 설계에 적용되는 첨단 연료 기술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 향후 연료 수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원자력 에너지 대학 프로그램 연구개발(R&D)어워즈'에서 텍사스 A&M 대학교가 소형 모듈형 원자로에 첨단 핵연료를 배치하는 연구를 위해 약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수여받았다. 뉴스케일의 SMR에 들어가는 라이트브릿지의 연료 성능을 연구하기 위해 텍사스 A&M 대학교가 낙점된 것이다. 텍사스 A&M 대학교는 라이트브릿지의 차세대 핵연료 기술인 '라이트브릿지 퓨얼(Lightbridge Fuel™)' 성능에 대한 종합적인 특성을 분석한다. 연구는 3년간 진행된다. DOE에서 전액 자금을 지원한다. DOE는 그동안 원자력 기술과 이해를 발전시키기 위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팀을 모았다. 텍사스 A&M 대학교가 연료 성능을 분석한다면,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중앙은행(BOE)이 올해 기준금리를 7%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7일 “영국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오는 11월 5.75%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시나리오에선 7%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영국중앙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치보다 50bp(베이시스포인트) 높은 5%로 인상했다. 이는 13번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었다. JP모건은 영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식료품, 에너지, 대출 비용 등이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영국은 G7 국가(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 중 유일하게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나라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영국의 5월 물가 상승률은 8.7%를 기록했다. 이는 영국중앙은행의 당초 목표치였던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OECD는 올해 예상되는 영국의 전체 물가상승률이 6.9%로 선진국 중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JP모건은 “소비 심리가 변화하고 지속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일본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는 로보틱스 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텔레익지스턴스(Telexistence)는 6일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7000만 달러(약 22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소프트뱅크, 에어버스 벤처스, 모노풀 파트너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팍스콘, CTBC 파이낸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텔레익지스턴스는 소매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 팔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텔레익지스턴스는 지난해 일본 최대 편의점 기업인 패밀리마트에 로봇 팔을 공급했다. 텔레익지스턴스의 TX 스카라(TX SCARA) 인공지능 로봇 시스템은 패밀리마트 300개 매장에 배치됐다. TX 스카라는 엔비디아의 젯슨 엣지 AI 플랫폼으로 구동되며 선반 뒤 공간에 배치돼 물건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부족한 물품을 채워넣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텔레익지스턴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인재 영입에 나선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텔레익지스턴스는 투자와 함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팍스콘과도 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올 하반기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하는 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예고하면서 한국과 중국 조선업계가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공사(QatarEnergy)는 지난달 40여척 규모의 카타르발 LNG 운반선 2차 발주 관련 첫 공식 회의(kick-off meeting)를 시작했다.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카타르 2차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10척 이상의 물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조선소는 지난 1차 물량 총 65척 중 54척을 수주한 바 있다. 11척은 중국 후동중화가 수주했다. 다만 수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카타르와 우호적 환경을 구축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카타르에너지공사는 지난달 20일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LNG 장기 공급 및 개발 프로젝트 지분 취득 관련 최종 합의(definitive agreement)에 도달했다. 중국도 카타르 가스전에 대한 지분을 확대하면서 카타르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중국 내 안정적인 LNG 공급과 더불어 LNG선 수주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해석된다. 카타르 외 MS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북미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 김치 브랜드를 알려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이 오는 21일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팀 몽고메리 비스킷츠의 홈구장에서 '김치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풀무원은 맥스파이어웍스(Max Fireworks)와 함께 불꽃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젊은 층에 더욱 친숙하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함이다. 풀무원은 미국 현지에서 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4월 23일 참고 풀무원, 美 마이너리그서 김치 홍보…몽고메리 비스키츠 '맞손'> 풀무원은 지난해 4월 몽고메리 비스킷츠 홈구장에서 문화교류 행사 '한국 문화유산의 밤'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풀무원은 경기장 전광판 및 외야 펜스에 풀무원 김치 영상 및 이미지 광고를 진행했다. 이날 홈팀 선수들에게 한글로 '김치'가 쓰여있고 배추 모양의 김치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 및 유니폼 등을 입고 경기에 참여했다.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켰다는 전언이다. 풀무원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스페이스X'로 불리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아스트라 스페이스(Astra Space)가 우주선 엔진 사업을 분할한다. 엄격한 수출 통제를 회피하고 고용과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우주선 엔진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아스트라 스페이스크래프트 엔진스(Astra Spacecraft Engines)'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영 효율성과 자금조달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우주발사체 회사는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등 엄격한 수출 통제 규제를 받는데 반해 우주선 부품 회사는 수출관리규정(EAR)을 적용받는다. ITAR는 지난 1987년 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해 설립된 다자간 협의체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에 적용되는 규정이다. 미국 주도로 독일·영국·이탈리아·일본·캐나다·프랑스 등 7개국 중심으로 설립됐다. 일정 성능·규모 이상의 미사일 완제품·부품·기술에 대한 외국 수출을 통제한다. 특히 이 규정은 미국인이 아닌 사람을 채용할 때도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로 인해 해외 인재를 영업하는 데 족쇄를 작용해 왔다. EAR의 경
[더구루=한아름 기자] '차석용 매직' '국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샐러리맨의 신화' 등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 차석용 휴젤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공격적인 추진력으로 소문난 차 회장이 지휘봉을 쥐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차 회장은 18년간 LG생활건강에서 피지오겔·코카콜라 음료 등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중국·북미·일본 시장 확대라는 대기록을 써내며 휴젤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받았던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주가와 실적이 뒷걸음질 치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메디톡스와 ITC분쟁이 연기되면서 불확실성이 길어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中 수출 재개… 美는 연기 우선 중국 성과가 눈에 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가 지난달 중국 수출을 재개한 데다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가 태국에 발매된 것도 기대를 모았다.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움직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HG102'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급한 해결 과제로 꼽혔던 사안에 대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과천시와 지역 사회공헌에 나선다. 마사회는 지난 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과천시와 '과천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탁성현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하승진 과천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은 과천 지역을 위한 정기적인 지역 사회공헌 아이템 공유,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시설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우선적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과천 지역사회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과천시와 손잡고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청시장은 "과천 지역사회를 위해 관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흥주 한국전력 해외원전본부장(부사장)이 튀르키예 원전 엑스포를 방문했다. 현지 에너지부 관계자와 만나 원전 수출 의지를 내비쳤다. 7일 한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지난달 21~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에서 열린 원전 엑스포(Nuclear Power Plant Expo&Summit, 이하 NPPS)를 찾았다. NPPS는 원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신기술과 산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87개 회사가 부스를 열었고 1966명이 방문했으며 168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올해 행사도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과 프랑스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 아시스템, 중국 국가전력투자집단(SPIC)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날 이 부사장은 사업 기회를 살피고 튀르키예 에너지부 실무진을 만나 원전 협력을 모색했다. 튀르키예는 북부 지역에 1400㎿ 규모의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작년 말 한전에 예비제안서 제출을 요청했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정승일 한전 사장이 직접 튀르키예를 방문해 파티흐 된메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고 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한전은 튀르키예 원전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상 완전 종료에 무게를 두면서, 긍정적인 전망에 글로벌 헬스케어 인수합병(M&A) 시장이 어깨를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성장세가 둔화하는 등 경기침체 리스크(위험)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 정보 연준 금리인상 '종료'에 무게…글로벌 헬스케어 M&A '들썩들썩’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