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공과대학과 손잡고 미래 전기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향후 현대차 전용 조지아 전기차 공장을 이끌어나갈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1일 사우스이스턴 공과대학(Southeastern Technical College·STC)과 전기차 관련 계약학과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술 인력 양성 차원에서다. MOU 체결식에는 래리 칼훈 STC 학장과 블레이크 틸러리(Blake Tillery) 조지아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MOU를 통해 미래 전기차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STC의 광범위한 현지 교육 네트워크에 기대를 걸고 있다. STC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조지아주 비데일리아에 있다. 스웨인스버로 지역에 위성 캠퍼스가 있으며 몽고메리 등 8개 카운티 서비스 지역에 원격 학습 센터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HMHMA 가동 시기가 앞당겨질 것을 고려해 MOU 체결에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설비 점검을 마치고 오하이오 공장 가동을 100% 정상화했다.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생산량을 끌어 올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다. 6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얼티엄셀즈 대변인은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 환경보호국과 협력해 가스 배출 공정 라인 가동을 재개했다"며 "일시적으로 운영을 멈췄던 것은 정상적인 유지·관리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얼티엄셀즈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배기가스 배출 설비 작동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 자발적으로 생산을 중단한 뒤 점검에 나섰다. 근로자의 건강과 작업장의 안전 등과 직결된 만큼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문제가 된 설비는 외부로 배출되는 가스를 제어해 대기 품질을 관리하는 장치로, 당국이 마련한 기준치를 충족해야 한다. 당시 문제가 발견된 가스 배출 공정 외 다른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을 이어갔다. 오하이오 환경보호국 등 주정부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10여일 만에 재가동을 위한 합격점을 받았다. 엄격한 설비 작동 검사와 테스트 등을 거쳐 대기 품질에 영향을 미치
[더구루=길소연 기자] 활주로에서 항공기를 되돌린,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이름을 바꿨다. 갑작스런 개명을 두고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계 일각에선 '남매의 난' 이후 한진가(家)를 떠난 조 전 부사장이 개명을 계기로 이미지 개선은 물론 항공기 회항 사건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아→조승연 개명…'땅콩회항' 흔적 지우기(?) 6일 더구루 취재에 따르면 한진가(家) 장녀인 조 전 부사장은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전 부사장의 갑작스러운 개명으로 항공기회항 사건 흔적을 지우고,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남매의 난 이후 한진그룹과 조 전 부사장과의 연결고리가 끊긴 상황에서 경영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그룹으로서도 조 전 부사장과의 연결고리가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조 전 부사장의 이번 개명을 계기로 항공기 회항 사건까지 다시 회자되게 되면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을 수 있다. 항공기 회항 사건은 지난 2014년 12월 조 전 부사장이 이륙 준비 중이던 기내에서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난동을 부린 데 이어 비행기를 되돌려 수석
[더구루=홍성환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인도네시아 고위관료와 만나 신수도 이전 사업과 물 인프라 개발 등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바수키 하디물요노 장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바수키 장관은 윤석대 사장에 취임을 축하하며 "기후 변화와 물 관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 인프라 개발과 수도 이전 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윤 사장은 "인도네시아와 물 인프라 개발 협력 사업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신수도 상수도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는 해수면 상승 등에 대응해 자카르타에서 동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에 신수도 건설에 따른 상수도 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 탄소중립형 상수도 건설 협력사업을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윤석대 사장은 지난달 18일 취임했다.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윤 사장은 대전예술고 이사장, 제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코스콤 전무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다음달 싱가포르 독립기념일(8월9일)을 앞두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지난 1965년 8월 9일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에서 분리 독립을 기념하는 날로 현지의 소비 분위기는 뜨겁다. 파리바게뜨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스테디셀러 실키롤케익을 내세운 프로모션을 내놓고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싱가포르는 다음달 31일까지 △실키롤케익 △파운드케익 등을 약 24%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키롤케익은 지난 2020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등재될 파리바게뜨 인기 메뉴다. 국내에선 1988년 처음 출시됐다.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년 동안 1249만8487개가 판매되며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동부 주요 거주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베독 지역에 자리한 쇼핑몰 베독몰(Bedok Mall)에 싱가포르 13호 매장 베독몰점
[더구루=최영희 기자] 수학교육 서비스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프리윌린이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KB증권, 알토스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70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1년 초 알토스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후 2년만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도 후속투자로 참여했다. 프리윌린은 '교육을 더 스마트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도록'이란 미션 아래 2017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이다. 프리윌린이 운영하는 서비스 '매쓰플랫'은 수학 교육에 IT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생님을 위한 교육 솔루션이다. 현재 약 300여개의 중·고등학교와 5700여 곳의 수학학원에서 매쓰플랫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프리윌린은 교과서 및 시중 교재 발행사와 연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약 70만 개의 수학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매쓰플랫을 사용할 시 선생님이 저작권 걱정 없이 문제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그 결과, 2022년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아기유니콘 선정, 2023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 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미국 톨그라스(Tallgrass)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확보해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보조를 맞춘다. 톨그라스는 5일(현지시간) 서부발전과 기가와트(GW) 규모의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생산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고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린수소는 암모니아로 변환해 국내에 들여온다. 수소는 기체 상태로 운반이 어렵기 때문에 통상 암모니아 형태로 운송된다. 서부발전은 이 과정에서 톨그라스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확보하고 전 세계적인 과제인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2035년까지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7GW 확충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에서 23%까지 높인다. 2030년부터 해마다 수소 20만t, 암모니아 100만t을 연료원으로 활용한다. 서부발전은 가스복합발전에 수소를 혼소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임팩트와 서인천복합발전(150㎿)에 혼소발전 기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중국 스마트 라이다 센서 기업 로보센스(RoboSense)가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추가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타사들과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보센스는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업공개 주관사로는 JP모건과 중국 종합 금융 기업 차이나 르네상스를 선정했다. 업계는 로보센스가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부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경쟁도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보센스는 이 같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전기차 부문 기업들은 공급망 비용 절감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라이다 제조 업체들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제품 가격을 잇따라 낮추고 있다. 로보센스도 손실을 감수해가며 라이다 판매 가격을 낮춘 상황이다. 이로 인해 로보센스는 지난해 5억6300만 위안(약 1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로보센스는 이 같은 사업 손실이 전체적인 경영 효율성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중소기업을 위한 이커머스 원스톱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개별 중소기업과 관련 협회, 조합 등이다. 위드소프트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원과 더불어 발주·정산 솔루션 발주모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분야 진출과 발주 정산 솔루션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협회, 조합 같은 단체는 8월말까지 위드소프트로 신청하면 된다. 위드소프트 측은 상담 진행 후 총 1억 원 규모의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0년대 초반 온라인 쇼핑몰이 자리잡기 시작 할 때만해도 소상공인과 개인들이 사업하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나섰다. B2C는 기본이고 B2B와 D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넷 쇼핑몰 운영은 필수가 되고 있다. 동국제강이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시작하자 각 철강업체들이 연이어 쇼핑몰 오픈 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시장이 폭발하면서 이제 온라인 쇼핑몰은 '선택 과목'이 아닌 '필수 과목'이 됐다. 많은 중소 기업이 온라인 쇼핑몰 초기 구축부터 모바일 앱 제작과 발주 정산 어려움에 애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해외문화홍보원,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회를 열리면서 롯데쇼핑의 측면 지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의장국인 데다 맏형 역할을 하는 만큼 2030 엑스포 유치 승부를 가르는 동남아 지역 최대 표밭이란 평가를 받는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현지시간 5일 자카르타 롯데몰에 위치한 한류 종합 상설홍보관 KOREA 360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오는 11월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사관은 KOREA 360에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물을 설치했으며 박수덕공사가 현지 언론 대상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홍보물에는 방탄소년단(BTS) 감천문화마을, 자갈치 시장,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이 포함돼 현지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명
[더구루=김도담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두차례 투자를 단행한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가 해상풍력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아모지는 노르웨이 해상 풍력발전 기업 사우스윈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해상 풍력 시장에서 공동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는 이번 협력으로 자사 암모이나 전력 기술 발전에 해양 풍력 산업 기술을 적용해 더 빠른 성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모니아 연료전지는 기존 수소전지에 비해 저장과 이동이 쉽고,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기술과 산업 초기단계지만 아모지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사우스윈드 역시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샌드 지역을 해상 풍력 발전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한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다. 크리스티안 베르그(Christain Berg) 아모지 노르웨이 법인 전무는 "사우스윈드와의 파트너십은 해양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아모지의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술과 사우스윈드의 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DS자산운용 자회사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DS프라이빗에쿼티가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지난해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투자한 데 이어 미래 신사업으로 꼽히는 소형원전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는 5일(현지시간) DS프라이빗에쿼티와 도이세슈티 소형원전 개발을 위해 자회사인 로파워(RoPower)에 7500만 유로(약 106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Term Sheet Agreement)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5월 한국과 미국·일본·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 국가가 루마니아에 소형원전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민간 부문에서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3580억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DS프라이빗에쿼티를 비롯해 미국 수출입은행(EXIM)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 UAE 원자력공사(ENEC) 등이 참여한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의 DS프라이빗에쿼티에서 확보한 자금으로 우선 도이세슈티 소형원전 2단계 기본설계(FEED 2)에 투입할 방침이다.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소형원전 개발을 위해 루마니아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