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이 현지 지방 정부로부터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 승인을 받았다. 한국 배터리 제조사 에너테크인터내셔널(이하 에너테크)의 기술을 토대로 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2025년 배터리를 양산한다. 4일(현지시간) 루포스터(Ruposters)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칼리닌그라드 당국은 로사톰의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을 승인했다. 로사톰은 2021년 9월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을 공식 선언했다. 2010년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 중단한 부지를 활용한다. 당초 연산 3GWh 규모로 발표했으나 4GWh로 늘었다. 투자액도 263억5000만 루블(약 3800억원)에서 510억 루블(약 7300억원)로 뛰었다. 로사톰은 현지 정부의 승인을 받으며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에너테크의 기술을 기반으로 2025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01년 설립된 에너테크는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이온폴리머 이차전지 모듈·팩을 생산하는 업체다. 로사톰은 2021년 3월 자회사 레네라를 통해 에너테크 지분 49%를 인수했다. 이어 이듬해 동일한 규모로 추가 지분을 매입하며 배터리 기술 확보에 나섰다. 로사톰은 점차 증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상반기에 이어 추가적인 신규 인력 확보에 나섰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5일 투자 전문가 직무를 담당할 신입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공과 상관 없이 모든 학부 졸업생이 대상이다.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또한 학습에 대해 열망적이고 목표 지향적이어야 하며 폭 넓게 소통 가능한 네트워크를 보유해야 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투자 전문가는 신규 고객 확보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합격자는 자카르타 남부 케바요란 바루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올 상반기에 상경 및 전산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재무 △투자 정보 △개발 보안 운영 △위험 관리 등 4개 직군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591조 루피아(약 51조 원)에 이른다. 거래 빈도와 거래량은 최근 3년 간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이하 OSE이뮤노)가 비소세포페암 치료제 '테도피' 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테도피 국내 판권을 보유한 종근당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현지시간 4일 미국 특허청에 '멀티에피토프 조합'(multiepitope combination)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 멀티에피토프란 테도피에 포함된 모든 펩타이드(단백질 소단위)를 말한다. 비소세포폐암 펩타이드 항원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기술이 주요 골자다. 이 특허는 미국에서 2037년까지 보호받는다. OSE이뮤노는 미국에서 고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테도피의 가치가 제고됐다는 입장이다. 니콜라스 푸아리에(Nicolas Poirier) OSE이뮤노 최고경영자(CEO)는 "첨단 제약·바이오 기술의 본산 미국에서 테도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생태계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다"고 전했다. 테도피가 미국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향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에도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종근당은 2019년 11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중국 환경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적절한 환경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중국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체납을 적발당한 데 이어 올해는 환경오염 방지 관련 법률 위반에 따라 처벌을 받았다. 현지 시장 내에서의 이미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장쑤성 쑤저우공업원구생태환경국(苏州工业园区生态环境局)은 지난 5월 29일 락앤락에 14만위안(약 2500만원) 벌금 부과했다. 중국 대기오염방지법 45조, 중국 고체폐기물환경오염방지법 77조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쑤저우공업원구생태환경국은 지난 3월 21일 환경법 집행관이 대규모 산업단지인 쑤저우공업원구 내에 자리한 락앤락 공장을 대상으로 펼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3월16일 공장 옥상에 있는 UV 설비가 우천으로 인해 침수돼 고장나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 다는 이유에서 4만위안 벌금이 부과됐다. 락앤락은 담당자 휴가 기간이 겹치며 3월22일에야 수리를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또 유해 폐기물을 별도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유해폐기물 식별 표지를 부착하지 았았다가 적발돼 1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락앤락은 신속히 유해폐기물 식별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컨테이너선 2척을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 스위스 MSC에 매각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MSC에 8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2억 달러(약 2604억원)에 판매했다. 매각 금액은 척당 1억 달러(약 1300억원)이다. 매각된 선박은 MSC의 중남미 항로 등 중소형 선박 서비스에 배치된다. 장금상선은 "MSC에 선박 2척을 매각한 건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라며 매각 사유에 대해 말을 아꼈다. MSC는 선대 확충 차원에서 신조 발주와 중고선을 매입하고 있다. 이번 중고선 매입 외 아시아 조선소에 8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를 검토 중이다. <본보 2023년 6월 13일 참고 MSC, 8000TEU급 컨테이너선 대량 발주 추진…한국·중국 물망> MSC가 잇따라 선대 확충에 나서는 건 선복량 증대를 위해서다. MSC는 2021년 8월부터 16개월 동안 125척의 중고선을 인수하고, 신조 발주에 주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선대를 늘리며 덴마크 해운선사 머스크의 선복량을 앞서며 세계 1위 선사로 올라섰다. 프랑스 해운조사 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MSC 선복량은 지난 5월 기준으로 495만TEU,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호주 시장에서 판매하는 신형 니로 가격을 최대 7만2360 호주 달러 인상했다. 고전압 배터리 사용과 시스템 장치 업그레이드에 따른 비용을 반영했다. 5일 기아 호주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호주 시장에 2024년형 니로를 출시했다. △HEV S △HEV GT 라인 △EV S △EV GT 라인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4만4930~7만2360 호주 달러(한화 약 3913만~6302만 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판매 가격보다 260~1290 호주 달러(약 22만~112만 원)가량 비싸졌다. 고전압 배터리 사용에 따른 장비 추가와 시스템 장치 변형에 따라 가격을 인상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사전 예약 고객들에게까지 이번 가격 인상안이 반영될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이다. 가장 높은 인상 폭을 나타낸 모델은 니로 EV S이다. 기존 8.0인치 터치스크린을 10.2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교체하면서 비용이 증가했다. 위성 내비게이션을 제공할뿐 아니라 비상 호출, 원격 제어, 차량 상태 모니터링 기능, 인공지능(AI) 음성 명령 기능을 탑재한 기아 커넥트 텔레매틱스 시스템이 적용됐다. 초도 물량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창립 이후 10년간 총 91조7000억 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이용자는 136만명에 달했다. 5일 코빗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과 동시에 업계의 모범이 되는 거래소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비트코인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0년 전 코빗은 국내 가상자산업계의 개척자로서 지금의 가상자산업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실제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운영 건전성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코빗은 내부 통제 강화 및 바람직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도입에 앞장섰다. 특금법 시행 이후 업계 최초로 2021년 11월 오픈한 코빗 리서치센터가 대표적이다. 뉴욕 금융권에서 20여 년간 경험을 쌓은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을 필두로 한 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 투자의 정보 비대칭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빗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자사 가상자산 보유 수량과 지갑 주소를 매일 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가, '통 큰' 할인을 제공한다. 가격 경쟁력을 갖춰 갤럭시 모바일 기기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 일본법인은 지난 4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아마존 재팬 프라임 데이'에서 일부 제품을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 제품은 △갤럭시탭 S6 라이트 △갤럭시탭 S8 △갤럭시워치 5 등이다. 이중 갤럭시탭 S6 라이트는 삼성전자가 일본 내 갤럭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난달 23일 출시한 최신 제품이다. 현지 주요 유통망인 아마존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태블릿, 스마트 워치 등 모바일 기기 판매를 제고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의 일본 모바일 사업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일본은 애플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모바일 시장을 꽉 잡고 있고 소니, 샤프 등 현지 브랜드들도 강세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시리즈 판매 호조를 계기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갤럭시 S23 울트라 자급제 모델을 출시하는 등 유통 경로를 다변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회사와 합병을 추진 중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증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미국 증권당국과 합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합병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증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DWAC는 1800만 달러(약 230억원)의 벌금을 낼 예정이다. DWAC는 앞서 지난 2021년 10월 트럼프가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증권법 위반 혐의 등이 불거지면서 2년 가깝게 지연되고 있다. 양사가 합병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2021년 3월부터 논의를 시작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미국 증권법은 스팩이 증시에 상장하기 전 합병 파트너 간 논의를 금지하고 있다. DWAC는 그해 9월 말 상장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이다. TMTG는 지난해 2월 소셜미디어(SNS) 서비스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출시했다. 이는 작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4DPLEX)가 동남아시아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태국 멀티플렉스 업체와 손잡고 태국과 캄보디아에 스크린X 특별관 추가 조성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영화관 사업을 펼치는 태국 메이저 시네플렉스(Major Cineplex)와 태국과 캄보디아 신규 스크린X 영화관 설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명 쇼핑센터 아이콘시암몰(ICONSiam Mall)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자리한 캄보디아 최대 쇼핑몰 프놈펜 이온몰(Aeon Mall Mean Chey)에 스크린X 상영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비차 풀바랄루크(Vicha Poolvaraluk) 메이저 시네플렉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스크린X는 태국 영화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과 피드백을 받았다"면서 "캄보디아에 설치될 스크린X 상영관도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스크린 좌측, 우측에 있는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을 활용한 270도 파노라마 영상을 감상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영국 금융전문지 더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우리나라 최고의 금융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수익성과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5일 더뱅커가 공개한 '2023년 세계 1000대 은행' 보고서를 보면 우리금융은 총점 5.03점으로 국내 금융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우리금융은 위험 수익률과 유동성 부분에서 각각 4.19점, 5.81점으로 1위였다. △레버리지(4.21점) △자산건전성(6.41점) △수익성(4.75점) 등 부문에서는 2위였다. 티어1자본은 220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더뱅커는 "우리금융은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의 기준이 되는 지난해 실적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3조1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성장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총점 4.89점으로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은 수익성(4.81점)과 건전성(4.79점), 레버리지(4.27점) 등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4조642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3년 만에 업계 1위에 올랐다. 이어 △하나금융그룹(4.83점) △KB금융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포함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한다. 현대차·기아는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차종은 현대차 5종(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일렉트릭, 포터Ⅱ 일렉트릭), 기아 7종(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 / 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제네시스 3종(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이다. 점검항목은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 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고장코드 진단 등이다.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마이기아(MyKia)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