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형 유탄발사기 K4 고속유탄기관총이 폴란드군에 인도됐다. K4 기관총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폴란드가 한국에 긴급 요청한 첫 번째 무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니슬라브 프란시스 소사보흐스키(Stanisława Franciszek Sosabowski) 제6공수여단은 지난 4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의 군사 기지 제18공수대대 장병들이 40mm AGL K4 기관총으로 사격을 했다"고 알렸다. 이는 작년에 한국에서 구입한 기관총이다. 구매 규모는 1200만 달러(약 160억원) 수준이다. 폴란드 군비청 대변인 크지슈토프 플라텍(Krzysztof Płatek) 중령은 지난해 9월 26일 자신의 SNS에 한국의 40mm K4 기관총 구매소식을 알렸다. <본보 2022년 9월 27일 참고 [단독] 폴란드, K4 고속유탄기관총도 구매 목록에 올렸다> 그는 "50만 발의 탄약과 수백 대의 40mm AGL K4 유탄 발사기를 구매한다"며 "자동 유탄 발사기 생산 라이선스는 구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해 무기 수요가 높아지자 한국산 무기로 전력 공백을 메꾸고 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대만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상반기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현지 운전자 대상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하반기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목표인 1만대 달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5일 기아 대만 내 유통업체인 사임 다비 기아(Sime Darby Ki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대만 시장에서 총 1121대를 판매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인 506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세 자릿수나 급증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와 대형 RV 모델 '카니발'이 실적을 견인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토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젊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이들 모델의 인기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카니발의 경우 상반기 총 1207대가 판매되며 현지 수입 베스트셀링MPV로 꼽혔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판매 목표 달성도 손쉬울 전망이다. 기아는 올해 1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기아는 현지 입지 강화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국 전기 상용차 기업 어라이벌(Arrival)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인수·합병(M&A)을 철회했다. 이에 자금 압박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스팩인 켄싱톤 캐피탈 애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 Corp. V)과 합병 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 합병 계약을 맺고 최대 2억8300만 달러(약 3670억원)를 조달하기로 했다. 하지만 합병이 무산됨에 따라 자금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어라이벌은 추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연내 보유 현금을 모두 소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본보 2023년 4월 12일자 참고 : '현대차 투자' 英 어라이벌, 스팩 M&A 추진…3700억 자금 조달> 어라이벌은 지난 2021년 3월 스팩 CIIG머저(CIIG Merger Corp)와 합병하며 나스닥에 상장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54억 달러(약 7조70억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전기밴 양산이 지연되고 있고, 특히 시제품 UPS 밴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그루핀(GURUFIN)이 세계 4대 메이저 회계·컨설팅 브랜드인 A사와 포괄적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로는 최초 사례다. A사는 지난 10년간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를 신설해 웹3.0,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투자 △채굴 △스테이킹 제공 △결제 처리 업무 △거래소 △금융기관 △토큰화 및 프로토콜 개발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차세대 글로벌 레이어1 메인넷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루핀은 세계적인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초청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독일 뮌헨의 DLD,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4게임 체인저스(4GameChangers)등에 참가했다. 그루핀 메인넷은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형 레이어-1 메인넷을 개발했다. 빠른 거래 체결 속도, 체결 완전성, 보안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실물경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부문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 푸드(Nasoya Foods USA)가 현지 비건 시장에서 호평받았다. 미국 채식 전문매체의 '맛있는 비건 제품' 조사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5일 미국 채식 전문매체 베지뉴스(VegNews)가 선정한 '세이프웨이에서 접할 수 있는 맛있는 비건 제품 톱 16'에서 나소야 두부 만두가 2위를 차지했다. 세이프웨이는 미국 10대 슈퍼마켓 중 하나로, 24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지뉴스는 나소야 두부 만두에 대해 "단백질 7g이나 들어 있는 안전한 비건 푸드"라며 "조리법도 매우 간단하다. 몇 분간 팬에 튀겨서 면이나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다"고 평가했다. 나소야 두부 만두는 유기농 원료로 만든 두부와 다양한 채소를 섞어 만든 식품이다. 나소야 두부 만두가 현지 쟁쟁한 경쟁자를 따돌리고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미국 비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풀무원은 미국 비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6년 나소야를 인수했다. 나소야는 미국 두부 1위 브랜드인 만큼 풀무원의 미국 사업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나소야 인수 전 풀무원 미국법인의 미국 두부 시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 유명 배우와 손잡고 유럽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브랜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스포츠)만의 감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최근 3세대 렉스턴 스포츠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1분 19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광고 캠페인은 렉스턴 스포츠 오너의 삶을 조명한다. 농장 일과 목수, 가죽 공방, 바텐더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모습을 통해 렉스턴 스포츠 오너의 자격을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무엇보다 스페인 배우 포촐로 마르티네스보르디우(Pocholo Martínez-Bordiú)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던 포촐로는 몇 년 동안 잠적하며 자취를 감췄다가 이번 영상으로 다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KG모빌리티 브랜드의 부활을 시사하는 전략적인 캐스팅으로 풀이된다. 해당 광고 캠페인은 KG모빌리티 공식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쌍용 에스파냐'(SsangYong España)에 공개된 상태이다. 이날 현재 누적 조회수는 1만9469회 댓글은 11개가 달렸다. KG모빌리티는 오프로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조선이 스위스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스위스 선사인 어드밴티지탱커스(Advantage Tanker)로부터 15만8000DWT급 원유운반선 1척의 건조를 주문받았다.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를 사용하고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신조선가는 7900만 달러(약 1000억원)이다. 오는 2025년 9월 인도할 예정이다. 대한조선은 지난 2월 동급 선사와 15만8000DWT급 원유 탱커 3척의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2월 15일 참고 대한조선, 스위스 어드밴티지탱커스와 유조선 3척 건조의향서 체결> 이번 주문은 당시 계약에서 남은 1척의 옵션을 발행한 것이다. 앞서 확정 물량 2척은 3월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두 척은 2025년 2분기에 인도된다. 이번 계약까지 총 3척의 수주가는 4억7400만 달러(약 6043억원)이다. 대한조선은 지금까지 어드밴티지 탱커스와 수에즈막스를 포함해 총 5척의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에 설립된 어드밴티지 탱커스는 제네바와 런던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19척의 원유운반선과 6척의 제품 탱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주전자재료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폭스바겐과 BMW,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실리콘 음극재 채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추가 고객사 발굴로 2030년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서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임일지 대주전자재료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400만 대(연산)를 만들 수 있는 규모로 실리콘 음극재 생산능력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음극재는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현재 주된 원료로 흑연이 쓰이는데 흑연계 음극재는 에너지밀도에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실리콘 음극재가 꼽힌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계 대비 에너지밀도를 10배 가량 늘릴 수 있다. 충전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는 실리콘을 비롯해 차세대 음극재가 2035년 흑연계 음극재 수요의 최대 3분의 2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성민 대주전자재료 부사장은 "(흑연계) 음극재 기술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며 "흑연 음극재를 사용해 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없다"고 지적했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자사 AI 플랫폼 딥매처로 발굴한 건선·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2종에 대해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피부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를 활용한 대규모 약물 재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한 후보물질에서 항암, 항염증, 항피부염, 항알러지 관련 세포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약물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억제와 피부염 관련 사이토카인, 케모카인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 2종의 후보약물을 대상으로 난치성 피부 질환인 건선 및 아토피 피부염 효능 확인을 위해 각각의 질환 모델을 이용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실험은 서울성모병원 및 가톨릭의과대학 산하 국가지정 관절·면역질환 의료제품 유효성 평가센터(CAID)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에서 각각 진행됐다. CAID에서 진행한 건선 마우스 모델 시험에서는 후보 약물이 피부 표피 두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키고 다양한 면역 바이오마커가 감소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KBIO에서 진행한 아토피 피부염 시험에서는 1% DNCB(2,4-dinitrochloro benzene)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일랜드 항공기 전문 자산 운용사 AIP캐피탈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드림스톤파트너스과 손잡고 아시아 지역 항공기 금융 사업을 확대한다. 최근 항공여객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항공기 금융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 상황이다. AIP캐피탈은 드림스톤파트너스 자회사인 드림스톤 에비에이션 파트너스에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AIP캐피탈은 드림스톤 에비에이션 파트너스의 지분 30%를 확보하고 이사회에도 참가한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항공기 금융·투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전 세계 항공여객 수요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항공기를 도입하는 항공사가 늘어나면서 항공기 금융 시장도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AIP캐피탈은 "드림스톤은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 지식을 갖춘 최고의 운용사 가운데 하나"라면서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펜데믹) 이후 한국 투자자의 관심이 회복됨에 따라 더 큰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AIP캐피탈은 아일랜드 더블린과 미국 코네티컷(州) 스탬포드에 기반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의 베트남 생산법인 중 포스코베트남이 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베트남은 지난해 15조3300억동(약 85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14% 감소한 수치다. 여기에 수익성이 악화되며 지난해 397억원(약 7150억동)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의 철강 제품을 베트남에서 가공, 마케팅, 판매하는 포스코베트남가공센터는 14조4300억동(약 7838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는 전년대비 28.7%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매출과 달리 순이익은 낮았다. 2021년 실적보다 79% 줄어든 883억동(약 49억3000만원)에 그쳤다. 베트남은 경기 악화로 건설시장이 침체되면서 포스코베트남을 포함해 베트남 철강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베트남 철강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실제 베트남 내 포스코라 불리는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호아팟의 작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14조 2771억동(약 7809억원), 세후 연결 이익은 76% 감소한 8444억동(약 46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영국에서 인지도·소주 현지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현지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 여기에 대규모 음악 공연 행사도 참여한다. 이를 기반으로 영국을 비롯해 유럽 시장에 소주 현지화를 빠르게 안착시킨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전략이다. ◇'피자+소주' '치킨+소주'…‘야드 세일 피자·윙윙’ 협업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영국을 유럽 핵심 거점으로 삼고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야드 세일 피자(Yard Sale Pizza)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윙윙 레스토랑(WingWing restaurant),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All Points East festival)과 제휴를 맺었다.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와 '참이슬'에 대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야드 세일 피자와 윙윙 레스토랑은 현지를 대표하는 유명 음식점인 만큼 하이트진로의 인지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간 한인 위주의 시장 공략에서 벗어나 현지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야드 세일 피자는 각종 상을 휩쓴 런던 대표 음식점이다. 지난해 음식 전문 매체 옵서버 푸드 먼슬리 어워드에서 '가장 가치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