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도심교통항공(UAM) 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아담 골드스테인 아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열린 파리에어쇼에서 "중동·아시아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인도·아랍에미리트(UAE)·일본·싱가포르·호주·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주요 시장의 잠재적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정보 美 에어택시 아처, 한국 UAM 시장 진출 추진…"파트너사와 논의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자체 스마트폰 모델 '픽셀 8 프로'로 추정되는 실제 이미지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글로벌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3일(현지시간) 구글 픽셀 8 프로의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유출됐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글을 올린 계정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는 3개의 후면 카메라와 전면 펀치홀 형태로 카메라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월 온리크스와 스마트프릭스가 공동으로 제작해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와도 같은 모습이다. 또한 유출된 이미지에는 해당 스마트폰이 픽셀 8 프로임을 나타내는 라벨이 붙어있다. 해당 라벨에는 픽셀 8의 코드명으로 알려진 '허스키(husky)'라는 이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D램에 삼성전자의 LPDDR5가 UFS 스토리지에는 SK하이닉스의 제품이 사용된 것도 볼 수 있다. 픽셀 8 프로는 6.7인치 120Hz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삼성의 ISOCELL GN2 센서로 업그레이드된 5000만 화소 메인 후면 카메라와 6400만 화소 소니 IMX787 센서, 5배 광학줌 센서, 11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가 미국 시장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현지 리스 시장 공략을 동시에 펼친 결과 아이오닉5는 흥행했지만 EV6 판매량은 두 자릿수 급감했다. 4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상반기(1~6월) 미국 시장에서 총 39만433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7만495대를 판매하며 11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 판매량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4% 급감한 8238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달의 경우 전년 대비 43% 하락한 1458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2.1% 수준이다. 현재 판매 추세라면 작년 판매 기록 돌파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아는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EV6 2만498대를 판매했다. IRA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리스 시장을 공략하는 등 조치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 앞서 기아는 지난 5월 IRA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의 자회사 큐에너지가 유럽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권(파이프라인)을 2025년까지 20GW로 늘린다. 태양광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도 풍력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다변화한다. 큐에너지는 3일(현지시간) "재생에너지 개발 파이프라인이 2025년까지 최소 20GW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큐에너지는 창립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큐에너지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사업 파이프라인은 총 12GW에서 15GW로 증가했다. 스페인에 6GW, 프랑스에 5.7GW, 포르투갈에 2GW, 독일에 900㎿ 규모의 발전사업을 개발 또는 건설 중이다. 네덜란드와 영국, 이탈리아서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최근 수개월 동안 500㎿ 이상의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현재 개발 중인 11.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은 태양광에 집중돼 있다. 풍력발전 사업은 3.2GW에 그친다. 큐에너지는 향후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풍력발전과 ESS 사업도 추진한다. 큐에너지는 노르웨이 국영 석유사 '에퀴노르(Equinor)', 프랑스 금융 기관 '그린 지라프(Green Giraffe)'와 컨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이 방한, SK하이닉스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바이오에 이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양국 간 협력 관계가 강화될지 주목된다. 4일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에 따르면 아우스린 아르모나이테 장관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연구소를 찾았다. 아르모나이테 장관은 노철래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을 만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확인하고, 리투아니아 산업 생태계와 투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자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 진입 기회를 살피는 등 '세일즈'도 펼쳤다. 아르모나이테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리투아니아 대표 산업인 레이저 분야 주요 8개 기업 경영진과 물리·기술 과학센터 책임자 등도 동행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와는 오는 5일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또 SK하이닉스와 삼성디스플레이 외 현지 기업과 합작사를 운영중인 국내 바이오 회사 ‘엔세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의 멕시코 기가팩토리 가동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1년 가량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초 내년 2분기 가동을 꾀했지만 부품 공급사 선정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일정이 늦춰졌다. 4일 중국 경제 매체 재경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레이트 포스트(Late Post)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2025년 1분기 멕시코 기가팩토리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부품 공급사 문제 등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히며 당초 목표보다 생산 시기를 6개월 이상 늦췄다는 설명이다. 앞서 레이트 포스트는 다른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멕시코 기가팩토리가 내년 가동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가 멕시코 기가 팩토리 건설 계획을 발표한 3월을 기점으로, 완공까지 12~1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2분기 가동이 점쳐졌었다. 레이트 포스트는 테슬라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투자 규모가 총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연간 전기차 생산량이 10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이는 지난해 기준 테슬라 연간 전기차 생산능력(200만 대)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에 따른 현지 일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선사 쿨코(CoolCo)가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구매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쿨코는 EPS벤처스(EPS Ventures Ltd) 계열사에 17만4000㎥ LNG 운반선 2척을 인수하는 옵션을 행사했다. 신조선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 중으로 오는 2024년 9월과 12월에 인도된다. 인수가는 척당 2억3000만 달러(약 3000억원)이다. 이는 동급 신조 선박의 현재 시장 가격에서 약 10% 할인된 가격이다. 쿨 타이거와 쿨 팬서로 명명될 신조 선박은 쿨코가 지난 2월 골라 실(Golar Seal) 선박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과 금융기관으로부터 확약서를 받은 부채 금융을 포함해 보유한 현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선박은 GTT 마크 III 플렉스 멤브레인 화물 탱크 시스템, 재액화, 공기윤활 및 샤프트 발전기를 갖추고 있다. 해당 선박은 지난해 2월 현대삼호중공업이 나이지리아 보노에너지로부터 수주한 선박이다. 이후 싱가포르 선사 이스턴퍼시픽쉬핑(Eastern Pacific Shipping, EPS)로 재판매 되면서 선박 주인이 바뀌었다. <본보 2022년 6월 11일 참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루마니아 방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인다. 양국 간 방산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방산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DAPA)은 주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코트라 부쿠레슈티무역관과 함께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루마니아 JW 메리어트 부쿠레슈티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 한-루마니아 방위산업협력회의'에 참석한다. 올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방위산업협력회의에는 한국과 루마니아의 국방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의사결정권자 12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위산업기업, 학계 및 비정부기구 등이 참여한다. 한국과 루마니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 기관과 민간 부문 간 대화를 촉진하며,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한국은 최고의 방위산업 협력 파트너'라는 주제로 한국 방위산업의 비약적인 성장 배경, 한국형 무기체계의 주요 특징, 한국 정부의 지원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루마니아는 이날 '한-루마니아 방산 협력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 솔루션 회사 '아톰파워'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이어 메클렌부르크 카운티로부터 인센티브를 획득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메클렌부르크 카운티 위원회는 오는 6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아톰파워에 제공할 인센티브를 검토한다. 메클렌부르크 카운티는 5년 동안 최대 4만5771달러(약 6000만원) 상당의 보조금 지급을 살핀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는 앞서 최대 120만 달러(약 16억원) 상당의 고용 창출 보조금과 38만9500달러(약 5억원) 규모의 직업 훈련 보조금을 승인한 바 있다. 메클렌부르크 카운티마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며 아톰파워는 총 160만 달러(약 21억원)가 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보조금은 아톰파워가 작년 5월 발표한 증설에 대한 대가다. 아톰파워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약 420만 달러(약 55억원)를 투입, 본사와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차단기) 생산시설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추가 투자로 205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톰파워가 고용할 인력의 평균 연봉은 9만5379달러(약 1억2000만원)로 추정된다. 이는 메클렌부르크 카운티의 평균 연봉인 8만349달러(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첫 번째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다. 더불어 기존 파트너사인 퀄컴과 내부 하드웨어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메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커넥티드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핀(AI Pin)’을 공개했다. 앞서 휴메인의 공동 창업자인 임란 초드리는 지난 4월 테드(TED) 강연에서 AI 핀을 시연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AI 핀은 다양한 상황 및 환경에 대한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 컴퓨팅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작업을 더 적은 동작과 음성 명령으로 수행할 수 있다. AI 핀은 가슴 주머니에 끼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활성화가 이뤄진다. 이메일과 캘린더 초대장을 요약할 수 있으며 언어 번역, 전화 통화까지 가능하다. 특히 AI 핀은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주변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통합 프로젝터와 센서를 활용해 손바닥이나 테이블 표면 같은 곳에 대화형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롯데와 방탄소년단(BTS)의 자일리톨 TV 광고가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이 식사 후·양치질 후·취침 전 자일리톨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세 가지 광고가 일본 전역에 방영된다. 일본 롯데는 오는 11일부터 일본 전역에 방탄소년단 자일리톨 신규 TV 광고 3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엔 룸웨어 차림의 방탄소년단이 한집에 모여 식사 후, 양치질 후, 취침 전에 자일리톨을 즐겨 찾는 일상 모습이 담겼다. 광고는 방탄소년단이 모여 '렛츠 자일리톨'(Let'XYLITOL!)이라고 외치며 끝난다. 렛츠 자일리톨은 올해 일본 롯데가 새롭게 내건 슬로건이다. 일본 롯데는 자일리톨이 모든 이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2일부터는 방탄소년단 7명이 각각 솔로로 출연한 숏클립이 공개된다. 총 21편이 준비돼 있다. 일본 롯데는 신규 광고를 통해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출시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자일리톨XBTS 오렌지향은 오는 25일 일본 전역에 출시된다. 패키지 디자인은 총 7가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가 담겨 있어 소장용으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일본 롯데가 방탄소년단와 함께 홍보·마케팅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독일 , 영국 , 프랑스, 이탈리아과 함께 5대 유럽 시장으로 불리는 스페인 시장에서 상반기를 '톱3'로 마무리했다.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7위를 기록하며 '톱10' 에 들었다. 4일 스페인자동차제조협회(ANFAC)에 따르면 기아는 상반기(1~6월) 스페인 시장에서 총 3만48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두 자릿수인 13.2% 성장한 수치이다. 브랜드별 순위는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6819대를 판매하며 폭스바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월간 판매량을 나타내기도 했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4만1336대를 판매했다. 푸조는 3만5580대로 2위, 폭스바겐은 3만4860대로 기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세아트는 3만4735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르노(3만673대) △현대차(3만382대) △다시아(2만4694대) △시트로엥(2만3580대) △아우디(2만2281대)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은 다시아 산데로가 거머쥐었다. 해당 기간 총 1만4147대가 판매됐다. 세아트 아로나는 1만4078대로 2위, 토요타 C-HR은 1만7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