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이달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1조3800억 루피아(약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공모에 돌입했다. 오는 2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주당 100루피아로 총 138억1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모회사인 기업은행이 100억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5월 16일자 참고 :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 내달 주총서 1000억 규모 유상증자 의결> 천연고무 제조·유통 기업 부미 인다와 니아가(Bumi Indawa Niaga)가 4500만주를 인수한다. 이에 지분율이 0.6%에서 0.8%로 상승한다. 부미 인다와 니아가는 인도네시아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자회사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합병해 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했다. 현재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91.24%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올해 순이익 목표를 2000억 루피아(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에서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ław)로 바로 이어지는 하늘길이 열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항공 LOT는 오는 11월 3일부터 '인천~브로츠와프' 노선을 운영한다. 주 1회(금요일) 일정으로 252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사용된다. 비행 소요 시간은 11시간이다. 야쿠브 마주르(Jakub Mazur) 브로츠와프 부시장은 "이번 취항에 성공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로츠와프는도시 강화를 위한 항공 연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산업은행 등 한국 기업 투자 덕분에 글로벌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OT항공은 현재 바르샤바와 부다페스트에서만 서울 직항을 운항해왔다. 그러나 브로츠와프에서의 환승 승객이 늘어나고 한국 기업 투자가 집중되면서 직항로 개설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폴란드는 작년부터 돌노실롱스키에주의 주도(州都)인 브로츠와프와 서울 하늘길을 잇는 직항노선 개통을 추진했다. 돌노실롱스키에주 경제대표단이 직접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찾아 직항노선 개설에 관해 논의했다. 카타르지나 피스코르츠(Katarzyna Piskorz) LOT 사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커버드 워런트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워런트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베트남은 지난 3일(현지시간) 커버드 워런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집중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커버드 워런트는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증권사가 발행하고 투자자는 만기 이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 2019년 커버드 워런트 제도를 도입했다. KIS베트남은 베트남 커버드 워런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된 97개의 커버드 워런트 중 KIS베트남이 상장한 상품은 41개에 이른다. 이는 전체 상품 중 40%가 넘는 비중이다. KIS베트남은 향후 증권코드와 다양한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한 41개의 새로운 커버드 워런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총 커버드 워런트를 82개로 늘려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원상 KIS베트남 법인장은 “KIS베트남은 베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브랜드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R2' 디자인을 공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리비안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R2 실물을 선보였다. 제프 하무드(Jeff Hammoud) 리비안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직접 브랜드 디자인 프로세스와 개발 계획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R1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R2는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투박스 실루엣과 프런트 엔드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전담 팀을 통해 리비안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특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무드 CDO는 "전체적인 모양은 R1을 연상시키지만 R2만의 디자인이 뚜렷하게 적용됐다"며 "핵심 브랜드 가치에 충실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2는 늦어도 3년 이내 출시될 전망이다. 리비안은 오는 2026년 R2 차량 생산 목표를 20만 대로 잡고 있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Y와 제네시스 GV60, 폴스타3 등을 꼽았다. 다만 리비안은 이날 선보인 R2 디자인을 외부에 따로 공개하진 않았다. 지속해서 디자인 개발이 이뤄지는 가운데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웨덴 바이오기업 앱리바가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신약후보물질 'KL1333'의 글로벌 임상 2상(팔콘·Falcon)을 시작했다. KL1333은 영진약품이 지난 2017년 앱리바에 기술이전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영진약품은 2004년 KT&G 자회사로 편입됐다. 엑스핀탄, 암스텔, 클로델 등 전문의약품을 주요 라인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앱리바에 따르면 영국에서 KL1333 임상 2상에서 첫 번째 환자에게 투약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KL1333 잠재적 등록 임상 2상을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 임상은 영국 케임브리지 애든브룩 병원(Addenbrooke’s Hospital in Cambridge)과 리타 호바스(Rita Horvath) 박사 연구팀이 담당한다. 영국과 미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덴마크 총 6개국에서 약 40명의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6개월간 환자에 KL1333을 투여한 후 치료 효과와 안전성 등을 살핀다. 임상 데이터 분석은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에 의해 블라인드 분석으로 진행된다. 중간 분석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교촌치킨 사업을 펼치는 와하나(Wahana)그룹이 혼다 VIP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색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팔을 걷었다. 4일 와하나그룹의 자회사 WMS(PT. Wahana Makmur Sejati)에 따르면 혼다 VIP 카드를 7년 이상 사용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교촌치킨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나선다. 혼다 VIP 카드 7년 이상 사용 고객 가운데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에게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에 자리한 교촌치킨 매장에서 K-치킨을 맛볼 수 있는 30만루피아(약 2만6000원) 상당의 쇼핑 바우처를 제공했다. 혼다 VIP 카드 사업을 펼치고 있는 WMS가 혼다 VIP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교촌치킨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톤 수토조(Anton Sutojo) 혼다 VIP 카드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혼다 오토바이를 소유한 혼다 VIP 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로열티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혼다 VIP 카드 회원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의 자회사 에프에스케이 엘앤에스(FSK L&S)가 유럽 최대 물류·산업용 부동산 개발 기업과 손잡고 신규 물류기지를 확보했다. FSK L&S는 신규 물류기지를 기반으로 SK온 헝가리 공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CTP는 3일(현지시간) FSK L&S 헝가리(FSK L&S Hungary Szolgáltató Kft) 등 3개사와 총 3만1750㎡(제곱미터)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CTPark 부다페스트 웨스트와 CTPark 코마롬 등 모두 헝가리에 위치한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다. CTP는 2023년 3월 말 기준 10개국 1090만 평방미터의 총 임대 가능 면적(GLA)를 보유한 유럽 최대 물류, 산업용 부동산 개발업체다. FSK L&S 헝가리는 CTPark 코마롬에 위치한 1만2500㎡ 규모 창고와 4250㎡ 규모의 사무 공간을 7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FSK L&S 헝가리가 임대한 CTPark 코마롬은 부다페스트 북서부에 위치한 슬로바키아와의 국경도시 코마롬에 위치해있다. 코마롬에는 SK온 헝가리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FSK L&S 헝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12개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돕는다. 올해 24개사를 지원하고 2년 동안 스마트팩토리 컨설턴트 약 100명을 키운다. 4일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지난 3일(현지시간) 현지 산업무역부와 '2023년 1차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 발족식'을 가졌다.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과 도 탕 하이 산업무역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하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베트남 제조 기업은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오늘날 베트남 제조사가 따를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추세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작년 2월부터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협력해왔다. 2년 동안 공장 50곳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고 스마트팩토리 컨설턴트 100여 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작년 말까지 북부 14개, 남부 12개 기업 등 총 26곳에 스마트팩토리를 이식했고, 컨설턴트 51명을 키웠다. 올해 남·북부 기업 24곳을 스마트팩토리로 바꿀 계획이다. 이날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1차 사업에 참여할 기업 12곳과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12개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다시 한 번 급등했다. 다만 현 주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지난 주말보다 18.05달러(6.90%) 폭등한 279.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폭등세로 테슬라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26%에 달했다. 업계는 전날 공개한 분기 출하 통계에서 2분기 출하대수가 1년 전보다 83% 폭증한 것에 투자자들이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가 전 세계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4만5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여기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슬라는 올해 1월 미국 내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차량 가격을 내렸다. 실제 모델Y 판매 가격은 20%, 모델3는 11% 이상 각각 인하됐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 상승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추가 상승의 시작이란 의견과 함께 일시적 상승이란 의견도 동시에 제기된다. 베어드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 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귀뚜라미가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이이란 판단에 글로벌 공략에 고삐를 쬐고 있다. 하반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오는 9월 6일부터 사흘 동안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자리한 아타켄트IEC(Atankent IEC)에서 열리는 냉·난방설비 전시회 '아쿠아썸 알마티 2023(aqua Therm Alamty 2023)'에 참가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아쿠아썸 알마티는 난방·급수·위생·냉방·환기 관련 기기의 제조업체와 공급업체 등이 한데 모이는 대규모 B2B(기업간거래) 전시회다. 지난해 9월 열린 14회 아쿠아섬 알마티에는 12개국에서 115개업체가 참가했다. 12개국에서 5600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했다.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귀뚜라미는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3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 전시회(ISH China&CIHE)'에 참가했다. 234㎡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석탄연료에서 가스연료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도심교통항공(UAM)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업계 따르면 아담 골드스테인 아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열린 파리에어쇼에서 "미국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인증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중동·아시아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인도·아랍에미리트(UAE)·일본·싱가포르·호주·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주요 시장의 잠재적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시장에서 강력한 파트너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어택시 출시와 관련해 이 지역 규제 환경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해당 시장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형식 인증을 획득한 후 빠르게 따라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첫 양산형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
[더구루=김도담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눈도장을 찍은 크로아티아 기업 P3M(Project 3 Mobility)이 자율 전기택시 생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P3M은 5억3500만 유로(약 7630억원)을 투자, 자율 전기택시 공장을 설립한다. 마르코 페이코비치(Marko Pejkovic) P3M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자율 전기택시 공장 설계를 마쳤다"며 "수개월 안에 크로아티아에서 공장 건설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P3M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전 전기 자율 전기 자동차의 R&D(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를 것으로 알려졌다. P3M은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슈퍼 전기차 기업인 리막과 이 회사 창업자인 마테 리막이 주요 주주다. 지난해에는 소프트뱅크와 골드만삭스로부터 5억 유로(약 71333억원)을 투자 받아 기업가치 20억 유로(2조 8533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리막 역시 현대자동차가 2019년 일찌감치 투자를 단행 전기 슈퍼카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P3M 주요 주주에 리막과 기아자동차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