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카카오페이가 이탈리아 핀테크 티나바(Tinaba)의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국 앤트그룹과 함께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티나바는 앤트그룹과 알리페이 플러스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티나바를 이용하는 이탈리아 여행객은 카카오페이 기반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있는 알리페이 플러스 가맹점에서 QR코스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호주와 카타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이다. QR코드 하나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앤트그룹과 협력해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이다. 마테오 아르페 티나바 회장은 "알리페이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고객이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현금과 환전 걱정 없이 언제나 안전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기술을 제공하는 유럽 최초의 업체로 휴대전화만 있으면 안전하게 세계 곳곳을 여행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육군형으로 개량된 다연장 로켓(MLRS) 'K239 천무'가 다음달 폴란드에서 첫 선을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옐츠(Jelcz) 8X8 차량과의 통합 작업을 마친 한국형 다연장 로켓 'K239 천무'의 첫 성능 시연회가 폴란드 현지에서 열린다. 아직 정확한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발사대와 폴란드 트럭이 통합된 제품 '호마르(HOMAR)-K'(폴란드 명칭) 3대를 폴란드로 인도했다. <본보 2023년 6월 21일 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239 천무' 폴란드산 전술트럭과 통합 후 인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행한 3대 통합 작업 외 나머지 발사대는 폴란드에서 조립된다. 현지에선 토파즈(TOPAZ) 시스템과 연동된다. 토파즈 시스템은 폴란드 육군의 사격통제시스템으로 개량해 적용된다. 호마르-K는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도 선보인다. 오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에서도 공개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MSPO에 한국은 주도국(Lead Nation) 자격으로 참가한다. 2017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명 배우 전도연의 패션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heph and Stacey)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패션의 매력을 알린다. 3일 조셉앤스테이시 일본 파트너사 쿠이포(kuipo)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루쿠아1100(LUCUA1100) 백화점 2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쿠이포는 지난 5월 오사카 한큐 우메다 백화점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이벤가 큰 호응을 끌어내자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플리츠 니트백 등 제품 50가지를 선보인다. 색상과 크기가 다양하게 준비돼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쿠이포는 이번 행사에서 '비스포크 자수 서비스'를 유료 운영한다. 루쿠아1100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가 진행된다. 가방에 최대 6가지 색상의 자수실을 사용해 알파벳 3글자를 자수로 새겨 넣을 수 있다. 자수 서비스는 10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조셉앤스테이시가 오사카에 두번째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력이 제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유명 배우 전도연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지난해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이스라엘 전기차 시장을 '톱4'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까지 테슬라를 제치고 3위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지난달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허용하며 4위로 밀려났다. 3일 이스라엘 수입자동차 협회(Israel Vehicle Importers Association)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1~6월) 이스라엘 전기차 시장에서 총 3134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4위에 올랐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3위가 유력했으나 테슬라에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테슬라는 같은기간 3298대를 판매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판매 격차는 불과 164대이다. 전기차 판매 1위와 2위는 모두 중국 브랜드가 차지했다. 중국 BYD는 같은 기간 총 9698대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아토3가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지리차의 경우 전기 해치백 모델 지오메트리 C를 중심으로 총 4492대를 판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지속해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5에 이은 후속 모델 출시를 통해 중국 브랜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이스라엘 신차 판매의 3분의 1을 차지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플랫폼 페데라토(Federato)가 신규 투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데라토는 고객 기반 확대와 매출 증대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데라토는 3일 카페린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27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이머전스 캐피털과 피어 벤처 캐피털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페데라토는 보험사를 대상으로 개별 리스크 언더라이팅(보험인수심사)과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실시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은 기본 연합 데이터 그래프 기술에 있다. 이 기술은 고객 정보를 단일 창에서 볼 수 있게 하고 AI가 사용자에게 차선책을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페데라토는 현재 수십억 달러를 운용하는 글로벌 보험사부터 기술에 정통한 고성장 MGA(언더라이팅 법인 보험 대리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페데라토는 현재 고객 기반을 3배로 늘리고 매출을 2배 이상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업 및 개인 부문에서 여러 신규 세그먼트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윌리엄 스틴버겐
[더구루=김형수 기자] 클리오의 뷰티 브랜드 페리페라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패션 브랜드 와이케이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한 이색 화장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예 따르면 페리페라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 라쿠텐 공식숍을 통해 와이케이스튜디오 말티즈 아카이브 콜라보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달 중 클리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페리페라와 손잡은 와이케이스튜디오는 돌고래를 키우고 싶어하던 디자이너의 꿈에서 출발한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패션브랜드다.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페리페라는 와이케이스튜디오와 ‘페리 컬러는 못 참지!’를 컨셉으로 콜라보 제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컬러풀하고 사랑스럽다는 양 브랜드의 공통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페리페라는 일본에서 △웨어러블한 라이트 베이지-중채도 컬러로 구성된 소프트톤 팔레트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맑고 생기있는 컬러들로 이뤄져 여름에 사용하기 제격인 잉크무드 글로이 틴트 등을 선보인다. △번짐없이 선명한 눈매를 만들 수 있는 잉크 씬씬 브러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인도네시아 금융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3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등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달 26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인도네시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기관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과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계 금융사에서 경력을 쌓기를 희망하는 인도네시아 학생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중위연령이 28.6세인 젊은 국가다. 특히 금융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은행 이용률이 55~60%로 주변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국내 많은 금융사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8월과 9월 두 달간 '하네다~인천' 노선의 야간운행을 실시한다. '밤도깨비 여행' 등 MZ세대 직장인의 당일치기와 주말 여행, 환승객 증가를 통해 항공수요 확대를 기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주3회 '인천~하네다' 노선의 심야 운항을 시작한다. 투입 기종은 에어버스 A321-200 또는 A321네오이다. 두 달간의 심야편 스케줄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오전 1시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4시에 도착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후 9시10분에 출발해 오후 11시30분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심야 운항을 재개한 건 여름 성수기 여객 확보 차원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케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27일부터 '하네다~인천' 노선의 심야 정기편을 매일 운항 중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 최고 마케팅책임자(CMO)가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CMO로 꼽혔다. 3일 HMA에 따르면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 HMA CMO는 지난달 29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MO(the World's Most Influential CMOs) '톱5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완성차 업체 CMO 중에서는 유일하다. CMO로서 갖춰야 할 비즈니스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포브스 연간 CMO 순위는 링크드인의 추가 데이터 및 분석과 함께 주요 연구 파트너인 글로벌 고객경험관리 플랫폼 스프링클러(Sprinklr)가 분석한 30개의 디지털 및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츄스 크리에이티비티 어워즈(Choose Creativity Awards)에서 직관적 리더십상(Intuitive Leadership Award)을 수상한지 불과 3주 만이다. 직관적 리더십상 수상에 앞서 제페다 CMO는 지난 4월 포브스 선정 '기업가 마인드를 장착한 CMO '톱50' 목록'(Forbes' Entrepreneurial 50 CMO list.)에도 꼽힌 바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인 채용에 나섰다.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3일 CJ CGV인도네시아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에 따르면 영화관 관리자(Cinema Supervisor) 채용을 진행한다. 영화관 관리자의 월급은 최대 700만 루피아(약 61만3000원)로 책정됐다. 이번 채용의 지원 조건은 영어 회화가 가능한 학사 학위 소지자다. 지원 연령은 최대 35세로 제한한다. 식음료 회사에서 관리자 또는 점장으로 최소 2년 이상의 근무 경험이 있고 교대 근무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우대한다. 땅그랑시(Tangerang City), 시쿠파(Cikupa), 랑카스비퉁(Rangkasbitung) 등에 거주 중인 인재를 우대한다. 입사 시 반텐(Banten) 지역 영화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CJ CGV는 현지인 영화관 관리자를 고용해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지화 전략은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데다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현지 경영 기반 확대를 통해 현지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대표적 무슬림 명절을 맞아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 희생동물(Sacrificial Animal)을 전달하며 커뮤니티와의 유대감 강화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7485만명 가운데 87%가 무슬림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슬람 축제 이드-알아드하(Eid al-Adha)를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좀방 지역에 소와 염소 등을 희생동물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베니 에펜디(Beny Effendi)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지원팀장과 마을 이장들, 지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자티게동(Jatigedong) 마을, 파가르탄중(Pagertanjung) 마을, 플로소(Ploso) 마을 지역주민들에게 희생동물이 돌아갔다. 이드-알아드하는 라마단과 함께 이슬람 최대 명절로 꼽힌다. 이슬람 경전 코란에 나오는 선지자 아브라힘이 알라의 명을 받아 자신의 아들 이스마엘을 제물로 바치려 했는데 아브라힘의 믿음을 본 알라가 제지하면서 이스마엘 대신 양을 바쳤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됐다. 이드-알아드하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가정에서 염소 등의 동물을 잡아 제물로 바치고 제를 올린 뒤 이웃, 가난한 사람들과 나눠먹는다. 베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일본 더마 바디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고보습 바디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라인을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라인을 론칭했다.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 탑투토 워시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 로션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 크림 등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에이블씨엔씨가 선보인 라인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셀라피 만의 연구 노하우를 결집해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를 심층 분석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사용 48시간 이후 피부장벽 195.9% 개선력을 입증받은 에이리페어 아토 콤플렉스를 나노 리포좀 기법으로 처리해 수분 손실 방지, 피부장벽 강화는 물론 흡수력과 보습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 탑투토 워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씻을 때 쓸 수 있는 저자극 약산성 워시다. 히알루론산과 식물 유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를 지니고 있다.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 로션은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로션으로 피부 민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