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쿼드레벨셀(QLC)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집적도를 두 배 높인다. E3.S 폼팩터도 접목해 고용량 SSD를 구현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타흐미드 라만(Tahmid Rahman) 솔리다임 데이터센터 이사는 최근 미국 IT 전문 매체 '게슈탈트 IT'가 주최한 차세대 SSD 관련 원탁회의에서 QLC SSD의 장점으로 집적도를 꼽으며 "집적도를 2배 높이려 한다"고 말했다. SSD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의 집적도가 높을수록 저장용량은 커진다. 솔리다임은 집적도를 향상하고자 지난 5월 QLC 기반 SSD 신제품인 '솔리다임 D5-P5430'을 선보였다. 현재 주류인 트리플레벨셀(TLC)가 셀당 3비트를 저장하는 반면 QLC는 4비트를 저장한다. 솔리다임은 QLC SSD를 개발한 데 이어 집적도 자체를 두 배 더 높인 신제품으로 고용량 SSD 시장을 잡는다. 라만 이사는 "지난 수년 동안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 속도는 경이로웠다"며 "2019년 대비 3배 증가하고 2025년 181제타바이트(ZB)급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의 보편화를 데이터 사용량이 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기업 아모지(Amogy)가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 아모지는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아모지는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모지는 싱가포르 사업 총괄로 해양 산업 베테랑인 스베인 에릭 오이스타드(Svein Erik Oeiestad)를 영입했다. 오이스타드는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개발, 영업 등을 총괄한다. 아모지가 싱가포르 법인 등을 설립한 것은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탈탄소 선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2023년까지 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인도 국영 ONGC도 녹색 암모니아 생산, 저장 시설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싱가포르도 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등으로 2050년까지 해운 영역에서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아모지가 싱가포르 자본인 마르코 폴로 마린, 테마섹, 시너지 마린 그룹 등으로 투자를 받은 것도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시작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아시아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현지 SUV 시장 공략과 더불어 신차 출시와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병행, 하반기 판매량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3일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6만56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2351대) 대비 5.2% 증가한 수치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2.04% 상승한 5만1대, 수출은 전년 대비 16.8% 상승한 1만5600대다.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21% 성장한 34만3280대로 집계됐다. 현지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와 베뉴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2월의 경우 내수 판매량만 책정됐다는 점에서 당월 수출 물량(1만850대)까지 포함해 총 35만4130대를 판매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대차는 신규 소형 SUV 모델 엑스터 출시를 토대로 하반기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엑스터는 코드명 'Ai3'로 알려진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그랜드 i10 니오스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내달 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위스키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제품을 내세워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맛보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16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 글렌리벳이 파인 디저트 부티크 파티세리 후르츠와 손잡고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과일 모양의 디저트 안에 과일 퓨레와 실제 더 글렌리벳 원액을 넣어 싱글몰트 위스키를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임하선 파티세리 후르츠 오너 셰프가 개발한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귤 무스 △더 글렌리벳 12년 몽키바나나 무스 △더 글렌리벳 15년 사과 무스 등 3종을 출시했다. 귤 무스는 풋귤 젤리 소르베와 파운더스 리저브의 오렌지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몽키바나나 무스는 신선한 열대 과일향과 꽃향기가 입 안 가득 상큼하게 퍼진다. 사과 무스는 상큼하고 청량한 사과 퓨레와 달콤한 아몬드의 색다른 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친환경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엔 사이클(Nth Cycle)이 니켈·코발트 정제시설의 시운전을 시작한다. 특허 기술인 전기 추출 프로세서 ‘오이스터(OYSTER)’를 통해 고품질의 MHP(혼합 수산화 침천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엔 사이클은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페어필드에 자리한 2만1000평방피트 규모의 정제시설을 시운전 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금속 스크랩과 전자제품 폐기물, 미개발 광산 자원, 정제 폐기물을 니켈과 코발트를 포함한 중요 금속 제품으로 회수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 추출 프로세서 오이스터가 적용돼 수산화니켈과 수산화코발트 농도가 높은 MHP를 생산한다. 전기 추출 방식은 금속 스크랩 재활용 업체와 광산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방식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엔 사이클의 오이스터 시스템은 모듈식으로 고객 사이트에 함께 배치할 수 있어 금속 폐기물이나 저급 광속을 운송할 때 더 적은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그동안 미국에선 MHP의 국내 생산이 전무했다. 이 때문에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불안정한 MHP 공급에 의존해왔다. 이번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루마니아 군에서 추진하는 30억 유로(약 4조3300억원) 상당의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에서 극비 테스트에 돌입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루마니아 군(軍) 현대화 사업에 참여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온 한화에어로는 레드백 보병 전투 차량의 루마니아 현지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본보 2022년 12월 23일 참고 한화에어로·현대로템, 루마니아 軍 현대화 사업 참여 타진> 루마니아는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IFV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1단계로 25억 유로(약 3조5400억원) 상당의 IFV 264대, 이어 4억5000만 유로(약 6400억원) 상당의 52대를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는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FEINDEF 2023'에서 "올해 IFV 조달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구매를) 연내 완료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는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과 무기 체계 협력도 도모했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2월(현지시간) 루마니아 국영 방위 회사인 롬암(Romarm SA)과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가 메나(MENA; Middle East & North Africa,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최대 음원 플랫폼과 협력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앙가미(Anghami)와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스마트TV, 사운드바, 사운드타워 등 음향기기를 구매한 메나 지역 고객들에게 3개월 동안 무료로 앙가미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앙가미는 '중동의 스포티파이'로 불릴 정도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강력한 음원 플랫폼 위상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TV 서비스 경험과 다양한 기능의 모바일 앱, 음향 기술 및 강력한 에코시스템과 광범위한 음원 DB와 맞춤형 스트리밍 서비스 역량을 갖춘 앙가미의 협력으로 사용자에게 경계를 넘어서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앙가미 초클 카이랄라흐(Choucri Khairallah) 부사장은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와 함께 사용자에게 탁월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삼성전자 기기 사용자는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옵션과 원활한 스트리밍 경험을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스타파 새딕(Mustafa Sadi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가 영국에서 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자로(SMR) 'Xe-100'을 건설할 부지 최대 10곳을 발굴한다. 하트풀 원전을 계기로 프랑스 EDF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영국 회사와 SMR 가동으로 생성되는 열원 활용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요크셔포스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레온 플렉스만 엑스에너지 영국법인 대외협력 담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헐에서 열린 '넷제로-라이브'에서 "영국 전역 유사 사이트 10곳에 (Xe-100을 배치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넷-제로 라이브는 탈탄소 기술과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로 영국 폴사이트(Foresight)가 주최했다. 올해 최대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업계 관계자 40명이 연사로 나섰다. 엑스에너지는 플렉스만 담당이 발표를 맡아 SMR 청사진을 소개했다. 엑스에너지는 영국 엔지니어링 회사 '캐번디시 뉴클리어'와 하트풀 원전 인근에 Xe-100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하트풀 원전은 수명이 2년 연장돼 2026년 폐쇄된다. 하트풀 원전 운영사인 프랑스 EDF는 원전 폐쇄 후 차세대 SMR을 도입하고자 엑스에너지의 기술을 검토해왔다. 2030년께 1호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지원을 위해 동반 진출한 부품사들이 HMGMA와 현대로(路)를 중심으로 삼각형 구도를 형성했다. 안정적인 부품 공급은 물론 향후 폐수 처리 등을 고려한 전략적 위치 선택이 이뤄진 결과이다. 3일 미국 조지아 주정부 등 업계에 따르면 이달 기준 HMGMA 전기차 부품 공급을 위해 동반 진출을 확정한 부품사는 현대모비스와 한온시스템, 에코플라스틱, 아진산업, 세원, 서연이화, 서한그룹, 피에이치에이(옛 평화정공·PHA) 등 총 8곳이다. 브라이언 카운티를 비롯해 불로크와 채텀, 에핑엄, 리버티 카운티 등에 공장을 짓고 있다. 모두 HMGMA 설립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핵심 지역으로 HMGMA를 중심으로 삼각형 구도를 만들었다. 특히 이들 부품사 공장 부지는 HMGMA와 ‘조지아 항만’을 직통으로 잇는 현대로와 인접하다. HMGMA에 원활한 부품 공급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지 교통 당국의 지원을 토대로 현대로 인프라 개발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는데다 별도 대중 교통 노선이 배치되지 않은 만큼 현대로 이용 빈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이 6000만 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획득 예정인 8x8 장갑차 30대의 획득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한국형 차륜형 장갑차 'K-808 백호'로 사업 참여 중인 현대로템의 수주 기대감이 높다. 3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오는 14일 입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사업자 발표에 나선다. 기술제안 접수와 자격 심사 후 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페루 장갑차 사업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국가 대 국가 방식의 조달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정부간(G2G) 방식으로 페루 육군이 직접 수행한다. 이를 위해 훌리오 루이즈 후아레즈(Julio Ruiz Juárez) 페루 육군 준장이 이끄는 기술운영연구위원회(CETO)는 지난달 28일 페루에서 인가를 받은 각 대사관을 통해 다양한 제조 회사에 기술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 페루 당국은 8x8 장갑차 획득 사업으로 첨단 재료와 기술 지원, 애프터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페루 방위 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 납기 단축과 비용, 외국인 기술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육군 무기 및 탄약 공장(FAME) SAC'의 경쟁력 수준도 크게 높일 수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윤홍근 회장의 BBQ치킨이 울산에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Village(BBQ 빌리지)' 론칭했다. 약 130평(약 446m2), 144석 규모로 젊음의 거리를 찾는 MZ세대와 여행객, 울산 시민들에게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크로스오버 형태의 이색 매장으로 이목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3일 BBQ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BBQ 빌리지 울산 성남점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직영) 이후 첫 가맹점이자 두번째 BBQ 빌리지 매장이다. 송리단길점은 오픈 이후 매출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크로스오버 프리미엄 매장 성공 신화를 썼다. BBQ는 이번 오픈을 기점으로 BBQ 빌리지의 가맹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울산 성남점은 주요 상권과, 먹자골목이 형성 되어있는 젊음의 거리에 자리잡았다. BBQ 빌리지는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이다. 치킨 외에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파스타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판매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과 노키아가 특허 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 노키아는 이번 장기 라이선스 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노키아는 30일(현지시간) 애플과 2023년 말 만료되는 현재 라이선스 계약을 대체할 새로운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계약은 2024년 1월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노키아는 앞서 지난 4월 20일(현지시간)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플과의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애플은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는 2만개의 특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는 5G 관련 5500여개 특허에 접근, 5G 스마트폰 기술력을 유지한다. 교차 라이선스 계약인 만큼 노키아도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에 접근할 수 있다. 노키아 관계자는 "애플과 장기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노키아의 특허 포트폴리오의 강점, R&D에 대한 수십 년간의 투자, 셀룰러 표준 및 기타 기술에 대한 기여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