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경구용 건선 치료제 '피클리데노손'(Piclidenoson)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청소년 판상 건성 환자를 포함한 피클리데노손 임상을 시작해도 좋다는 권고를 받은 덕분이다. 종근당홀딩스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종근당홀딩스 계열사 경보제약이 피클레데노손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졌다. [유료기사코드] 3일 캔파이트에 따르면 청소년 판상 건성 환자를 포함해 피클리데노손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중등도~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치료를 위한 피클리데노손 비임상·임상 개발 계획에 대해 피드백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FDA는 캔파이트의 임상 계획에 대해 청소년 환자를 포함해 임상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FDA가 두 건의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FDA는 피클리데노손이 높은 안전성을 보인다고 판단했다. 캔파이트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에 청소년 환자가 포함하면 상업화할 때 소비층을 늘릴 수 있어서다. 캔파이트에 따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중국 CATL의 새로운 배터리를 적용해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3일 중국 현지 매체인 36kr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 출시 예정인 모델3 리프레시(코드명 하이랜드)에 CATL이 개발한 'M3P' 배터리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3P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철을 망간·아연·알루미늄 등 합금소재로 대체, 에너지 밀도를 15% 가량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배터리를 사용해 모델3 리프레시의 배터리팩 용량을 기존 60kWh에서 66kWh로 10% 키울 계획이다. 이에 비례해 556km인 기존 주행거리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모델3 리프레시 제품은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모델3 리프레시 생산을 위해 올해 초부터 상하이 기가팩토리 재정비에 들어갔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연간 1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이다. 테슬라는 이 공장에서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M3P 배터리 적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이를 확대 적용할 가능성도 크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가 투자 자금 조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막대한 잠재적 투자 자금을 보유한 독일 정부를 설득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벌칸 에너지 경영진은 라인강 상류 계곡에서 진행 중인 15억 유로(약 2조1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최근 베를린을 방문했다. 프란시스 웨딘 벌칸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계획된 투자 금액의 모금을 위해 당장 정치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부채와 자본 조달을 통한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부 보조금도 절실하다”며 베를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에서 중요한 원자재를 추출하기 위해 벌칸 에너지 같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보조금 지급과 같은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인 상황이다. 로버트 하벡 경제부 장관도 독일의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원자재 채굴을 지원하기 위해 5억~10억 유로(약 7200억~1조4300억 원) 규모의 국가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유럽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담배 판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럽 내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되며 막대한 세수 손실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각국 정부를 향해 강력한 대응을 호소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필립모리스가 글로벌 컨설팅업체 KPMG에 의뢰해 수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불법담배 시장에서 소비된 위조담배의 양은 358억개비로 전년에 비해 0.7% 늘어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프랑스 불법담배 시장이 EU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9억개비 규모로 전체 EU 불법담배 시장의 47.21%를 차지했다. 74억개비(20.67%) 규모의 우크라이나가 2위, 59억개비(16.48%) 규모의 영국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3개국의 불법 담배 시장이 전체 유럽 불법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36%에 달했다. 필립모리스는 범죄조직들이 담뱃세와 담뱃값이 높은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불법 담배 사업을 전개하며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는 눈감기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불법 담배 거래에 따라 지난해 유럽 국가들이 입은 세수 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한국홍보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LG전자, 롯데 등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참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IIE 한국 홍보를 위한 컨퍼런스가 1일 개최됐다. 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가 주최하는 국가급 수입박람회다. 제1회 박람회는 지난 2018년 상하이 훙차오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렸다. 6회째를 맞는 2023년 CIIE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이번 한국 홍보 행사에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도 참여, 연단에 올랐다. 싱하이밍 대사는 "현재 양국 간 무역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양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를 새롭고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결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도 중국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고품질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CIIE에 참여할 뜻을 내보였다. 현대차그룹은 6년 연속 참석을 결정했으며, 현대모비스도 5년 연속 참가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LG전자 등도 참가를 예고하고 있어 양국 외교관계가 경색되는 가운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plastic bag free day)을 맞아 친환경 행보에 적극 동참한다. 이미지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전략정책여구소와 하노이 산업무역부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롯데마트 베트남과 이온 베트남, 메가마트 베트남, 센트럴 리테일 등 대형 유통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맞아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이나 다회용 쇼핑 장바구니를 사용할 것을 권유했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유해성을 함께 알려 고객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벌여온 사업 성과와 전망에 대해 의견을 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해마다 에코백을 발매하며 친환경 행보에 앞장섰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연잎을 가공해 종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에코백을 제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연잎이 베트남의 문화적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분석에서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바나나잎을 제품 포장재로 사용하고, 소비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이 이헌주 신사업추진단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3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우리카드 인도네시아법인 우리파이낸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열고 이헌주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했다. 임기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승인 후 2년이다. 이헌주 신임 대표는 1989년 한국주택은행에 입행했고, 1991년 평화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1년 평화은행이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빛은행에 흡수합병되면서 우리은행 소속이 됐다. 2013년 우리카드로 이동해 전략기획부장, 영업총괄본부·마케팅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우리파이낸스는 또 김준 우리카드 금융사업본부 상무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우리파이낸스는 지난해 순이익의 20%인 103억8000만 루피아(약 10억원)를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인수해 우리파이낸스를 출범했다. 이는 우리카드의 두 번째 해외 법인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1994년 설립된 중견업체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중고차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Meituan)이 생성형AI 스타트어 라이트이어비욘드(Light Year Beyond, 光年之外, 이하 라이트이어)를 인수했다. 메이투안은 중국형 챗GPT 개발 경쟁에 참여하는 등 AI 부문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메이투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라이트이어를 2억 3367만 3600달러(약 30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이투안은 이번 인수로 라이트이어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메이투안은 또한 라이트이어가 가지고 있던 부채 5066만 달러도 함께 인수했다. 라이트이어의 부채 5000만 달러의 경우 창업자인 왕 후이웬(Wang Huiwen)이 사비 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던 만큼 전환 사채 형태로 부채에 잡혀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다. 라이트이어는 왕 후이웬이 지난 2월 설립한 AI스타트업이다. 왕 후이웬은 메이투안의 공동창업자로, 인수가 발표되기 전인 25일(현지시간) 건강상의 문제로 메이투안에서 모든 역할을 사임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인수도 왕 후이웬이 보유하고 있던 라이트이어 지분 100%를 인수한 것으로 창업자의 건강문제로 인한 회사 운영 문제를 해결하
[더구루=김도담 기자] 프랑스 배터리 스타트업 베르코어(Verkor)가 배터리 개발 기술 뿐만 아니라 직접 생산 역량까지 갖출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랑스 주요 언론인 르몽드는 지난달 29일 베르코어가 프랑스 그르노블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르코어는 생산시설이 없어,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공장 건설로 명실상부한 배터리 셀 제조기업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브노아 르메이그넌(Benoit Lemaignan)은 이번 행사에서 "베르코어는 더이상 파워포인트 회사가 아니다"며"며 "여러분은 실제 공장을 보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창립한 베르코어는 배터리 셀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르노의 투자를 받았다. 르노는 자사 브랜드인 알파인의 미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베르코어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중소기업부, 교육부 등 프랑스 3개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금융권과 투자사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고 르몽드는 밝혔다. 1만2500㎡ 부지에 건설되는 이 공장은 전기차 1만50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세계 6위 컨테이너선사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 일감을 대거 따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에버그린으로부터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24척의 건조 일감 대부분을 확보했다. 일본 니혼조선소(Nihon Shipyard)와 나눠서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 척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의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가는 척당 1억7500만 달러(약 2300억원)이다. 24척 계약가는 총 42억 달러(약 5조5000억원) 수준이다. 신조선은 메탄올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으로, 2026년과 2027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에버그린은 올 초 1만6000TEU급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입찰을 시작했다.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에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일본 니혼조선소와 대만국제조선공사(CSBC), 중국 다롄조선(DSIC), 강남조선소, 후동중화조선, 양쯔장조선도 참여했다. <본보 2023년 4월 25일 참고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 '들썩'…대만발 5.3조원 잭팟 수혜 기대> 이후 삼성중공업과 일본 니혼조선소가 최종 후보로 압축됐다. <본보 2023년 6월 13일 참고 삼성중공업, 대만발 '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입맛을 꽉 잡았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기를 끄는 레스토랑 ‘베스트3’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매체로부터 치킨과 한식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K-푸드를 즐기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매체 리푸탄6(Liputan6)는 3일 자카르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로 교촌치킨을 선정했다. 리푸탄6는 교촌치킨이 △청양 홍고추로 매운맛을 살린 레드 시리즈 △닭가슴살을 활용한 순살치킨 살살 시리즈 △허니 소스로 맛을 낸 허니 시리즈 등 치킨 메뉴는 물론 한식 메뉴 김치볶음밥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교촌치킨은 닭고기에 밥을 곁들여서 먹는 인도네시아 식문화를 반영해 갈비치킨스테이크, 칠리치킨스테이크, 치킨커틀릿 등을 갈릭버터라이스와 함께 맛볼 수 있는 현지화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해당 리스트에는 아시안·유럽 퓨전 레스토랑 시크릿 레시피(Secret Recipe), 인도네시아 전통요리와 수프·스테이크 등 서양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타마니플러스(Tamaniplus) 등이 이름을 올리며 교촌치킨과 ‘베스트3’를 형성했다. 리푸탄6는 "K-팝과 K-드라마를 좋아한다면 K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프라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향후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이사 이주완)’와 AI 서비스 교류 확대 및 클라우드 서비스 시너지 영역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는 기술·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양사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양사 핵심 서비스 생태계 교류를 위한 실무 작업 구축 ▲AI 서비스 도입 협업 모델 구축 등 AI 인프라 교류 ▲클라우드 시너지 영역 발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온·오프라인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 교류 영역을 검토하는 등 고객 관리 및 파트너 육성·발굴 부문에서도 상승효과를 내고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사는 규모, 업종을 불문한 다양한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