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가 영국에서 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자로(SMR) 'Xe-100'을 건설할 부지 최대 10곳을 발굴한다. 하트풀 원전을 계기로 프랑스 EDF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영국 회사와 SMR 가동으로 생성되는 열원 활용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요크셔포스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레온 플렉스만 엑스에너지 영국법인 대외협력 담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헐에서 열린 '넷제로-라이브'에서 "영국 전역 유사 사이트 10곳에 (Xe-100을 배치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넷-제로 라이브는 탈탄소 기술과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로 영국 폴사이트(Foresight)가 주최했다. 올해 최대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업계 관계자 40명이 연사로 나섰다. 엑스에너지는 플렉스만 담당이 발표를 맡아 SMR 청사진을 소개했다. 엑스에너지는 영국 엔지니어링 회사 '캐번디시 뉴클리어'와 하트풀 원전 인근에 Xe-100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하트풀 원전은 수명이 2년 연장돼 2026년 폐쇄된다. 하트풀 원전 운영사인 프랑스 EDF는 원전 폐쇄 후 차세대 SMR을 도입하고자 엑스에너지의 기술을 검토해왔다. 2030년께 1호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지원을 위해 동반 진출한 부품사들이 HMGMA와 현대로(路)를 중심으로 삼각형 구도를 형성했다. 안정적인 부품 공급은 물론 향후 폐수 처리 등을 고려한 전략적 위치 선택이 이뤄진 결과이다. 3일 미국 조지아 주정부 등 업계에 따르면 이달 기준 HMGMA 전기차 부품 공급을 위해 동반 진출을 확정한 부품사는 현대모비스와 한온시스템, 에코플라스틱, 아진산업, 세원, 서연이화, 서한그룹, 피에이치에이(옛 평화정공·PHA) 등 총 8곳이다. 브라이언 카운티를 비롯해 불로크와 채텀, 에핑엄, 리버티 카운티 등에 공장을 짓고 있다. 모두 HMGMA 설립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핵심 지역으로 HMGMA를 중심으로 삼각형 구도를 만들었다. 특히 이들 부품사 공장 부지는 HMGMA와 ‘조지아 항만’을 직통으로 잇는 현대로와 인접하다. HMGMA에 원활한 부품 공급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지 교통 당국의 지원을 토대로 현대로 인프라 개발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는데다 별도 대중 교통 노선이 배치되지 않은 만큼 현대로 이용 빈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이 6000만 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획득 예정인 8x8 장갑차 30대의 획득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한국형 차륜형 장갑차 'K-808 백호'로 사업 참여 중인 현대로템의 수주 기대감이 높다. 3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오는 14일 입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사업자 발표에 나선다. 기술제안 접수와 자격 심사 후 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페루 장갑차 사업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국가 대 국가 방식의 조달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정부간(G2G) 방식으로 페루 육군이 직접 수행한다. 이를 위해 훌리오 루이즈 후아레즈(Julio Ruiz Juárez) 페루 육군 준장이 이끄는 기술운영연구위원회(CETO)는 지난달 28일 페루에서 인가를 받은 각 대사관을 통해 다양한 제조 회사에 기술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 페루 당국은 8x8 장갑차 획득 사업으로 첨단 재료와 기술 지원, 애프터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페루 방위 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 납기 단축과 비용, 외국인 기술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육군 무기 및 탄약 공장(FAME) SAC'의 경쟁력 수준도 크게 높일 수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윤홍근 회장의 BBQ치킨이 울산에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Village(BBQ 빌리지)' 론칭했다. 약 130평(약 446m2), 144석 규모로 젊음의 거리를 찾는 MZ세대와 여행객, 울산 시민들에게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크로스오버 형태의 이색 매장으로 이목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3일 BBQ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BBQ 빌리지 울산 성남점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직영) 이후 첫 가맹점이자 두번째 BBQ 빌리지 매장이다. 송리단길점은 오픈 이후 매출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크로스오버 프리미엄 매장 성공 신화를 썼다. BBQ는 이번 오픈을 기점으로 BBQ 빌리지의 가맹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울산 성남점은 주요 상권과, 먹자골목이 형성 되어있는 젊음의 거리에 자리잡았다. BBQ 빌리지는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이다. 치킨 외에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파스타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판매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과 노키아가 특허 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 노키아는 이번 장기 라이선스 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노키아는 30일(현지시간) 애플과 2023년 말 만료되는 현재 라이선스 계약을 대체할 새로운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계약은 2024년 1월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노키아는 앞서 지난 4월 20일(현지시간)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플과의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애플은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는 2만개의 특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는 5G 관련 5500여개 특허에 접근, 5G 스마트폰 기술력을 유지한다. 교차 라이선스 계약인 만큼 노키아도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에 접근할 수 있다. 노키아 관계자는 "애플과 장기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노키아의 특허 포트폴리오의 강점, R&D에 대한 수십 년간의 투자, 셀룰러 표준 및 기타 기술에 대한 기여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경구용 건선 치료제 '피클리데노손'(Piclidenoson)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청소년 판상 건성 환자를 포함한 피클리데노손 임상을 시작해도 좋다는 권고를 받은 덕분이다. 종근당홀딩스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종근당홀딩스 계열사 경보제약이 피클레데노손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졌다. [유료기사코드] 3일 캔파이트에 따르면 청소년 판상 건성 환자를 포함해 피클리데노손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중등도~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치료를 위한 피클리데노손 비임상·임상 개발 계획에 대해 피드백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FDA는 캔파이트의 임상 계획에 대해 청소년 환자를 포함해 임상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FDA가 두 건의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FDA는 피클리데노손이 높은 안전성을 보인다고 판단했다. 캔파이트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에 청소년 환자가 포함하면 상업화할 때 소비층을 늘릴 수 있어서다. 캔파이트에 따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중국 CATL의 새로운 배터리를 적용해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3일 중국 현지 매체인 36kr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 출시 예정인 모델3 리프레시(코드명 하이랜드)에 CATL이 개발한 'M3P' 배터리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3P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철을 망간·아연·알루미늄 등 합금소재로 대체, 에너지 밀도를 15% 가량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배터리를 사용해 모델3 리프레시의 배터리팩 용량을 기존 60kWh에서 66kWh로 10% 키울 계획이다. 이에 비례해 556km인 기존 주행거리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모델3 리프레시 제품은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모델3 리프레시 생산을 위해 올해 초부터 상하이 기가팩토리 재정비에 들어갔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연간 1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이다. 테슬라는 이 공장에서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M3P 배터리 적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이를 확대 적용할 가능성도 크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가 투자 자금 조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막대한 잠재적 투자 자금을 보유한 독일 정부를 설득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벌칸 에너지 경영진은 라인강 상류 계곡에서 진행 중인 15억 유로(약 2조1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최근 베를린을 방문했다. 프란시스 웨딘 벌칸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계획된 투자 금액의 모금을 위해 당장 정치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부채와 자본 조달을 통한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부 보조금도 절실하다”며 베를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에서 중요한 원자재를 추출하기 위해 벌칸 에너지 같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보조금 지급과 같은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인 상황이다. 로버트 하벡 경제부 장관도 독일의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원자재 채굴을 지원하기 위해 5억~10억 유로(약 7200억~1조4300억 원) 규모의 국가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유럽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담배 판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럽 내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되며 막대한 세수 손실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각국 정부를 향해 강력한 대응을 호소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필립모리스가 글로벌 컨설팅업체 KPMG에 의뢰해 수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불법담배 시장에서 소비된 위조담배의 양은 358억개비로 전년에 비해 0.7% 늘어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프랑스 불법담배 시장이 EU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9억개비 규모로 전체 EU 불법담배 시장의 47.21%를 차지했다. 74억개비(20.67%) 규모의 우크라이나가 2위, 59억개비(16.48%) 규모의 영국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3개국의 불법 담배 시장이 전체 유럽 불법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36%에 달했다. 필립모리스는 범죄조직들이 담뱃세와 담뱃값이 높은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불법 담배 사업을 전개하며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는 눈감기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불법 담배 거래에 따라 지난해 유럽 국가들이 입은 세수 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한국홍보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LG전자, 롯데 등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참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IIE 한국 홍보를 위한 컨퍼런스가 1일 개최됐다. 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가 주최하는 국가급 수입박람회다. 제1회 박람회는 지난 2018년 상하이 훙차오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렸다. 6회째를 맞는 2023년 CIIE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이번 한국 홍보 행사에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도 참여, 연단에 올랐다. 싱하이밍 대사는 "현재 양국 간 무역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양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를 새롭고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결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도 중국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고품질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CIIE에 참여할 뜻을 내보였다. 현대차그룹은 6년 연속 참석을 결정했으며, 현대모비스도 5년 연속 참가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LG전자 등도 참가를 예고하고 있어 양국 외교관계가 경색되는 가운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plastic bag free day)을 맞아 친환경 행보에 적극 동참한다. 이미지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전략정책여구소와 하노이 산업무역부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롯데마트 베트남과 이온 베트남, 메가마트 베트남, 센트럴 리테일 등 대형 유통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맞아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이나 다회용 쇼핑 장바구니를 사용할 것을 권유했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유해성을 함께 알려 고객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벌여온 사업 성과와 전망에 대해 의견을 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해마다 에코백을 발매하며 친환경 행보에 앞장섰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연잎을 가공해 종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에코백을 제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연잎이 베트남의 문화적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분석에서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바나나잎을 제품 포장재로 사용하고, 소비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이 이헌주 신사업추진단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3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우리카드 인도네시아법인 우리파이낸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열고 이헌주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했다. 임기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승인 후 2년이다. 이헌주 신임 대표는 1989년 한국주택은행에 입행했고, 1991년 평화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1년 평화은행이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빛은행에 흡수합병되면서 우리은행 소속이 됐다. 2013년 우리카드로 이동해 전략기획부장, 영업총괄본부·마케팅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우리파이낸스는 또 김준 우리카드 금융사업본부 상무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우리파이낸스는 지난해 순이익의 20%인 103억8000만 루피아(약 10억원)를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인수해 우리파이낸스를 출범했다. 이는 우리카드의 두 번째 해외 법인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1994년 설립된 중견업체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중고차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사들였다. 엔비디아가 핵심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행렬에 동참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센트ML(CentML)을 인수했다. 금액 등 세부적인 인수 내용을 공개되지 않았다. 센트ML은 머신러닝(ML) 모델이 컴퓨팅 리소스, 즉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센트ML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컴퓨팅 리소스를 ML 구축에 최적화해, 개발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센트ML은 지난 2023년 9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구글과 엔비디아, 딜로이트 등에서 3700만 캐나다 달러(약 37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센트ML의 공동창업자와 엔지니어가 대거 엔비디아에 합류하게 됐다. 공동창업자인 겐나디 페키멘코(Gennady Pekhimenko) 최고경영자(CEO)와 아크바르 누르바예프(Akbar Nurlybayev) 최고운영책임자(COO), 샘 왕(Sam Wang)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은 각각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이사,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PIS)이 국제 해역의 선단을 늘려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에너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PIS는 선대 확충과 안전 프로토콜 강화 및 대체 항로 마련으로 원활한 에너지 수송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PIS에 따르면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국제 해역에서 선대 확충과 함대 보안을 강화한다. 무하마드 바론(Muhammad Baron) PIS 대변인은 "회사가 수에즈 운하, 아라비아만,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자사 유조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PIS는 국제 운항선박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해운 당국과 선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인 공급망 차질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는 주요 해협의 위험 증가를 대비해 안전하고, 전략적인 대체 운송 경로를 계획했다. PIS는 "전 세계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승무원 안전과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