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 패키징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유리·알루미늄 등 기존 포장재에서 최근 지속성장가능한 친환경소재로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세계 최대 주류 시장 중 하나인 북미를 중심으로 와인·위스키 등 고급 주류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류 패키징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시장 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츠(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주류 포장재 시장 규모는 472억3000만달러(약 62조1780억원)다. 9년 간 연평균 성장률 3.9%를 기록, 2032년 692억3000만달러(약 91조1410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 알코올 포장·보관·유통·판매 기업을 포함했다. 패키징 업계 내 친환경 움직임이 눈에 띈다. 대형 주류 기업 디아지오는 맥주 브랜드 '기네스'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100% 생분해성 판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금 1700만달러(약 224억원)를 쏟아부었다. 홍콩 기반의 주류 포장재 기업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들의 대표 제품은 레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지 자선단체·비영리단체와 손잡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일 미국 자선단체 피드 더 칠드런(Feed the Children), 비영리단체 코너스톤즈(Conorstones)에 따르면 스타키스트와 협력해 버지니아주 북부에 거주하는 취약가정 400가구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트레비스 아놀드(Travis Arnold) 피드 더 칠드런 회장은 "기본적 필요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성장할 수 없다"면서 "아동 기아와 같은 광범위하게 퍼진 문제는 충분한 숫자의 사람들이 힘을 합칠 때 해결할 수 있으며, 스타키스트·코너스톤즈와의 협력은 도움이 시급한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구호품은 스타키스트 본사가 있는 버니아주 레스튼(Reston)에 있는 한 성당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됐다. 구호품은 스타키스트 제품을 비롯한 약 11kg 상당의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음식과 7kg 상당의 샴푸·컨디셔너·로션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로 구성됐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다. 규모로만 따지만 일본은 세계 3위, 한국은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 게임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일본을 뒤쫓고 있어 향후 미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은 지난달 27일 '한국과 일본 게임시장 비교'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게임 시장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서 분석했다. 카도카와 아스키 종합연구소에서 발간한 '패미통 게임 백서 2022'에 따르면 2021년 전세계 게임 시장은 219조원 규모로 전년대비 6.1% 성장했다. 일본 게임시장은 20조원 이상 규모로 전 세계 게임 시장의 약 10.3%를 점유했다. 22% 미국, 20.4%의 중국에 이은 3위 규모다.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게임 시장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게임 시장은 2021년 20조9913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증가했다. 이는 전세계 게임시장의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일본에 뒤를 이어 4위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게임 시장은 PC게임 부문에서 13.2%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콘솔게임보다
◇토카막 네트워크 토카막 네트워크의 영지식증명(ZKP) 연구팀이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장려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토카막 네트워크 재단은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더리움 재단이 운영하는 ‘Ecosystem Support Program(ESP)’에 선정되었으며, 소정의 연구지원금(Grant)을 받게 됐다고 공개했다. 이번 연구지원금은 ESP 프로그램 중 ‘Academic Grants Round 2023’에 해당하며, 6월 중에 집행될 예정이다. 작년 지원금 대상 선정에서는 전 세계에서 15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지원해 18개 국가에서 39개 프로젝트가 이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됐다. 작년 기준 국내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직 2개 대학교로 올해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재단의 연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의의가 크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2019년에도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원금을 수여 받은 바 있어 이번이 2번째 선정이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ZKP 연구팀은 독자적인 zk롤업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자체 레이어2 플랫폼인 토카막 네트워크상에서 이를 구현하는 것을 목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구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를 태국에 론칭했다. 디지털 포지셔닝 전략 강화를 위해서다. 온라인 전체 구매 프로세스를 100%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는 최근 클릭 투 바이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디지털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태국어와 영어 등 2가지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는 지난 4월 설립된 현대차 현지 법인이다.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은 동남아 국가 내 세 번째 단독 법인으로, 현대차가 태국에 자체 법인을 직접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릭 투 바이는 차량 선택부터 구매까지를 100%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량 탐색 과정을 거쳐 개인의 요구에 따라 적합한 옵션 등이 적용된 모델로 구성할 수 있으며 구매와 관련된 비용 등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마우스 클릭 9번만으로 간단하게 차량 주문을 완료할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하는 대리점도 선택할 수 있다. 대리점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추천한다. 주문 접수 이후 고객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2주에 불과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선사들이 가격 경쟁력에 홀려 중국향 발주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조선소가 저가 수주를 무기로 수주전에 적극 뛰어들고 있어서다. 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 선박 발주량 79척 가운데 중국이 141만CGT(52척, 68%), 한국이 51만CGT(17척, 25%)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월 누계 수주는 1373만CGT(502척)이며 중국 713CGT(299척, 52%), 한국 474CGT(104척, 35%)로 집계됐다. 친환경 선박 시장의 고도성장 속에서 중국 조선소들은 저가 수주로 물량 공세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조선업체인 양쯔장조선은 글로벌 2위 선사인 머스크와 14억 달러(약 1조9000억 원) 규모에 8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선 8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 양쯔장조선은 국내 조선소보다 1000억원 이상 낮게 써내 수주에 성공했다. 또 CMA CGM에서 메탄올을 연료를 사용하는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0척의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본보 2023년 5월 16일 참고 CMA CGM, 中 최대 양쯔장조선에 메탄올 컨테이너선 10척
[더구루=홍성일 기자] NTT 도코모 자회사에 이어 일본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이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 '라쿠테 월렛'이 게임 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 검증자로 합류했다. 1일 오아시스는 라쿠텐 월렛이 새롭게 밸리데이터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쿠텐 월렛은 초기 21개사, 소프트뱅크, KDDI, 넥슨, 믹시 등 2기 밸리데이터에 이어 3기 밸리데이터에 속하게 된다. 3기 밸리데이터는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합류한 NTT 도코모의 자회사 '신영역 기획 준비 주식회사'가 있다. 라루텐 월렛은 지난 2019년 라쿠텐이 런칭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다. 라쿠텐은 2018년 민나노 비트코인을 인수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준비했다. 라쿠텐 월렛과 오아시스는 향후 다양한 제휴 방안을 두고 검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여러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EVE에너지가 독일 자전거 전시회에서 '4695 배터리팩'을 공개했다. 높은 에너지밀도와 고속 충전을 자랑하는 배터리를 올해 3분기부터 대량 양산하고 유럽에서 수주를 노린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EVE에너지는 지난달 21~2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로바이크 2023'에서 4695 배터리팩을 공개했다. 유로바이크는 세계 3대 자전거 전시회다. 작년 행사에는 약 57개국에서 1500개사가 참가했다. EVE에너지가 올해 공개한 4695 배터리팩은 지름 46㎜, 높이 95㎜의 원통형 제품이다. 용량은 3만mAh에 달하며, 에너지밀도는 최대 350Wh/kg다. 4695 배터리팩은 3차원 액체 냉각 기술인 'π시스템'을 갖췄다. 9분 안에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동시에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 EVE에너지는 올해 3분기부터 4695 배터리팩을 대량 생산해 고객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EVE에너지는 18650, 21700, 33140, 40135 등 다양한 사이즈의 원통형 제품을 소개했다.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오토바이 등에 적합한 배터리 제품을 대거 전시하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코트라는
◇KT KT가 협력사의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비용 상승분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납품대금연동제’의 빠른 안착으로 협력사 기술 개발 역량 높이기에 나섰다. KT가 27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KT협력사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납품대금 연동제 인식 제고와 조기 현장 적용을 위해 열렸는데 KT 81개 협력사의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불공정거래개선과 노형석 과장이 실제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제도를 안내하고 중소 협력사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원재료의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 1월 3일 납품대금연동제 내용이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10월 4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KT는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앞서 선제적인 납품단가 조정을 통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장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KT 45개 계열사 1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 협력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브리지스톤이 겨울용 타이어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브리지스톤에 뒤따라 던롭타이어와 토요타이어도 가격 인상에 동참하는 등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이날부로 겨울용 타이어 가격을 최대 8% 인상했다. 고무 등 원자재 가격과 행상 운임 등 물류비가 급등한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브리지스톤을 비롯해 토요타이어와 던롭타이어도 타이어 인상에 동참했다. 마찬가지로 겨울용 타이어 가격을 최대 8% 올렸다. 이들 타이어 업체의 가격 인상은 한차례 예고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타이어 판매 전문점에는 가격 인상 전 타이어를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본 이와테현에 위치한 타이어 판매점의 경우 몰려드는 고객들을 대응하기 위해 겨울용 타이어 특별 판매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 23일 기준 전년 대비 70% 이상 판매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겨울용 타이어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통상 해외 가격과 국내 가격 정책이 연동되기 때문이다. 국내 가격 인상 폭은 5%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른 타이어 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들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다. 이에 인도 유니콘 기업들은 마케팅 비용부터 줄이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60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글로벌 투자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인도 유니콘 기업들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곧 유니콘 기업들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 최대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바이주스(Byju's)의 기업가치는 220억 달러(약 29조 원)에서 115억 달러(약 15조 원)로 낮아졌다. 음식 배달 스타트업 스위기(Swiggy)의 기업가치도 107억 달러(약 14조 원)에서 55억 달러(약 7조 원)로 급락했다.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승차 공유 스타트업 올라(Ola)의 기업가치를 전보다 35% 감소한 48억 달러(약 6조 원)로 평가했다. 금융 서비스 스타트업 파인 랩스(Pine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조식 패스트푸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50개주 가운데 절반이 훌쩍 넘는 30개주에서 선두를 달리며 2위를 기록한 칙필레(Chick-fil-A)를 큰 차이로 제쳤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온라인 게임 사이트 카지노(Casino.org)가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조식 패스트푸드 업체로 선정됐다. 카지노는 지난 5월 미국인 1만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습관에 관해 펼친 설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미국 △오리건주 △캘리포니아주 △아이다호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와이오밍주 △유타주 △뉴멕시코주 △캔자스주 △사우스다코다주 △노스다코다주 △미네소타주 △아칸소주 △루이지애나주 △웨스트버니지아주 △오하이오주 △인디애나주 △일리노이주 △미시간주 △위스콘신주 △메인주 △뉴햄프셔주 △버몬트주 △뉴욕주 △코네티컷주 △매사추세츠주 △로드아일랜드주 △펜실베니아주 △뉴저지주 △하와이 등 30개주에서 1위에 올랐다. 조식 시장을 둘러싼 패스드푸드 업체 간 경쟁에서 맥도날드가 확실한 우위를 점한것으로 보인다. 맥모닝이라는 이름 아래 에그 맥머핀, 소시지 맥머핀, 소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내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일 "두바이에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비는 내년 UAE 두바이에서 첫 에어택시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두바이 민간항공청(GAA), UAE 민간항공청(GCAA) 등과 협력 중이다. 이 회사는 6년 간 두바이에서 독점적으로 에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조비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운 등 네 곳에 거점을 마련한다. 현재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벤 비버티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UAE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eVT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igh-Assay Low-Enriched Uranium·HALEU)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핵심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원자력국제공학협회(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에 따르면 오픈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술 기업 오클로(Oklo)는 SK와 HD현대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와 동위원소 농축회사 헥시움(Hexium)과 협력해 HALEU 생산을 가속화한다. 오클로와 테라파워, 헥시움 등 3사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협력해 첨단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AVLIS)을 활용, 미국 내 HALEU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를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VLIS는 기존 원심분리기 기반 방식과 달리 미세 조정된 레이저를 사용해 우라늄 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이온화해 더욱 정밀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농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우라늄 기체상태(육불화우라늄)로의 화학적 전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