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인공지능(AI) 얼굴 인식 전문 기업 씨유박스와 모바일 신원 인증 사업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 기반의 얼굴 인식 기술을 모바일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모바일을 통해 실명을 인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유라클은 모바일 기술력과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ty·분산신원확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씨유박스와 함께 모바일을 활용해 안면 인식을 거쳐 신원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이사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과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더 정확하고 편리한 AI 얼굴 인식 인증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AI 얼굴인식 기술사업에 대한 범위를 확장하고, 더욱 안정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유럽 비연소 제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비연소 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할 신규 시설을 이탈리아에 조성했다. 2700여개에 달하는 일자리도 창출했다. 직접 일자리 600여개와 공급망 내 간접 일자리 2100여개 등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이탈리아 북동쪽에 있는 도시 트리에스테(Trieste)에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를 열었다. 지난 2021년 9월 BAT가 이탈리아 혁신 허브 건설 계획을 발표한 지 21개월 만에 완공됐다. BAT가 트리에스테 이노베이션 허브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한 자금은 5억유로(약 7130억원)에 달한다. BAT는 이곳 이노베이션 허브에 연구소와 12개에 달하는 비연소 제품 생산라인이 설치됐다고 전했다. 2만㎡ 규모의 공간에 마련된 생산라인에서는 파우치 담배(니코틴이 들어있는 작은 파우치를 입에 머금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담배) 벨로(Velo),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등이 만들어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다. BAT는 이탈리아 신규 혁신 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인도 차세대 잠수함에 탑재할 배터리 사업에 눈독을 들인다. 김대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해외사업센터장(전무)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도 현지언론 'Financialexpress'과의 인터뷰에서 "P75I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최근 제안요청서(RFP) 검토 기간에 참여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P75I 프로젝트에서 잠수함의 배터리팩에 대한 당사의 최첨단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을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도 정부가 P75I 프로젝트를 두고 한화의 미래 계획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만큼 한화는 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의 연구개발(R&D)을 포함한 전반적인 투자 전략도 세웠다. 김 전무는"현지 공급업체와 협력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인도 프로젝트의 경우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투자가 필요한 경우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인도 P75I 프로젝트는 인도와 외국 방산업체가 전략적 제휴 관계(SP)를 맺고, 공기불요추진장치(AIP)를 탑재한 재래식 잠수함 6척을 건조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B2B 결제 및 인보이스 서비스 기업인 트레비페이와 협력해 오스트레일리아기업 고객들에게 신용에 기반한 다양한 지불 방식을 제공, 고객 충성도 강화를 꾀한다. 트레비페이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맺고,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삼성전자의 기업 고객들에게 다양한 결제 방식과 원활한 송장 기반 구매를 지원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에게도 일반 소비자와 동일한 수준의 직관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신용도 등 신용 결제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 고객들은 클릭 한 번으로 주문 프로세스를 통해 곧바로 신용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 외에 다른 결제수단을 원하는 기업 고객 절반 이상의 수요도 충족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트레비페이는 다양한 지불 옵션을 제공, 기업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더 많은 기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이들의 충성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오스트레일리아 법인 에릭 조(Eric Chou) D2C(Direct-to-Consumer) 책임자는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지불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와 LG전자가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의 나이지리아 출장에 동행했다. 나이지리아 부통령을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아프리카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양사의 투자에 시동이 걸렸다. 28일 나이지리아 정부와 더선나이지리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 기획관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카심 셰티마 부통령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고위 정부 인사들을 만났다. 대표단에는 기욤 바르테드죵 SK 부사장과 김인규 LG전자 아프리카법인 관리담당이 포함됐다. 양측은 정유와 농업, 에너지, 천연자원,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했다. 바르테드죵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공급망 붕괴를 목격했다"며 "한국 기업들을 공급망을 안정화하고자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급 계약이나 투자 등의 협력 형태를 취할 수 있다"며 "나이지리아도 여기(한국의 파트너)에 포함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장 기획관은 나이지리아를 '세계로 향하는 아프리카의 관문'으로 칭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시장,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오비드소(Ovydso·sti-1558) 임상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유한양행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앞서 유한양행은 소렌토에 투자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소렌토는 26일(현지 시간) 중국 의료기관 25곳에서 오비드소 임상 3상 'MPR-COV-301CN'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데이터 분석을 완료할 방침이다. 톱라인 데이터 발표는 3분기 내로 예정됐다. 이번 임상은 지난 2월 경증~중등도 성인 코로나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오비드소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렌토는 △코로나 주요 증상 11가지를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기준선 대비 바이러스 RNA 부하 감소 등을 평가변수로 잡았다. 임상은 루홍저우 선전 제3병원 교수가 주도했으며, 공동 책임자로 장롱멍 베이징 딘탄병원 교수가 나섰다. 소렌토는 이번 임상에서 오비드소의 유효성·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고객사 대상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70년 조업경험과 고로·전기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철강제품 중심의 판매체제를 구축해 나가면서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한다. 현대제철은 주요 제품 브랜드인 프리미엄 건설강재 'H CORE', 자동차 솔루션 'H SOLUTION', 저탄소제품 'HyECOsteel'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본격적으로 제품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한 건 2017년 건축물의 안전가치를 높이는 건설용 철강제품 'H CORE'를 론칭하면서부터다. 당시 국내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축물의 내진설계 의무가 강화되는 등 안전가치를 내세운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현대제철은 H CORE가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강재라는 의미에서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워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현대제철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도 홍보했다. 2019년도에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인 'H-SOLUTION'을 론칭했다. 'H-SOLUTION'은 고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4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위 자리는 제너럴 모터스(GM)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Cox Automotive, 이하 콕스)가 발표한 '2023년 미국 신차 판매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연말 현지 자동차 시장 규모는 1500만 대에 달한다. 이는 이전 콕스가 예측한 1410만 대보다 90만 대 높은 수치이다. 특히 상반기 신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6% 두 자릿수 증가한 765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나단 스모크(Jonathan Smoke) 콕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의 경우 경기 침체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상반기 판매량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상반기 브랜드별 판매와 점유율 예상치도 내놨다. 현대차·기아의 경우 총 81만6514대를 기록,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4위에 오를 것으로 콕스는 봤다. 이는 전년 대비 16.2%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예상 점유율은 10.7%로 집계됐다. 스텔란티스는 전년 대비 1.4% 줄어든 80만2319대, 점유율 10.5%로 현대차에 밀려 5위에 이름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S&P500 지수를 +1배 추종하는 '삼성 S&P500 ETN'을 28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 S&P500 ETN'은 ETN 상품 중 국내 최초로 S&P500 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최근 미국 CPI 전망 하향 및 FOMC 기준 금리 동결 등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 테슬라, AMD, MS 등 미래 AI 산업과 관련한 기술주들이 올해 들어 크게 상승하면서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 S&P500 ETN' 상품은 제비용이 0%으로, 보수 없이 기초지수를 +1배 오차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TR(토탈 리턴)의 경우 투자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게 돼 향후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본 상품 외에도 S&P500 선물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각각 +2배, -2배 추종하는 '삼성 레버리지 S&P500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도 신규 상장한다. 각 상품의 기초지수는 '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방글라데시 다카국제공항 확장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목표대로 개장할 전망이다. 무하마드 마피두르 라흐만 방글라데시 민간항공청(CAAB) 청장은 27일(현지시간) 다카공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제3여객터미널 공사가 약 78% 완료됐으며 내년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서 "올해 10월 이전에 공사 진행률 90%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업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오는 10월 가오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공사는 제3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진입도로, 계류장, 화물터미널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 1월 후지타, 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 두 곳과 함께 공동 수주했다. 총사업비는 약 780억 타카(약 9400억원)에 이른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다수의 공항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공항 공사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확장 공사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신국제공항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와 함께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지반개량 공사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공사 △대만 타오위안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원자재 수출 제한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IMF의 요청에도 인도네시아 정부는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IMF는 28일 IMF 집행 이사회가 참여한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원자재 수출, 특히 광물 수출을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정책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IMF는 “인도네시아의 정책이 추가 비용 편익 분석에 기반하고 국가 간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돼야 한다”며 “인도네시아가 원자재 수출 중단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출 제한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이러한 제한을 다른 상품으로 확대하지 않는 것을 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앞서 자국 광물과 석탄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 니켈과 보크사이트 광석 수출을 공식 중단한 데 이어 구리 수출도 중단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위 대통령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광업개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원자재에 대한 부가가치가 국내에 향유될 수 있도록 수출 제한 조치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파워마스터반도체가 중국 국영기업 차이나일렉트로닉(CEC) 손자회사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CEC 반도체 자회사 화다반도체(HDSC)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자회사인 CECS(China Electronics Compounds and semiconductor)와 파워마스터반도체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파워마스터반도체와 CECS는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8인치 실리콘 소재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하며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CEC는 2014년 반도체 전문 자회사인 HDSC를 설립했다. HDSC는 2019년 CECS를 설립했다. CECS는 전기차, 전력망, 산업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전력반도체 소재 등을 개발, 생산하고있다. CECS는 실리콘 카바이드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CECS는 향후 3년내 생산능력을 4배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항저우에 위치한 공장의 증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9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워마스터반도체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전력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파워마스터반도체는 산업용 외에도 차량용 SiC 전력 반도체 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향후 대규모 숙련공 부족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숙련공 부족 문제는 기업간의 인재 쟁탈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숙련공이 100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는 미국이 6만7000명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유럽은 10만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에는 미국과 유럽을 합친 것보다 많은 20만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엔지니어 뿐 아니라 중간 관리자급도 10만명, 고위 임원도 1만명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반도체 관련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경우 2021년 기준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 입학률이 6.5%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18년 전기공학 부문 졸업생이 1만3767명에 불과했다. 이는 향후 숙련공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