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아데아체(ADAC) 트럭 그랑프리에서 최첨단 스마텍 기술이 적용된 최신 중장거리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제품을 선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내달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트럭 레이싱 대회 '2023 ADAC 트럭 그랑프리' 전 시즌에 최신 중장거리 TBR 타이어를 선보인다.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는 ‘IAA 상용차 전시회’와 함께 손꼽히는 유럽의 주요 중·대형 트럭 관련 행사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8년 연속 참여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TBR 타이어 제품은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 △스마트라인 AL50, △스마트라인 DL50 등 총 4종이다. 이들 제품은 지난달 유럽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스마트라인 AL50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회전 저항을 최대 12%까지 줄였다.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은 15% 증가해 더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DL50은 기존 모델 대비 회전 저항은 15% 줄었으며 접지력은 10% 높아졌다. 스마트 플렉스 제품의 경우 AL51은 회전 저항을 최대 20%, DL51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머스크가 화물기 운항 빈도를 늘리고 신규 화물기를 글로벌 네트워크에 투입한다. 항공 화물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항공 화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머스크에 따르면 머스크의 항공 화물 서비스 자회사인 머스크 에어 카고(Maersk Air Cargo)는 정기 항공편 운항 횟수를 늘리고 신규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 간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통합 물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항공기 운항을 증편한다. 머스크는 시카고 록포드 국제공항(RFD)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HGH)을 연결하는 태평양 횡단 회랑을 주3회에서 주6회로 두 배 늘린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스파르탄버그 국제공항(GSP)과 인천국제공항 간 운항은 매주 순환하고, 인천공항(ICN)과 중국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SHE)은 주당 2회에서 3회로 증가한다. 또 덴마크 빌룬트 공항(BLL)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HGH) 간의 항공 서비스는 주3회에서 주5회로 늘어난다. 새 항공기도 투입한다. 해당 노선은 새로 개조된 보잉 767 화물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신용카드 플랫폼 엑스1(X1)을 인수했다. 신용카드 사업을 추가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엑스1을 9500만 달러(약 124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JP모건이 금융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인수 계약은 올해 3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엑스1은 스마트 신용 한도, 리워드 프로그램, 연회비, 연체료, 해외 거래 수수료 등이 없는 자동화 된 스테인리스 스틸 신용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2500만 달러(약 3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유치하기도 했다. 로빈후드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엑스1을 인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로빈후드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가 둔화하며 사용자가 대거 이탈하자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이번 엑스1 인수는 신용카드 사업 진출에 교두보가 되는 셈이다. 엑스1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300만 달러(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연간 3600만 달러(약 4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이번 인수로 엑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가 헝가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현지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주민들은 단체를 꾸려 현지 시장에 공개 서한을 보내고 공청회 개최를 촉구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시민단체 '악스를 지지하는 단체(Kiállunk Ácsért)'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슈트반 센티르마이(István Szentirmai) 악스 시장에 보낸 공개 서한에서 화유코발트의 공장 건설 관련 공청회 소집을 주문했다. 이 단체는 화유코발트의 신공장이 위치할 악스와 인근 지역인 바나·바볼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다. 화유코발트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관해 목소리를 내고자 만들어졌다. 악스를 지지하는 단체는 센티르마이 시장이 배터리 관련 위험한 공장 건설 계획을 부인했다고 지적했다. 시당국이 의도적으로 공장 건설을 숨겼고 공장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소홀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빠른 시일 내에 오프라인 공청회를 열 것을 촉구했다. △신공장에서 활용할 기술 △인허가 프로세스 △환경·인구 영향 △교통 정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 △내·외국인, 계약직 고용 계획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악스시는 24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OE) 시장 공략을 위해 헝가리 공장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생산을 시작했다. 26일 만하이머-모르겐(mannheimer-morgen)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헝가리 라칼마스(Rácalmás) 공장에서 아이온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흡음재 접착 등을 포함 총 9개의 생산 단계를 거쳐 완성되며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은 모델별 평균 24~48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온 제품 생산은 아우디와 BMW, 포르쉐, 메르데세스-벤츠, 폭스바겐 등 유럽 고객사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향후 OE 공급 계약 체결을 수월하게 진행하기기 위해 결정됐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인 이곳 공장을 중심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헝가리, 스웨덴 등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는 만큼 영향력을 확대하기 수월하다는 판단에서다. 라칼마스 공장은 지난 2006년 설립됐다. 현재 약 2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1800만 여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한국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생산량의 약 18%에 해당한다. 한국타이어는 연내 겨울용 일반 타이어와 아이온 타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알지가 전개하는 스파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샹프리(SHANGPREE)가 일본 PR 마케팅·유통업체 시즈마켓(Seeds Market)과 손잡고 현지 시장 문을 두드린다. 일본 도쿄에 자리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샹프리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백화점 긴자미츠코시 지하1층 코스메월드 긴자 스테이지에서 일본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샹프리는 이곳 팝업스토어에서 △리치 모이스트 모델링 마스크 △클리어 필 모델링 마스크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크를 판매한다.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이 들어있는 리치 모이스트 모델링 마스크는 피부 진정 및 수분·영양 공급 효과를 선사한다. 클리어 필 모델링 마스크는 차콜과 자몽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피부 노폐물 및 모공케어에 도움을 준다. 피부결·탄력·수분·광채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CC 실키 에센스, 모공 케어와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CC 클리어핏 마스크, 눈가에 생기를 더해주는 풀 다이브 아이 마스크, 깔끔한 세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공항공사(GIAA)와 괌 공항점 계약이 다음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괌 관문이란 점에서 롯데면세점은 재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 GIAA 역시 신규 입찰을 통해 면세사업권자를 선정하기보다는 롯데면세점과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GIAA와 괌공항면세점에 대한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0일로 계약이 종료된다 GIAA는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현재 사업자들과 기존 계약을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의회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지난 5월말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계약 연장이 재정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2026년까지 앞으로 3년 더 괌공항점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3년 이뤄진 공개입찰에서 괌공항 점포를 30년 동안 운영했던 미국 면세업체 DFS를 제치고 사업권을 획득했다.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올린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500% 증가하는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명 배우 전도연의 패션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heph and Stacey)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홋카이도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패션의 매력을 알린다. 26일 조셉앤스테이시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다이마루 백화점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플리츠 니트백 등 제품 50가지를 선보인다. 색상과 사이즈가 다양하게 준비돼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조셉앤스테이시의 브랜드 앰배서더가 전도연인 만큼 현지인의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 한류 열풍이 지속되면서 K-패션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지난해부터 일본 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작년 10월엔 일본 도쿄 이세탄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왔다. 당시 일본 인플루언서 타니가와 나나, 유명 배우 아리무라 카즈미가 플리츠 니트백을 메고 다녀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산리오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니트백을 선보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우라늄 생산 확대에 나선다. 우라늄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리튬과 흑연 등 새로운 광물 채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러시아 타스(TACC) 통신에 따르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 간담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우라늄 생산량을 3배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5대 우라늄 생산국 중 하나다. 주로 유럽 연합 내 국가들에게 우라늄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우즈베키스탄의 우라늄 생산량은 3520t(톤)에 이른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나보이우란 시 소재 기업들을 통해 총 5억5000만 달러(약 7200억 원) 규모의 11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즈베키스탄이 우라늄 생산 확대에 나선 데에는 수요·공급 불균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라늄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업계는 우라늄 가격이 향후 10년 동안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먼저 우라늄 생산량 제고를 위해 지질 및 탐사 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라늄 탐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지원에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모바일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모피어스 AI’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모피어스는 유라클의 대표 제품으로 대기업 및 그룹사가 모바일 개발 환경 표준화를 위해 선정하는 국내 점유율 1위 모바일 표준 플랫폼이다. 통합개발환경(IDE)을 통해 운영과 유지보수를 편리하게 하며, 소스 라이브러리화와 간편한 인터페이스 연동 등을 통해 개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모피어스 AI는 오픈AI의 챗GPT와 내부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연동해 ▲소스 검증 ▲주석 달기 ▲철자 및 문법 체크 ▲코드 작성 ▲프롬프트 입력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모피어스의 AI를 활용하면 모피어스 API 사용법, 개발 가이드 등을 실시간으로 참조할 수 있으며, 코드 작성, 검증, 오류 분석 등의 매뉴얼 작업을 AI로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어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모피어스 AI는 출시 직후 금융권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개발 환경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이사는 "모피어스 AI는 모피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Eni)가 영국 석유회사 넵튠에너지(Neptune Energy, 넵튠)를 인수했다. 에니의 대주주가 인수한 것으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높은 현금 창출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에니의 대주주인 노르웨이 자회사 바르 에너지(Vaar Energi)는 23일(현지시간) 49억 달러(약 6조3800억원) 규모로 넵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바르 에너지와의 합병으로 넵튠의 모든 직원이 이전된다. 거래는 내년 1분기에 완료된다. 에니는 넵튠의 인수로 서유럽, 인도네시아, 호주와 북아프리카에서 저배출 가스 중심 운영 포트폴리오도 확보한다. 바르는 별도의 주식 매입 계약에 따라 노르웨이 사업부를 인수하게 된다. 에니는 작년 말부터 냅튠 인수를 추진해왔다. <본보 2022년 12월 7일 참고 석화업계 역대 최대 M&A 성사되나…에니, 냅튠 인수 추진> 지난해 말 기준 넵튠의 2P 매장량은 약 484MMboe(석유 등가물)이며, 이 중 약 80%에 해당하는 386MMboe가 에니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에니와 바르에너지의 포트폴리오에 약 13만boe/d가 추가된다. 에니는 이번 인수가 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포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4종이 현지 최대 규모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 추천한 올해 최고 전기차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토트레이더는 지난 21일 '올해의 전기차 톱10'(the top 10 EVs of 2023) 목록을 공개했다. 해당 목록은 별도 순위 없이 알파벳 순으로 10개 모델을 선정한 것으로 2023년형 순수 전기차(BEV)로만 구성됐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만큼 10만 달러(한화 약 1억3025만 원) 미만 BEV로 범위를 제한했으며 향후 구매 가능성을 고려해 최소 15개 주에서 구매 가능한 BEV로 꾸려졌다. 현대차·기아는 최다 BEV 모델 선정 영예를 안았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를 비롯해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1호 전기차 GV60, 대형 전기 세단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4개 BEV 모델이 선정됐다. 이들 BEV와 함께 이름을 올린 6개 전기차 모델은 △BMW i4 △포드 F-150 라이트닝 △루시드 에어 △닛산 아리야 △포르쉐 타이칸 △리비안 R1T이다. 테슬라 BEV는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