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올해 가장 유망한 100대 AI 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 중 한국에 본사를 둔 유일한 기업이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마키나락스는 ‘2023 100대 AI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B인사이트는 지난 2017년부터 세계 각국의 AI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 100대 AI 기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약 9000개 기업이 후보로 올랐으며, 1%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13개국에서 선정됐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 67곳, 영국 10곳, 캐나다 7곳 순이다. 마키나락스는 유일하게 한국에 본사를 둔 회사로 ‘재료 및 제조(Materials & Manufacturing)’ 분야에 선정됐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세계 3대 제조 강국인 한국이라는 자양분 위에서 산업 AI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 성장해온 마키나락스의 역량과 팀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AI 지능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반도체, 자동차, 제조, 에너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 지역에 고품질 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에너지차 시장 확대를 위해서다. 지방 정부의 경우 농촌에서 신에너지차 구입 시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25일 업계와 코트라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 19일 ‘고품질 충전 인프라 시스템 추가 구축에 관한 지침 의견’을 통해 관련 부처 및 지방정부 대상 신에너지차(NEV) 충전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인프라 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오는 2030년까지 고품질 충전 인프라 체계 구축을 완료해 NEV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촌 지역 충전 인프라 확대 △도시군 충전 인프라 체계 구축 △도시지역 인프라 체계 완비 △도농간 충전 인프라 연결 강화 등이 골자다. 판공청은 "신에너지차 산업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여행 충전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일단 도시 ‘2개 지구’(주거·사무실)와 ‘3개 센터’(상업·산업·레저)에 중점을 두고 점차 주변 지역으로 고품질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차의 스마트화에 맞춰 충전 인프라 표준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급 지방정부는 충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스페인에서 2년 연속 신뢰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아울러 자동차 부문 최초로 '크라운 오브 콘피던스'를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겹경사를 이뤘다. 25일 기아 이베리아 등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iTRUST 올해 신뢰받는 소비자 브랜드'(iTRUST Consumer Brands Trust of the Year) 자동차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브랜드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문 최초로 '크라운 오브 콘피던스'(Crown of Confidence)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현지 시장에서 최고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에두아르도 디바르(Eduardo Dívar) 기아 이베리아법인장이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카를로스 산체스(Carlos Sanchez) 고객 경험 총괄도 함께 나서 기쁨을 나눴다. iTRUST는 "이번 결과는 기아 브랜드가 스페인 소비자와 사용자에게 신뢰를 생성하고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갖는 존경받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말레이시아가 희토류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나 첨단 제조업의 필수 소재인 희토류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국 자원을 보호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이유에서다. 25일 코트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무역관의 '말레이시아 희토류·희토연구자석 생산 및 현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내에서 크다주와 훌루페락주에서 희토류 채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크다주는 올해 1월 중국 전문가의 지원을 받은 현지 기업과 약 130억 달러(약 17조원) 상당의 희토류 원소를 활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훌루페락주 희토류 사업은 작년 10월 시작됐으며, 올해 1월에는 비방사성 희토류 원소 가공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내 희토류 관련 기업으로는 라이나스 말레이시아(Lynas Malaysia)가 있다. 2021년부터 말레이시아 희토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연간 2만2000t 규모의 희토류 산화물·탄산염·옥살산염·염화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기술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는 희토류 자석을 생산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니켈화디뮴(ND)과 프라세오디뮴(PR)을 중심으로 희토류 산화물(REO)을 생산 중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뉴질랜드 홈트레이닝 플랫폼 '레즈밀(Les Mills)’과 손을 잡는다. 확대되는 웰니스(Wellness,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기업과 협력, 피트니스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법인은 최근 레즈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스마트 TV를 소유한 고객은 기본 탑재된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전용 피트니스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 모델은 2020년~2023년형 스마트 TV다. 35분으로 구성된 14개의 레즈밀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레즈밀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즈밀은 1968년 설립된 글로벌 피트니스 콘텐츠 기업이다. 50년 이상 온·오프라인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5개국에 1만8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피트니스센터를 운영중이다. 13만명의 엄선된 강사들이 만든 피트니스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증가하는 홈 피트니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콘텐츠 개발부터 파트너십까지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TV부터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까지 기기 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EU(유럽연합)도 반도체 자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적인 반도체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20%를 차지하는 세계 3위 시장이지만 반도체 생산량은 9%에 불과하다. 유럽 종합반도체기업(IDM)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인피니언, NXP, 보쉬 등은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물량은 TSMC, UMC, 글로벌파운드리,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에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는 파운드리가 없어 유럽 팹리스는 해외 파운드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에 인피니언은 올해 50억 유로(약 7조 원)를 투자해 동부 드레스덴에 팹 건설을 시작했다. 오는 2026년 이후 전력 반도체와 아날로그 반도체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EU는 인피니언 팹 건설에 10억 유로(약 1조3937억 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말부터 7억3000만 유로(약 1조174억 원)를 투자해 이탈리아 카타니아에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제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페로실리콘(FeSi) 시장이 공급 과잉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페로실리콘은 규석과 철의 합금으로 철강 제강 공정에서 주로 탈산제로 많이 활용된다. 철강 제조 작업에서 가장 가격이 낮고 효율이 높은 탈산제로서 현재 중국이 최대 생산국이다. 25일 코트라 중국 정저우무역관의 '약세 지속 중인 중국 페로실리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페로실리콘 시장 가격이 공급 과잉으로 하락했다. 시장조사기관 바이인포 통계를 보면 페로실리콘 가격은 △1월 1733.35달러 △2월 1678.57달러 △3월 164.06달러 △4월 1617.83달러 △5월 1563.71달러 등 매월 하락세를 거듭했다. 철강 공장 입찰 공고의 가격이나 수요량 모두 부진한 추세로, 많은 생산업체 생산 의지도 감소해 감산 추세를 보인다. 최근 몇년간 대외교역 수치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페로실리콘 수출 규모는 전체적으로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중국 페로실리콘의 수출액은 11억7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1~4월 수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토막이 난 상태다. 중국의 페로실리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TCL과 퉁웨이(Tongwei)가 태양광 패널 제조 기술을 놓고 법원에서 맞붙는다.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집안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맥시온 솔라 테크놀로지스(이하 맥시온)에 따르면 자회사 맥시온 솔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 법원에 퉁웨이 중국 본사와 독일 지사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맥시온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TCL의 반도체 및 태양광 소재 자회사인 TCL중환신능원이 약 36.5%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이번 소송은 사실상 TCL와 퉁웨이의 대결인 셈이다. TCL중환신능원은 맥시온의 특허 소송에 지지의 뜻을 보냈다. 쟁점이 되는 특허는 슁글드(shingled) 태양광 모듈에 대한 기술(유럽특허청 특허번호 EP3522045 B1)이다. 맥시온은 퉁웨이가 자사가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이 기술을 무단 도용해 만든 태양광 모듈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슁글링은 태양광 셀이나 웨이퍼를 잘게 쪼개 지붕처럼 이어붙여 셀과 셀 사이 갭을 없애는 기술이다.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데 최적화된 방식이다. 슁글링 기술을 적용하면 출력이 약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르쉐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청산했다. 잇단 투자를 통해 배터리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생산을 통해 독자 노선을 걸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배터리 기업 커스텀셀즈(Customcells)는 지난달 포르쉐와의 합작사 '셀포스그룹(Cellforce Group)' 지분을 전량 포르쉐에 매각했다. 셀포스그룹은 포르쉐의 100% 자회사가 됐다. 포르쉐는 셀포스그룹에 추가 투자를 단행해 양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독일 튀빙겐 인근 키르첸텔린스푸르트에 위치한 셀포스그룹 공장에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다. 내년 봄부터 소규모 생산을 시작해 향후 2~3년 내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포르쉐와 커스텀셀즈는 지난 2020년 합작해 셀포스그룹을 설립했다. 이듬해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100MW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췄다. 전기차 약 1000대에 탑재 가능한 용량이다. 연간 생산능력을 20GWh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커스텀셀즈가 셀포스그룹에서 철수한 구체적인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대규모 자금 조달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포르쉐와 커스텀셀즈는 여전히 협력 관계도 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탱커 해운시황이 긍정적인 전망을 보임에 따라 신조선 발주량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중국이 저가 수주로 한국보다 많은 일감을 확보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 조선소로 물량이 몰려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25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는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각각 1800만 bpd(일일 배럴 생산량)와 1.2백만 bpd의 정유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다. 중동 또한 1200만 bpd를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탱커 운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원유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지역에서 막대한 물량의 원유가 수출됨에 따라 중동-아시아 지역 탱커 운임이 하루 60%, 주간 133% 상승했다. 이같은 이유로 탱커 발주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 탱커 물량이 중국 조선업계에 몰리고 있다. 중국 조선업계의 수에즈막스 탱커 조선가가 한국 보다 약 15% 저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문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탱커 저가 수주가 장기적으로 국내 조선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한국 대형 조선소들은 현재 약 3년 치 일감을 보유 중"이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과 호주, 북해지역 중심에 투입될 해양플랜트 발주가 예고되고, 중단됐던 해양플랜트마저 재개되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수주 훈풍이 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 탐사 및 생산(Exploration & Production) 프로젝트 투자 증가 추세와 에너지 메이저들의 입찰 프로젝트 재개와 함께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하다. 이로 인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증가도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15억 달러 규모의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생산설비(FLNG) 1기를 수주했다. 지금까지 전세계 발주된 FLNG 5척 중 4척의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본보 2022년 12월 22일 참고 [단독] 삼성중공업, 4조원대 해양플랜트 수주> 한화오션은 미국 에너지 메이저 쉐브론의 FLNG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 FLNG는 '레비아탄(Leviathan)' 가스전에 투입된다. <본보 2023년 1월 11일 참고 대우조선·삼성중공업, 연초부터 해양플랜트 수주 나서…쉐브론 동지중해 프로젝트 FFED 입찰 개시>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에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개조 사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들 신시장은 새로운 파머징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산층을 중심으로 의료 수요가 높아졌지만 낮은 의약품 자급률로 수입의약품 의존도가 높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중동·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대웅제약이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국내 출시 후 1년도 안돼 모로코에 진출하게 됐다. 대웅제약이 펙수클루로 아프리카 국가와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모로코 제약사 쿠퍼 파마(Cooper Pharma)와 2032만달러(약 27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년내 현지 발매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모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755억원 규모로 시장 진입 시 큰 폭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램시마SC,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