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우강철그룹(Baowu Steel Group)과 '철강 동맹'을 강화한다. 정기교류회 형태로 진행된 이번 만남을 통해 양사간 사업 교류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기술 협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바오우강철 본사에서 후왕밍(胡望明) 바오우강철 회장과 회동했다. 이번 회담은 정기교류회 개념으로 이뤄진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이번에 다시 재개됐다. 양측은 기존 협력을 확대하고, 계열사 차원의 교류와 벤치마킹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 회동은 중국 사업 확대 보다는 양측 사업 협력 논의 차원"이라고 밝혔다. 바오우강철은 포스코와의 협력 확대로 해외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자리에서 후왕밍 바오우강철 회장은 "앞으로 양측은 구축된 교류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계열사 차원에서도 교류와 벤치마킹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해외 투자와 친환경 부문 협력도 강화한다. 그는 "해외 투자와 친환경 저탄소 등 분야에서도 서로의 강점을 보완해 '윈윈 협력'을 이뤄야 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가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아조티그룹은 23일 폴리머리 폴리체 공장에서 플로프로필렌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힌크 아조티 최고경영자(CEO)는 "폴리머리 폴리체 공장의 생산 시작은 아조티와 폴란드 석유화학 산업의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룹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유럽 내 폴리프로필렌 생산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그루파아조티와 폴란드 대형 정유회사 로터스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72억 즈워티(약 2조3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하반기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각각 생산한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사용돼 폴란드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동 최대 대체자산운용사 인베스트콥홀딩스(Investcorp Holdings)가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블룸버그는 23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인베스트콥홀딩스가 아부다비증권거래소(ADX) 상장을 통해 최대 6억 달러(약 7800억 원)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인베스트콥홀딩스는 아부다비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골드만삭스, 퍼스트 아부다비 뱅크, 에미리트 NBD, HSBC와 협력하는 한편 모앨리스 앤 코에 재무 고문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인베스트콥홀딩스 상장이 이르면 올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베스트콥홀딩스는 상장 후 조달한 자금으로 신용, 부동산, 사모 펀드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2년 설립된 인베스트콥홀딩스는 △사모펀드 △부동산 △부채 관리 △절대 수익 전략 △일반 파트너십 △주식 △인프라 부문에 대한 대체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미국과 유럽 외에 GCC(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국으로 이뤄진 중동 걸프협력기구) 등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총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아마존 재팬의 뷰티프라임데이 이벤트에 참여해 제품력을 알린다. 23일 아마존 재팬에 따르면 LG생활건강 피지오겔·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가 뷰티프라임데이 기념 '한국 및 해외 브랜드 샘플 키트'(Korean and Overseas Brand Box) 제작에 참여했다.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 75㎖ △피지오겔 DMT 인텐시브 페이셜 크림 100㎖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시 선크림 20㎖ 등이 한국 및 해외 브랜드 샘플 키트에 포함됐다. 1만3110엔 상당의 샘플 키트는 3300엔에 판매된다. 3000개가 한정수량으로 준비됐다. 내달 11일부터 판매 시작, 수익금 중 10%는 코스메뱅크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코스메뱅크 프로젝트는 미혼모 등 형편이 어려운 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확대에 기대감이 실린다. 기부 활동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고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대형 가전업체 월풀이 가스·오븐레인지 인체 유해성 우려로 소비자 집단소송 위기에 놓였다. 유사한 소송이 가전 업계 전반에 잇따르며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23일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데브라 골드스타인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월풀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가스레인지의 위험성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집단소송 참여자에 3배의 법적·징벌적 손해배상금 지불과 더불어 판매 금지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다. 골드스타인씨는 당국과 주요 대학 기관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가스레인지가 폐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산화질소를 비롯한 발암물질을 방출한다는 게 원고의 주장이다. 배출량은 미 환경보호국(EPA)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호흡기·심혈관 질환,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규정한 수준을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실제 발암물질 배출량이 EPA의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스탠포드 대학교의 연구를 인용했다. 또 EPA의 조사 결과 질소산화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혈관 질환 △당뇨병 △출산 결과 저하 △조기 사망 △암 △소아 천식 △어린이 인지 능력 저하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신차 품질이 2년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 문제는 각 완성차 브랜드마다의 경쟁력이다. 향후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초기 품질 문제'가 가장 많은 브랜드로 폴스타와 테슬라가 꼽혔다. J.D파워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신차 소유자 9만3380명을 대상으로 초기 품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차량 100대당 평균 문제 건수(PP100)는 지난해보다 12건, 2021년보다 30건 늘어난 192건으로 2년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PP100은 차량 100대당 발생한 문제 수를 수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문제가 많은 브랜드는 폴스타와 테슬라였다. 폴스타는 313 PP100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테슬라는 257 PP100로 두 번째로 문제가 많았다. 모두 전기차 회사라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모니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외부 손잡이 등 최신 기술 증가에 따른 생산 과정 복잡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초기품질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닷지였다. 140 PP10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스텔란티스는 141 PP100으로 2위 뷰익은 162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한화손해보험과 신성장동력 발굴과 ESG 가치실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스크림에듀와 한화손해보험은 교육과 보험을 결합한 서비스부터 신규 사업 모델 발굴까지 지속적인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성과 아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기념해 오는 7월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화손해보험 고객 중 유아 및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통해 아이스크림 홈런을 제휴가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실장은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교육과 보험의 결합의 차원에서 더 확대된 신규 사업 모델로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개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독보적인 백금 및 팔라듐 촉매 기술을 갖고 있는 라이온 배터리(이하 라이온)가 'LG 배터리 동맹군' BIC와 협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유한회사 Platinum Group Metals(이하 PTM)은 자회사인 라이온이 배터리 개발 및 테스트 협력단체인 'The Battery Innovation Center'(이하 BIC)와 협력, 차세대 기술인 백금 및 팔라듐 기반 배터리 화학 제품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BIC는 더욱 빠른 경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정부기관, 학계 등이 힘을 모은 단체다. LG화학을 비롯해 △듀폰 △GE 글로벌 리서치 △롤스로이스 등이 고객으로 참여하고 있다. 라이온과 BIC는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소규모·대규모 시험을 진행한다. 특히 라이온이 유일하게 보유한 백금·팔라듐 기반 전극 구성 테스트에 주력하는 한편, 리튬-황 및 리튬-이온(NMC811) 코인 및 파우치 셀의 필름도 검증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라이온은 2024년까지 제품 상용화를 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는 목표다. 특히 성능 개선 및 량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해 기존 배터리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국내 건설사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베트남건설협회(VACC)는 22일(현지시간) 해외건설협회와 양국간 건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이뤄졌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두 협회는 건설 분야에서 양국 관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나라 간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풍부한 인프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두 나라 기업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응웬 꾸옥 히엡 베트남건설협회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매우 특별한 관계로 양국 간 경제·투자·무역 협력이 빠르게 발전해 왔다"면서 "한국의 주요 건설사가 베트남에 꾸준히 진출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많은 분야에서 더 긴밀히 협력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갖오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 규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와이즈넷 통합관리 시스템(Video Management System, 이하 VMS)을 보안 시스템 공급업체 AMAG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보안 솔루션과 통합한다. 데이터 센터, 금융, 은행, 상업, 의료, 교육 등 더 많은 고객에게 시스템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 아메리카는 와이즈넷 웨이브(Wisenet WAVE) 비디오 관리 시스템과 통합 보안 솔루션 AMAG 테크놀로지의 시메트리 액세스 컨트롤(Symmetry Access Control Systems)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완료했다. 새로운 웨이브 VMS용 AMAG 통합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웨이브 VMS에 등록된 비디오 카메라를 액세스 카드 판독기와 같은 시메트리 소프트웨어 내의 매핑된 리소스에 원활하게 할당할 수 있다. 시메트리 액세스 컨트롤을 통해 와이즈넷 웨이브 VMS에서 생성된 이벤트, 실시간·녹화된 비디오, 시스템 정보를 볼 수 있다. 시스템 운영자는 통합 기능을 통해 카메라 분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매튜 멘들러(Matthew Mendler) 한화비전 아메리카 통합 매니저는 "많은 기업들이 출입 통제 기술에만 얽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 벤처캐피털(VC) 루미카이(Lumikai)가 출시한 신규 게임 펀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공격적인 자금 투입을 통해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루미카이는 23일 5000만 달러(약 650억 원) 규모의 신규 게임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슈퍼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사장인 벤 페더와 함께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펀드는 루미카이가 출시한 두 번째 게임 펀드로 초기 단계의 게임 제작사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펀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업체 3곳과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는 △게임 콘텐츠·오리지널 IP 및 디지털 미디어 △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및 크리에이터 경제 △도구·기술 및 인프라 △플레이 시스템 매커니즘 △혼합 현실·제너레이티브 AI 및 에지 컴퓨팅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 참여를 통해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전체 사업 매출 중 95%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 그 중 인도는 중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과천에 위치한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마사회 경영혁신위원회는 재무건전성 강화, 조직 효율성 등 경영혁신을 위해 지난해 발족한 기구다. 정기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본부장 및 실·처장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혁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위원회가 발족한 첫 해로 경영혁신 전략을 구상하고 전체적인 틀을 잡았다면, 올해는 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차 회의에서 확정한 혁신과제 △조직체질 개선 △기관의 가치 확대 △민간 협업체계 강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그간 이행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혁신계획 이행실적 점검과 함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실적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내부적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외부적으로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충실한 이행 등 전방위적인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