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가 오는 2028년 세계 1위 자동차 생산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대규모 현지 투자를 발표한 데 이어 수출 역량까지 강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RC 바르가바(RC bhargava)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MSIL)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인도가 향후 5년 안에 세계 1위 자동차 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IL 포함 글로벌 완성차들의 대규모 현지 투자가 적극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MSIL은 일본 자동차 제조기업 스즈키 인도 자회사이다. 앞서 MSIL은 지난해 인도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해 향후 7년간 인도 카르코다 공장에 1800억 루피(한화 약 2조9358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MSIL이 현지 설립한 자동차 부품 업체 'Jai Bharat Maruti' 역시 고객 수요 확보를 위해 최대 350억 루피(약 5709억 원)을 쏟겠다고 밝혔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가 최근 타밀나두주 정부와 전기차 생태계 구축 관련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최대 2000억 루피(한화 약 3조2000억원)를 향후 7~10년에 걸쳐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빌더.AI(Builder.AI)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AI 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빌더.AI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공개 지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빌더.AI는 AI 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즈(Teams)’ 사용자는 앱과 소프트웨어를 빌드하는 과정에서 빌더.AI의 ‘나타샤(Natasha)’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와 기타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빌더.AI의 소프트웨어 어셈블리 라인이 통합될 예정이다. 존 틴터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은 “빌더.AI는 모든 사람이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 있다”며 “애저AI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 비즈니스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친 데브 두갈 빌더.AI 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Unlimeat)가 미국 식품업계 주요 시상식 중 하나인 '2023 FABI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속가능성이 우수하면서도 활용도가 뛰어난 대체육 제품을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언리미트는 지난해 미국에 진출했다. 15일 미국레스토랑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에 따르면 언리미트가 '2023 FABI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FABI 어워드는 미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시상식으로 통한다. 매년 맛, 독창성, 잠재 수익 등의 측면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식품과 음료를 선정해 시상한다. 언리미트는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자리한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미국레스토랑협회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 이 자리에 언리미트는 이벤트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대체육으로 만든 한국식 바베큐, 미트파이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언리미트는 버려질 수 있는 식품 부산물을 대체육 원료로 활용하며 식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고단백 슬라이스, 식물성 불고기 등의 대체육 제품을 생산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멕시코 노에보 레온 주지사가 SK플래닛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 SK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교통체제 시스템이 시현될 것으로 알려져 멕시코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누에보레온 주정부는 14일(현지시간) 사무엘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세풀베다(Samuel Alejandro García Sepúlveda) 누에보레온 주지사가 방한 일정 중 SK플래닛을 방문, 경영진과 만난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SK플래닛이 자체개발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음향식 노면 검지 솔루션(ARHIS)'을 살펴볼 예정으로 알려졌다. SK플래닛의 ARHIS는 도로에 일정간격으로 부착된 음향센서 등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딥러닝을 활용해 분석, 노면 상태를 실시간을 판별해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강우, 적설, 슬러시, 블랙아이스 등 위험요소를 조기에 식별, 경고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ARHIS 수출을 위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독일과 일본에서도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 정부가 현대로템, 국영 방산업체 PGZ와 공동 생산한 K2 전차를 유럽 내 제3국으로 수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폴란드 내 생산 시설 투자를 확대하는 등 업체 간 협력 범위도 점차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서준모 현대로템 폴란드사업실장이 폴란드 군사 전문지 ‘디펜스 24(Defence 24)’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PGZ는 K2 전차를 공동 생산해 유럽 내 제3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서준모 실장은 “유럽의 여러 국가가 새로운 기본 전차의 가능한 옵션으로 K2를 고려하고 있다”며 “수리나 유지·보수, MRO(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물품)에 대해서도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3월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납품 사업(K2PL)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최소 15조 원이 넘는 계약으로 800대 이상의 K2를 생산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7월 체결된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폴란드에서 500대, 한국에서 320대의 K2가 생산될 예정이다. 첫 납품은 오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구체적인 계약 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윈저 시장이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의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와 재정 지원을 두고 갈등 중인 연방 정부를 비난했다. 연방 정부가 약속을 깨 배터리 투자 유치에 따른 윈저의 경제 발전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고 지적했다. 15일(현지시간) 윈저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드루 딜킨스 윈저 시장은 "연방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전기차 공장의 완공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추가 투자를 유치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위태로워지고 전체 거래 의문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생산적인 대립은 심각한 문제를 낳고 수천 개 일자리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방 정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 후 공장 유치를 위한 강력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달 독일 폭스바겐의 배터리 공장에 130억 캐나다달러(약 13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도 막대한 보조금 수령이 예상됐으나 연방 정부와의 협상이 삐걱거리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는 합의된 것을 지키지 않았다"며 비상 플랜 시행을 예고했다. 양측이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윈저시는 난감해졌다. 윈저시는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신작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 '하이프스쿼드(HypeSquad)'의 북미 포커스 테스트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북미(NA) 서버 포커스 테스트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북미 포커스 테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29일 종료된다. 북미 포커스 테스트는 현재까지 진행된 테스트 중 가장 긴 기간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로 북미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정식 출시 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북미 포커스 테스트에는 유저간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경쟁모드가 추가된다. 유저들은 경쟁모드를 통해 자신의 티어를 확인할 수 있다. 티어는 루키,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으로 구분되며 각 티어마다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배틀 패스 베타도 출시됐다. 이 기간 획득한 캐릭터 스킨, 무기 스킨, 감정표현 등의 보상은 정식 출시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성장 시스템, 전투 시스템, 서바이벌 모드 규칙 등이 기존 버전에서 변경돼 북미 유저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
[더구루=최영희 기자]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전년동기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실적을 올리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43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및 지연됐던 주요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수주잔고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결과다. 회사의 현재 수주잔고는 약 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디와이피엔에프는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분체이송시스템 분야 글로벌 톱3 혁신기술 기업으로 국내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진행해 2022년 1월에는 1억 3900만유로(한화 약 1880억원) 규모의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유럽, 중국, 미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지연됐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올해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부가 올 가을에 멘솔(박하향)·가향 담배 판매 금지 방안의 구체적인 방향을 발표한다. FDA는 멘솔·가향 담배 판매 금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지 1년 만이다. 다만 담배 업계의 반대가 거세 시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올 가을 멘솔·가향 담배 판매 금지 방안의 윤곽을 제시한다. 브라이언 킹(Brian King) FDA 관계자는 2023년 니코틴·담배 리서치온 소사이어티 포럼(Society For Research On Nicotine & Tobacco's 2023 forum)에서 "멘솔·가향 담배 판매 금지 방안과 관련한 의견 25만여개를 검토하고 있다"며 "금지 방안은 올 가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담배에 멘솔 특유의 향이 첨가하면 자극과 저항감을 줄여 흡연을 부추길 수 있고, 특히 미성년자와 젊은 성인층을 흡연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FDA는 지난 3일부터 7월5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규제안의 구체적인 윤곽을 만들 계획이다. FDA 조사 결과 2019년 기준으로 멘솔 담배를 피우는 미국의 12세 이상 흡연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집트 군수생산부 장관이 국영 무기 제조시설을 찾았다. 핵심 기술의 국산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며 이집트와 한화의 방산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15일 이집트 군수생산부에 따르면 모하메드 살라헬딘 무스타파(Mohamed Salaheldin Moustafa) 장관은 최근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에 위치한 팩토리 200을 방문했다. 무스타파 장관은 공장을 시찰하고 공장 관계자를 만나 생산 과정에서 고충을 논의했다. 최고 품질로 무기체계를 국산화하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주문을 이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팩토리 200은 이집트의 무기 기술을 집결한 곳이다. M1A1 에이브럼스 탱크와 군용 차량인 시나 200이 이곳에서 조립된다. 이집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토대로 팩토리 200에서 K9 자주포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이집트가 무기 기술 확보에 힘쓰며 현지에서 한화의 사업 보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2월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을 공급하는 2조원 상당의 'K9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공동 생산에도 합의했다. 2024년 하반기까지 초도분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국방과학연구소와과 초소형 지구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위성통신 플랫폼 제작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래도전국방기술 개발사업의 ‘3D프린팅·메타물질 기술 기반 초소형 LEO 위성 플랫폼 개발 2단계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제노코는 나라스페이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 및 제작하여 국방과학연구소에 납품하게 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제노코는 본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초소형위성 시장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확보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큰 시장 형성이 예상되는 초소형위성에 적합한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이어 “이번 계약이 COTS 기반의 초소형위성시스템 개발에 적합한 표준서 적용 및 테일러링을 통해 기술사양 표준화를 시도해 국내외 초소형위성시장에 새로운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 계약이 국내외적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도래에 따른 다양한 위성사업이 발생하고 전세계 관련 기업들이 시장선점을 위한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장 흐름속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평가차익으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오피스 및 협업솔루션 사업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도 개선됐다. 15일 폴라리스오피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억원,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9% 늘었다.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80억원, 매출액 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89%,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6억원이다.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기반의 오피스 사업과 기업용 협업솔루션 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평가차익 263억원 등이 반영돼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오피스 사업과 협업솔루션의 영업 확대에 따른 제품 판매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오피스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AI 오피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계열회사인 폴라리스세원과 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