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가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니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아시아의 전기차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니켈 공급망을 강화한다. GEM은 12일(현지시간) 5억 달러(약 6655억원)를 공동 투자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니켈광석 제련·생산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고 상하이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연간 2만톤(t) 규모 니켈 중간재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GEM을 비롯해 3사가 힘을 모았다. GEM의 100% 출자 기업인 GEM(우시)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체 프로젝트 지분 51%를 보유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카하야자야 인베스트먼트(CAHAYA JAYA INVESTMENT)'와 '웨이밍(홍콩) 인터내셔널 홀딩스(Weiming(Hong Kong) International Holdings)'가 각각 지분 26%와 18%를 가진다. 파트너사의 기술·관리팀이 나머지 5%의 지분을 확보한다. GEM은 니켈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잇따라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자체적으로 니켈 광산을 채굴하는 QMB 프로젝트는 작년 9월 말 생산을 개시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기후 행동 플랫폼 클로벌리(Cloverly)에 투자했다.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클로벌리는 11일(현지시간) 그로테크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로 1900만 달러(약 2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소프트뱅크 오퍼튜니티 펀드를 비롯해 아퀼라인 테크놀로지 그로스, 임팩트 엔진, 미션 원 캐피탈, 뉴 클라이밋 벤처스, 크리에이티브코 캐피탈, 테크 스퀘어 벤처스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클로벌리는 이번에서 확보한 자금을 VCM 디지털 인프라 발전에 투입한다. 이를 위해 추가 고용을 진행, 팀의 규모를 3배로 늘리고 런던에 두 번째 본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클로벌리는 세계 최초의 탄소배출권 API로 시작했다. 이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세이즈포스, 비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VCM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왔다. VCM은 개인, 기업, 비영리 단체 등 다양한 조직이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탄소 크레딧을 만들고 이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즐거운 허니문을 꿈꾸는 신혼부부를 위한 '2023 온라인 가을 허니문 상품 컬렉션'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 되는 컬렉션은 2023년 하반기에 출발하는 허니문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달 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올 한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부부를 위해 △발리 △푸켓 △동유럽 △서유럽 △하와이 △칸쿤 △호주 △몰디브 등 다양한 지역별 상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평생 한 번뿐인 허니문의 추억을 아름답게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해당 프로모션 기간 동안 즐거운 허니문을 준비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이 담긴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허니문 카테고리 내 상품을 신규 예약 및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카드 선착순 최대 7% 즉시 할인(최대 7만원) ▲신라면세점 GOLD PLUS 등급 업그레이드 ▲모닝글로리 식전 영상 및 모바일 청첩장 무료 제작 쿠폰 ▲동남아·유럽·하와이·칸쿤·호주·몰디브·모리셔스 지역별 할인 및 현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예약자 전원에게는 ▲캐리어 세트 및 토스터기 중 택 1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1분기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1분기 순이익이 50억100만 루피아(약 4억53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6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격적인 영업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1397억3000만 루피아(약 13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1.18%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대출잔액은 7조9600억 루피아(약 7220억원)로 전년 말 대비 46.56% 늘었다. 일반예금(DPK) 잔액은 5조7700억 루피아(약 5230억원)로 같은 기간 39.98% 증가했다. OK뱅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예금, 소비자금융, 대출, 자본 강화 등 전략적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K금융은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이듬해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나며 후계자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PE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권을 승계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경영 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달린 상황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우키움그룹 회장직과 키움증권 사내 이사직 등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여러 의혹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하려 했으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다우데이타 지분 매각대금 605억 원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면서 후계 경영 구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은 다우데이타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은 다우데이타→다우기술→키움증권의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고 키움증권이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저축은행 등을 거느리고 있어 다우데이타를 지배하면 사실상 다우키움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거느릴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엠앤아이는 12일 전일 주가 급락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했다. 이날 회사는 "당사는 계획대로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사업의 진행과정에 있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칠 만한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전일 이엠앤아이는 14시 이후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회사는 지난해 강도 높은 사업재편과 주력 사업인 OLED 소재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4월 신용평가를 통해 신용등급 BB+, 현금흐름 B등급을 받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주력 사업부문인 OLED 소재 사업부문이 1분기에는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기 완성차 업체 브리스크EV(BriskEv), 종합화학회사 락사이(Raxai) 등과도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들께 심려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고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있다"며 "회사 임직원 모두 합심하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와이피엔에프는 "금일 과도한 주가 하락에 대해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나 주가에 악영향을 줄 만한 내부적 요인은 전혀 없다"며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1분기 보고서도 기간 내 제출할 것”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지연됐던 수주 재개로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이차전지, 폐배터리 등 전방산업의 확대로 시장 규모도 커졌다.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내부적 요인이 전혀 없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만 최근 주식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대매매 여파 등으로 인해 단기간 주가 변동 여파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법적 문제가 없고 회사의 본질가치에도 전혀 변함이 없으니 투자자분들께서는 유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 관리, 주주가치 제고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미네소타주에 도전장을 던지며 'K-베이커리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파리바게뜨의 첫번째 미네소타주 매장은 미니애폴리스 북서쪽에 자리한 도시 메이플 그로브(Maple Grove)에 들어선다. 이르면 연내에 매장이 오픈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미네소타주 지역 사업가와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예비 가맹점주는 "적절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칠 기회를 모색하고 있었다"면서 "우수한 제품군과 매장 디자인을 지니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파리바게뜨가 이상적으로 여겨졌다"며 가맹 계약을 체결한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내건 파리바게뜨는 47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올린 매출이 전년 대비 42% 늘어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본보 2022년 11월 15일 참고 파리바게뜨, 올 美 매출 3300억 넘본다…"전년比 42%↑”>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건의 가맹계약을 맺고 64개 점포를 연다는 방침이다. 미국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애리조나주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프랑스 바이오기업의 필러를 미국에 도입·판매한다. 대웅제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툴리눔톡신 제제과 필러는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기업 에볼루스가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프랑스 바이오기업 시매티즈(Symatese)와 히알루론산 필러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제품명은 '에볼리제'(Evolysse). 2025년 상반기에 에볼리제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4년 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모든 적응증(5개)을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15년, 계약 규모는 총 1620만유로(약 235억3800만원)다. 순매출액과 제품 이전 가격(transfer price)을 기준으로 한 자릿수 중반 로열티도 제공한다. 이 계약은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지 않으면 5년씩 자동 갱신된다. 에볼루스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에 이어 필러 시장까지 진출한다며 향후 괄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자신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70%를 공략할 수 있다는 설
[더구루=윤진웅 기자]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 양산형 버전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형 디자인과 고성능을 토대로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오는 2026년 렉서스를 통해 전기 스포츠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공개한 렉서스 전동화 스포츠카 콘셉트 양산형 버전이다. 전기차 분야에서 스포츠카 쿠페 모델 'LFA'를 대체한다. 당초 2030년 출시를 예고했으나 글로벌 전동화 전환 속도에 맞춰 4년이나 앞당겼다. 앞서 토요타는 오는 2026년까지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 10종을 출시하고, 연간 150만 대의 EV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기 스포츠카인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초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692㎞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는 이 같은 성능을 구현하기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다수의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손 시 화재 위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에 기능성 홍삼음료 HSW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흥실 KGC인삼공사 미국법인장이 '음료업계 성수기' 여름을 맞아 HSW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 법인장은 판매망을 늘려 고객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도 세웠다. KGC인삼공사는 KGC인삼공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HSW 스파클링 여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은 HSW 스파클링 라인 2종(HSW △리차지(Recharge) △캄(Calm))이다. 미국 시장을 이끌고 있는 이 법인장은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체력과 면역력을 지켜야 한다며 HSW을 추천했다. 신규 제품은 홍삼추출물에 꿀과 생강, 고지 베리 등을 혼합해 만든 탄산음료다. 탄산의 청량감을 살려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으로 HSW 라인업은 총 다섯 가지가 됐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리빌드(Rebuild) △샤프(Sharp) △칠아웃(Chill-out) 등 총 세 가지를 출시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스파클링 라인을 확장했다. 이 미국법인장은 HSW 라인업 확대를 계기로 미국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솔루션 부문 한화큐셀과 중국의 론지솔라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2019년부터 이어온 특허 분쟁을 마무리했다. 4년여간 이어져온 중국 태양광 기업들과의 법적 다툼이 정리 수순을 밟고 있는 모양새다. 론지솔라는 11일(현지시간) 한화큐셀과 공식적으로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과 론지솔라는 합법적으로 각 사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론지솔라는 또한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그동안 진행됐던 모든 특허 관련 소송은 취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큐셀은 2019년 3월 실리콘계 고효율 태양광 셀 기술인 퍼크(PERC) 셀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론지솔라와 진코솔라, REC그룹을 제소했다. 퍼크(PERC) 셀은 태양광 셀 후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투과한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시켜 발전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고효율 태양광 셀의 대량 양산을 가능하게 한다. 이후 소송은 한화큐셀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이어졌다. 중국과 독일에서 연달아 승소했으며 또한 네덜란드 헤이그 항소 법원도 지난해 3월 론지솔라의 특허 침해를 인정했다. 독일과 영국, 스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