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즈베키스탄 면방 사업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텍스타일이 3년 동안 2500억원 이상 투입한다. 이를 통해 원면 재배지를 확보하고 면방 사업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8일 우즈베키스탄 농업·수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우미드 마마다미노프(Umid Mamadaminov) 차관은 조승현 포스코인터내셔널 텍스타일 법인장 일행과 회동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 텍스타일은 3년 동안 페르가나·타슈켄트·카슈카다리야주에 1억9600만 달러(약 2580억원)를 투자, 원면 재배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물 절약 기술을 도입, 건조지에서 재배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버려진 농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법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페르가나주가 작년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A·합의각서)의 후속 조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원면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페르가나 내 5000헥타르(ha), 타슈켄트에 2000ha를 비롯해 연내 1만1000ha의 재배지를 확정하고 매년 7000~1만ha씩 늘려나간다. 2025년까지 3만5000㏊의 재배지를 확보할 계획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광 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볼보의 신형 전기차 SUV EX90에 프리미엄 자연광 조명기술 ‘썬라이크(SunLike)’가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자연광 그대로의 건강한 빛, 썬라이크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한 첫 사례다. 썬라이크는 자연 빛을 그대로 재현한 인체의 24시간 생체리듬을 지키는 건강한 빛 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 간 미국 하버드 대학, 스위스 바젤대, 한국 서울대와 임상실험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 '썬라이크' 조명 사용으로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력 향상, 자연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단 피젯 볼보 컬러 & 소재 책임자는 “햇빛과 유사한 썬라이크 LED의 스펙트럼은 볼보 EX90의 천연 소재와 고급 목재 데코를 색상 왜곡 없이 더욱 선명하게 돋보이게 한다”라며 “이번 썬라이크 LED 도입은 고객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기술 도입의 또 다른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썬라이크는 ‘볼보 EX90’의 실내조명 전체에 적용됐으며, 색상과 질감표현이 중요한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벽화 등 세계적인 대형 박물관과 미술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로 부터 제네시스 'G90'에 이어 신형 팰리세이드에 대해 형식 승인을 받았다. 러시아 철수설에 대한 정반대 행보이며 시장 재진입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러시아 연방산업재산권연구소(Federal Institute of Industrial Property·FIPS)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권역본부(CIS)는 최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2023년형 팰리세이드에 대한 형식 승인을 취득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4년여 만에 부분변경돼 출시된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이 적용된 그릴 면적을 넓혀 이전 모델보다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경우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이 일반 모델과 달리 삼각형 무늬로 이뤄진다. 그릴 색 역시 크롬색으로 검정색이 쓰인 일반 모델과 차이가 있다. 러시아 시장 재진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선제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로 현지 시장을 중국 브랜드가 장악한 가운데 여전히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병행수입으로 러시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 마케팅에 주력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혁신 제품 출시로 소비자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을 전면에 내세우고 프리미엄 가전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블 컬렉션은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 라인업이다. 특히 노블 공기청정기는 코웨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떠올랐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 필요에 따라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에어 테크놀로지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4D 입체필터는 접이식 사각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1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총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알러겐필터, 펫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등 집안 공기 상황에 따라 특화된 6종의 필터 중 필요에 따라 2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스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마트 플랫폼 전쟁' 2심이 일단락됐다. 영국 리테일테크기업 오카도(Ocado)의 기술이 노르웨이 업체 오토스토어(AutoStore)의 스마트 플랫폼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법원의 결론이 나왔다. 앞서 롯데쇼핑이 오카도 기술을 도입 부산에 자동화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특허 소송건은 국내 유통업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영국 고등법원(UK High Court)은 오토스토어가 오카도를 상대로 제기한 스마트 플랫폼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 오카도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특허 소송전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오토스토어는 '로봇이 피킹(picking)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 물류센터'인 로봇 블랙라인(Blackline)과 소프트웨어 라우터(Router)를 론칭했다. 이후 오카도와 오카도 공급업체 두 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플랫폼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오카도는 오토스토어가 특허를 신청하기 이전부터 해당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기술을 계속 쓰는 것이 타당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결국 영국 고등법원이 오카도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고등법원의 결정
[더구루=최영희 기자]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가 희귀질환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소아희귀질환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 18일 노벨파마는 채종희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사진)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노벨파마는 지난 2020년부터 GC녹십자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 혁신신약(MPS III A)을 공동개발 중이다. 이번 SAB 영입을 통해 MPS III A 임상 진입과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채 교수는 임상 디자인 및 프로토콜 설계 자문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채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장 겸 희귀질환센터 권역별 거점센터사업 중앙지원센터장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바이오마커 센터장, 대한아동신경학회 과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FDA에 임상 허가 신청과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희귀질환 분야 명의로 꼽히는 채 교수가 SAB로 추가 합류했다"며 "폭 넓은 연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연구진들과 세계 최초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노벨파마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 모르퀴오증후군 B형(MPS IV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텐센트 클라우드가 레이어1 블록체인 '인젝티브(Injectiv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인젝티브 생태계 확장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인젝티브는 17일(현지시간) 텐센트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파트너십에 따라 먼저 인젝티브 글로벌 버츄얼 해커톤 우승자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인젝티브 해커톤 우승자는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접근 권한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웹3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인젝티브 글로벌 버츄얼 해커톤은 10일(현지시간) 시작됐으며 분산형 금융(Defi), 웹3 금융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을 모으기 위해 진행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인젝티브와의 협업을 통해 웹3 시장내 영향력을 확대하게 됐다. 텐센스 클라우드는 지난 2월 블록체인 수이 네트워크를 개발한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멀티버스X'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웹3 부문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텐센트 클라우드 외에도 웹3 생태계 확대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2023 AAN Annual Meeting)에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사후 분석 결과(Post-hoc Analysis)를 발표한다. 글로벌 신경과학전문가에 세노바메이트의 기술력을 강조하며 시장 확대를 꾀하겠단 계획이다. 18일 SK바이오팜 미국 현지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신경과학회 주관 행사인 제 75회 연례학술대회(75th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nnual Meeting)에 참여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5일 간 미국 매사추세스주 보스턴에서 열린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한국시간)에 미국 웨스틴 보스턴 시포트(Westin Boston Seaport District) 그랜드 볼룸 B에서 '난치성 뇌전증과 그 예방을 위한 약리 치료의 최신 지견'(An Update on Pharmacological Treatments for Refractory Epilepsy and Its Prevention)이란 이름으로 발표가 예정돼있다. 이번 행사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사후 분석 결과(Pos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가 시속 250㎞로 하늘을 날았다. 이는 릴리움 에어택시의 최고 속도로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 eVTOL 시제품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진행한 무인 시험 비행에서 최고 속도 136노트(250㎞/h)를 기록했다. 릴리움의 eVTOL이 최고 속도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릴리움 측은 내년 첫 승무원 탑승 비행을 앞두고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릴리움 eVTOL는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VTOL와 달리 달리 비행기 꼬리, 항공기 방향타, 프로펠러, 기어박스 등이 없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채란 SK동남아투자법인 대표가 지난 3일 사임한 유지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SK수펙스) 부사장 후임으로 베트남 마산그룹 이사회에 합류한다. 동남아 시장 투자에 대한 전채란 부사장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산그룹은 18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전채란 대표의 이사회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전 대표는 1979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MBA를 받았다. 이후 중국건설은행과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크레딧 애널리스트를 지냈다. JP모건에서 근무하던 지난 2016년 SK그룹에 입사했으며 SK수펙스 전략지원팀과 신규사업팀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엔 SK그룹의 동남아 시장 투자를 전담하는 동남아투자법인 대표로 부임했다. 동남아투자법인은 SK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대거 포진해 있을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조직이다. 전 대표는 마산그룹 이사회 합류로 동남아 시장 투자에 보다 많은 역할을 부여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투자법인은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마산그룹과 빈그룹, 이멕스팜 등 주요 베트남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마산그룹은 전 대표가 지난 3일 사임한 유지한 부사장의 역할을 대신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두산의 로봇전문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로봇 유통업체와 판매망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두산로보틱스는 E시리즈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두산로보틱스 미국법인인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17일(현지시간) 현지 로봇업체인 '아이오토메이션'(iAutomati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동부 해안 지역의 판매망을 넓힌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각각 A, M, H 시리즈로 불리는 협동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17일(현지시간) 신규 협동로봇 제품인 E시리즈를 공개해 총 13종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갖추게됐다. 알렉스 리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 제너럴 매니저는 "아이오토메이션과 제휴는 쉬운 결정이었다"며 "두산 제품에 대한 그들의 지식과 강력한 엔지니어링, 통합 역량이 결합돼 고객에게 두산 기술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2022년 텍사스주 폴라노에 설립됐으며 북미와 남미 협동로봇 시장 공략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설립과 함께 야스카와 아메리카, 슈나이더 일렉트릭, 엑센추어, STXI 모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기 소형 세단 모델 '액센트' 러시아 판매가 재개됐다. 현지 생산 공백을 만회하는 '플랜B' 전략에 따라 카자흐스탄 반조립(CKD)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러시아에 공급된다. 18일 러시아 매체 로시스카야 가제타(Rossiyskaya Gazeta)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 볼륨모델인 '솔라리스'(국내명 액센트) 현지 판매가 재개됐다. 이는 현대차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다. 지난해 12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부품 스탬핑과 용접, 차체 도장 작업 등을 거친 뒤 카자흐 공장에서 최종 조립됐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카자흐 공장에서 솔라리스 생산을 재개했다. 같은해 8월 생산이 중단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당초 러시아산 부품 공급 차질로 생산을 멈췄으나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인도 등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등 공급망 개선으로 생산량을 회복한 데 이어 러시아 공장 일부 재가동에 따른 부품 공급으로 생산 속도를 높였다. <본보 2022년 12월 25일 참고 현대차, 카자흐서 솔라리스 세단 생산 재개…러시아산 부품 대체 채널 확보> 모델명은 국내명과 동일한 액센트로 통일했다. 현지 생산 중단으로 판매량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