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디생명공학의 화장품 브랜드 SNP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한국 화장품 전문매장에 신규 입점하며 판매 채널 확대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NP는 일본 한국 화장품 전문숍 코스무라(Cos:mura)에 입점했다. 25개 매장에서 우선 화장품을 선보인 이후 차차 입점 매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사업을 본격화한 코스무라는 도쿄를 비롯한 일본 전역에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50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100개 이상의 한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SNP는 이번 코스무라 입점을 기념해 지난 3일부터 코스무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SNP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골드 콜라겐 앰플 시트 마스크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3000엔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SNP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골드 콜라겐 듀얼 아이패치 벚꽃 에디션을 제공한다. SNP가 일본 내 판매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SNP는 일본에서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 매장 스킨가든을 통해 다양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일본 주요 유통사와 협력하기 위해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했다. 일본은 전세계 화장품 시장 3위인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 시 큰 폭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베라클라라 △인텐시브 바이 프레시존 △리셀미 등 국내 뷰티 브랜드가 2023 K-뷰티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일 간 K-뷰티 유통사 바루다의 개최로 진행됐다. 베라클라라와 인텐시브 바이 프레시존, 리셀미 등은 행사에서 제품력을 알렸다. 이어 현지 유통사와 파트너링 미팅에 참여했다. 베라클라라는 휴대성을 극대화한 포켓 화장품을 선보였다. 포켓 화장품은 오염 위험이 적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리셀미도 에이시카·펩타이드 등 성분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우픽에 따르면 리셀미 28데이즈 에이프리 토너는 평점 5점 만점 중 4.3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 행사로 국내 뷰티 브랜드의 판매 저변이 확대되고 고객 점접을 마련하는 데 긍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출시한 불닭볶음면이 일본 온라인쇼핑몰 판매 랭킹 상위권을 휩쓸었다. 다채로운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확보한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상승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이베이 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한국 면류 매출 랭킹'에서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라면과 삼양라면 등으로 구성된 15개 제품 세트 상품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세트상품은 △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 △야키소바불닭볶음면 △콰트로치즈불닭볶음면 △감자면 등으로 이뤄졌다. 인기 제품이 고르게 들어간 알찬 구성이라는 평가다. 2위에는 로제불닭납작당면이 이름을 올렸다. 면의 확실한 식감이 크림 같은 소스와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 불닭볶음면 빅컵에 이어 다양한 불닭볶음면 컵라면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 4위에 올랐다. 다양한 불닭 브랜드 라면 가운데 각자 취향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기획된 세트다.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여러 국내 식품업체에서 출시한 다양한 라면으로 구성된 세트상품이 5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EV) 시장 3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막대한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 전기차 판매량 목표를 364만대로 설정하고 글로벌 3대 전기차 제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기차 산업에 24조 원을 투자하는 한편 한국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 순위에선 도요타와 폭스바겐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 부문에선 테슬라와 BYD가 1위, 2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를 통해 총 37만1838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이지만 수익은 테슬라의 절반에 불과하다. 특히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사업 의존도가 높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자동차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모델 확대를 통해 사업 구조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물건을 자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특수 설계 차량 PBS를 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에서 국제무역위원회(USITC) 관세법 337조에 따른 기업 간 분쟁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16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미국 국제무역위(USITC), 피부 치료 장치와 부품 관련 337조 조사 착수' 보고서에 따르면 USITC는 지난달 말 피부 치료 장치·부품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피부관리기 업체 세렌디아는 현지 15개 법인이 일부 피부 치료 장치와 부품을 수입·판매하는 과정에서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USITC에 제소했다. 세렌디아 측은 이들 수입업체가 미국 내 특허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제품에 대한 배제·중지 명령을 요청했다. 배제 명령은 모든 관련 물품의 미국 내 반입을 금지하며, 중지 명령은 불공정한 방법이나 행위에 대해 중지 명령이다. 관세법 337조는 USITC에서 실시하는 불공정 수입 조사로 주로 수입 상품의 특허·상표권 침해 등 지적 재산권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조사 결과에 따라 수입품의 미국 반입을 중지하도록 세관에 지시할 수 있다. 미국에서 337조 신규 제소는 코로나19 기간 소폭 감소했으나 최근 2년 동안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특허 침해 관련 337조
◇더샌드박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넷마블(Netmarble)과 IP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샌드박스는 K-콘텐츠 전문 공간 케이버스(K-verse, Korea Universe)에 6x6 규모의 넷마블 IP 랜드를 조성한다. 이용자들은 해당 공간에서 넷마블 대표 IP를 활용한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더 샌드박스는 협업을 통해 넷마블의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출시 이후 해당 IP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세븐나이츠, 쿵야 등 넷마블의 인기 IP를 활용해 다채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는 "국민 보드게임인 '모두의 마블' IP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넷마블의 다양한 글로벌 인기 게임 IP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갈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11일 자사 음악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스마트 케어 플랫폼 케어닷에이아이(care.ai)와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는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케어닷에이아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구글 클라우드는 15일 케어닷에이아이와 스마트 케어 시설 플랫폼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환자들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케어닷에이아이의 케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케어닷에이아이의 가상 간호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다. 케어닷에이아이 플랫폼은 첨단 센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동 집약적인 의료 프로세스를 자동화 한다. 단일 플랫폼 내에 주변 및 가상 치료 워크플로우를 통합함으로써 여러 기술 시스템의 필요성을 최소화 했다. 오는 2030년까지 100만 명 이상의 신규 간호사 인력이 필요해지면서 스마트 케어 시설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차크리 톨레티 케어닷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기술은 임상 및 운영 워크플로우를 최적화 하는 반응형 시설을 구축해 오늘날 가장 시급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이 후향적 연구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트룩시마는 로슈의 '리툭산(맙테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개발된 제품으로, 이번 연구에서 제품을 전환해도 무리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트룩시마가 리툭산으로 치료 중인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발표됐다. 이 내용은 의학 학술지 '더 저널 오브 인터널 앤 이머전시 메디슨(The Journal of Internal and 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튀르키예 대학병원 류머티즘 외래 진료소에서 트룩시마와 리툭산을 투여한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부작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두 치료 그룹에서 부작용 발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론 가슴 두근거림, 감염 등이 보고됐다. 상기도 감염·요로 감염 등 발생률은 트룩시마 군이 19명(33.9%), 리툭산 군이 21명(35%)였다. 트룩시마가 리툭산과 안전성에서 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트룩시마 처방 확대에 긍
[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이 전 세계 골퍼들의 마음을 훔친다. 12만9000달러(약 1억7080만원)짜리 골프백을 출시했다. 전 세계 골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제품을 출시해 매출을 견인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1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초고가 골프백을 선보였다. 판매가는 12만9000달러. 제품엔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적용됐으며 가죽에 이니셜 등을 새겨 넣을 수 있다. 골프백 크기는 높이 144cm, 너비 57cm다. 골프채 14개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있다. 트렁크 퍼팅 매트와 공 18개, 공 닦는 수건 2개, 골프 티, 클럽 커버 3종도 골프백에 포함된다. 루이비통이 해당 제품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 제품 사진을 게재한 후 2주 만에 좋아요 3만8000개를 기록했다. 루이비통은 골프가 고가 장비 등을 구입해야 해 고소득층 위주의 운동인 만큼 소비자 구매력이 크다고 판단, 관련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 관련 시장이 고공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레이츠리서치는 전 세계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 규모가 2021년 13억 15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패스트푸드의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미국 멕시코음식 체인 타코벨(Taco Bell)은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며 명성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업체는 현지 시장에서 이미지 개선 및 매출 상승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맥도날드는 1달러~3달러의 예산 친화적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콤보 메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패스트푸드의 아이콘으로 꼽았다. 매쉬드는 맥도날드가 빠르고, 저렴하며, 믿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고 전했다. 지금도 다채로운 값싼 메뉴를 선보이며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맥도날드는 미국에서 △소시지 비스킷 △소시지 맥머핀 △소시지 부리또 △해쉬 브라운 △맥더블 △맥치킨 △치킨 맥너겟 △프렌치 프라이 △탄산음료 △아이스티 등 다양한 메뉴를 1달러~3달러(약 1320원~약 3960원)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다. 타코벨은 지난 1999년 1달러(약 132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
[더구루=김형수 기자] 합법일까. 불법일까. 코카콜라의 매년 20억달러 규모의 코카인 생산을 두고 하는 말이다. 코카콜라는 코카인 성분을 뺀 시럽을 사용한다. 생산 과정에서 나온 코카인 부산물은 치과용 국소 마취제를 제조하는 제약회사에 판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메이우드(Maywood)에 있는 화학공장은 코카콜라를 대신해 코카 잎을 수입해 매년 20억달러(약 2조6490억원) 규모의 코카인을 생산하고 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코카콜라를 위해 코카잎을 처리해온 이곳 공장이 들여오는 코카 잎은 매년 500메트릭톤(1000kg)에 달한다. 이곳 공장을 운영하는 스테판 컴퍼니(Stepan Company)는 코카콜라를 대신해 코카잎을 미국에 수입할 수 있는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판 컴퍼니는 지난 1959년 이곳 공장을 인수했다. 뉴저지 공장에서는 코카콜라 생산에 들어가는 코카인 성분이 제거된 시럽이 만들어진다. 생산 과정에서 나온 코카인 부산물은 치과용 국소 마취제를 제조하는 제약회사에 판매한다. 이곳 공장은 코카콜라 펼친 각고의 노력 끝에 합법적으로 코카잎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코카콜라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의 일본 자회사 '애니모카브랜즈 재팬'의 CEO로 이와세 다이스케가 새로 취임했다. 이와세 다이스케는 3월 29일자로 퇴임한 타니모토 CEO의 후임으로 CEO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애니모카브랜즈 재팬에는 일본 미쓰비시UFG파이낸셜그룹(MUFG)과 애니모카브랜즈가 각각 2250만 달러씩을 투자하기도 했으며 애니모카브랜즈와 일본 내 기업들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MUFG도 2022년 3월 애니모카브랜즈 재팬과 웹3 전략의 일환으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새로운 CEO가 된 이와세 다이스케는 애니모카브랜즈가 투자한 바 있는 NFT 기반 디지털 콘텐츠 기업 KLKTN의 창립자다. 그는 디지털 생명보험 회사인 라이프 넷의 공동창업하기도 했으며 AIA그룹 최고 디지털 책임(CDO)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와세 다이스케 신임 CEO는 일본 기업들이 웹3를 통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자산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이와세 다이스케 CEO는 "일본 기업이 웹3를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라며 "애니모카브랜즈의 경영진과 400여개 포트폴리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