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레이싱 대회 타이어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한 국제 레이싱 대회에서 활약하며 브랜드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이탈리아 스포츠 프로토타입 챔피언십(Italian Sports Prototype Championship, ISPC)과 타이어 단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1~23일 사흘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이몰라(Imola)에서 열리는 올해 시즌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으로 총 6개 라운드에 출전하는 레이싱카 '울프 GB08 썬더'(Wolf GB08 Thunder)에 레이싱 타이어 제품을 제공한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은 울프 GB08 썬더 제조사인 '울프 레이싱 카즈'(Wolf Racing Cars)와의 인연이 배경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0년부터 울프 레이싱 카즈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썬더와 토네이도, 익스트림 등 레이싱카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를 신고 달리는 울프 GB08 썬더는 '전 세계 프로토타입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울프 GB08 CN과 울프 GB08 F1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대감이 컸던 폭스바겐과 현대모비스의 배터리 동맹이 시작도 전에 좌초될 위기다. 폭스바겐그룹이 나바라 란다벤 공장 배터리 팩 아웃소싱을 결정한 데 이어 현지 정부가 현대모비스 배터리 팩 공장 부지 물색에 나서며 양사 협업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직원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나바라(스페인) 임원진은 이달 말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그룹 본사를 방문, 란다벤(Landaben) 공장 배터리 팩 설비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전동화 전환에 따라 설비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다른 공장들과 비교할 때 본사의 배터리 팩 아웃소싱 결정이 역차별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 마리아 치비테(Maria Chivite) 나바라주 총리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투자 세금 지원 혜택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금액도 산정했다. 배터리 팩 설비 투자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3억 유로(한화 약 4333억 원)로 책정했다. 이는 생산에 필요한 최소 인력 500명 추가 고용까지 고려한 수치이다. 공장 위치 이점과 생산성, 품질 및 수익성 지표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식회사 백스인백은 지난 12일 코리아 비즈-트레이드 쇼 2023에서 팬-아시아 홀딩스(Pan - Asia holdings Pty Ltd)와 호주로 1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팬-아시아 홀딩스는 10년 이상 대형 쇼핑몰(웨스트필드. 랜드 리스, 젠 프라퍼티..) 토털 리테일링 주력업체인 Celestyn Pty Ltd의 자회사다.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베트남 등에서 제품 유통 및 협력 모델 구축, 비지니스 모델링을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2008년 브랜드를 론칭한 백스인백은 10년 넘게 파우치를 연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K-파우치 기업이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서까지 획득한 브랜드 기술력과 고급 원단을 사용한 파우치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에선 기술력을 인정 받아 정부기관과 대학, 기업에서 많이 찾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연간 3만여 개 이상 제품을 팔면서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았으며, 일본에서도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며 전 세계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며 여행 짐을 정리하기 위한 파우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고 있다. 이를 증명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과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회동했다.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으로서 삼성 베트남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14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박 사장은 전날 하노이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찐 총리를 접견하며 "삼성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글로벌 생산 허브로 간주하고, 베트남을 전 세계적 R&D센터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은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더 많은 베트남 사람을 채용하는 등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등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찐 총리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자금 지원, 사업 환경 개선 등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찐 총리는 "삼성이 한국과 베트남의 좋은 관계와 그동안의 협력 성과, 신뢰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 협력을 증진하는 데 앞장설 것을 기원한다"며 "올해를 포함해 향후 더 많은 새로운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를 확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지속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지난해 선보인 패션브랜드 'SUNG 1975(성 1975)'가 스웨덴 럭셔리 브랜드와 손잡고 콜라보 의류를 선보인다. 패션 시장 내 영향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UNG 1975는 스웨덴 럭셔리 브랜드 골든컨셉(Golden Concept)과 협력해 오는 16일 콜라보 후드티 ‘하프 집 후디 SUNGXGC(HALF ZIP HOODIE SUNG X GC)’를 론칭한다. 골든컨셉은 푸이아 샴소사다티(Puia Shamsossadati) 디자이너가 지난 2015년 스웨덴에서 설립했다. 스마트워치 케이스, 스마트폰 케이스, 스마트폰 액새서리, 팔찌 등을 선보이고 있다. 콜라보 후드티는 골든컨셉의 대표 스마트워치 케이스 모델 'RSTR45/49 크리스탈 로제(RSTR45/49 CRYSTAL ROSE)'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후디티 전면과 소매끝에는 심볼 로고를 자수로 새겨넣었다. 후드티 후면에는 스마트워치 케이스 제작에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를 이용해 두 브랜드의 이름을 겹쳐서 새겼다. 스마트워치 케이스 소재로 쓰이는 금속 자재도 쓰였다. SUNG 1975와 골든컨셉의 콜라보 후드티는 100벌 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참여하는 LG컨소시엄이 5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회동해 컨소시엄 참여사 논의를 마무리 짓는다. 중국 화유가 참여할지가 관심사다. 또한 각 사의 지분 여부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화유가 빠질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이 이 자리까지 메꿀지 주목하고 있다. CNBC인도네시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ANTAM)의 니콜라스 칸터 대표는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회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DPR) 회의에서 "컨소시엄 구성원에 변화가 있어 내달 초에 LG에너지솔루션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내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을 체결한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LG컨소시엄에서 화유를 제외하거나 지분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2025년부터 해외 우려기관에서 핵심 광물을 조달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우려기관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았으나 중국을 뜻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결과적으로 2025년부터 중국산 광물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화유의 참여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LG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엔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전극의 양산품 공급을 본격 개시했다. 이엔플러스는 이차전지 전문 벤처기업 ‘그리너지’로부터 최근 전극 제품에 대한 양산 초도품 품질승인을 획득하고 1차 납품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5월 그리너지와 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양산 승인을 위한 테스트용 샘플을 제공했다. 지난달까지 약 3개월간의 평가 기간을 거쳐 이엔플러스는 최근 자체 생산한 양산 전극이 타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는 결과를 수령했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이엔플러스의 전극을 활용한 이차전지는 충·방전 시험에서 1C(1시간 충전) 기준 99.8%의 충전 효율을 보였으며, 5C 기준으로도 94.5%를 기록해 뛰어난 율속 특성을 지속했다. 반면 타사 제품은 1C에서 95.3% 충전율을 기록했으며, 5C에서는 87.5%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방열 소재의 공급 개시에 이어, 이번에 전극 제품에 대해서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납품을 시작하게 됐다”며 “두 제품 모두 지속적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인 만큼, 올해부터 이차전지 관련 매출 인식 본격화로 본격적인 이차전지 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빙그레가 홍콩에서 메로나 대용량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늘린다. 현지에서 구축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중화권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홍콩 슈퍼마켓 체인 웰컴(wellcome)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0일까지 메로나 패밀리 사이즈(710㎖)를 52.9 홍콩달러(약 8800원)에 판매한다. 기존가(75홍콩달러·1만2500원)보다 29.5% 할인했다. 메로나는 홍콩 편의점에서 수입 아이스크림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마니아층이 두텁다. 지난 2021년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영포스트) 조사에선 메로나가 최고의 아이스크림 톱7에 뽑혔다. 빙그레는 이번 이벤트로 온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을 내고 브랜드 이미지에 활기를 불어넣겠단 계획이다. 매출과 고객 접점 모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중화권 시장에서 영향력 제고를 이어가겠단 목표다. 한편 메로나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하며 빙그레의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메로나는 국내 아이스크림 중 가장 먼저 미국 코스트코 전 매장 입점에 성공하면서 빙그레 전체 아이스크림 제품 중 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프롭테크 테마 ETF(Global X PropTech ETF·PTEC)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롭테크 테마 ETF는 부동산 기술 혁신 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여기엔 주거용·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구매 △판매 △임대 △설계 △시공 △관리 △조사 △마케팅 관련 기술이 포함된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325조 달러(약 42경4775조 원) 이상의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엔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부터 사물 인터넷(IoT) 기반 부동산 모니터링과 가상 현실 투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판매자와 소유자를 위한 새로운 기술이 끊임 없이 등장하고 있다. 페드로 팔란드라니 글로벌X ETF 리서치 디렉터는 “집을 찾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첨단 기술과 부동산 디지털화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상품은 프롭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테마형, 인컴형 등 100개 이상의 ETF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380억 달러(약 5
[더구루=홍성환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드론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드론 스타트업 드론업(DroneUp)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테스트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드론업 측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리튬 배터리로 구동되는 드론과 비교해 3배 이상 에너지 밀도가 높다"면서 "이러한 기술은 페이로드 중량, 날씨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드론 비행 시간을 2~5시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론업은 미국 버지니아주(州)에 기반을 둔 드론 기술기업이다. 자율비행 드론 배송 플랫폼과 건설·부동산·인프라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월마트와 손잡고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본보 2022년 4월 23일자 참고 : 날개 활짝 편 드론 배송…전 세계 하루 2000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두산의 100% 자회사로 드론 등 모빌리티용 수연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개발한 DM15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이다. 커스터마이징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AI 기반 건물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 '인포그리드(Infogrid)'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포그리드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0만 달러(약 118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2, 오리지날 캐피탈, 노스존, TVC, JLL 스파크, 커밋티드 캐피탈, 픽텟 등이 참여했다. 인포그리드는 지난 2020년 11월 노스존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4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인포그리드는 2018년 설립됐으며 IoT 파트너와 협력해 상업용 빌딩 등에 온도, 탄소배출량, 대기 질 등을 측정해 AI시스템에 공급한다. 각종 데이터를 수집한 AI는 이를 분석정리해 대시보드를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인포그리드는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하며 건물 관리 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 친화적인 건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 그린 빌딩 협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건물은 전체 탄소 배출량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인포그리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에 대한 인플레이션, 기후 압박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으로 평가 받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의 우선주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회생 전망을 부정적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피치는 14일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우선주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주 채무에 대해선 RR6 회수 등급을 부여했다. 다만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손실 심각도에 대한 견해가 개선되거나 등급 상향 조정을 뒷받침하는 주요 신용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우선주 등급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피치는 덧붙였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실리콘밸리은행 등 파산을 선언한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미실현 손실이 큰 상황이다. 지난 3월 보통주 배당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7일엔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 지급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우선주 유통 물량은 약 36억 달러(약 4조7052억 원), 우선주에 지급된 배당금은 약 1억5800만 달러(약 2065억 원)에 달했다.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중단 되면서 퍼스트리퍼블릭은행 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도 있지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미국 전기항공기 기술기업 '서프 에어 모빌리티(Surf Air Mobility)'에 추가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 18일 서프 에어 모빌리티 지분 약 100만주를 인수했다. 인수액은 220만 달러(약 30억원) 규모다. 현재 보유 주식 수는 약 450만주로, 지분율은 19.9%에 이른다. 이 회사의 단일 주주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서프 에어 모빌리티는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지역 항공 서비스 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항공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항공기용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구동계 부품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서프 에어 모빌리티는 앞서 지난 3월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항공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프OS(SurfOS)'를 출시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 팔란티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인도 IT 서비스 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 Technologies, 이하 HCL 테크)와 기업용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AMD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내 AI 서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HCL테크는 24일(현지시간)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용 고급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CL테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양사의 제품을 통합,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AMD와 HCL 테크는 공동 개발 센터와 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축한다. 공동 개발 센터는 두 회사가 공동개발한 다양한 첨단 기술의 테스트베드 임무를 수행, 기업용 솔루션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력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직원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CL테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자체 반도체 생산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HCL테크는 지난 4월 삼성전자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