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독일총괄에 글로벌 물류운송 기업인 모졸프(MOSOLF) 출신 세일즈 전문가를 영입했다. 전임자는 5개월 만에 돌연 퇴사한데 따른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독일판매법인(Genesis Motor Germany) 대표에 마티아스 울렌버그(Matthias Wollenberg) 전 모졸프 기술관리 이사를 영입했다. 델프 슈미트(Delf Schmidt) 전임 법인장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발생한 공백을 메운 것이다. 슈미트 전임자는 지난해 11월 사장직을 맡은지 불과 5개월 만에 돌연 제네시스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다른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독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울렌버그 신임 총괄은 자동차 영업과 마케팅, 애프터 세일즈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입사 전 모졸프와 독일 소형 전기 상용차 회사 '트로포스 모터스 유럽(Tropos Motors Europe)' 등에서 세일즈를 담당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들 기업 외 메르세데스-벤츠와 사우디 산업 그룹 압둘 라티프 자밀(Abdul Latif Jameel)에서도 근무했다. 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큰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에코플랜트와의 파트너십이 주목받는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13일 블룸에너지에 대해 "IRA 새로운 세금 감면 대상에 고체산화물 수전해(Solid Oxide Electrolysis Cell)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등 수소 전기분해가 포함된다"면서 "오는 2033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1㎏당 3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수소 사업의 초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시킹알파는 또 "에너지 셀 분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블룸에너지는 불과 10년 만에 3㎾/㎡ 밀도 5㎾ 셀을 37㎾/㎡ 밀도 750㎾ 셀로 발전시켰다"며 "아울러 비용 절감으로 마진율이 2017년 -3%에서 지난해 23%로 크게 개선했고 2025년 3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킹알파는 SK에코플랜트와의 파트너십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블룸에너지의 최대 파트너는 SK에코플랜트로 내년까지 500㎿ 규모의 전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현지 생산량을 최대 3배까지 늘린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까지 더해진 만큼 입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 아이오닉5 생산량을 최대 3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막무르(Makmur) HMID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막무르 COO는 "현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기차 부품 공급 상황을 고려할 때 이전 생산량의 약 2~3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MID는 아이오닉5의 현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봤다. 지난달 아이오닉5가 현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모델로 선정되는가 하면 최근 현지 정부가 전기차 부가세를 11%에서 1%로 파격적으로 낮추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현지 자동차 생산 중 최대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히고 600만원대 보조금 지급과 세제 혜택,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보조금의 경우 아이오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AI(인공지능) 오피스 플랫폼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13일 폴라리스오피스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AI 서포터즈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대상으로 크레딧 지급 및 AI 체험 후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AI 문서 작성에 대한 경험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오픈AI의 '챗GPT(ChatGPT)',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오피스 플랫폼이다. ▲문장 생성 ▲문장 이어쓰기 ▲문장 요약 ▲다국어 번역 ▲문체 변환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자동 생성 ▲이미지 배경 제거 ▲워드 클라우드(단어를 추출해 구름 형태 등으로 시각화) 등 AI 기반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작업 페이지에 몇몇 경력사항을 입력하면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작성 및 편집해 제출 가능한 형태의 워드 파일로 만들어준다.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생성해 이용자는 높은 생산성과 편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중국명 리샹)' 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했다. 우수 인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 엑시노스 성능을 끌어올리고 챗GPT 등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중국 매체 36커(氪)에 따르면 지아오양(骄旸) 전 리오토 AI칩 연구개발(R&D) 책임자는 최근 삼성전자로 이직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팀에 합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실행할 예정이다. 지아오양은 과거에도 삼성전자 GPU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화웨이, 알리바바, 리오토 등 중국 주요 전기차·IT 업체들에서 경험을 쌓은 뒤 친정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그는 지난 2018년 알리바바 컴퓨팅 기술 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AI 칩 개발을 이끌었다. 이듬해 알리바바가 출시한 AI 칩 '한광 800' 개발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광 800은 머신러닝에 특화된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로 기존 GPU 대비 1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알리바바의 설명이다. 화웨이에서는 미국과 중국 상하이 지사에 GPU 개발 팀 초기 셋업을 담당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GP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미국 조지아공장이 누적 생산 4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9년 11월 쏘렌토 생산를 시작으로 한 뒤 13년만에 성과다. 현재 생산 모델 4개 차종에 더해 전용 전기차 모델 EV9도 생산될 예정으로 500만대 돌파 시기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6일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조지아공장에서 4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지난 2019년 300만대를 돌파한지 4년 만이다. 400만 번째 주인공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텔루라이드 X-프로'였다. 조지아 공장은 중국과 유럽에 이은 기아 세 번째 글로벌 생산 기지로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261만2000㎡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등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자족형 완성차 생산공장으로 연산 34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06년 조지아공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3년 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9년 11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렌토를 생산하며 본격 가동에 돌입한 바 있다. 현재 텔루라이드 등 4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만간 기아 전용 전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미국 여행정보사이트 익스피디아로부터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 야놀자 클라우드의 주력하고 있는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익스피디아는 야놀자 클라우드 계열사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가 '2023 익스피디아그룹 엘리트 커넥티비티 파트너'( 2023 Expedia Group Elite Connectivity Partner) 자격을 획득했다. 이지테크노시스는 야놀자가 2021년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이지테크노시스는 예약, 여행자 경험, 연결 경험, 탑승 경험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엘리트 커넥티비티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익스피디아는 설명했다. 이지테크노시스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술 제공업체로 △채널 관리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예약 엔진 △레스토랑 POS △매출 관리 △숙박시설용 웹사이트 빌더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테크노시스는 엘리트 커넥티비티 파트너 자격 획득을 계기로 △향상된 기술적 지원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조기 접근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의 반도체 자회사인 '소니 반도체 솔루션(Sony Semiconductor Solutions Corporation)'이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초소형 컴퓨터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Ltd)'에 투자한다. 두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AI) 부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소니 반도체 솔루션은 12일(현지시간) 라즈베리 파이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소니 반도체 솔루션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니 반도체 솔루션과 라즈베리 파이는 이번 전략적 투자와 함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AI 부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니 반도체 솔루션은 이미지 센서를 중심으로 구축된 에지 AI 솔루션 'AI트리오스(AITRIOS™)' 플랫폼을 라즈베리 파이 생태계에 공급한다. 이에 라즈베리 파이 유저와 개발자 커뮤니티들은 AI트리오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축할 수 있게된다. 소니 반도체 솔루션 관계자는 "라즈베리 파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AI트리오스 플랫폼을 라즈베리 파이 생태계에 공급, 독특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의 1분기 사업 실적이 작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점유율도 소폭 하락한 가운데 톱10 지위는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베트남은 올해 1분기 매출 4790억 동(약 270억 원), 영입이익 790억 동(약 4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5780억 동(약 327억 원)보다 1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380억 동(약 78억 원)보다 43% 줄어들었다. 전체 매출 중 증권 중개업은 635억 동(약 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은 40% 감소해 1470억 동(약 83억 원)을 기록했으며, 대출 및 미수금 이자는 1145억 동(약 65억 원)으로 20% 줄어들었다. 다만 헤지 파생 상품에 대한 이자 수익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1140억 동(약 64억 원)을 기록했으며, 만기보유증권(HTM) 투자 수익은 380억 동(약 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9% 늘어났다. 운영 비용은 전년보다 8% 감소한 3330억 동(약 188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손실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미국 바이오연료 제조사 '제보'(GEVO)와 바이오프로필렌 상용화에 협력한다.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 제보는 12일(현지시간) LG화학과 바이오프로필렌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필렌은 자동차 소재와 기저귀, 마스크 등에 쓰이는 기초원료다. 기존 프로필렌은 프로판에서 수소를 제거해 만들어지는데 LG화학은 제보의 ETO(Ethanol-to-Olfins)를 도입해 바이오프로필렌 생산에 나선다. ETO는 에탄올을 활용해 수소와 프로필렌, 고순도 이소부틸렌의 혼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제보가 발명한 혼합금속산화물(MMO) 촉매를 써 높은 수율을 자랑한다. 제보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프랜시스 아널드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교수가 2005년 설립한 회사다.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사용 가능 화합물과 바이오연료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2011년 독일 랑세스에 바이오 기반 이소부탄올을 공급했고 2016년 알래스카항공에 발효 옥수수로 만든 바이오 연료를 제공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대를 맞아 아널드 교수가 초대 과학기술정책자문위원장에 선임되면서 '글로벌 테마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올해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존 수처리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S이니마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해 그룹 사업의 통합과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GS이니마는 앞서 지난해 태양광 사업을 위한 사내 조직을 구성하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물과 에너지의 시너지를 통해 얻은 지식·경험과 모기업인 GS건설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페인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보 2022년 11월 4일자 참고 : GS건설, GS이니마 내세워 태양광 시장 출사표…"지속가능한 기업 도약"> GS이니마는 또 "중장기적으로 신규 입찰 참여와 기업 인수를 통해 국내·국제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한국과 스페인을 비롯해 브라질, 미국, 칠레, 오만 등 전 세계 진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지난해 2억9900만 유로(약 4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들어 일본 시장에서 월 평균 50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대표 친환경차 2개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 수요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일본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1분기(1~3월) 일본 시장에서 총 1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9대) 대비 415.4% 성장한 수치이다. 지난 1월 32대 판매에 이어 2월과 3월 각각 70대와 60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0.2%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버스 등 상용 부문 차량만 판매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논하기엔 이르다는 평가다. 현재 판매 중인 수소연료전지차(FCEV) 모델 넥쏘와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는 지난해 5월부터 판매됐다. 1분기 일본 자동차 시장 규모는 138만1558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차 시장 규모는 8만123대로 3월의 경우 3만569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들 친환경차 모델을 앞세워 지속해서 판매량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쓰비시와 함께 전기차 구독 서비스 '모션'(MOCEAN)을 기반으로 일본 카셰어링 시장 공략에 나서는가 하면 아시아 최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세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수중 로봇으로 핵추진 잠수함의 적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에 성공했다. 미국은 잠수함 전력에 추가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공해 심해 군사력 우위를 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과학기술매체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Engineering)에 따르면 미 해군은 로봇 무인 수중 차량(UUV) 옐로우 모레이(Yellow Moray)를 핵추진 잠수함 'USS 델라웨어(USS Delaware)'호의 어뢰관에서 직접 발사하고 회수하는 방식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미국 유럽 사령부(EUCOM) 작전 지역에서 수행됐으며, 버지니아급 핵 공격 잠수함 USS 델라웨어호(SSN 791)가 참여했다. 배치된 USS 델라웨어는 동일한 옐로우 모레이 로봇을 세 번 발사하고 회수했다. 각 임무는 6~10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험에 참여한 USS 델러웨어호는 축구장보다 길고 최소 800피트(약 243m)깊이에서 최대 시속 30마일(약 48km/h)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잠수함이다. 옐로우 모레이는 어뢰 모양의 긴 로봇으로,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미국 전기항공기 기술기업 '서프 에어 모빌리티(Surf Air Mobility)'에 추가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 18일 서프 에어 모빌리티 지분 약 100만주를 인수했다. 인수액은 220만 달러(약 30억원) 규모다. 현재 보유 주식 수는 약 450만주로, 지분율은 19.9%에 이른다. 이 회사의 단일 주주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서프 에어 모빌리티는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지역 항공 서비스 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항공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항공기용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구동계 부품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서프 에어 모빌리티는 앞서 지난 3월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항공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프OS(SurfOS)'를 출시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 팔란티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