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올해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주식 중개 시장 점유율 10위권에 진입하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28일 BSC가 공개한 올해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BSC는 올해 5650억 동(약 311억 원)의 세전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490억 동(약 82억 원)보다 약 3.8배 늘어난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BSC는 올해 호치민증권거래소 주식 중개 시장 점유율 10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세전 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66% 감소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주식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변동성이 높았던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BSC 증권중개수익도 3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BSC는 내달 14일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1500만 주 추가 발행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추가 발행안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BSC 정관 자본금은 1조8780억 동(약 1036억 원)에서 2조2800억 동(약 1258억 원)으로 증가한다. 이와 함께 BSC는 지난해 배당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현금과 주식 모두 10%의 배당률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명 변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경기 화성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가구, 115㎡ 94가구 등 전 세대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200% 미만 용적률과 20% 미만 건폐율 적용으로 동간 간격을 크게 넓혔다. 세대당 주차 대수는 1.79대 수준이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의 맞춤형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다.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세탁존이 마련된다.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은 차단하고, 가구 배치와 공간감을 극대화한 확장형 안방으로 설계된다. 이와 함께 △스카이라운지 △패밀리 시네마 △키즈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우수한 교통망으로 수도권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신리천·신리제2저수지·왕배산3호공원 등 공원과 녹지 면적이 넓다. 신주거문화타운 내 초·중·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어 안전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해외에서 의사과학자 영입에 나선다. 올해 인도네시아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펠로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를 이끌 선진 의사과학자를 육성해 신약 개발 기술력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가 인도네시아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2023년 제약산업 펠로우십 프로그램(2023 pharmaceutical industry fellowship program)을 신설했다. 내달 15일까지 한올바이오파마 링크드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2년간 진행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프로그램 참가자에 6개월간 △임상개발·프로젝트 관리 △운영·규제업무 △전임상 개발 및 공정개발·품질관리(CMC) △사업개발 총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미국약물정보학회(DIA)가 주최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DIA는 임상시험계획승인(IND)·신약승인신청(NDA)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펠로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해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단 계획이다. 의사과학자는 진료보다 신약 개발과 난치병 극복 등 과학 연구에 집중하는 의사를 말한다. 제약·바이오산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유기발광디스플레이(OLED) 업체 JOLED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낮은 수율(생산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이 경쟁력을 잃고 수익성이 악화된 여파다. JOLED의 파산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침체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JOLED는 27일(현지시간) 도쿄지방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재무건전성이 악화돼 부채가 337억엔(약 33330억원) 달하며 이대로 더는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JOLED는 일본 노미·치바 사업장을 폐쇄하면서 약 28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100여 명이 속해있는 기술개발 부문은 일본 액정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에 매각한다. JOLED는 이를 위해 JDI와 '기본 계약'(Basic Agreement)을 체결했다. JOLED는 2015년 1일 소니와 JDI, 파나소닉 등 일본 기업과 민관공동투자펀드(INCJ)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OLED 시장을 선점한 한국 기업을 추격하고자 만들어졌다. JOLED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차별화를 꾀했다. 잉크젯 프린팅은 기판에 OLED 소자를 직접 인쇄하므로 삼성·LG디스플레이가 활용하는 진공증착 공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수출신용기관인 수출금융청(UKEF)이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한다. 양국간 무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UKEF는 첫 한국 국제수출금융집행부(International Export Finance Executive·IEFE)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UKEF는 영국 수출업체와 협력하려는 한국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은 영국의 18번째로 큰 수출 시장으로 2021년 3분기~2022년 2분기 102억 파운드(약 16조2590억원) 규모 수출액을 기록했다. 팀 리드 UKEF 청장은 "한국의 처음으로 UKEF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영국 기업이 한국과의 무역을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은 이미 우리의 주요 수출국으로 기존 무역 관계를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 경제의 혁신과 창의성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IEFE 임명은 두 나라 무역 관계가 미래를 위해 계속 발전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영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공급망, 중소기업, 탄소중립, 팬데믹 대응 등 신통상규범 분야 협력 방안을 반영해 논의할 예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덴마크 유명 블록 장난감 레고로 조립된 기아 전기차 모델 'EV6'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브랜드 전기차 모델 EV6를 레고로 제작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장난감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이동성에 대한 브랜드 목표를 알리는 이색 방안으로 채택한 것. 작품명은 브랜드 정체성과 레고의 특징을 살려 '브릭 투 더 퓨처'(Brick To The Future)로 지었다. 해당 작품은 실제 EV6와 1:1 크기로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유명 레고 아티스트 리카르도 잔겔미(Riccardo Zangelmi)의 감독 아래 4개월 동안 작업이 진행됐다. 투입된 레고만 35만여개에 달하며 차체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강성 프레임을 새로 짜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는 오는 4월 열리는 디자인 위크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해당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 코르소 프란시아에 마련한 에너지 하우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넬의 모빌리티 자회사 에넬엑스(Enel X)가 운영하는 현지 에너지 하우스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최대 350kW의 전력을 제공하는 6개의 HPC(High Power Cha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한정판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 네온(IQOS ILUMA ONE NEON)을 출시했다. 아이코스 제품군을 확대하며 비연소 제품군 수요가 높은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이번달 일본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원 네온을 론칭하고 판매 채널 확대를 본격화했다. 아이코스 일루마원 네온은 아이코스 일루마 원의 한정판 모델이다. 내부에서부터 가열이 이뤄지는 스마트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돼 블레이드가 없고 사용 이후 청소할 필요가 없다. 완전 충전 시 20회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올렛, 마젠타 등 2가지 색상이 있다. 테리어, 센티아 등의 전자담배 전용 스틱을 이용할 수 있다. 필립모리스 지난 6일 △홋카이도 삿포로 △도쿄 하라주쿠 △도쿄 긴자 △나고야 △오사카 우메다 △오사카 신사이바시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곳곳에 자리한 아이코스 스토어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원 네온을 처음 선보였다. 이어 지난 7일 아이코스 온라인 스토어와 아이코스 라인(LINE) 공식 계정, 지난 22일 전국 주요 편의점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제과가 카자흐스탄법인장을 5년 만에 교체했다.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28일 롯데제과 카자흐스탄법인(롯데 라하트 JSC) 이사회에 따르면 콘스탄틴 페도레츠(Konstantin Fedorets) 법인장이 다음달 21일 회사를 떠난다. 같은 날 아흐메드 아흐라로브(Akhmed Akhrarov) 페레로 영업이사를 새로운 법인장으로 선임한다. 페도레츠 법인장은 지난 2018년 롯데 라하트 JSC에 합류해 5년 간 롯데제과 카자흐스탄 사업을 끌어왔다. 롯데제과는 페도레츠 법인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아흐라로브 신규 법인장은 원재료·물류비 상승 등에 대해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챙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흐라로브 신규 법인장은 29년 간 기업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로 통한다. 1994년 미국 대형 초콜릿 제조사 마스(Mars)에 입사하면서 독일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 이탈리아 초콜릿 기업 페레로에서 영업 이사(C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지주사 실탄을 장전했다. 올해를 중국 사업 반등 원년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TianYanCh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인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는 최근 45만 달러(한화 약 5억7870만원)를 증자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2억3850만 달러(약 3067억1100만 원)에서 2억4300만 달러(약 3124억9800만 원)로 늘었다. 올해를 중국 사업 반등 원년으로 삼은 HMGC는 이번 조달한 현금을 현지 마케팅 비용 등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10억원 미만 소액공모 방식 유상증자의 경우 마케팅 또는 제품구매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현지 법인이 보유한 위안화 자금을 외국에서 사용하는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유상증자를 통해 원화를 조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7년간 이어진 판매 부진을 털어내기 위한 우선 과제로 현지 마케팅이 꼽히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7년 연속 하락세다. 지난 2016년 중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텐센트가 신규 게임 7종을 공개한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라이엇게임즈의 FPS 게임 '발로란트'의 모바일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텐센트게임즈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7종의 게임을 한 번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게임은 발로란트 모바일을 비롯해 로스트아크, 더 디비전2, 백형회랑, 타리스아일랜드, 무간도,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FPS 게임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FPS는 '더 엣지 오브 리버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텐센트게임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각 게임에 대해서 소개하고 개발, 출시 일정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한다. 발로란트 모바일의 경우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고 출시까지는 추가 개발 기간이 남아, 근시일 내 출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전보다 발전된 내용이 공개될 가능성이 커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MMORPG 로스트아크의 경우 지난해 12월 판호를 발급받았고 이미 높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이기 때문에 출시 일정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팩토리얼에너지(Factorial Energy)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독일에 진출했다.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료기사코드] 공급업체를 비롯해 기존 및 잠재 고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팩토리얼에너지는 27일(현지시간) 독일에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고객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독일의 경우 주요 유럽 공급업체 및 제조 파트너와 긴밀한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놓였다고 판단했다. 향후 고객 검증 및 테스트를 위한 팀을 신설하기 위해 자회사 인근 명문 대학 및 기관에서 고급 자동차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시유 후앙(Siyu Huang) 팩토리얼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자회사 설립은) 팩토리얼에너지의 전략적 글로벌 확장 계획 안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단계"라며 "유럽연합(EU)이 배터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고려하는 가운데 자동차 파트너사들과 전기차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팩토리얼에너지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세단 모델 '올 뉴 베르나'(국내명 액센트)가 인도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출시 일주일 만에 사전 예약 1만대를 돌파, 현지 세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신형 베르나 사전 예약 1만여대를 접수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첨단기술 탑재로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결과, 지난 21일 출시 일주일 만에 올해 현지 생산 목표의 7분의 1을 채웠다. 앞서 현대차는 신형 베르나 올해 생산 목표를 7만대로 기존 생산량인 4만대보다 3만대 높게 책정한 바 있다. 러시아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유럽과 남미시장 수출 물량을 인도에서 소화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신형 베르나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가 적용된 모델로 전면에 수평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역시 최신 트렌드에 맞춰 듀얼모니터가 적용됐다. 성능은 최고 160마력, 최대토크 265Nm의 성능을 갖춘 1.5리터 TGDI(가솔린 터보) 엔진이 수동 변속기와 함께 장착됐다. 당초 1.4리터 TGDI를 장착할 계획였으나 인도 실시간 주행 배기가스 (RDE) 테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