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인력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 인력은 제약·바이오 업계 성장에 중요한 기폭제로 일컬어지는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1만75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명(3.2%) 늘었다. 보건산업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의료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가장 인력 증가 폭이 높은 분야는 의료기기다.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수는 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0명(5.6%) 늘었다. 의료기기엔 임플란트나 코로나 진단키트, 레이저기기, 편두통 완화 디지털 치료제 등이 포함된다. 성형외과·피부과에서 쓰이는 필러도 의료기기에 속한다.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보고 의료기기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인재 육성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서비스 분야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3%(2만7000명)늘었다. 의료서비스 분야 종사자 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다음달 일본에서 신규 라인을 론칭한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다르면 네이처리퍼블릭 재팬은 일본에서 히아테놀 라인의 △앰플 △토너 △클렌징폼 등을 출시한다. 플라자(Plaza), 로프트(Loft) 등 일본의 주요 버라이어티 스토어(화장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는 대형 생활잡화 매장)를 중심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히아테놀 앰플은 지난해 국내 뷰티플랫폼 화해에서 펼친 2022 뷰티어워드 에센스·앰플·세럼 카테고리에서 기능성 화장품부문 1위로 선정되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화장품이다. 2022 화해 뷰티 어워드는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4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수상 대상이 선정됐다.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고, 국내외 뷰티 업계에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 히아테놀 앰플은 식물 유래 히알루론산과 더마 판테놀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 강력한 보습효과를 선사한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빠르게 공급하고, 식물 유래 히알루론산(오크라·타마린드씨·캐모마일꽃) 성분이 보습감을 유지시켜 준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헝가리 정부가 뇌전증 치료제 '사브릴'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브릴과 같은 약은 아니지만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개발한 SK바이오팜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정부는 이달 9일 사노피의 뇌전증 치료제 사브릴 재고량이 부족하다며 대체의약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사노피가 지난 1월 사브릴 유효 성분 생산 문제가 발생하면서 유통을 일시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헝가리 정부는 사브릴 재고를 웨스트증후군(영아 연축) 환자에게 쓸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헝가리 정부에겐 6개월 간 최대 70명의 웨스트증후군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재고만 남았다. 이번 조치로 웨스트증후군을 제외한 환자는 대체의약품을 처방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뇌전증 치료제를 개발한 제약사에겐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헝가리 정부는 헝가리 식약청 혹은 유럽의약품청(EMA)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거나 유럽 수출 이력이 있는 기업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수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헝가리 식약청은 한국 제약사를 뇌전증 치료제 조달을 위한 고려 대상이라고 언급한 만큼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철광석 가격 잡기에 나섰다.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철광석 가격이 지속해서 오름세를 보이자 안정화에 나선 상황이다. 25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철광석 가격 상승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공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최근 칭다오항, 탕산항 등 항구의 철광석 재고상황을 파악하고 철광석 수출입 기업 대상 가격 올리기·사재기 엄금 등을 강조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강한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지난해 10월 t당 80달러선에 머물던 철광석 가격은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며 올해 2월 들어 130달러선을 돌파했다. 철광석 가격이 13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철광석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로 철강 생산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철광석은 쇳물을 생산하는 주원료로 철강재 가격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AI기반 웹3 소셜 미디어 플랫폼 오픈(OP3N)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픈은 왓츠앱과 아마존을 혼합한 형태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은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800만 달러(약 3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애니모카브랜즈가 주도했으며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갤럭시 디지탈, 리퍼블릭 크립토, 아발란체 블리자드 펀드, 커넥트 벤처스, GSR 마켓, 더 스파르탄 그룹, BRV 캐피탈 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했다. 오픈은 이번 펀딩을 통해 기업가치 1억달러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은 인공지능 기술과 웹3 기술을 결합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한다. 오픈은 이미 자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와 NFT 마켓플레이스 프로토타입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은 왓츠앱과 아마존을 혼합한 형태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이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고용을 진행, 회사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커뮤니케이션, 커머스를 한 곳에 결합하고 싶다"며 "우리는 2년 안에 탈중앙화된 페이스북이 되기를 바라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그리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이하 '던만추')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던만추'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그리엔터테인먼트는 감수를 맡는다. 네오위즈는 이후 게임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애니메이션 '던만추'는 2013년 GA 문고(SB크리에이티브 주식회사)에서 출판한 오오모리 후지노(大森藤ノ)의 인기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2015년 제 1기 방영을 시작한 이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으로, 2022년부터 제 4기를 방영하고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던만추 IP를 게임으로 개발하는 만큼 원작의 재미요소를 충실히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양대 마켓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했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외국 가수의 공연을 다시 허용할 방침이다. 최근 중국에서 우리 드라마와 게임에 대한 빗장이 일부 풀린 가운데 K팝 시장에도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25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지난 20일부터 외국의 영업성 공연 신청 접수를 재개했다. 이에 대해 당국 측은 "방역 규제 완화와 더불어 경제·사회 발전, 공연 시장 회복 촉진, 국민 정신적·문화적 요구 충족 등을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으로 위축된 K팝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 산하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가 우리나라를 찾아 주요 가요 기획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은 2016년 7월 주한미군의 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K-콘텐츠 수입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방송·음악·공연·게임 등 수입을 제한하는 한한령이 내려졌다. 이후 K팝 가수의 중국 내 활동이 사실상 막힌 상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 국무원 문화관광부가 외국의 영업성 공연 신청 접수를 재개하고, 중국 국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탠다임이 글로벌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신약 개발은 연구개발에 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일컬어지는 만큼 스탠다임의 향후 성장세에 기대감이 실린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인도 시장 조사기관 팩츠앤팩터즈 리서치(Facts&Factors Research)는 작년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장 규모를 56억 달러(약 7조 3250억원)로 추정하며 5년 간 연평균 성장률 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팩츠앤팩터즈는 "신약 개발에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AI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찾아내고 테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는 AI 신약 개발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구세주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팩츠앤팩터즈는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스탠다임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구글·IBM 등 대형 IT(정보통신) 기업을 뽑았다. 이밖에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아톰와이즈(Atomwise) △클라우드 파마슈티컬즈(Cloud Pharmaceuticals) △바이오에이지(BIOAGE) 등도 선정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약업체 카이노스메드의 미국 자회사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FAScinate Therapeutics·이하 패시네이트)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파란불이 켜졌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패시네이트는 파킨슨 치료제 후보물질 KM-391 개발 단계는 임상 2상 파트1a에서 임상 2상 파트1b로 넘어갔다. 임상 2상 초기단계인 임상 2상 파트1a에서는 건강한 노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KM-319의 약동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가 접근 방식의 실험이 이뤄졌다. 임상 2상 파트1a 결과 KM-319는 높은 용량을 투여한 경우에도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를 확인한 패시네이트는 임상 2상 파트1a를 종료하고 임상 2상 파트1b로 넘어갔다. 임상 2상 파트1b에서는 파킨슨 질병을 보유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용량을 탐색하는 실험이 수행된다. 약동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면서 KM-319 세 가지 용량으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고용량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가 이뤄진다. 패시네이트는 임상 2상 파트1b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 파트2 실험에 적용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약업계가 e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며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에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고 제약업 특유의 보수적 이미지 탈피하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과 JW중외제약 등이 e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치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일 본사 내 복합문화공간에 '광동 프릭스 : 위 아 KDF(WE ARE KDF)'전을 열었다. 광동제약이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팀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회엔 선수단의 연혁과 경기종목 소개, 온더게임 시음 등으로 구성됐다. 광동제약이 본사에 e스포츠팀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제약사 대부분은 복합문화공간에 클래식 공연이나 미술 전시회 등 비교적 보수적인 이벤트를 열기 때문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에 보다 친숙하게 기업 이미지를 알리겠단 의도"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도 e스포츠 마케팅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이하 소버린 AI)을 앞세워 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확보를 위한 국가급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시오 아기아르(marcio aguiar) 엔비디아 라틴 아메리카 영업 총괄은 이달 초 개최된 웹서밋 리오(Web Summit Rio) 2025 등을 통해 "남미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국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면 기술생태계 이익을 직접적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오 아기아르 총괄은 과거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강조해왔다. 특히 소버린 AI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컴퓨팅 파워를 물이나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자원으로 비유했다. 아기아르 총괄이 컴퓨팅 파워 보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의 AI 인프라 성장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글로벌 AI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AI 전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32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