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세 번째 원전 부지로 베우하투프(Bełchatów)와 패트나우(Pątnów)를 검토한다. 신규 원전 사업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호소하는 한편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력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야첵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폴란드 토룬 지역 채널인 'TV 트르왐'(Trwam)에서 "세 번째 (원전) 부지가 베우하투프일 수 있다는 여러 징후가 있으나 여전히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곳을 고려해야 한다"며 "베우하투프와 패트나우 모두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를 촉진하고 건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는 앞서 세 개의 원전 사업을 예고했었다. 퐁트누프 지역에서 추진하는 원전 건설 프로젝트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폴란드전력공사(PGE)·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 PAK)이, 포메라니아의 6~9GW 규모의 원전 사업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가져갔다. 폴란드는 세 번째 원전 사업도 곧 추진할 예정이다. 사신 부총리는 앞서 폴란드 라디오 매체인 '라디오 마리야'(Radio Maryja)에서 "제3 원전 사업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었다. 원전 부지로는 베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그룹 수뇌부가 방한하는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 주지사와 만난다. 그룹 7대 핵심 사업 중 리튬과 식량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동맹을 강화할 전망이다. 24일 카타마르카주에 따르면 라울 잘릴 주지사가 이끄는 무역 사절단은 오는 26일 서울을 방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회동한다. 파트너십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추가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국에 도착한 당일 저녁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들과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홀딩스의 현지 리튬 사업 현황을 살피고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아르헨티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선제적인 리튬 확보를 위해 2019년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하고 작년 3월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산 2만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어 10월 10억9000만 달러 규모의 2단계 투자를 확정했다. 2028년까지 동일 염호에서 최대 10만t 규모까지 생산을 확대한다.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는 살타주 재산으로 등록돼 있지만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 대만 1호점이 오는 7월 오픈한다. 교촌과 대만 현지 파트너간 체결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에 따른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그룹은 오는 7월 대만 타이베이에 교촌치킨 1호점을 오픈한다. 앞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월 13일 대만 진출을 위한 현지 3대 외식기업인 라카파 인터내셔널그룹과 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라카파은 대만을 대표하는 3대 외식기업으로 △차 음료 브랜드 차타임(Chatime)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 메리 포(Merry Pho)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 코드(Bake Code)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라카파는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한류의 인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카파는 교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토대로 대만 공략과 조기 안착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라카파는 교촌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K-소스 △간편식 △수제맥주 등에 대한 현지 진출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은 권원강 회장이 강조하는 아시아 시장 확대에 역량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후계자인 그렉 아벨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약 32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그렉 아벨 부회장은 지난주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A 보통주 55주를 매수했다. 매수액은 한 주당 44만7259.99달러로, 총 2460만 달러(약 320억원) 수준이다. 이에 그렉 아벨이 보유한 자사주는 228주로 늘었다. 지분 가치는 23일 종가(45만2750.00달러) 기준 1억300만 달러(약 1320억원)에 이른다. 이는 책임 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앞서 워런 버핏은 최근 주주 서한에서 "우리의 미래 CEO는 자신의 순자산의 상당 부분을 투자해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벨은 버핏의 후계자로 지목된 인물인다. 버핏은 지난 2021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만약 오늘 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내일 아침 그렉이 내 업무를 인수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의 오른팔인 찰리 멍거 부회장도 "그렉이 (버크셔해서웨이의) 문화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아벨은 버크셔해서웨이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아덴 조(Arden Cho)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현지 정관장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 할리우드 배우 아덴 조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KGC인삼공사는 배우 아덴 조에 대해 에너지 넘치고 건강한 매력이 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덴 조는 이달 부터 정관장의 미국 광고 캠페인 '내 건강과 아름다움의 비밀'(The Secret to My Health and Beauty)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정관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덴 조가 정관장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아덴 조는 TV시리즈 △틴 울프 △파트너 트랙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팬층 역시 두텁다. 아덴 조는 트위터에서 85만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아덴 조와 함께 미국 시장 확대와 현지화에 역량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비피엠지(BPMG)는 게임사 네오위즈와 블록체인 기술 사업을 위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사의 비즈니스 영역인 게임과 웹3 분야에서 서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신규 사업 개발과 운영에 있어 양사의 전문적 역량을 적극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사업협력과 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피엠지는 올인원 멀티체인 지갑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앞선 기술력으로 아이티센, 메가존, 효성 갤럭시아 메타버스 등의 파트너들과 함께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위즈 해외 계열사인 인텔라 X는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인텔라 X’를 통해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웹3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네오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협력 등 다양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자회사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올해 초 한국씨티은행과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BNP파리바스와 JP모건체이스,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금 수혈에 성공하고 아르헨티나에서 수산화리튬 생산에 고삐를 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올해 초 4억1200만 달러(약 5300억원)의 신디케이트론을 조달했다. 신디케이트론을 제공한 대주단에는 △씨티은행 홍콩지사 △BNP파리바스 서울지사 △JP모건체이스 △HSBC △프랑스 크레딧에그리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포함됐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금융 기관이 동일한 대출 금리를 적용해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중장기 대출을 뜻한다. 한 번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에 용이하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1단계 리튬 사업에 쓴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 리튬을 활용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해 탄산리튬을 생산하고 이를 다시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하는 전 과정이 아르헨티나에서 이뤄진다. 총투자비는 약 8억3000만 달러(약 1조680억원)로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바이오 사업의 폭풍 성장이 기대된다. GS그룹이 투자한 백신 기업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협력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공동 개발에 나서면서 장밋빛 청사진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 백신 기업 RVAC 메디신스(Medicines)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후원 연구 계약(Sponsored Research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자가 면역 질환과 특정 알레르기에 대한 신체 면역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땅콩이나 갑각류 등 식품 알레르기 백신을 집중 연구한다. 이번 연구엔 드류 바이스만(Drew Weissman) 펜실베니아 의학 대학 교수가 참여한다. 그는 펜실베니아대학교 RNA 이노베이션 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전염병 백신 연구에 대한 경험·노하우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도 바이스만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바 있다. 션 푸(Sean Fu) RVAC 최고경영자(CEO)는 "펜실베니아 대학과 협력해 특정 자가 면역 질환과 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자동차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동차 금융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현지 폭스바겐 차량 공식 딜러인 트렌드모터와 자동차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에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트렌드모터에서 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값의 최대 80%의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 기한은 최대 8년이다. 최초 6개월 동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이후 54개월간 10%대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동남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1인당 국민소득이 빠르게 늘고 있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자동차금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할부금융은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낮으면서도 장기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한편,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198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1993년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해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60'를 내세워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재진출 3년차를 맞아 'V자 반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중국판매법인(제네시스 모터 차이나)은 지난 17일 중국 시장에서 GV60 판매를 본격 나섰다. 지난해 11월 현지 출시를 예고한 뒤 약 4개월 만이다. <본보 2023년 3월 8일 [단독] 현대차, 제네시스 中 전기차 시장 진출…17일 GV60 출격> GV60은 지난 2021년 9월 제네시스가 현대차그룹의 자체 플랫폼인 E-GMP를 이용한 브랜드 첫 전기차다. 당시 제네시스는 GV60을 처음 선보이며 ‘럭셔리 전기차’라는 수식어를 붙였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전기차 중국 원년'으로 삼고 GV60을 내세워 중국 V자 반등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판매 가격을 한국·미국 대비 저렴하게 책정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것. 올들어 제네시스 현지 월평균 판매량(중국 자동차 의무보험 기준)은 90대 수준이다. 지난 1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겟(Bitget)이 멀티체인 지갑 비트킵(BitKeep)에 투자했다. 두 회사는 사업을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목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겟은 비트킵에 3000만 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로 비트겟은 비트킵의 최대주주가 됐다. 비트킵은 2018년 설립됐으며 168개국 8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비트킵의 지갑은 비수탁형 지갑, 암호화폐 스왑,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BNB체인, 폴리곤, 솔라나 등 90개의 메인넷 네트워크, 2만개 이상의 디앱을 통해 25만 개 이상의 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겟은 비트킵의 지갑을 도메인에 병합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비트겟은 이번 투자로 사업 영역을 디지털 월렛까지 확장하고 이를 통해 자산 관리 서비스 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트킵이 8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도달하지 못했던 고객층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겟 관계자는 "비트겟과 비트킵의 조합은 분산된 공간과 그 이상에서 공동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윈윈하는 선택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배터리 장비 제조 전문 업체인 하나기술이 파산한 영국 브리티시볼트로부터 약 350억원에 달하는 계약 선수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티시볼트가 최근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고 회생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계약 유지 여부가 주목된다. 24일 브리티시볼트 법정 관리인인 컨설팅 업체 EY(Ernst & Young)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티시볼트는 하나기술에 선수금 명목인 외상 매입금 2232만 파운드(약 353억원)를 빚졌다. 지급하지 않을 경우 계약 의사가 없다고 보고 계약이 파기될 가능성이 높다. 하나기술은 지난해 브리티시볼트에 원통형 2차 전지 화성공정 설비를 공급하는 수주를 따냈다. 908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뒤 289억6500만원 규모 추가 계약을 확보했다. 오는 2024년부터 납품할 예정이었으나 하나기술은 관련 부품을 구매하는 등 장비 생산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기술은 실질적으로 회사에 미치는 금전적 영향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아직 장비를 납품하기 전이고, 기 구입한 부품의 경우 설비 생산에 쓰이는 주요 부품이기 때문에 다른 계약 건에 활용할 수 있어 문제 없다는 것. 브리티시볼트의 파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