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렉서스를 제치고 1를 차지했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인지도 제고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영국 딜러연합회(NFDA)가 진행한 '2022/23 딜러 만족도 조사'(프리미엄 브랜드 포함)에서 10점 만점에 9.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지 대리점 대상 신규 로고 교체 작업을 완료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토대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는 그동안 NFDA가 진행한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전체 설문조사 대상의 70%에 해당하는 2646건의 답변을 제공받았다. △대리점 혜택 △중고차 마진 △전기차 공급 등을 종합한 브랜드 전체 평균 점수는 6.7점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반기별로 진행되고 있는 NFDA 조사에서 2017년부터 14회 연속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9월 하반기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기준 1위, 프리미엄 브랜드 포함 2위에 올랐었다. 지난 하반기 1위를 차지했던 렉서스는 총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오차와리(お茶割·소주와 차를 섞은 술) 전문점과 손잡고 진로 소주를 활용한 오차와리를 론칭한다.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업체와 협업해 현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일본 오차와리 전문점 차와리(茶割)와 협력해 오는 5월 31일까지 차와리 방문객 전원에게 진로 소주 오차와리 1잔을 웰컴 드링크로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차와리는 지난 2016년 일본 도쿄도 코가네이시(小金井市)에 가쿠게이다이가쿠점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차(茶) 10종과 술 10종 등을 활용해 총 100종에 달하는 오차와리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 2030세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일본 도쿄 메구로(目黒), 나카메구로(中目黒), 다이칸야마(代官山) 등에도 매장을 열었다. 하이트진로와 차와리의 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차와리 가쿠게이다이가쿠점과 차와리 메구리점에서 진행된다.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웰컴 드링크는 진로 소주와 일본 구마모토현의 차 전문 생산업체 오차노토미자와(お茶の富澤)의 차 2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17 임상 1상 결과를 학회에 발표했다. 의료진에 SB17 장점을 알리고 품목허가에 속도를 내겠단 전략이다.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7일 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연례총회에 SB17 임상 1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회사는 미국피부과학회 의료진에게 SB17 임상 1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도출됐다고 알렸다. 임상 1상은 2021년 2월부터 작년 4월까지 진행됐다. 건강한 성인 피험자 201명을 대상으로 세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SB17 △미국용 스텔라라 △유럽용 스텔라라를 투여한 후 경과를 살폈다. 그 결과, SB17은 스텔라라와 비교했을 때 안전성과 약물동태성, 내성, 면역원성 프로파일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SB17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임상 3상 데이터 분석에 속도를 내겠단 전략이다. 임상 3상은 중등도 및 중증의 판산 건선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작년 말 완료됐다. 데이터를 확보하는 대로 미국 식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쿠웨이트 항만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쿠웨이트 인프라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쿠웨이트 항만청(KPA)은 슈와이크항 현대화 사업 1단계 공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KPA가 쿠웨이트 정부의 '뉴 쿠웨이트 비전 2035'에 맞춰 추진하는 12개 대형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쿠웨이트만 남쪽 슈와이크항을 개보수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1억6000만 달러(약 2080억원)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이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7년 슈아이바 항만 확장 1·2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쿠웨이트에서 다수의 항만 인프라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2011년에는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공사를 수주했다. <본보 2022년 3월 15일자 참고 : [단독] 현대건설, '2000억 규모' 쿠웨이트 슈와이크항 현대화 사업 수주> 한편, KPA는 물류 중심지 육성 계획에 따하 슈와이크항을 비롯해 도하항, 슈아이바항 등의 항구 현대화 사업을 다수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이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스타트업 버틀러 테크놀로지(Butlr, 이하 버틀러)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버틀러는 22일(현지시간) 퀄컴 벤처스가 참여한 추가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퀄컴 벤처스의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틀러는 히틱 센서와 자체 API를 기반으로 건물 내 유동 인구, 점유 수준, 활동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며 확보된 정보는 자산 관리, 부동산 투자 계획, 직장 내 복지정책 결정, 시니어 간호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버틀러는 퀄컴의 투자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히틱2 센서를 공개했다. 히틱2는 무선, 자기를 이용해 부착할 수 있어 유선 솔루션보다 설치 시간이 짧다. 또한 기존 센서에 비해 인식할 수 있는 영역도 두 배가 늘어났다. 해당 센서는 히트맵, 사람 감지 기능 등을 활용 구역 내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시각화 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사무실 레이아웃을 결정할 수도 있다. 버틀러 관계자는 "버틀러의 기술은 모든 사람이 직장, 간호 또는 집에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성일하이텍이 호주 배터리 소재기업과 손잡고 흑연 재활용 기술을 확보했다. 배터리 5대 핵심 소재에 이어 음극재 핵심 원재료인 흑연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그라프(EcoGraf)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성일하이텍과 협력해 진행한 테스트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음극재를 재활용해 얻은 흑연의 전기화학적 성능이 상업용 천연흑연과 일치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양사 간 파트너십 3년여 만에 얻은 결과다. 에코그라프는 성일하이텍으로부터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을 받아 독자 개발한 음극재 재활용 공정인 'HF프리(HFfree)'를 적용했다. 재활용 흑연을 2032 코인셀에 사용한 결과 361.1mAh/g의 가역 용량을 확인했다.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테스트 작업과 파일럿 생산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성일하이텍은 에코그라프의 HF프리 공정을 한국과 유럽에 있는 자사 생산시설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에코그라프는 이를 통해 성일하이텍의 리튬이온배터리 종합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 구축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성일하이텍과 에코그라프는 지난 2020년 배터리 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고소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사무실 임대료를 미납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KR는 트위터가 4개월 동안 캘리포니아주(州) 오클랜드 소재 사무실의 임대료 130만 달러(약 20억원)를 내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을 보면 트위터는 지난 2021년 6200㎡ 면적의 사무실을 임대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6월 돌연 임대 해지를 요청했고, 그해 11월부터는 임대료를 내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비용 절감을 위해 사무실 규모를 줄여 왔다. 샌프란시스코 본사의 경우 임대료를 줄이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4개 층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2개 층으로 재배치했다. 시애틀 사무실도 폐쇄하며 임대료 지급을 중단했다. 이에 트위터는 최근 줄소송을 당하고 있다. 본사 건물주는 지난달 트위터가 지난해 12월·올해 1월 등 2개월 치 임대료 680만 달러(약 90억원)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트위터를 440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가 이스라엘 기후기술 스타트업 트리플W(TripleW)에 투자했다. 트리플W의 핵심 기술은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업계에선 LG의 음식물 처리기 시장 진출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LG그룹 기업형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23일 트리플W의 1650만 달러(약 215억 원) 규모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퍼스타임 VC가 주도한 가운데 △이스라엘 석유·가스 펀드 △밀레니엄 푸드테크 벤처스 △컨센서스 비즈니스 그룹 △에디 샬레브 △존 지스킨드 △탈 샤피라 등이 참여했다. LG는 음식물 처리기 시장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음식물 처리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약 2000억원에서 올해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전 세계 각국에서 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무려 9억3100만톤으로 집계됐다. LG는 아직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았다. LG전자가 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타이어 시장 확대를 위해 노샘프턴셔 지역 축구장 5배 규모의 대형 물류기지를 설립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물류 부동산 개발사인 프로로지스(ProLogis)와 영국 내 물류기지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프로로지스의 노샘프턴셔주 대번트리에 위치한 '프로로지스 에이펙스 파크'(PAP) 내 3만3186㎡ 규모로 짓고 있는 물류 창고 'DC9'을 인수하기로 한 것. PAP는 프로로지스가 운영·임대하는 창고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현지 고속도로와 철도 네트워크 중심에 위치해 이른바 '물류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린다. 한국타이어가 현지 주요 유통 거점으로 삼고 있는 대번트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물론 프로로지스 철도 및 화물 유통 터미널인 '프로로지스 RFI DIRFT'와 인접하다는 점에서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물류기지 설립은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 아래 이뤄졌다. 지난 1993년 영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타이어는 제품 성능과 혁신, 생산성 등을 키우며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제임스 스튜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이 한국 드립백 커피 시장을 확대한다. 커피전문점 '폴바셋' 제품을 내세워 한국 코스트코에 제품을 판매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한국 코스트코 매장에 '폴바셋 싱글 서브 커피'(Single Serve Coffee) 판매에 나선다. 뉴지는 폴바셋 싱글 서브 커피의 포장(패킹)을 담당한다. 뉴지는 커피백 전문 제조사로, 앞서 세계적인 식품(커피)회사인 엘마리노와 로얄컵커피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폴바셋 싱글 서브 커피는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 바리스타 폴 바셋이 추천하는 원두를 마시기 편한 드립백 형태로 제작됐다. 드리퍼나 필터, 서버 등 기구 없이도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사무실이나 집안, 캠핑에서 쉽게 마실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 앞면엔 폴바셋 로고를 표기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홍보 효과를 누리겠단 의도로 읽힌다. 매일유업이 싱글 서브 커피를 론칭한 배경으론 코로나19를 겪은 지난 3년간 집에서 캡슐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나 비대면 트랜드로 드립백 커피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커피를 즐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커피 전문 브랜드로 본격 확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시장 '톱3' 자리를 놓고 르노그룹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들어 누적 판매 기준 르노그룹이 2만여대로 앞서는 가운데 현대차·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내세운 반격에 나섰다. 23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들어 2월 누적 유럽 시장에서 총 16만28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6만1127대)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점유율 9%를 나타냈다. 현대차가 전년 대비 3.4% 확대된 7만7317대, 기아가 전년 대비 1.0% 하락한 8만5518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각각 4.3와 4.7%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4개국과 영국 시장에서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유럽 시장 3위 자리를 놓고 르노그룹과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 격차를 1만3694대로 벌리며 르노그룹을 4위로 밀어냈으나 올해 다시 역전당했다. 르노그룹의 경우 전년(14만7433대) 대비 26.3% 두 자릿수 상승한 18만6182대를 판매, 점유율 10.3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플라이 다이렉트 보안 웹 게이트웨이(Fly-Direct Secure Web Gateway) 전문기업 도프시큐리티(dope.security)에 투자했다. 도프시큐리티는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있는 보안 웹 게이트웨이 시장에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도프시큐리티는 22일(현지시간) 구글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600만 달러(약 2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볼드스타트 벤처스, 프리페이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딩에 따라 구글벤처스의 총괄 파트너가 도프시큐리티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도프시큐리티는 2021년 포스포인트, 시만텍 등에서 근무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쿠날 아가왈(Kunal Agarwal)이 설립한 웹 보안 회사다. 도프시큐리티는 기존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기술을 개발해왔다. 도프시큐리티는 기존 SWG가 하드웨어를 통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조직이 분산되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는 현 시점에 어울리지 않다고 봤다. 기존 SWG는 조직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등에 중간 기착 데이터센터를 통해 트래픽을 라우팅(패킷을 전달해주는 행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