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태국에서 전자담배 합법화에 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치권에서 음지의 전자담배 시장을 양성화에 세금을 징수하고 비리를 근절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차이웃 타나카마누썬(Chaiwut Thanakamanusorn)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 겸 팔랑프라차랏당(PPRP)의 부대표는 전자담배를 합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차이웃 타나카마누썬 부대표는 오는 5월 7일로 예정된 태국 총선을 앞두고 전자담배 밀반입 근절과 뇌물 등의 부패를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전자담배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재 태국 여당인 팔랑프라차랏당 지도부에서 전자담배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달 말 태국 파타야에서 중국인 여행객이 전자담배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현지 경찰이 6만바트(약 230만원)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자담배 소지가 불법인지를 굴러싼 논란이 일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태국에서는 내국인인지 외국인인지와 상관없이 전자담배 또는 물담배를 소지하는 것이 불법이다. 적발될 경우에는 징역과 벌금을 동시에 부과받을 수 있다. 차이웃 타나카마누썬 부대표는 전자담배 금지가 위법한 사업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분산 임상 시험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언스37(Science 37)이 생명과학 플랫폼을 인수했다. 자사 '메타사이트'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이언스37은 원격진단 전문업체 볼트헬스(Vault Health)로부터 생명과학 플랫폼을 인수했다. 사이언스37은 생명과학 플랫폼 인수를 통해 자사 플랫폼의 임상시험 작업 통합과 데이터 상호 운용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비드 코만 사이언스37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발전을 위해 귀중한 자산을 획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볼트헬스 플랫폼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언스27는 분산 임상 시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 회사의 메타사이트 플랫폼은 빠르게 환자들을 모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들은 자신의 집이나 지역 사회 제공자 등의 편안한 장소에서 임상에 참여할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럽연합(EU)이 딱정벌레목 거저리과 곤충으로, 흔히 '버팔로 벌레'라 부르는 외미거저리(Alphitobius diaperinus) 곤충을 식용으로 추가했다. 기존 메뚜기, 밀웜 유충, 귀뚜라미 등에 더해 4종으로 늘어났다. 8개의 신청서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도 유럽연합 식용곤충 명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힙 집행위원회는 외미거저리 유충을 식품에 포함될 수 있는 곤충 목록에 포함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외미거저리 유충은 분말, 냉동, 페이스트, 건조 등의 형태로 유럽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분말 형태의 외미거저리 유충은 18세 미만 인구가 소비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했다. 제품 라벨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유럽연합이 고기 생산에 따른 환경 파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식용곤충은 소와 돼지, 닭 등에게 먹일 사료용 콩 등 경작지 확보를 위한 산림 훼손, 가축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등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꼽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식용곤충에 들어있는 100g당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 등의 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백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5월에 종료한다. 코로나 진단키트·백신·치료제 등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 국가 비상사태와 공중보건 비상사태(PHE)를 오는 5월 11일에 종료한다. PHE는 2020년 1월 31일과 3월 13일에 각각 선포됐는데,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법에 의해 90일 마다 연장한 바 있다. PHE가 지난달 11일에 다시 90일 연장된다고 발표되면서 4월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백악관은 5월 11일까지 연장하고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제약·바이오업계는 앞으로 코로나 진단키트와 백신, 치료제 등 가격이 올라 환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진단검사와 백신, 치료제 무료 제공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환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은 향후 110~130달러까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모더나는 미국 정부에 공급하는 백신 가격을 회 당 26달러(약 3만 원) 수준으로 납품해왔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 백신을 전량 구매한 뒤 무료 접종을 시행했다. 모더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개인 온라인 펀드 직판 서비스 ‘R2’를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달부터는 신규 회원가입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내달에는 온라인 펀드 신규·추가 판매 서비스를 중단하고, 5월부터는 기존 투자자들에게 유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선 관리 서비스를 통해서 기존 투자자들은 잔고·수익률 조회, 매도 주문, 이체, 확인서 출력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R2 서비스는 2019년 12월 스마트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증권이나 은행 계좌 없이도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삼성자산운용의 일부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든 독자 판매 채널이다. 도입 초기에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 ELS인덱스펀드, 채권 펀드 등 총 4개 상품으로 시작해 현재 7개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하지만, 자사 공모형 펀드만 투자자에게 상품으로 제시해야 하는데다 판매보수 없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저비용, 특화 상품 제공이라는 온라인 펀드 직판 서비스의 차별점이 많이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R2를 통해 펀드를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미국 보안 전문 업체 스카이박스 시큐리티(Skybox Security)에 투자했다. 스카이박스 시큐리티는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스카이박스 시큐리티는 10일 JP모건과 CVC 그로스 펀드, 판테온이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3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설립된 스카이박스 시큐리티는 사전 예방적 사이버 보안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주로 글로벌 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기업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술이 광범위하게 도입되면서 위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노출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스카이박스 시큐리티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85%는 이 같은 위험에 취약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박스 시큐리티의 보안 플랫폼은 인프라 컨텍스트와 위협 인텔리전스의 조합을 사용해 IT,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OT 환경 전반에서 외부 공격에 대한 방어도를 높여준다. 특히 스카이박스 시큐리티는 SaaS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중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1위 철강업체 누코(Nucor)가 현지 법원에 포스코 등 국내 철강 업체를 대상으로 한 반덤핑 관세율을 상향해달라고 요청했다. 보조금 성격의 전기료로 한국 업체들이 본 이익을 감안해 관세를 다시 매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누코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 국제무역법원(CIT)에 현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한국산 후판에 대한 관세율이 낮게 책정됐다며 재산정해달라고 주장했다. 미 상무부는 작년 12월 4차 연례재심에서 포스코 등 국내 업체의 후판을 대상으로 반덤핑 관세를 매겼다. 재심 결과를 발표하며 관세율 책정의 근거로 전기료 수혜가 없었다는 점을 들었는데 누코는 이를 정면 반박했다. 누코는 보조금 성격의 값싼 전기료 덕분에 한국 기업들이 철강 제품을 저가로 팔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한국 기업들이 지불하는 전기료에 대한 정보 수집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도 지적했다. 상무부가 한국의 전기요금 체계를 재검토하고 관세를 다시 책정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기료를 둘러싼 철강 업체와 현지 정부의 논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버릭튜브코퍼레이션은 2017년 10월 현지 철강 업체를 대변해 CIT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도넛이 올해 하반기 프랑스 시장에 진출한다. 파리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5년 내에 프랑스 내에 500호점을, 장기적으로는 2000개 이상의 점포를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 크리스피크림도넛, 점포가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파리 매장 이외에도 파리에 있는 쇼핑센터, 지하철역, 기차역, 공항 등에도 약 80개의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도넛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파리 매장을 오픈한 이후 소비자 반응 등을 모니터링하며 파리 근교 일 드 프랑스(Ile de France) 지역을 비롯한 프랑스 다른 도시로 매장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기업 와그램(Wagram)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진출을 위한 채비를 한 것이다. 와그램은 콜럼버스 카페(Columbus Café) 체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유럽은 물론 캐나다, 중동 등에도 진출해 300개가량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스위스, 터키, 요르단, 코스타리카, 칠레 등에 이어 프랑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밸런타인데이 한정 케이크를 론칭한다. 동시에 DIY 카드도 증정한다.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 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은 오는 11일부터 밸런타인데이 기념 한정 케이크를 출시한다. 케이크는 고급스러운 장미 패턴 패키지에 '사랑'(Love) 데코레이션을 적용했다. 초콜릿과 마스카포네 휘핑 크림을 적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 블루베리 무스 케이크와 하트 모양의 딸기 케이크 등도 선보인다. 달콤한 초콜릿과 상큼한 딸기·블루베리가 만나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데이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구매 고객에겐 사랑의 메시지를 센스있게 전할 수 있도록 DIY 카드도 증정한다.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Meituan)과 협력, 이벤트도 준비했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주문한 고객은 자신의 러브 스토리 사연과 케이크 리뷰를 메이퇀에 기재하면 된다. 파리바게뜨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 100위안(약 1만 8600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밸런타인데이가 판매액지수를 끌어올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미국에서 열리는 사막 레이스에 2년 연속 출격한다. 네바다와 캘리포니아를 횡단하는 극한의 환경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여성 오프로드 대회 '레벨 랠리'(Rebelle Rally)에 참가하는 레이싱 팀 '브루트 스쿼드'(Brute Squad)에 싼타크루즈를 제공하기로 했다. 싼타크루즈의 힘과 다재다능함을 선보일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레벨 랠리는 여성팀만 참여하는 사막 레이스로 8일간 네바다와 캘리포니아를 가로지른다. 총 1500마일(2414km)을 GPS 없이 나침반과 로드북만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도달해야 한다. 두 명으로 구성된 팀의 단합과 효율적인 차량 운용이 중요하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12일 개최된다. 브루트 스쿼드 소속 드라이버인 질 시미닐로(Jill Ciminillo)와 크리스틴 쇼(Kristin Shaw)는 싼타크루즈를 앞세워 2륜·4륜 구동 부문 'X-크로스 클래스'에 도전한다. 크리스틴 쇼는 "대회 참가 전 싼타크루즈와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고 예상했던 것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가 북유럽 핀테크 기업 루나(Lunar)에 투자했다. 루나는 플랫폼 인지도 제고와 신규 서비스 개발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루나는 10일 3500만 유로(약 476억 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텐센트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허틀랜드, 킨네빅, IDC 벤처스가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개인 투자자로 코미디언 윌 페렐이 함께 했다. 앞서 루나는 작년 3월 7000만 유로(약 95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로써 루나는 총 2억8000만 유로(약 38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루나는 뱅킹을 비롯한 기타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모바일 기반의 더 빠른 사용자 경험과 함께 개인화 분석, 우수한 금리 조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재무 상태와 미래 자금 계획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작년엔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및 B2B(기업간거래)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여기엔 당좌 예금 및 저축 계좌, 금속 비자 카드, 투자 플랫폼 및 대출 서비스가 포함됐다. 루나는 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롤스로이스가 폴란드 인더스트리아(Industria)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협력한다. 최대 3기를 구축하고 수소 생산을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롤스로이스는 폴란드 산업개발기관(Industrial Development Agency, 이하 IDA) 산하 인더스트리아와 SMR 의향각서(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더스트리아는 SMR을 통한 수소 생산을 모색하고 있다. 연간 5만t 생산을 목표로 SMR 3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2030년대까지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8GW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SMR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인더스트리아는 SMR 파트너사로 롤스로이스를 택했다. 롤스로이스의 SMR은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경수로형 원자로다. 모듈 형태로 사전 제작한 뒤 트럭이나 배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건설 비용이 대형 원전보다 건설 비용이 10분의 1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체판 루만 인더스트리아 최고경영자(CEO)는 "롤스로이스의 SMR 제조·프로세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롤스로이스의 공급망 참여는 우리 지역과 폴란드 남부에 큰 기회다"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폴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