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김유석 SK 부산엑스포 TF 현장지원담당(부사장)이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물자원이 풍부한 키르기스스탄에 투자를 단행, 핵심 공급망을 강화할지 주목된다. 9일 키르기스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김유석 부사장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관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를 접견했다. 김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합작 투자 가능성을 시사하고,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는 "김 부사장은 키르기스스탄 내 공동 사업 투자 및 추진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 기르기스스탄을 방문할 의사도 전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외교관과 대통령 비서실 의전행정관을 지낸 외교 전문가다. 지난 2009년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SK가스, SK차이나,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에서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에 발탁되며 주목을 받았었다. SK온 출범 당시 SK이노베이션 배터리마케팅 본부장이던 김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SK㈜ 업무지원실 임원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베이(VAY)가 텔레드라이빙 승차공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완전자율주행 중간 단계로 여겨지는 기술인 만큼 향후 행보에 높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는 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 공공도로에서 텔레드라이빙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텔레드라이빙은 텔레드라이버가 원격 스테이션을 통해 자동차를 제어하는 승차공유 서비스로 완전자율주행 중간 단계로 여겨진다. 원격으로 자동차를 운전해 차량을 배달하면 차량을 빌린 고객은 일반 차량처럼 이용할 수 있다. 베이는 지난 3년 여간 해당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써왔다. 이에 따라 베이는 유럽 공공 도로에 무인 차량을 최초로 배치한 회사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다만 시범 서비스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해 차량 내부에 안전 관리자를 배치한 상태다. 토마스 폰 데어 오데(Thomas von der Ohe) 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정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음 단계에 대해 관계 당국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몇 달 안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이는 텔레드라이빙을 기존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자동차 조사업체 빈센트릭이 진행한 '올해 최고 가치 어워드'(2023 Vincentric Best Value in America)에서 2관왕에 올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8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소형 해치백 모델 프라이드(현지명 리오)가 빈센트릭 올해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쏘렌토 PHEV는 중형 SUV, 프라이드는 서브콤팩트 부문에서 우승했다. 프라이드의 경우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차량 가격과 유지비 등 여러 조건을 분석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빈센트릭은 미국 미시간주(州)르 기반으로 한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로 해마다 차량 부문별 최우수 모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들 차량은 수리 비용은 물론 감가 상각 비용이 가장 낮아 소유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이비드 워스터(David Wurster) 빈센트릭 최고경영자(CEO)는 는 "쏘렌토 PHEV와 프라이드는 이번 어워드에서 모두 강력한 성능을 나타냈다"며 "쏘렌토 PHEV의 경우 해당 부문에서 최고의 연비 등급과 최저 운영 비용을 기록해 22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프랑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겨울 속 다음 강세장을 준비하고 있다. 비트스탬프는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금융시장청(AMF)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DASP)에 등록됐다. 비트스탬프 이전에 DASP 등록을 마친 거래소는 비트판다, 바이낸스, 영플랫폼 등이 있다. 비트스탬프는 DASP 등록에 따라 프랑스에서 합법적으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비트스탬프는 프랑스에서 디지털 자산 보관, 법정화폐 디지털 자산 매매 등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겨울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이선스 획득 지역을 확대해 다음 강세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프랑스 DASP 등록도 이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비트스탬프는 DASP 등록으로 프랑스 사업의 원동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이뤄질 규제 강화에도 대응력을 높이게 됐다. 현재 프랑스 금융당국 등에서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현지시간) DASP 라이선스 획득을 2024년 의무화하는 법안이 프랑스 의회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메트라이프와 합작 설립한 생명보험사의 지분 매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9일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BIDV가 메트라이프와 합작 설립한 ‘BIDN 메트라이프 생명보험’에 대한 지분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BIDN 메트라이프 생명보험은 지난 2013년 BIDV와 메트라이프, 베트남보험개발이 합작 투자해 설립했으며 연간 보험료 수입이 6700만 달러(약 847억 원)에 달한다. 보도에 따르면 BIDN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지분 35%를 보유 중인 BIDM 은행도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BIDM은 전문 컨설턴트와 합작 투자 지분 및 방카슈랑스 계약 매각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거래 금액은 최대 4억 달러(약 50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최근엔 양사 공동으로 QR 코드 출금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BNK캐피탈이 라오스 이주노동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BNK캐피탈 현지 자회사 BNK캐피탈 라오 NDTMFI와 한국에서 일하는 라오스 이주노동자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BNK캐피탈은 라오스 이주노동자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농어촌 분야의 라오스 노동자 고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사회복지부는 "BNK캐피탈과 협력해 한국에서 일하는 라오스 국민들이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것"이라며 "아울러 해외에서 일하는 라오스 근로자의 정보를 수집해 관련 정책·법률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BNK캐피탈은 라오스에서 리스업을 영위하는 BNK캐피탈 라오리싱과 소액금융업(MFI) 회사 BNK캐피탈 라오 NDTMFI 두 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2015년 BNK캐피탈 라오리싱을 설립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국내 금융사 가운데 라오스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은 BNK캐피탈이 처음이다. 이어 지난 2021년 BNK캐피탈 라오 NDTMFI를 설립하며 소액대출 시장에도 진출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글로벌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약물전달 시스템 ‘NIPEP-TPP’에 기반한 신약개발 1단계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사는 2단계 공동연구에 바로 착수해 유전자 전달체 적용 신약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표적 조직 투과 약물전달시스템 NIPEP-TPP를 기반으로 ‘PDC(Peptide Drug Conjugation)’ 콘셉트의 ‘siRNA 융합 유전자 전달체’를 신약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다이이찌산쿄와 2단계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PDC 시스템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유사한 개념으로 분자 크기가 작은 펩타이드를 약물과 결합한 기술이다. ADC는 분자 크기가 큰 항체를 결합해 면역원성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PDC는 면역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 최근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PDC 신약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다이이찌산쿄와 NIPEP-TPP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해 기술이전 옵션이 부여된 ‘공동개발 계약’이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이이찌산쿄는 다앙한 치료물질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혼다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1억5000만 달러(약 189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획득했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공장 건설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하이오주 경제개발청(JobsOhio)은 LG에너지솔루션, 혼다 미국 법인(Honda Development & Manufacturing of America)과 보조금 관련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하이오주 경제개발청이 10년 동안 제공할 보조금은 총 2억3700만 달러(약 2990억원)다. 이중 공장 3곳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대가로 혼다에 주는 보조금(8700만 달러·약 1090억원)을 제외하면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합작사는 1억5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배터리 공장 건설 자체에 대한 보조금 1억4000만 달러(약 1770억원)에 인력 개발을 지원하는 비용 1000만 달러(약 120억원)를 더한 금액이다. 오하이오주 경제개발청은 양사의 투자로 2527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총급여는 1억4000만 달러(약 1310억원)를 넘길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피 노시프(J.P Nauseef) 오하이오주 경제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신임 개발 부사장에 데이비드 스미스를 발탁했다. 데이비드 스미스 신임 개발 부사장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15년 간의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바이오센트릭의 세포 치료제 제조 역량을 제고하는 데 힘을 싣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센트릭은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씨를 개발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스미스 부사장은 바이오센트릭에서 MS&T(Manufacturing Science & Technology)와 프로세스 및 분석법 개발 등 사업을 리드할 예정이다. 그는 영국 러프버러대학교(Loughborough University)에서 재생 의학 박사 학위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 재생의학연합(ARM) 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데 이어 국제세포치료제학회 상업화위원회(ISCT Commercialization) 등에도 몸을 담았다. △임상시험 설계 △임상 시험 설계별 품질 관리 △연구개발(R&D) △데이터 분석 등 관련 탄탄한 노하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하로 하르투니안(Haro Hartounian) 최고경영자(CEO)는 "스미스 부사장은 세포 치료제와 유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의 유럽 생산기지인 체코공장 노사 갈등이 4년 만에 매듭됐다. 특히 노동조합은 전면 파업을 풀고 조업에 나서기로 했다. 체코 부총리와 주체코한국대사관 등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노사가 임금 8% 인상을 골자로 한 임단협에 합의했다. 9일 체코금속노조(KOVO)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노조는 8일 부로 전면 파업을 종료했다. 지난달 31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지 약 9일 만이다. 사측과 합의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전 직원 임금을 8% 인상하기로 했다. 직원당 2만 코루나(한화 약 114만원) 보상금도 받는다. 특히 이번 노사간 합의는 마리안 유레치카(Marian Jurecka) 체코 부총리와 김태진 주체코한국대사의 적극적인 개입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임금 지급 관련 구체적인 방안과 대책을 담은 정식 임금 계약 체결은 내달 31일까지다. 노사 대표가 만나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로만 두르초(Roman Durco) KOVO 위원장은 "타협적인 해결책이 제시된 만큼 파업을 끝내고 교대 근무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협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파업이 일단락되면서 유럽 완성차 브랜드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이스라엘 데이터 분석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와 손잡고 전장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공동 개발한 원격 진단 솔루션을 통해 강화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 차량 보안성을 높인다. 9일 하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프로티안텍스(proteanTecs)'와 협력해 새로운 자동차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에 장착된 칩, 시스템 등의 오작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고 예방·유지보수 해준다는 설명이다. 신규 솔루션은 하만의 OTA(Over-The-Air, 무선) 기술, 프로티안텍스의 심층 데이터 분석, 고급 모니터링 기술과 결합된다. 프로티안텍스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차량 내 시스템온칩(SoC)에서 심층 데이터를 추출·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선 시스템이 어떤 환경이나 작동 조건 속에서도 문제를 감지해준다. 하만은 양사 파트너십이 차량 안전성과 고객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 시스템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차량에 탑재되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다양화되고 있다. 하만은 기술 발전에 맞춰 모니터링 성능도 강화돼야 한다고 보고 프로티안텍스와 손을 잡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에서 K화장품에 이어 K패션과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소비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K제품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초기 한류 붐을 주도한 중장년 세대에 이어 청년층까지 소비자층이 탄탄해지고 있다. 9일 이베이 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K패션과 K푸드도 인기가 뜨겁다. 이들 K패션과 K푸드는 지난해 유통총액(거래액)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큐텐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개최한 할인행사 메가와리 기간 중 K패션 판매량은 전분기 행사 대비 55% 증가한 했다. 큐텐이 고품질 제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패션 전문서비스 무브(MOVE)내 지난해 4분기 K패션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48% 신장했다. 일본 내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K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K푸드를 찾는 수요도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김밥 매출은 전분기 대비 717%, 만두 매출은 70% 증가했다. K화장품과 K푸드의 인기는 올해도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의 뷰티 제품 판매량 기준 상위 100개 품목 가운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