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옛 엔데버콘텐트)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사업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인수 2년여 만에 EMEA 영업 담당 임원의 승진 인사를 단행 등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수익 개선을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피프스시즌은 EMEA TV 영업조직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영업팀 임원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인재도 고용했다. 이번 인사에서 EMEA 지역 콘텐츠 판매 사업을 리드해온 제니퍼 에벨(Jennifer Ebell) EMEA 세일즈 수석 부사장(VP of EMEA Sales)을 EMEA 세일즈 및 인수 담당 부사장(EMEA Sales to exec VP of EMEA sales and acquisitions)으로 전면 배치했다. 그는 콘텐츠 영업 전문가로 통하며 미디어 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승진에 따라 에벨 전무는 영업 부서뿐 아니라 리즈 탕(Liz Tang) 인수팀 상무(executive director)가 이끄는 부서도 감독하게 됐다. BBC와 월트 디즈니 등 기업에 몸담아온 인재도 대거 영입했다. 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에너지 시설 복원에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도 협력 의지를 내비치며 국내 기업의 참여가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에 따르면 헤르만 할루셴코 장관은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와 회동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할루셴코 장관은 105t에 달하는 에너지 장비 지원에 감사를 표명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전력 인프라의 파괴 현황을 공유하고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북한을 '예측할 수 없는 이웃'이라고 칭하며 우크라이나의 상황에 대한 지지와 공감을 주문했다. 김 대사는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에너지 부문의 재건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러시아는 작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에너지 시설을 집중 파괴했다. 우크라이나 전력 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자포리자 원전은 작년 9월 가동이 중단됐다. 우크라이나 전력 기업 DTEK가 관리하는 전력 시설은 17번이나 공격을 당했다. 변전소와 화력발전소, 열병합 발전소 등 45개 넘는 에너지 시설이 훼손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해 11월 영상 연설에서 "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인디지털이 일본 골린이 잡기에 나선다. 현지 온라인 쇼핑몰과 손잡고 골프거리측정기 할인 행사를 펼친다. 골프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은 오는 8일까지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파인캐디(Fine Caddie)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입춘 골프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라쿠텐 △야후재팬 쇼핑 △au PAY마켓 △마이스마트 스토어(My Smart Store)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펼쳐지고 있다. 파인캐디가 출시한 J500을 구입한 고객은 2000엔(약 1만9000원), J3미니·J300·J1000을 산 소비자는 3000엔(약 2만8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500은 파인캐디가 선보인 최신 모델이다. 120m 미만 거리의 경우 일반 측정 모드에서는 0.03초대, 핀 파인더 측정 모드에서는 0.2초대에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수점 이하 한자리까지 표시해 정확한 거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J3 미니는 무게가 140g에 불과한 초소형·경량 모델이다. 투과율이 높은 LCD를 활용해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공간이 사람을 만들고 정의한다. 개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경영 철학을 공간 곳곳에 담아낸 마곡 사옥에서는 자연스럽게 소통과 협업 문화가 강화되고 직원들이 행복하고 열정이 샘솟게 되기 때문에 회사가 발전하는 것은 당연하다." 7일 서울 강서구 마곡 신사옥에서 만난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 같이 역설했다. 그는 "마곡 사옥에서 직원들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에도 더 좋아졌다"며 “엑셈이 지금까지 22년간 대한민국 IT 성능 관리 시장을 이끌었다면 마곡 시대의 개막은 데이터세이커 출시를 시작으로 엑셈이 글로벌 표준 IT 성능 관리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마곡 신사옥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엑셈은 신사옥 공간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직원 간 수평적 소통과 편안한 업무를 위해 설계한 업무·휴게공간들은 조직 응집과 직원의 근무 환경 만족에 초점을 둔 것. 엑셈이 창립 22년 만에 건립한 신사옥은 지하 2층을 포함해 총 10층의 연면적 약 1만4800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무알콜 진(알콜에 주니퍼베리를 담가 증류해서 만든 술) 제품을 선보였다. 스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 국가를 확대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다만 국내 론칭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씨그램 0.0%(Seagram’s 0.0%)을 론칭했다. 스페인에서 선보이는 첫 무알콜 제품이다.씨그램 0.0%이 드라이 진을 생산할 때 쓰는 것과 동일한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페르노리카는 진을 찾는 수요가 많은 스페인에 씨그램 0.0%을 선출시해 시장 반응 등을 살펴본 뒤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페르노리카 대변인은 "진 카테고리는 스페인에서 매우 인기가 있으며 역동적"이라면서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진 브랜드 하나이자 성장하고 있는 씨그램의 무알콜 제품 씨그램 0.0% 출시를 통해 논알콜 카테고리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페르노리카가 알콜 섭취량을 조절하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데 발맞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Neo Battery Materials, 이하 네오배터리)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가를 영입했다.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는 물론 차세대 친환경 기술까지 확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네오배터리는 6일(현지시간) 바수데브 스웨인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스웨인 CSO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실리콘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웨인 CSO는 리튬이온배터리 소재 개발과 배터리 재료 재활용 분야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실제 초기 단계 수준이었던 공정 기술을 상업화하는 굵직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스웨인 박사의 합류로 네오배터리는 실리콘 음극재 양산과 실리콘 폐기물 재활용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인도 버함푸르 대학교에서 특수재료과학과 철학 석사 학위를 마치고 스웨인 CSO는 충남대학교에서 재료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오배터리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한국 고등기술연구원(IAE) 재료과학·화학공학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자원 재활용 △공정 최적화 △친환경 공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 자회사 두산산업차량이 견고한 고성능 지게차 NXE 시리즈 내 새로운 고용량 전기 지게차를 출시해 무공해, 저소음, 친환경 트럭 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7일 업게에 따르면 두산산업차량 유럽은 최신 중장비 B80NS, B60NX 전기 트럭을 선보였다. 최신 중량물 운반용 B80NS는 8.0~10.0t의 용량으로 제공되는 제조, 엔지니어링, 주조 공장에서 건축 자재, 운송, 창고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쓰인다. 전기트럭의 향상된 기능, 전력과 성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전기 트럭은 가혹한 조건에서 장시간 근무하도록 제작된 내구성 있고 중량물 운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규제가 강화되는 내연기관(IC) 엔진 등가물에 대한 대안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된다. 또 6.0~8.0t의 용량 범위를 포괄하는 B60NX도 경쟁력 있는 가격의 고용량 모델 시리즈에서 전력의 단순하고 깨끗한 성능을 제공한다. 중소형 작업용으로 설계돼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작업을 완료한다. 두 제품 모두 좁은 공간에서 더 나은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작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내구성과 안정적인 성능에 대한 두산의 엄격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카자흐스탄 철도공사와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협력한다. 카자흐스탄 전역의 철도역과 철도 차량에 광대역 위성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알마티 KTSD에서 열린 디지털 알마티(Digital Almaty) 국제포럼에서 카자흐스탄 철도청(KTZ)과 LEO 위성 연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 알마티 국제포럼은 기업, 국제 IT 커뮤니티, 정부 기관 및 미디어 대표들이 모이는 알마티 최대 규모의 기술 행사이다. 포럼에서 체결된 양해각서는 카자흐스탄 철도청과 원웹이 회사의 여객, 화물 운송 사업에 대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공식화한다. 이번 계약으로 국철이 국제적인 복합 디지털 물류 운영업체가 되는 것이 더 쉬워진다. 또 올해 말 상용 출시에 앞서 고정과 이동성 솔루션 모두에 대한 서비스 시험을 실시한다. 아누아 아흐메트자노프(Anuar Akhmetzhanov) 카자흐스탄 철도청 전략·디지털화 부회장인 "카자흐스탄 철도청에 항만, 철도역을 포함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 최대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바이주스(Byju's)가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온라인 교육 수요가 감소하면서 영업 실적이 악화된 결과다. 바이주스는 7일 전략, 기술, 제품 부문에서 수석 부사장을 포함한 총 1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주스는 작년 10월에도 전체 직원의 5%에 해당하는 2500명의 인력을 감원한 바 있다. 업계는 공식 발표되지 않은 해고 인력까지 감안한다면 총 감원 규모가 약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주스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때만 하더라도 실내 활동 인구 증가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온라인 교육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듀테크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세계 대부분 국가가 코로나19를 엔데믹으로 규정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재택 근무 감소 등으로 실외 활동 인구가 늘자 온라인 교육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영업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바이주스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총 영업 손실은 459억 루피(약 696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8배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제약사 로터스 파마슈티컬(Lotus Pharmaceutical)이 국내에 신장질환치료제 '레나졸브'(Renazorb)를 론칭한다. 유니사이시브 테라퓨틱스(Unicycive Therapeutics)와 레나졸브 관련 독점 라이센스 계약에 따른 것이다. 로터스는 유니사이시브와 레나졸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 판매·유통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터스는 유니사이시브에 선지급금과 로열티, 마일스톤 등을 지불하게 됐다. 레나졸브는 만성신장질환(CKD)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보다 복용해야 하는 알약 수가 적어 투약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로터스는 신장질환이 자사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로, 국내에 레나졸브를 출시해 CKD 환자의 삶의질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목표다. 이와 관련, 레나졸브 국내 사업은 알보젠코리아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가 알보젠코리아홀딩스의 지분 100%를 갖고 있어서다. 알보젠코리아는 △카리메트(Kalimate) △에포틴플러스를 유통·판매하면서 신장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연매출 3000만 달러(약 376억74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이색 사진 이벤트를 펼치며 스키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은 곳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키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오는 28일까지 '스키·스노보드 뿐만이 아니다 롯데 인스타그램 포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롯데아라이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 팬 계정을 팔로우한 뒤 리조트 내에 있는 호텔 로비, 온천,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게시물에 해시태그 '#뿐만이 아니다 롯데'를 달고 롯데아라이리조트 계정을 태그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게시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다이렉트메시지(DM)를 통해 당첨 결과를 행운의 주인공에게 알릴 계획이다. △A상 조식 포함 1박2일 숙박권 △B상 액티비티 티켓 △참가상 공식 계정을 통한 리스타그램(공유) 등의 상품을 내걸었다.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스키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맞아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반년 동안 스키 시즌이 이어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아르메니아 금융시장 인프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지원한다. 아르메니아는 외국인 자본 유치를 위해 경제 개방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7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 따르면 EBRD와 아르메니아 중앙은행은 우리 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금융시장 인프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수출입은행과 EBRD는 아르메니아 금융시장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지급 결제 시스템·금융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다. 아르메니아는 코카서스 3국 가운데 하나로 소련 연방 해체 이후 지속적인 경제 개혁을 추진해왔으며, 외환거래·자본·기술혁신에 개방적인 시장 주도 경제 체제를 구축했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지난 2021년 기술혁신과 사이버보안, 데이터 정책, 전자정부화 추진을 통한 결제 및 사회 분야 디지털 전환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5개년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다. 또 아르메니아 중앙은행은 지급결제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지급 결제 시스템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