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의료기업 라온메디가 투명치아교정 소프트웨어 ‘Align Studio(이하 얼라인 스튜디오)’의 식약처 의료기기제조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닥상장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 라온메디는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 개원의 임상자문과 함께 치아교정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검증을 받았으며 ‘얼라인 스튜디오’의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치아교정 시장에 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얼라인 스튜디오를 통해 업계 최초로 다수의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능을 실현했다”며, “AI를 통해 각 치아의 축을 가상으로 생성하고 교정 치료 계획에서 단계별 모델에 대해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정확하면서도 빠르고 효과적인 솔루션 제공으로 국내외 투명 치아교정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의 투명 치아교정 브랜드들은 소프트웨어 자체를 공급하는 방식이 아니고 본사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료과정이나 환자의 상황별 대응이 어렵고 개원가에서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어온 반면, ‘얼라인 스튜디오’는 원스탑 솔루션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교정 계획에 따라 치과에서 직접 3D 프린터를 활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타지키스탄 철도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아짐 이브로힘 타지키스탄 교통부 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전문가들이 타지키스탄 철도 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비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비용은 한국 정부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 국가를 잇는 철도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이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지원한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작년 2월 타지키스탄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개발 협력 사업을 적극 기획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신북방 정책 협력 대상국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21년 타지키스탄을 제3기 ODA(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해 타지키스탄의 국가발전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실무진이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 파트너인 폴란드전력공사(PGE)를 찾았다. 폴란드 부총리·PGE 사장 등과 만나고 원전 협력을 다졌다. PGE에 따르면 폴란드 원전 사업 담당 부장을 포함한 한수원 실무진은 지난 1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PGE 본사를 방문했다.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PGE 사장 등 현지 정부·업계 인사와 회동했다. PGE는 회의 직후 "부지 조사와 준비,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준비 등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주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사신 부총리와 만났었다. 약 보름 만에 실무진들이 폴란드를 찾으며 양국의 협력 분위기가 달궈지고 있다. 한수원은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를 꾸리고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 10월 말 폴란드와 양해각서(MOU)·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PGE, 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PAK)과 바르샤바에서 서쪽으로 240㎞ 떨어진 퐁트누프에 한국형 차세대 원전(AP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싱가포르 골드이퀘이터캐피털이 공동 운용하는 GEC-KIP 기술혁신펀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싱가포르의 디지털 헬스케어 그룹 '화이트코트(WhiteCoat)'가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섰다. 화이트코트는 신규 투자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트코트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10억원) 조달할 계획이다. 화이트코트는 2018년 설립됐으면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500곳 이상의 병원, 약국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1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이트코트는 12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2023년에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이트코트는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할 자금을 말레이시아, 태국 사업 확대에 투입한다. 또한 전문 케어, 웰빙 서비스를 포함한 제품군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글로벌 금융정보업체인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BGEI)'에 3년 연속 편입됐다. 체계적인 여성 인재 육성 및 경력 개발 프로세스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의 종합 점수는 80.6%로 평균(73%)보다 월등히 높았다. 블룸버그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차별 예방 정책 △대외 브랜드 등 총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BGEI에 편입된 기업은 485곳에 달한다. 필립모리스는 2019년에 이어 지난해 양성 임금 동등성 인증을 받았다. 현재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포괄적 육아휴직 가이드라인도 도입했다. 2년 내 임원직군에서 여성 비율을 35%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필립모리스는 "다양한 양성 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과 가치관을 지닌 인재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최선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캐나다에 LG생활건강 대표 브랜드 빌리프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더크렘샵을 통해 산리오 캐릭터와 협업한 제품을 줄지어 내놓는 데 이어 북미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빌리프가 캐나다 스킨케어 라인업을 확대했다. 캐나다 헬스앤뷰티(H&B) 플랫폼 세포라에서 빌리프의 아쿠아밤 브로드 스펙트럼 SPF50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빌리프가 캐나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자외선차단제로, 높은 수분감이 특징이다. 세럼을 바른 듯 촉촉하고 가벼운 제형인 데다 백탁 없이 산뜻하게 밀착돼 사용감이 좋다는 설명이다. 또한 합성방부제나 합성 향, 미네랄 오일 등은 첨가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제조했다. 항산화 효과과 피부 진정 효능이 뛰어난 매리골드 추출물, 허니석클 등을 제품에 함유했다. 빌리프가 캐나다서 새로운 라인업을 발매하면서 LG생활건강이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혜영 미주총괄은 LG생활건강의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보인카, 더에이본, 크렘샵 등 LG생활건강이 인수합병한 현지 브랜드를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다. 북미 유통 시장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1위 로봇기업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가 홍콩 증시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몇 년 째 이어지고 있는 적자난에서도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유비테크 로보틱스는 3일 홍콩 증권 거래소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주식 공모 규모나 최종 상장 예정일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유비테크는 지능형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술연구소 5곳, 서비스 디자인랩(JMR) 1곳, 생산공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저우 젠 회장이 지분율 28.8%로 단일 최대 주주이며 텐센트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의 시아 줘취안 이사가 주요 주주로 있다. 유비테크는 설립 이후 총 10억 달러(약 1조 226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2018년에는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텐센트 등으로부터 8억2000만 달러(약 1조 원)의 자금을 투자 받기도 했다. 투자 유치액은 늘고 있지만 실적은 몇 년째 부진한 모습이다. 유비테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작년 말 출시한 자동차·오토바이 보험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험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라인뱅크는 자동차·오토바이 보험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만족도가 96%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자동차·오토바이 번호판과 엔진번호, 차량 번호 등 최소 세 가지 항목만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 가입 절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자동차 딜러라 보험 중개사 없이 직접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라인뱅크는 지난해 12월 현지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초로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본보 2022년 10월 5일자 참고 : [단독] '네이버 라인' 대만 라인뱅크, 온라인 보험시장 첫발> 라인뱅크는 작년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빠르게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대만 1위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했다. 2분기 말 현재 예금 계좌 수는 123만개다. 라인뱅크는 대만 국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라인은 대만 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10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뉴질랜드 노선을 증편해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한다. 3일 업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주5회 운항한다. 하계시즌(3월 27일~10월29일)에 주 1회 늘리는 것으로, 보잉 777-200ER과 787-9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증편으로 여객수를 25% 증가 시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빈도로 되돌린다는 방침이다. 뉴질랜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40분에 출발해 오클랜드에 다음날 오전 7시1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클랜드에서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9시30분에 도착한다. 뉴질랜드 노선 증편은 작년부터 준비했다. <본보 2022년 4월 14일 참고 대한항공, 뉴질랜드 노선 증편…여객 수요 회복 기대> 오클랜드는 대한항공 직항 노선으로 명절, 하계휴가 등 연휴 기간 예약율이 95%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코로나19 발발 후 뉴질랜드의 입국 제한으로 운항 횟수가 축소됐다. 뉴질랜드 포함 중국, 일본, 대만, 마카오, 홍콩, 인도네시아(발리 제외) 등은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비행편이 대폭 축소됐었다. 대한항공은 오클랜드 노선을 4년 만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효성티앤에스와 손잡고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100% 자회사로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FT 포털 비즈니스(이하 NFTtown)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업한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NFTtown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인 갤럭시아(GXA)를 총괄 운영한다. 효성티앤에스는 NFTtown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 지갑에 갤럭시아 전용 지갑을 추가해 연동할 계획이다. NFTtown은 NFT와 관련된 뉴스, 거래 현황 등 다양한 NFT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시범 사이트를 통해 오픈 베타로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 NFT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마을에 방문한다는 설정으로 갤러리, 라이브러리, 스쿨 등 다양한 코너를 제공한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NFTtown에 갤럭시아 전용 지갑 ‘Galaxia Wallet’을 추가하며 갤럭시아의 사용처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며 “향후 효성티앤에스와 함께 자체 모바일 앱과 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내 희토류 가격 급등세가 다시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위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한 가운데 '희토류 대란'이 우려된다. 3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선서스(SunSirs)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산화물, 산화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금속 합금의 현지 시장가격 누적 증가율은 각각 5.97%, 14.62%, 31.51%이다. 특히 최근 한달 새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산화물, 산화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의 t당 가격은 75만2500위안, 80만5000위안, 90만5000위안이었다. 연초 대비 3만5000위안, 2만 위안, 3만 위안씩 오른 수치다. 중국 내 희토류 가격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작년 3월 초 최대치를 찍었었다. 중국이 압도적인 희토류 공급량을 바탕으로 생산 중단, 가격 인상 등 패권을 휘두른데다 중국 전력난, 미얀마 쿠데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정상적인 조달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작년 9월 가격이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폭락하며 안정화되는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말 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미국 참치캔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현지에선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 제품으로 통한다. 리더십 교체가 이뤄진 스타키스트는 미국과 남미 시장 공략에 힘쓰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3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미국 참치캔 시장에서 43.8%(작년 12월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참치캔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왕좌의 자리를 이어갔다. 21.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에 오른 범블비(Bumble Bee)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 여력이 위축된 만큼 해산물 통조림을 찾는 미국 내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스타키스트의 매출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리 엘리야후(Miri Eliyahu)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식음료부문 수석연구원은 "경기 침체 신호가 이어지면 해산물 통조림 시장과 야채 통조림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면서 "특히 인플레이션 위기로 식료품 구입 부담이 커진 젊은 소비자들에게 통조림은 저렴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옵션이며, 그들의 경제적 여력을 고려하면 다른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