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올인원 NFT(대체불가토큰)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프랑스의 스타트업 코호트(Cohort)가 4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코호트는 투자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코호트는 1일(현지시간) IRIS와 액셀레오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20만 유로(약 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키마 벤처스, 3파운더스, 타이바우드 엘지에레, 쿠언틴 닉만스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코호트는 2022년 초 파리에 설립됐으며 NFT를 활용한 웹3 SaaS 솔루션을 개발한다. 코호트는 현재 NFT 등 웹3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의 비용이 커 대기업이나 블록체인 회사들만 사용가능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호트는 비용, 시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코딩, 암호화, 월렛 관련 기술이 없더라도 웹3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호트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업들은 수 시간만에 NFT 기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미국과 프랑스 등의 15개 브랜드가 코호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호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신규 고용에 투입한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는 향후 테슬라가 미래 신사업으로 배송로봇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점쳤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지난달 말 투자자 뉴스레터를 통해 "테슬라 경영진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자동차 이외에 신제품에 대해 언급했다"며 "아마 드론이나 라스트마일 배송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실시간 배송로봇 시장은 2030년 1조 달러(약 1230조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다른 제품을 개발 중으로 구체적인 발표는 않겠지만 매우 흥미진진하다"면서 "우리가 이것을 공개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크인베스트는 또 "테슬라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론은 46% 증가한 200만대 달성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며 "아울러 최근 주문이 생산 속도의 두 배로 증가하고 있어 수요에 대한 투자자 우려도 잠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론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사히그룹 홀딩스가 한국 와인 시장 개척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12월 명동에 에노테카(Enoteca) 매장을 오픈한지 2개월 만에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 매장을 출점한다. 에노테카의 13번째 매장으로 국내 와인 러버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단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와인샵 에노테카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이 이날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지하 1층 푸드에비뉴에 자리한다. 매장 규모는 약 72㎡로, 5000원대 초저가부터 고가의 부르고뉴·보르도 와인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을 소개하겠단 계획이다. 이 매장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800여 종으로, 명동점보다 약 300여 종 많다. 시음 바도 준비됐다. 에노테카는 매장에 바 카운터를 설치, 시음행사를 진행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에노테카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매장을 오픈함에 따라 매출이 고공행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건대입구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인 데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인 만큼 유동 인구가 많다는 평가다. 게다가 고급 주상복합인 건대스타시티와 두산위브파크, 이수브라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멕시코가 대규모 심해 석유 개발사업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싱가포르 샘코프마린, 일본 MODE 등이 국내외 유력 조선·해양업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Woodside Energy)는 멕시코에서 트리온(Trion) 초심해 석유 프로젝트 최종투자를 결정한 가운데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놓고 경쟁하는 4개 업체가 EPC 계약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다. 우드사이드는 올해 상반기 EPC 업체를 선정한다. 후보들 중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그리고 샘코프마린은 초대형 부유식 플랫폼을 제작으로 유명한 반면, 일본 MODEC은 대형 부유식 생산, 저장·하역 선박을 공급하는 전문업체로 일반적으로 임대 및 운영 방식으로 진행한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호주 광업회사인 BHP 빌리톤(Billiton)이 추진했다. BHP는 멕시코만 심해에 위치한 트리온 광구의 탐사 계약을 체결, 10만~15만 bpd 규모의 반잠수식(semi-sub) 설비를 결정했다. 그러다 우드사이드가 BHP의 석유 사업부 인수의 일환으로 트리온 개발을 상속했다. 우드사이드는 트리온 개발 지분 60%, 멕시코 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가 유상증자를 통해 1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실탄을 확보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이반트 사이언시스는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1840억원) 규모 보통주 공모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골드만삭스와 SVB증권, 코웨앤드컴퍼니 등이 공동 주간사를 맡았다. 다만 공모가와 신주 발행 규모, 발행일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반트 사이언시스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이반트 사이언시스는 확보한 자금을 궤양성 대장염(UC) 치료를 위한 TL1A(종양괴사인자 유사 리간드1A) 표적 항체 후보물질 'RVT-3101' 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다. RVT-3101은 TL1A를 억제하는 첫 신약 후보로 염증 발생뿐 아니라 섬유화도 억제한다. TL1A는 염증·섬유증을 활성화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는 TH1와 TH17 경로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물질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더마반트가 개발한 비스테로이드성 국소용 판상 건선 치료제 '브타마(VTAMA)' 출시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브타마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노션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올해 열리는 미국 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선보일 기아 광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은 올해 슈퍼볼에서 선보일 14번째 기아 광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파란색 공갈 젖꼭지를 중심으로 '찾아라 2023년 2월 12일에'라는 문구와 기아 로고가 삽입된 모습이다. 해당 날짜가 슈퍼볼 개최일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지만 공갈 젖꼭지가 의미하는 바는 알 수 없다. 수백만 달러가 투입되는 광고인 만큼 호기심을 극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작했다는 것 외 따로 공개된 내용은 없는 상태다. 부모 또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개와 아이는 영상의 주요 흥행 요소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슈퍼볼 광고에서 '로보독'(Robo Dog)과 E-GMP 기반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극적인 만남을 그리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에 따르면 지난해 슈퍼볼 광고를 진행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삼아알미늄에 이어 중국 딩성신소재(鼎胜新材)에서 알루미늄박을 조달한다. 현지 공급망을 확충하고 배터리 공장 증설에 대응해 중국 업체들이 장악한 현지 시장에 균열을 낸다. 딩성신소재(鼎胜新材)는 전액 출자 자회사 우싱알미늄(五星铝业)이 LG에너지솔루션과 리튬이온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우싱알미늄의 중국 사업장 3곳에서 생산된 알루미늄박을 받는다. 공급 규모는 총 6만1000t이다. 중국 철강 전문 컨설팅업체인 마이스틸(Mysteel)이 발표한 지난달 31일 가격(t당 3만8710위안)을 적용하면 총 주문 금액은 약 24억 위안(약 4370억원)인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삼아알미늄과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오는 2030년까지 6951억175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박을 받기로 했다. 이어 중국 회사도 공급망에 추가하며 대량의 알루미늄박을 확보했다. 알루미늄박은 알루미늄을 얇은 박 형태로 가공한 제품이다. 배터리 내에서 전기화학 반응으로 생성된 전자의 이동통로 역할을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의 호황에 발맞춰 배터리 신·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북미법인인 '엔씨소프트 웨스트(NCsoft West, 이하 엔씨웨스트)'가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또한 CEO도 사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웨스트는 1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20% 가량을 해고했다. 또한 2021년 7월 합류한 제프리 앤더슨 CEO와도 결별했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글로벌 사업 재편에 따른 것으로 비개발 직군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프리 앤더슨 CEO도 사임했다. 제프리 앤더슨 CEO는 지난 2021년 7월 엔씨웨스트에 합류했다. 제프 앤더슨은 일렉트로닉아츠(EA),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30년 간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엔씨웨스트는 제프리 앤더슨 CEO 체제를 구축해 부진했던 북미시장을 공략했다. 이번 엔씨웨스트 해고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게임 업계의 구조조정 흐름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게임 시장은 글로벌 경제 침체와 엔데믹 흐름 속 유저 감소는 물론 매출 감소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에 다수의 게임사들이 구조조정을 통한 겨울나기 준비에 나서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이 김진범 이사의 후임으로 한정호 전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KB부코핀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작년 12월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합의된 사안이다. KB부코핀 경영진은 주주총회 의사록을 통해 “김진범 이사장의 사임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KB부코핀은 김 이사의 후임으로 한정호 전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한 전 본부장은 오는 2025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 전 본부장은 작년 12월 진행된 KB금융지주 정기 인사에서 은행 부문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한편, KB부코핀은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115곳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에 자리해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을 받으며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세계 최대 유전지대 중 하나인 사파니야(Safaniyah) 유전 입찰을 또 다시 미룬다. 3일 업게에 따르면 아람코는 사파니야 해상 증분 계획에 대한 기술·상업적 제안 담긴 입찰 제출을 3월로 미룬다. 입찰은 작년 말 마감됐지만 제출 일자를 연기한 것이다. 아람코는 최대 10개의 엔지니어링·조달·건설·설치(EPCI)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사파니야에 필요한 해양 인프라는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 아람코는 해상 유전 사파니야 확장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생산량을 1300만 b/d(일간 배럴생산량)로 늘릴 계획이다. 사파니야 매장량은 370억 배럴로 추정된다. 입찰 참여 신청서 제출은 지난달 말로 2개월 미뤄졌다. 그러나 한번 더 연기되면서 3월 말까지 입찰서를 제출한다. <본보 2022년 12월 22일 참고 아람코 사파니야 프로젝트 연기…한국조선해양 수주 기대> 아민 알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아람코는 사파이아에 유전으로 생산량을 70만bpd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증분 프로젝트에 대한 자본 지출 계획
[더구루=이주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폐배터리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통합 폐기물 처리기업 아라 인바이론 멘탈과 전기차 폐배터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 글로비스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산기지와 현지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기회로 삼아 폐배터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 SK가 중국의 항커커지와 1800억 원 규모의 후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미국의 견제로 중국산 장비 반입이 어려울 거란 추측이 제기됐으나, 항커커지의 장비 가격이 한국 업체보다 저렴해 건설비 절감을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외에도 블루오벌SK는 윤성에프앤씨, 피엔티 등과 주요 장비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켄터키주와 테네시 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지난 30일, 차세대 전투기 KF-21 개발자금 지원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하며, 한국과 전투기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문제로 거론됐던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체납이 해결될 걸로 보이는데요. 인도네시아 재무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2022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관한 방향을 토의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지난해 마사회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 양과 질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고, 연간 운영된 60개 과제 중 우수과제 13개가 선정됐다. 우수 사례로 말산업 취업과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운영 사업, 고령자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한 자회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이 선정됐다. 박계화 마사회 일자리위원장(경영관리본부장)은 "2022년 창출된 일자리는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마사회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