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일 ‘한화ARIRANG K방산Fn ETF’ (종목코드 : 449450)가 상장 이후 한 달여 만에 순자산총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6일 최초로 200억 원을 돌파하여 1월 31일에는 약 235억 원까지 증가했다. ‘한화ARIRANG K방산Fn ETF’는 올해 거래소 상장 첫 ETF이자 국내 방위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지난 1월 5일 상장 이후 약 11.26%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 평균 거래 대금은 29억 수준으로 개인 순매수 추이, 주가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방산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ARIRANG K방산Fn ETF’ 주요 구성 종목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세아베스틸지주 △퍼스텍 등이다. K방위 산업은 전 세계적인 군비 확장의 수혜를 입고 있다. 세계 각국이 국방력 강화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 전문기업 엑서지21이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와 손잡고 히트펌프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엑서지21은 그렉터와 차세대 스마트시티 AI(인공지능)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서지21의 공기열 히트펌프 기술력에 그렉터의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팜 구축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다. 양사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히트펌프에 대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히트펌프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친환경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엑서지21은 공기열 방식의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인 '엑서지21(Exergy21)'을 개발했다. 기존 공기열 히트펌프가 가진 혹한기 성에 발생, 난방 및 온수 공급 능력 저하 등의 한계점을 해결해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팜, 주상복합건물, 골프장, 대형마트 등에 설치돼 기존 화석연료 대비 54~85%가량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그렉터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전문기업이자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 스마트홈 가전 분야의 주 사업자다. 행정안전부 및 국토부의 여러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와 손잡은 캐나다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그룹(Aspire food Group·이하 아스파이어)이 글로벌 식용곤충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아스파이어는 최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스파이어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식용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해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일 인도 시장조사업체 프리시즌리포트(Precision Reports)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억474만달러(약 128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식용곤충 시장은 오는 2027년 3억2328만달러(약 395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 20.66%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식용곤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면서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데다 소·돼지에 비해 환경에 끼치는 부담이 적다는 점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식용
[더구루=최영희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에스티큐브가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First-in-class)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 1상의 주요평가지수인 안전성 평가가 마무리되며 안전성 입증에 성공했다. 넬마스토바트의 글로벌 임상 1상은 6단계의 용량증량(Dose Escalation)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보충코호트(backfill)를 통해 추가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 적정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디자인돼 있다. 용량증량은 0.3mg/kg, 1mg/kg, 3mg/kg, 6mg/kg, 10mg/kg, 15mg/kg의 6단계다. 최고용량인 15mg/kg 용량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모든 용량에서 안전성 확인이 완료됐다. 현재 추가 환자들로부터 유효성을 확인하고 적정 투여 용량을 결정하는 절차만 남아있다. 특히 눈 여겨 볼 점은 추가적으로 투여된 중간용량 및 고용량 환자들 중 표준치료 이후 재발하여 치료법이 마땅치 않은 난치성 고형암 환자들에게서 새로운 유효성이 관찰됐다는 점이다. 에스티큐브는 이러한 혁신적인 임상 데이터에 기반해 잠재적 파트너인 글로벌 빅팜들과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공모전’ 두 번째 행사가 마감했다. 휴먼에이드는 ‘웃음’과 ‘미소’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정효진씨의 ‘로봇랜드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점프샷’ 제목의 포토뉴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일 휴먼에이드에 따르면 정씨 외에 우수상으로 △고예린 ‘동백꽃 의미’ △김노용 ‘강아지 미소’ △박용호 ‘윷놀이’가, 장려상 △강지현 ‘엄마 미소’ △이지윤 ‘무궁화 꽃이’ △김옥순 ‘선생님 미소’ △김지연 ‘오징어와 미소’ △이선민 ‘청소 선생님’이, 특별상 △유지영 ‘작가 수상’이 각각 뽑혔다. 10명의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과 휴먼에이드 객원기자증, 명함이 수여된다. 객원기자들은 언제든지 포토뉴스나 일반뉴스를 만들어 휴먼에이드로 보낼 수 있다. 휴먼에이드포스트에 포토뉴스·일반뉴스가 게재되면 기사 1건당 5000원이 적립되고, 콘텐츠 제작지원비로 받을 수 있다. 이달에 진행되는 ‘제3회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공모전 주제’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왜 그런지···)’다. 주제에 맞는 사진과 글을 육하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따라 간단히 작성해 휴먼에이드 카카오톡 계정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 해외 푸드를 한국인 취향에 맞게 K-푸드화한 메뉴를 선보이며 성공사례를 이어가는 토종 프랜차이즈들이 눈길을 끈다. 해외 음식이라 할 수 있는 햄버거, 피자 등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재탄생시키며, 국내를 넘어 해외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반올림피자의 슬로건인 ‘K-스탠다드 피자’에 맞게 한국형 피자 메뉴인 고구마 피자, 불고기 피자, 통마늘 불고기 피자, 쏘핫 불고기 피자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훔쳤다. 특히 ‘반올림고구마피자’는 출시 이래 단품으로 매출 1~2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기 비결은 바로 반올림피자가 자체 개발, 생산한 고구마 무스에 있다. 고구마 무스는 국내산 고구마에 꿀과 우유를 넣어 만들어 재료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구마 무스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본사가 피자 도우와 토마토소스, 갈릭 소스 등 핵심 원재료를 자체 개발하고 생산해 차별화된 퀄리티와 맛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쏘핫 불고기 피자’는 육즙 가득한 양념불고기를 메인으로 화끈한 이탈리아 고추가 더해져 매운맛을 선호하는 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이 올해 연말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을 선보일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행장은 2일 현지 매체 리푸탄식스(Liputan6)와 인터뷰에서 "올해 말 새로운 뱅킹 시스템으로 전화할 방침"이라며 "이느 부코핀은행이 디지털은행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코핀은행은 모회사인 국민은행과 함께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입에 앞서 최적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만8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 섬나라로 디지털 금융 잠재력이 풍부하는 평가를 받는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고, 2020년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67%까지 확대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네 번째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KB부코핀은행은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디지털 뱅킹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교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고객 기반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일 인도네시아 인도주의 단체 HI(휴먼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CSR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양측은 인도네시아 반텐주 판데랑시에 자리한 작은 마을에 우물 건설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위생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우물 건설은 해당 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위생 시설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HI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최근 CSR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달 2일엔 군경연금공단(Asabri)과 함께 자바 동서부 지역 및 족자카르타 지역 학생 20명에게 총 1억 루피아의 교육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12월엔 군경연금공단 회원 자녀 12명에게 스마트 저축 방식으로 6000만 루피아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우리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을 앞두고 현지 전기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소셜 전략을 담당할 SNS 대행사를 선정하는가 하면 메타팩토리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소셜 전략과 콘텐츠, 커뮤니티 관리를 담당하는 SNS 대행사로 영국 미디어 전문업체 VCCP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VCCP는 올해 12월까지 1년 동안 소셜 플랫폼을 통해 HMGICS에 대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진행하고 현지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와 모터쇼에 고객 참여를 이끈다. 특히 아이오닉5를 중심으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최근 HMGICS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별 넘버링이 부여되는 최초 생산 1~100호 차량은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1월 12일 참고 현대차, 4월 싱가포르 혁신센터 준공…전기차 양산 시작>https://www.theguru.co.kr/news/a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대마초 판매 플랫폼 '리프링크(LeafLink)'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대마초 사업에 대한 장래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리프링크는 1일(현지시간)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2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CPMG, L2 벤처스, 노사라 캐피탈 등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가 이뤄졌다. 2016년 설립된 리프링크는 미국 내 대마초 도매 사업의 50%를 처리하고 있다. 리프링크는 대마초 사업 주문 생성, 관리, 지불, 배송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프링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제품군 확장한다. 또한 1일(현지시간)부로 최고 경영진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진행하며 리더십 강화에도 나선다. 리프링크 관계자는 "최근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대마초 산업은 몇 년간 상당한 성장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업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일부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시리즈D 펀딩은 우리에게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암젠이 자가면역치료제 휴미라(성분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대를 열었다. 암젠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베링거인겔하임, 산도스, 화이자, 셀트리온 등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선보인다. 휴미라 시장 규모는 약 200억달러(약 24조6400억원)로, 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암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를 출시했다. 암제비타는 미국 시장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는 처음이다. 지난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받았지만 특허 문제로 인해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출시할 수 없었다. 암젠은 휴미라 정가보다 55%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암제비타 가격은 4주에 6923달러 수준이다. 휴미라 정가보다 55% 낮은 것(도매가 기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휴미라 치료 비용은 1년에 약 9만 달러 정도이다. 다만 휴미라 고농도 제품인 ABP-501HCF는 출시 미정인 상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암젠보다 5개월 늦은 7월 1일에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저농도)·SB5-HC(고농도) 제품 두 종류 모두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배터리 기업 '리차지 인더스트리(Recharge Industries)'가 파산 절차에 돌입한 영국 '브리티시볼트' 구원투수로 나선다. 기가팩토리를 손에 넣어 유럽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리차지 인더스트리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브리티시볼트 예비 입찰에 참가했다. 구체적인 입찰 가격과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예비 입찰 접수는 지난달 31일 마감됐다. 영국 법원이 브리티시볼트 법정 관리인으로 지정한 컨설팅 업체 'EY'는 이번주 내 두 번째 라운드에 진출할 입찰자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법정 관리에 돌입하기 전 브리티시볼트와 매각 논의를 진행중이던 재규어랜드로버를 소유하고 있는 인도 타타모터스과 영국 금융그룹 딜랩(DeaLab) 등 12개사도 입찰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다. 리차지 인더스트리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호주 배터리 스타트업이다. 코발트나 니켈을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를 개발중이다. 오는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호주 질롱에 연간 2GWh급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에 착수한다. 오는 2028년 30GWh까지 생산능력을 확장한다. 리차지 인더스트리가 브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