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 스코트랜드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현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스코틀랜드 자선단체 브라이트 퓨처스 헬스 허브(Brighter Futures Health Hub)의 힛 투 잇(Heat 2 Eat) 사업을 지원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추위까지 더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힛 투 잇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먹거리를 지원하는 일종의 물적 나눔 전달체계다. 경동나비엔은 먼저 자선단체에 5000파운드(약 761만원)를 전달하고, 스코틀랜드 내 지역에서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100파운드(약 15만2000원)를 추가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로즈 던칸(Rose Duncan) 브라이트 퓨처스 헬스 허브 헬스&웰빙 매니저는 "경동나비엔의 따뜻한 손길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삶의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동나비엔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에서의 브랜드력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4년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수행 중인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공사가 토지 양도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정부는 사업 촉진을 위해 포스코건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5일 필리핀뉴스통신(PNA) 및 필리핀 교통부(DOTr)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남북철도 차량기지 공사의 완공 일정이 애초 2024년 6월에도 2025년 6월로 연기됐다. 이는 토지 양도가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작년 말 기준 공사 진행률은 33% 수준이다. 이에 필리핑 당국은 공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포스코건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제이미 바티스타 필리핀 교통부장관은 "이 차량기지는 남북철도의 운영센터가 들어선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공사를 제 시간에 완료하고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자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연장 53km의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로 필리핀 특별경제구역인 클락에 철도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 33만㎡에 48동의 건물을 건설하게 된다. 필리핀 정부는 남북철도가 완공되면 수도 마닐라와 클락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자국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소형 해치백 모델 'i20 N'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최근 단종설에 휩싸인 모델이었던 만큼 높은 관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하반기 유럽 시장에 i20 N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알버트 비어만 유럽기술연구소 고문이 지난달 호주 더 밴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현대차 N 페스티벌'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비어만 고문은 "i20 N 부분변경 모델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6~8월 사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i20 N 단종 우려는 일축됐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i20 N이 유럽 시장에서 종적을 감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오는 2025년부터 유럽 내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비어만 고민 역시 지난해 9월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가솔린 엔진 i20 시티 해치백 라인업이 개발 중이지만 차세대 i20N은 경영진 측의 승인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전해 단종설이 기정사실화됐었다. 업계는 i20 N 부분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선정한 투자 키워드 ‘R.A.B.B.I.T’을 소개하면서 ‘2023년 토끼를 잡아라’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KODEX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ETF 테마노트-RABBIT’ 소개 영상을 보고, 6개 투자 키워드 중 가장 관심있는 키워드를 선택해 댓글을 달면 된다. 본인의 댓글을 캡쳐해 구글폼에 등록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달 초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를 선정했다. ‘R.A.B.B.I.T’은 총 여섯 개의 투자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을 의미한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유튜브 채널에서 ‘ETF 테마노트-RABBIT’ 영상을 통해 각각의 테마와 추천 상품을 좀 더 쉽고 자세하게 소개한다.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Swiss Perfection)'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미국·중국 등 럭셔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 김 대표의 발탁으로 ‘유럽 왕실의 화장품’으로 입소문이 난 스위스 퍼펙션을 내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뷰티 대기업들이 고급 스파 브랜드를 인수해 사업 확장에 성공한 것처럼 스위스퍼펙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미국 등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위생허가를 신청을 앞두고 있다. 위생허가는 중국 수출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앞서 스위스퍼펙션은 2021년부터 중국 5성급 호텔 스파와 명품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최상위 VIP 고객들을 중심으로 브랜드력을 강화해왔다. 올해 중국 시장을 확대,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오프라인은 현지 업체를 통해 진출하는 '투트랙' 전략을 계획 중이다. 미국에서도 최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박남철 전 에이타스 글로벌 마켓(Aetas Global Markets)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남철 부사장은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다. 또한 박 부사장은 아시아, 유럽 중심으로 광범위한 기업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갖췄다. 박 부사장은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에서 생물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홍콩 HSBC의 헬스케어 리서치 아시아퍼시픽 헤드를 역임했다. 에이타스 글로벌 마켓에서는 국제 헬스케어 기업금융 및 투자 업무를 총괄했다. 박 부사장은 해외 유명 대학, 헬스케어 기업, 전문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서포트한 경험이 풍부하다. 박 부사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25여년의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경험을 활용해 메드팩토의 해외 사업개발(BD) 및 해외 투자 유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 등 사업화 전략 및 자금 유치 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4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이어간다. LG에너지솔루션을 대체할 새로운 파트너사를 물색중인 가운데 삼성SDI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5일 현지 매체 '인사이드 인디애나 비즈니스'에 따르면 제프 레아 사우스밴드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인센티브 패키지가 승인된 후 상공회의소는 GM과 세부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연락하며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며 "일부 사람들이 믿는 것처럼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아 회장은 "우리는 기존에도 GM과 거래를 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는 어떤 대화도 나눈 바 없다"며 "인디애나주에서 배터리를 만드는 것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이며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는 인디애나주 세인트조셉카운티 뉴칼라일에 4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작년 8월 인센티브 지원 신청서를 제출, 한달여 만에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었다. <본보 2022년 9월 29일 참고 美인디애나주, 얼티엄셀즈 4공장 유치 위한 인센티브 승인> 순항하는듯 보였던 얼티엄셀즈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홀랜드 공장 증설을 위해 미시간 주정부와 투자 계약을 체결할 시간을 벌었다. 공사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해 2024년 생산 돌입이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시간경제개발공사(MEDC) 이사회는 지난 17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의 홀랜드 공장 확장에 따른 보조금을 재승인했다. 이로써 미시간 주정부와의 계약 마감 기한도 60일 연장됐다. MEDC는 행정적인 문제로 LG에너지솔루션과 미시간 주정부가 당초 약속된 180일 이내에 계약을 맺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재승인으로 일정 내에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7억 달러(약 2조1080억원)를 투자해 홀랜드 공장을 증설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연산 5GWh 규모인 생산능력을 25GWh로 늘리고 최대 120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의 대가로 작년 3월 MEDC로부터 1000만 달러(약 120억원)의 보조금을 승인받았다. 인재 채용·교육을 지원하는 채용 준비 지원 미시간 프로그램(Jobs Ready Michigan)의 명목으로 동일한 금액의 보조금도 추가로 획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지 주정부와 계약 체결은 연기됐지만 공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야크만 애셋 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 우선주 지분을 확대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야크만 애셋이 공개한 ‘야크만 포거스 펀드’의 지난해 4분기 주식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야크만 애셋은 삼성전자 우선주 지분을 13.79% 늘려 100만주를 확보했다. 주당 평균 거래 금액은 5만3589원이었다. 야크만 포거스 펀드는 현재 삼성전자 주식 82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 중 10.37%에 해당하는 수치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야크만 포거스 펀드는 장기 투자를 통해 약 74.95%의 수익을 올렸다. 야크만 애셋은 이미 다수의 한국 기업에 투자를 한 경험이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현대홈쇼핑, KT&G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야크만 에셋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기반을 둔 투자 전문 회사로 장기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자본 보호와 성장에 중점을 둔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야크만 에셋은 주로 미국 대형주 투자를 통해 장기 시세차익과 경상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주주 중심의 경영진이 있고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0 멀티체인 월렛 '싸이퍼(Cypher)'에 베팅했다. 사이퍼는 암호화폐 지갑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퍼는 19일(현지시간) Y콤비네이터(Y Combinator)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30만 달러(약 5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6월 체결된 지분 거래(equity deal)에 삼성넥스트, 오렌지DAO, 코인베이스의 전 CTO인 발라지 스리니바산 등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싸이퍼는 2021년 설립된 멀티체인 월렛 개발 스타트업입니다. 싸이퍼는 암호화폐 월렛의 사용자 경험이 20년이상 뒤쳐져 있다며 이를 직관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주요 개발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문페이나 램프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온램프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램프(on-ramp)는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오프램프는(off-ramp)는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교환하는 것이다. 싸이퍼는 향후 추가 기술 개발과 함께 은행들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비수탁형 월렛을 활용한 카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올해 들어 기온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가전양판점들의 공기청정기 판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등 가전양판점들의 1월 공기청정기 제품문의 및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전자랜드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직전 일주일인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6일까지와 비교했을 때 31%가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의 경우에는 수도권을 포함 전국 9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있던 8~9일에 공기청정기 매출액이 직전 주말(2022년 12월31일~ 2023년 1월1일)보다 16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제품 문의량도 크게 증가했다. 코웨이의 지난 주말 공기청정기 제품 문의량은 평소 대비 약 2배 정도 늘어났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가 프리미엄 기능 및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쳐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연의 소재를 모티브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이끄는 공공투자펀드(PIF)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에 양측은 부동산·건설 분야 협력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제2의 중동 특수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PIF는 삼성물산과 자사가 추진하는 부동산·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혁신 기술의 채택·개발을 추진하는데 공동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가운데 이뤄졌다. 원팀코리아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이라크·카타르 등 중동 3개 국가를 찾아 수주 활동을 벌인다. 이번 MOU로 삼성물산은 PIF 사업에 대한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삼성물산과 PIF는 작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당시 모듈러 기술 기반의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 등 5개사와 함께 PIF와 그린수소 개발 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PIF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인 네옴시티에 참여하고 있다. 네옴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 에어로)가 항속거리 1600km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에 나선다. 버티컬 에어로는 하이브리드 eVTOL을 앞세워 유럽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에어로는 13일(현지시간) eVTOL 'VX4'의 하이브리드 버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버티컬 에어로에 따르면 VX4 하이브리드 eVTOL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6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eVTOL보다 10배 향상된 수치다. 버티컬 에어로가 하이브리드 eVTOL 기체 개발에 나선 것은 방산과 물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럽 국가의 군비 증강이 본격화 되면서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eVTOL의 경우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군용 항공기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버티컬 에어로의 VX4의 경우 헬리콥터와 프롭기(프로펠러 비행기)의 장점을 합친 틸트로터 형태로, 빠른 속도와 수직이착륙의 장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VT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중국 인공지능(AI) 연구팀을 영입했다. 텐센트는 MS출신 연구팀을 앞세워 훈위안(Hunyuan) AI 모델 등의 성능을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했던 MS AI 연구팀 '위저드LM(WizardLM)'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위저드LM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선임 AI 연구원인 캔 수(Can Xu)가 게재한 엑스(X, 옛 트위터) 글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위저드LM의 텐센트 합류는 MS의 중국 사업 축소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S는 지난해 중국 법인 직원들에게 해외 근무지로의 이동 의사를 묻는 제안서를 발송해 논란이됐다. MS는 올해 4월 상하이 AI 연구소를 폐쇄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 기업은 서방에서 공부했거나 근무하던 중국 출신 AI 전문가를 대거 흡수하고 있다. 미국 대학교에 소속됐던 다수의 중국 교수가 본국으로 리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위저드LM의 합류로 텐센트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텐센트에 합류한 위저드LM은 최근 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