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베놈을 운영하는 베놈재단이 투자관리사 아이스버그 캐피탈과 손잡고 신규 블록체인 생태계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베놈 재단은 아이스버그 캐피털과 10억 달러(약 1조2300억원) 규모의 '베놈 벤처스 펀드(VVF)를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VVF는 결제, 자산관리, 디파이, 게임파이 등 다양한 부문의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펀드 운영은 블랙록의 전 CIO, 바클레이스 글로벌 CIO 였던 피터 크네즈 베놈벤처스 회장이 대표를 맡는다. VVF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보조금, 자본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진행하고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마케팅, 상장, 법률, 규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베놈 벤처스 펀드 관계자는 "베놈벤처스는 자금력을 활용해 여러 핵심 분야에서 가치를 제공해 의미있는 영향력을 만들겠다"며 "현재가 어려운 시기임을 인식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성장을 견인할 기업이 기회를 창출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판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올해 17개의 새로운 쇼룸을 오픈해 총 140개 쇼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고객 브랜드 만족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올해 17개 신규 쇼룸을 구축, 판매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기존 쇼룸과 더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총 140개 딜러 쇼룸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HMID가 운영하고 있는 쇼룸은 123개다. 막무르(Makmur) HMID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는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판매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새로운 애프터서비스(A/S) 프로그램 마련도 병행한다. 이르면 1분기 내 'Hyundai Present for You'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는 자동차 보증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24시간 응급 서비스와 부품 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다. 현지 볼륨 모델인 크레타와 스타게이저 구매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한다. △결제 보호 △고객 보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올해 최고 거래'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LG화학의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은 외국인직접투자(FDI) 부문을 수상했다. 22일 미국 매체 '비즈니스 팩실리티스'(Business Facilities)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설립 프로젝트는 '올해의 최고 거래' 어워드에서 동상(Business Facilities Bronze Deal of the Year)을 받았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컨트리 메가사이트에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과 합작 투자 배터리 제조 시설 설립으로 미국 경제 성장에 일조했다는 이유에서다. 비즈니스 팩실리티스는 5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국가 간행물이다. 현지 경제 개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업 부지 등 다양한 경제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기여도에 따라 플래티넘과 금상, 은상, 동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플래티넘상은 마이크론, 금상과 은상은 각각 인텔과 쉐브론 필립스 케미칼이 가져갔다. 비즈니스 팩실리티스는 "현대차그룹은 55억4500만달러를 투자해 약 8100개의 일자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독일이 두 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가동에 돌입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2일 코트라 독일 함부르크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트해 연안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주(州) 루브민에 있는 LNG 수입 터미널이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달 운영을 시작한 북해 연안 빌헬름스하펜 터미널에 이은 독일 내 두 번째 LNG 터미널이다. 독일에서는 지난 10년간 LNG 터미널 건설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져 왔지만 실제로 LNG 터미널이 완공된 것은 빌헬름스하펜이 처음이다. 두 터미널 모두 완전히 고정적으로 설치된 터미널이 아니라 선박 형태의 이동식 LNG 터미널이다. 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부족으로 허가 절차가 끝나기 전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LNG 터미널 건설 관련 법안을 마련했다. 이에 두 터미널 모두 착공 후 1년 내 완공됐다. 독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부족을 해소하고 다른 국가의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LNG 터미널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기준 독일의
◇그레이브릿지 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및 비블록NFT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17일 비블록NFT 내 새해 첫 월간비블록 인증 작가로 김보슬 작가(Bosul Kim)을 선택하고 독점작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초현실적 이상향을 표현하는 김보슬 작가의 독창적 세계관으로 NFT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블록NFT에 따르면 김보슬 작가는 동양의 감수성으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NFT 아티스트이자 디렉터이다. 디지털 미디어를 포함해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번 월간비블록에서 선보이는 김 작가의 작품은 △Above Heaven and Ocean : 하늘과 바다 너머 △Life Untouched 손에 닿지 않은 생명 △Dance with the waves 물결 속에서 춤을 등 3종이다. 해당 작품들은 아트 메타버스 '하이브리드 네이처' 컬렉션의 일환으로 비블록 이용자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이다. 디지털 페인팅에 인공지능과 모션 캡쳐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역동성을 갖춘 것이 특징. ◇위믹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건축자재 유통 기업 홈디포(Home Depot)가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한다. 다양한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촉면을 확대하겠다는 차원이다. 22일 미 건자재 업계에 따르면 홈디포는 최근 가상 매장을 활용한 제품 판매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홈디포는 우선 메타버스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증강 현실 공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증강 현실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간편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홈디포는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고객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나 쿠폰, 보상 카드도 지급할 예정이다. 홈디포가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결정한 데에는 최근 주택시장 침체에도 주택 관련 용품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프라인 거래 비중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다른 건자재 유통 기업들의 경우 이미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판로 확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가구 업체 웨스트 엘름은 작년 6월 로블록스에 온라인 매장 ‘웨스트 엘름 홈
[더구루=홍성환 기자] 금속 3D프린팅 기술기업 벨로3D(Velo3D)가 미국 사무기기업체 제록스홀딩스(Xerox Holdings)와 손잡고 금속 적층제조 솔루션 할부금융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금속 3D프린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벨로3D는 제록스의 자회사인 설비금융사 피틀(FITTLE)과 금속 적층제조 솔루션 구매 자금 조달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양사는 벨로3D의 사파이어 3D프린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니콜 토라코 피틀 대표는 "벨로3D는 빠른 성장과 수요 증가를 경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금속 적층제조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윌리엄 맥콤 벨로3D 최고재무책임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우리 솔루션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피틀은 3D 프린팅 장비를 비롯해 IT 서비스, 소프트웨어, 시청각·보안 하드웨어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딜러와 공급업체에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8개국 15만명 이상의 고객을 두고 있다. 금속 적층 제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종합금융그룹 아메리칸 엑스프레스(American Express)가 이스라엘 B2B(기업간거래) 결제 자동화 업체 니펜도(Nipendo)를 인수했다. 이번 니펜도 인수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가 추진 중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종단간) B2B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는 22일 니펜도와 인수 거래 계약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니펜도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미지급금 및 미수금과 관련한 조달·지불 프로세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니펜도 플랫폼은 기업의 기존 결제 시스템과 융화돼 작동되는 만큼 별도의 자동화 작업 없이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니펜도는 10년 전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총 1200만 달러(약 15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총 직원 수는 100명에 이른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니펜도의 인력과 기술, 기능을 통합해 차별화 된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 중인 엔드 투 엔드 B2B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메리칸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의약품 위탁자개발생산(CDMO) 시장이 확대되면서 인수합병(M&A 시장이 뜨겁다. 올해에는 세포·유전자치료제가 미래 먹거리로 자리를 잡으면서 M&A 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조짐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국가신약개발재단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 규모는 555억9000만달러(약 74조원)로 추산된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06억7000만 달러(약 14조원)였다. 시장에선 지난해 이어 올해도 M&A 활동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을 내놓았다. 박봉현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이전과 다른 차이는 기존과 같이 생산 용량을 확대하고자 하는 거래도 있었지만 세포·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제가 부상함에 따라 이들 치료제에 대한 과학적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수의 M&A가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첨단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해 기업 간 M&A가 활발히 진행됐다. M&A를 통해 차세대 치료제 기술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단 의도를 엿볼수 있었다. 국내 기업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코로나19 백신 가격 인상을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곳곳에서 비난 여론이 심상치 않아서다. 급기야 미국 의회에 이어 백악관에서도 비판에 가세하면서 가격 인상을 원전에서 재검토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상업적 유통이 시작되면 백신 가격을 110달러~130달러(약 13만7000원~16만2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정부에 현재 공급하는 가격 26달러(약 3만2000원)의 4배 수준이다. 카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룸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가격은 적정선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가격 인상은 이해하거나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제기한 우려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펼친 비판적 주장에 맞장구를 친 것이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오는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 100개국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에서 6~7개의 비(非)연소 제품을 선보이며 향후 제품군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토마소 디 지오반니(Tommaso Di Giovanni) 필립모리스 국제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22일 오는 2025년까지 100개 시장에 진출해 비연소 제품 사용자 40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2021년말 기준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 사용자 숫자는 전년보다 340만명 증가한 217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담배 흡연을 중단하고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한 성인 사용자는 230만명 늘어난 1530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이코스 출시 국가는 64개에서 71개로 늘어났다. 앞으로 2년 동안 진출 국가 숫자는 40.85%, 소비자 숫자는 83.33% 늘리겠다는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필리핀 히츠 공장 설립에 나섰다. 이어 작년 10월에는 국내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23일과 다음달 6일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스틱 신제품을 연달아 일본 시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넘은 신약은 37개로 집계됐다. 6년 만에 최저치다. 다만 이번 조사에선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가 담당하는 백신과 세포·유전차치료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기대작은 미국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티르제파티트'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FDA에 따르면 작년 허가를 획득한 신약 중 항암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FDA의 승인을 받은 항암제는 10개로, 전체의 27%에 달했다. 피부 질환·혈액질환 신약은 5년 평균보다 증가했지만 감염성질환·신경과질환 신약은 소폭 감소했다.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신약은 미국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티르제파티트'(제품명 마운자로)다. 마운자로가 당뇨병뿐 아니라 비만 치료에도 쓰일 경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운자로는 지난해 5월 당뇨병 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았다.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한 GLP-1과 또 다른 호르몬인 GIP에 이중 작용하는 약물이다. GLP-1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혈당과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를 보인다. 현재 마운자로는 비만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도록 임상 3상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 에어로)가 항속거리 1600km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에 나선다. 버티컬 에어로는 하이브리드 eVTOL을 앞세워 유럽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에어로는 13일(현지시간) eVTOL 'VX4'의 하이브리드 버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버티컬 에어로에 따르면 VX4 하이브리드 eVTOL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6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eVTOL보다 10배 향상된 수치다. 버티컬 에어로가 하이브리드 eVTOL 기체 개발에 나선 것은 방산과 물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럽 국가의 군비 증강이 본격화 되면서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eVTOL의 경우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군용 항공기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버티컬 에어로의 VX4의 경우 헬리콥터와 프롭기(프로펠러 비행기)의 장점을 합친 틸트로터 형태로, 빠른 속도와 수직이착륙의 장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VT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중국 인공지능(AI) 연구팀을 영입했다. 텐센트는 MS출신 연구팀을 앞세워 훈위안(Hunyuan) AI 모델 등의 성능을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했던 MS AI 연구팀 '위저드LM(WizardLM)'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위저드LM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선임 AI 연구원인 캔 수(Can Xu)가 게재한 엑스(X, 옛 트위터) 글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위저드LM의 텐센트 합류는 MS의 중국 사업 축소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S는 지난해 중국 법인 직원들에게 해외 근무지로의 이동 의사를 묻는 제안서를 발송해 논란이됐다. MS는 올해 4월 상하이 AI 연구소를 폐쇄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 기업은 서방에서 공부했거나 근무하던 중국 출신 AI 전문가를 대거 흡수하고 있다. 미국 대학교에 소속됐던 다수의 중국 교수가 본국으로 리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위저드LM의 합류로 텐센트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텐센트에 합류한 위저드LM은 최근 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