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이 2년 만에 튀니지에서 납사를 수입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지속되며 한국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튀니지에서 납사 74만 배럴(금액 기준 5535만2000달러·약 730억원)을 사들였다. 2020년 10월 19만2000배럴(861만3000달러·약 110억원)을 수입한 후 약 2년 만이다. 납사는 원유를 증류할 때 35~200℃ 끓는점 범위에서 생성되는 탄화수소 혼합체로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로 널리 쓰인다. 한국은 러시아 물량을 대체하고자 튀니지산을 수입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하는 독자 제재를 발표했다. 유럽도 내달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를, 내년 2월 5일부터 석유제품을 들여오지 않을 예정이다. 주요국이 러시아 제재에 나서며 한국도 동참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 한국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5764만 배럴(41억523만 달러·약 5조4690억원)에 달하는 납사를 수입했지만 올해 1~10월에는 수입량이 1609만7000배럴(15억1980만 달러·약 2조240억원)에 그쳤다. 7월부터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개발 스튜디오 '서드버스(Thirdverse)'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서드버스는 웹3 게임 개발과 스튜디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서드버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MZ 웹3 펀드가 주도하는 펀딩을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더블점프도쿄를 비롯해 8DAO, B대쉬 벤처스, 팬부쉬 캐피탈, 플릭샷, 홀뎀 캐피탈, 쿠사비, OK코인재팬 등이 투자했다. 서드버스는 웹3 VR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 스튜디오로 지난 8월 메타퀘스트2, PCVR용 VR타이틀인 '알테어 브레이커'를 출시하는 등 다수의 VR 게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9월에는 멀티플레이 전술 슈팅게임 X8을 공개했으며 해당 게임들은 모두 플레이스테이션 VR2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서드버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신작 타이틀의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 이를위해 전세계에서 게임 개발자 등 추가 고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드버스 관계자는 "우리는 VR, 웹3 게임 산업이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드버스는 시장 성장을 이끌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유럽에서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2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UCITS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커버드 콜 ETF는 시장이 횡보할 때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얻는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보유 주식에서 손실이 나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이를 일부 상쇄한다. 반대로 주가 상승 시에는 보유 주식에서 이익이 나지만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 때문에 수익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번 ETF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및 글로벌 비금융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여기엔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소매 △도매 △무역 △생명 공학 등 주요 산업의 기업이 포함된다. 또한 이번 ETF는 총 수익률 스왑을 사용해 나스닥100의 롱 포지션과 체계적인 커버드 콜 오버레이를 결합한 ‘Cboe Nasdaq-100 BuyWrite v2 Index’를 추종한다. ETF 수수료는 0.45%이며 배당금은 매달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롭 올리버 글로벌X 유럽 ETF 사업 개발 책임자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지난 3분기 메타·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빅테크 주가의 급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PIF는 3분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 주식 32만1350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에 보유 주식수는 2분기 말 294만723주에서 3분기 말 326만2073주로 늘었다. PIF는 또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식을 404만7000주를 매수하며, 보유 주식량이 기존 21만3000주에서 426만주로 20배가량 대폭 늘었다. PIF의 3분기 말 투자 기업 수는 53곳, 포트폴리오 가치는 368억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 말 408억1683만 달러 대비 포트폴리오 가치가 10% 하락했다. PIF는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으로 불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다. 운용규모는 700조원에 달한다. 한편, 올해 들어 미국 빅테크 주가가 부진하면서 뉴욕 증권시장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프랜차이즈 가맹주들 사이에서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팬케이크 전문 프랜차이즈 아이홉(IHOP) 가맹주가 캔자스주 위치토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연다. 현지 프랜차이즈 가맹주들이 앞다퉈 파리바게뜨 매장을 연이어 열고 있어 현지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홉 가맹주가 캔자스주 위치토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지난 10일 오픈했다. 위치토 매장은 캠브릿지 마켓 쇼핑몰과 월그린 드럭스토어, 엠프라이즈 뱅크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있는 상업 지구에 자리해있다. 위치토는 캔자스주의 최대 도시로, 인구 수는 2010년 기준 38만2368명에 달한다. 아이홉이 파리바게뜨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이들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파리바게뜨 매장이 성공궤도에 오르자 추가 출점을 계획했다. 마이크 이사(Mike Issa)와 모 토파하(Moe Touffaha) 아이홈 가맹주는 2005년부터 아이홉 프랜차이즈 매장 13곳을 운영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파파이스와 타코 존스 등 프랜차이즈 매장도 운영 중이다. 이들은 뉴욕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우연히 발견하며 시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지난해 파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지역 사회 동반성장 우수기업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판매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미국 요리전문매체 테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에서 발표한 최고의 식료품점 순위에서 뉴 시즌스 마켓이 10위를 차지했다. 해당 랭킹에는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동네 주민, 농부 등과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자선활동 등을 펼치며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미국 식료품 업체들이 포함됐다. 뉴 시즌스 마켓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부터 이웃친화적인 경영을 펼쳐온 점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뉴 시즌스 마켓은 미국 오리건주를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활동 등을 펼치는 비영리기구에 55만2000달러(7억3470만원)를 기부했다. 또 지역 내 기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10만6000달러(약 1억4110만원)가 넘는 돈을 모았다. 여기에 기부금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27만 달러(약 4억5940만원)를 더해 37만60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 2.0(이하 홈런 2.0)의 데스크테리어 전략이 통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달 초 론칭한 2세대 스마트러닝, 홈런 2.0과 함께 새롭게 출시한 초등 및 중등 인강용 학습기 ‘홈런북 프리미엄’의 판매율이 출시 3주 만에 30%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아이스크림에듀는 자녀의 학습 환경에 관심을 갖고 비용을 더 투자하려는 학부모들이 이전보다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홈런북 프리미엄’은 홈런 2.0이 추구하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 요소 중 하나로, 자신의 책상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개인의 학습 상황에 와칭(watching) 모드, 라이팅(writing) 모드, 키핑(keeping) 모드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할 수 있는 거치대를 비롯해 플래너, 연필세트, 스티커북 등이 함께 구성된 풀패키지로 제공된다. 색상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고 오래 사용해도 시력이나 피로도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퓨어그레이’, ‘에버그린’ 2종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 수출하는 K9 자주포에 프랑스 탈레스그룹 산하 방산업체 탈레스의 레이더를 장착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물자국(FMA)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탈레스 그라운드 마스터(Ground Master) 200 멀티 미션 콤팩트(Multi Mission Compact) 레이더(GM200 MM/C) 3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는 노르웨이가 네덜란드와의 정부 간 계약 이행으로 탈레스로부터 3대의 새로운 이동식 포병 위치 레이더를 추가 획득했다. 앞서 노르웨이는 지난해 5월 탈레스와 GM200 MM/C 레이더 5대와 3대의 추가 시스템 옵션 계약을 체결했었다. 계약 금액은 7700만 유로(약 1065억원). 이번에 추가한 3대와 지난해 계약한 5대까지 총 8대의 레이더는 노르웨이 국군에 2025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GM200 MM/C 레이더는 2분 이내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신속한 전술적 이동성에 적합한 팔레타이징 시스템이다. 전자동 레이더는 △C-RAM(Counter-Rocket, Artillery, and Mortar) △무인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카드가 인도네시아법인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규정에 따라 소액주주 의무공개매수에 나서는 것이다. 25일 인도네시아 예탁결제원(KSEI)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법인 우리파이낸스의 주식 최대 7934만4052주(지분율 2.97%)를 주당 689루피아에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총 매수액 규모는 546억6810만 루피아(약 50억원)다. 공개매수 기간은 내달 23일까지다. 공개매수를 완료하면 우리카드의 지분율은 85%에 달할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앞서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주식 82.03%를 인수하며 우리파이낸스를 공식 출범했다. 이는 미얀마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1994년 설립된 중견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중고차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할부 금융 상품 기획 및 판매 등을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먼저 진출한 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을 주무르는 중국이 공급망 안정화 정책을 내놓았다. 태양광 발전소의 확대로 핵심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치솟자 현지 제조사들의 증설 지원을 포함한 대책을 제시했다. 코트라 선양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사무청과 국가에너지국 종합사는 지난 9월 13일(현지시간) '태양광 산업사슬의 건전한 발전 촉진에 관한 통지'(关于促进光伏产业链健康发展有关事项的通知)를 발표했다. △폴리실리콘의 합리적인 생산량 보장 △일정대로 증설하도록 폴리실리콘 제조사 지원 △제품 가격의 합리적인 통제 권장 △ 폴리실리콘 제조사에 전력 공급 보장 △청정에너지 사용 장려 △산업사슬 전반에 대한 지원 최적화 △업계 감독 강화 △업계의 합리적 기대 유도 등 8개 조치가 포함됐다. 중국은 이번 조치로 급등하는 폴리실리콘 가격을 제어하겠다는 방침이다. 폴리실리콘 수요는 중국의 탄소 중립 정책과 맞물려 증가하고 있다. 중국 신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지난해 54.88GW로 전 세계 신규 설치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중국 태양광발전협회에 따르면 올해 85∼100GW가 새로 설치될 전망이다. 수요는 견조하지만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증설 속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영국 런던 랜드마크인 '배터시 발전소'(Battersea power station)에서 '인더스트리얼 빈티지'를 콘셉트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제네시스 영국법인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약 2개월간 영국 런던 템즈강 배터시 발전소에 마련한 제네시스 팝업 스토어 '사운드 오브 세레니티'(Sound of Serenity)를 운영한다. 브랜드 혁신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배터시 발전소는 옛 석탄 화력발전소로 런던시는 배터시 발전소가 보존 가치가 높다고 판단, 90억 파운드(약 14조6220억원)을 들여 이곳을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콘셉트 상업시설로 개발했다. 팝업 스토어 중앙에는 GV60 전동화 모델을 전시한다. 반투명 LED 글래스 큐브 속에 차량을 담아 천장에 매다는 방식을 택했다. 과거 배터시 발전소 내 터빈에서 발생하던 소음에서 영감을 받은 시각적 디스플레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새롭게 오픈한 제네시스 스튜디오(Genesis Studio)와 가깝다. 도보로 이동하기에 충분한 정도다. 자동차 구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러시아 스마트폰 사업 정상화 계획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손발이 묶여 있는 약 8개월 동안 중국 제조사들이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내 판매를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아(Izvestia)는 24일(현지시간)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러시아 스마트폰 출하 재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러시아에 수출하는 제품 선적·판매를 중단했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서방국가의 제재로 입항길이 막힌 데다 루블화 가치 하락 등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다. 이후 물류 차질이 지속돼 같은달 말께 생산라인 운영도 중단했다. 지난달부터 삼성전자가 러시아 스마트폰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는 설(說)이 제기돼 왔다. 러시아 정부가 삼성에 사업 재개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날짜를 조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수성해왔던 삼성전자가 샤오미 등에 선두 자리를 내어주며 위기의식이 팽배해 졌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사업 정상화 여부 조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