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프랑스 딥테크 스타트업 페어매트(Fairmat)에 투자했다. 페어매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자동 분류 공장의 처리 능력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어매트는 22일 테마섹과 CNP(Compagnie Nationale à Portefeuille)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75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픽테트 그룹과 싱귤러, 프리드킨 그룹 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페어매트는 총 4550만 달러(약 617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페어매트는 탄소 섬유 재활용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 업체다. 자동차와 항공 산업에서 발생하는 자재 폐기물을 재활용 해 새로운 종류의 재료를 생산 후 이를 기업에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페어매트가 생산하는 탄소 섬유 복합재는 기존 합성 소재보다 10배 저렴하고 알루미늄보다 2배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어매트는 탄소 섬유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헥셀 △타막 에어로세이브 △시멘스 가메사 △다쏘 에비에이션 △메르콘셉트 등 15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5개 기업은 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게임업계 베테랑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게임스튜디오 '메소디컬 게임즈(Methodical Games)'가 대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소디컬 게임즈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원업 벤처스, 트랜센드 펀드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메소디컬 게임즈는 에픽게임즈,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인피니티 워드 등에서 다수의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했다. 메소디컬 게임즈에는 현재 8명의 설립자와 1명의 신입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설립자들의 2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게임은 포트나이트, 에이팩스 레전드, 콜오브듀티, 타이탄폴 등이다. 메소디컬 게임즈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스튜디오를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소수정예 개발팀, 다른 기업과의 협업, 개발자 주도 프로세스 등을 구현한다. 또한 사무실과 원격개발을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개발 체제도 구축한다. 메소디컬 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고용에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위산업 전문업체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미사일 수출 거점을 마련했다. 올해 1월 타와준 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사무실을 오픈해 4조원 규모의 천궁Ⅱ 요격미사일 수출을 돕는다. 톰슨로이터 계열 중동뉴스 매체 자우야(ZAWYA)는 21일(현지시간) LIG넥스원은 UAE에 거점을 마련, 새로 획득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천궁-Ⅱ(MSAM II) 수출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UAE 국방부의 조달 계약을 관리하는 타와준(Tawazun) 경제위원회의 타리크 압둘 라힘 알호사니 최고경영자(CEO)와 LIG 구본상 회장, LIG 넥스원 김지찬 대표가 참석했다. 타와준은 핵심 방위 인프라를 개발하고 지역과 글로벌 산업 파트너십을 구축해 탄력적인 UAE 방위 산업의 역량 강화와 부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라힘 알호사니 타와준 CEO는 "LIG넥스원의 아부다비 신사무소 개소는 UAE와 한국의 양국 국방 협력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사무소 개설로 기술 이전을 강화하고 방위 산업 내에서 더 큰 국제 관계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타와준 이사회의 계획에서 또 다른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이 내년 약 7800억원 규모로 신규 대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현지 소매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피터 할림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이사는 22일 현지 경제매체 비즈니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주요 사업 목표 가운데 하나가 9조 루피아(약 7800억원) 규모로 신규 대출을 늘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수익 자산 성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파이낸시아는 최근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과 로케이션(Co-location)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부코핀은행 점포에서 자사 할부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코핀은행 타나아방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향후 다른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1월 15일자 참고 : 국민은행·국민카드, 인도네시아 협업 본격화> KB파이낸시아는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 이 회사 지분 8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733억 루피아(약 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미국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공장에 첫 RTD 고속 병입(Canning) 라인을 설치하는 등 공격 투자에 나서면서 영향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2일 페르노리카USA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아칸소주에 위치한 포트 스미스(Fort Smith) 공장에 2200만 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했다. 연말에는 신규 설치된 RTD 고속 병입 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약 18만9270ℓ 규모의 탱크 8개도 추가로 설치됐다. 페르노리카USA는 포트 스미스 공장의 병입 라인, 창고 등에서 일할 직원 50명가량을 채용한다. △제임슨 진저&라임(Jameson Ginger & Lime) △말리부 파인애플 베이 브리즈(Malibu Pineapple Bay Breeze) △앱솔루트 베리 보드카리타(Absolut Berry Vodkarita) △TX위스키&콜라(TX Whiskey & Cola) 등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노리카가 글로벌 시장에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진단장비 기업 바이오라드(Biorad)가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을 출시한다. 이 플랫폼은 가장 상용화 가능성이 큰 항체 신약후보물질을 발견하는 기능을 한다. 바이오라드는 씨젠의 분자진단 시약과 장비를 미국 유통한 기업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바이오라드에 따르면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파이오니어(Pioneer)를 론칭했다. 파이오니어는 2000억 개 이상의 항체 고유 시퀸스를 포함하도록 설계됐다. 새로 개발된 독점 스파이 디스플레이(Spy Display) 기술을 토대로 최적의 항체 신약후보물질을 식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여러 후보물질 중 가장 상용화 가능성이 큰 물질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는 얘기다. 바이오라드 고객사가 파이오니어를 사용해 최적의 후보물질을 찾게 되면 항체 서열에 대한 독점권과 소유권은 고객사가 갖는다. 바이오라드는 파이오니어 개발로 진단(예방)부터 의약품 개발(치료)까지 맞춤 치료 분야에서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바이오라드는 그간 진단키트·장비를 개발하며 항체·항원 등을 다루는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난 4월엔 항 세미플리맙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항 세미플리맙 항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위스의 글로벌 기업 'ABB'가 전기차 충전 부문의 사전 IPO(기업공개) 단계에서 투자자를 다수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자 유치로 향후 ABB의 상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BB는 21일(현지시간) ABB E모빌리티의 사전 IPO 사모 모집을 통해 2억 스위스 프랑(약 284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모 모집에는 인테로고 홀딩스, 모이리얼 홀딩스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ABB E모빌리티의 지분 8%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거래는 올 4분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ABB는 지난해 말 전기차 충전소 사업과 함께 전기 모빌리티 사업부를 분사해 ABB E모빌리티를 설립,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ABB는 2022년 1분기 법적 분리를 마무리하고 시장 상황이 좋다면 상반기 중으로 IPO 하겠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금리상승으로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며 6월 IPO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ABB는 사전 IPO 사모 모집을 통해 투자자를 확보한만큼 향후 시장 상황을 보고 IPO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ABB E모빌리티는 이번 투자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 생명공학기업 에보텍이 일본 화학기업 센트럴 글라스(Central Glass)의 독일 법인을 품었다. 에보텍은 신약 연구 및 임상·상업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인수로 신약 개발을 위해 손을 잡은 일동제약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에보텍에 따르면 센트럴 글라스 독일 GmbH(Central Glass Germany)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인수 계획을 체결한 지 4개월 만이다. 센트럴 글라스 독일 GmbH는 에보텍 DS 독일(Evotec Drug Substance Germany GmbH)로 사명을 바꾼다. 에보텍 DS는 독일 할레·베스트팔렌에 위치하며,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규정(GcGMP) 수준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임직원은 60여 명의 화학 물질 제조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에보텍 DS는 에보텍 파트너사들이 연구 중인 희귀질환 신약·정밀의학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에보텍의 기존 약물 개발 플랫폼에 에보텍 DS의 역량을 더해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고도로 유연한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전략을 제공하겠단 목표다. 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 20억원 시드 투자를 받은 지 10개월 만의 성과로, 누적 투자 금액은 160억원에 이른다. 이번 시리즈A 펀딩은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인 테마섹의 성장 투자 전문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이 리드했으며, 특히 초기 투자사로 함께해 온 카카오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아주IB투자, 젠티움파트너스 등이 제이앤피메디의 비전을 높게 사 전원 후속 투자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기관 투자사 전체가 재투자를 단행한 사례로 주목된다. 2020년 7월 설립된 제이앤피메디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기반의 임상시험 데이터 솔루션 플랫폼 선도기업이다. 그동안 타분야 대비 디지털화가 미진했던 임상시험 분야는 혁신기술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 산업로 손꼽힌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영역에 적용 가능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기업으로, 분산형 임상시험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와 프랑스 차량 부품 회사 '발레오(Valeo)'가 끈끈한 동맹을 자랑했다. 양사 기술력이 결합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앞세워 자율주행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발레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1000만번 째 자율주행차용 전면 카메라 시스템을 생산했다. 이 시스템에는 모빌아이의 시스템온칩(SoC)인 아이큐(EyeQ)가 탑재된다. 발레오의 전면 카메라 시스템은 100도 시야각과 고해상도 1.7메가픽셀 해상도를 갖췄다. △자율 비상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속도 유지 △차량 정지 △충돌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현재 일부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자율주행 레벨2까지 지원한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아 기술력도 입증했다. 모빌아이와 발레오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7년째 협력하고 있다. 발레오는 모빌아이의 칩을 자사 전면 카메라 시스템에 적용, 기술 수준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빌아이의 아이큐는 자율주행차에 탑재할 수 있는 SoC다. 모빌아이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 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자 체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22일 ‘증권 투자자의 경험 공유’를 주제로 한 체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내년 1월1일까지 진행되며 매달 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작에는 4000만 동(약 218만 원), 특별상 수상작에는 1000만 동(약 54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1000~2000자 분량의 체험기와 함께 이미지나 삽화 동영상을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이번 투자 체험기 공모전을 통해 베트남 증권 시장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 증권 시장은 전체 베트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베트남 증권 시장에서 조달된 자금 규모는 약 78억 동(약 4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1~2010년보다 30배 많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베트남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93%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관계자는 “베트남 증권 시장은 지난 22년 동안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 돼 발전을 거듭해왔다”면서 “이번
[더구루=최영희 기자] 헥토 그룹이 ESG 경영 실천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코자 임직원 헌혈 캠페인 ‘2nd 헥토&(세컨드 헥토앤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헥토 그룹은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 헬스테크 기업 '헥토헬스케어' 등의 주력 계열사가 다양한 앱 플랫폼을 비롯해 마이데이터, 금융 결제, 데이터 스토어,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 2회차를 맞이한 헥토 그룹의 단체 헌혈 나눔 행사 ‘헥토&’는 기업명과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과의 연대감을 의미하는 ‘&(앤드)’의 합성어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계열사 임직원 약 12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으로 모인 약 150여 장의 헌혈증은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백혈병이나 각종 소아암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는 비영리 사회복지 단체다. 헥토 그룹은 한국혈액암협회,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단체 ‘그루맘’ 등 다양한 단체에 수년간 후원금 및 물품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