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가상화폐, 암호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모바일 게임용 웹3 인프라 플랫폼 '플레이엠버(PlayEmber)'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18일 플레이엠버에 출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출자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플레이엠버는 모바일 게임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자 프로젝트, 브랜드, 크리에이터, 게임 스튜디오를 위한 웹3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유니티 x 니어 SDK'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엠버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 웹3 게임을 개발하려고 할때 커뮤니티나 웹3 요소를 구축하는데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플레이엠버의 SDK를 사용할 경우 기존에 서비스하던 게임을 P2E게임으로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웹3 요소를 관리함으로써 소규모 개발팀도 웹3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현재 플레이엠버는 자사의 SDK를 기반으로 다양한 하이퍼캐주얼 장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다른 개발사의 게임도 등장할 예정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웹3가 게임 산업에 새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이 한화에너지와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하이랑(Hai Lang)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 계획을 일부 수정한다. 앞서 기공식까지 개최했지만 토지 확보 어려움 등으로 진행이 더디자 프로젝트를 재정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21일 꽝찌성 정부에 따르면 하시동 상임부위원장 등 인민위원회 지도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하이랑 LNG 발전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부지 매입·보상 등의 절차에 고충을 토로한 기업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위치와 규모 등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수정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기존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조정될 전망이다.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참여 기업에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와 환경 영향 평가에 필요한 보고서를 빠른 시일 내 작성해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기업들은 당국 승인을 받으면 하이랑지구 경제구역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토지 보상, 부지 정리, 투자 예치, 산림 용도 변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랑 LNG 발전 프로젝트는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1.5GW급 가스복합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연간 150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요르단에서 대규모 녹색 메탄올을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친환경 해양 연료 생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요르단 에너지 광물자원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부수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계약은 지역 청정 에너지원을 확장하고 강화하려는 요르단의 노력과 일치한다. 양측은 요르단 아카바(Aqaba) 지역에서 녹색 메탄올 생산을 투자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살레 A. 알-카라브셰(Saleh A. Al-Kharabsheh) 요르단 에너지 광물자원부 장관은 "MoU는 녹색 에너지 생산을 위한 지역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요르단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녹색 메탄올 생산을 위한 예비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연구를 수행해 해양 분야의 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MoU는 머스크와 스페인 정부가 협력 계획을 밝힌 직후에 이뤄졌다. 머스크는 컨테이너선에 연료를 공급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스페인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LG·삼성과 배터리 협력을 강화한다. 전기차 생산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독일에서 자체 생산이 지연되고 일본 파나소닉의 증설 속도도 더뎌 국내 배터리 제조사에 손을 뻗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배터리셀 공급을 요청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93만대를 생산했다. 올해 생산 목표치는 두 배 이상 증가한 200만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주주총회에서 "이미 15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었다.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포부다. 전기차 생산량이 증가하며 배터리 부족이 우려된다. 머스크는 지난 9월 트위터에서 "파나소닉과 LG, CATL로부터 배터리셀 구매를 늘리려 한다"며 "하지만 공급사가 최고 속도로 대응하더라도 자체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2022년과 그 이후에 상당한 수급난이 예상된다"고 밝혔었다. 테슬라는 2020년 9월 배터리 데이에서 4680 배터리를 공개하고 생산을 준비해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인근 카토 로드 시설에 파일럿 생산라인을 깔고 텍사스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을 추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피플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브랜드 ‘알츠온(AlzOn)’을 선보인다. 알츠온은 전문의의 종합적인 판단에 도움을 줘 알츠하이머병 예방·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피플바이오는 알츠온을 국내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알츠온은 간단한 혈액 채취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확인하는 새로운 검사법이다. 회사는 2018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에 대한 신의료기술 인증도 획득하면서 올해 초부터 수탁검사기관 및 종합병원 등에서 사용 중이다. 알츠온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해당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다. 회사는 알츠온이 전문의의 종합적인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대부분의 퇴행성 뇌질환은 증상이 나타날 때, 즉 인지기능 악화나 동작 이상 등이 발견될 때 진단이 이뤄진다. 기존 알츠하이머병 진단은 뇌척수액 검사와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을 활용한 영상 검사가 있지만, 환자의 통증 유발·접근성 측면에서 조기 진단으로 사용하기에 제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모터스(Hyzon Motors)가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최근 2개 분기 연속 실적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한 탓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존모터스는 3분기 실적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나스닥 상장 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보고서도 아직 제출하지 못한 상태다. 나스닥은 하이존모터스에 내달 1일까지 누락된 보고서에 대한 계획을 업데이트할 것으로 명령했다. 아울러 내년 1월 16일가지 회사 내부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2월 13일까지 지연된 분기 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하이존모터스 측은 "최대한 빨리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존모터스는 수소 트럭과 버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싱가포르 연료전지업체 호라이즌퓨얼셀테크놀로지에서 분사한 뒤 스펙인 디카보나이제이션 플러스 애퀴지션(DCRC)과 합병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하이존모터스는 지난해 공매도 투자자로부터 사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미국 공매도 업체 블루오르카캐피탈은 작년 9월 하이존모터스와 상하이 수소 홍윤 오토모티브가 500대 규모 수소트럭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 광고 대행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는 2027년 유럽 식품사업 매출 50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 담금질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5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인 영국 법인을 설립했다. 김을 비롯해 만두, 가공밥, 한식 치킨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영국 런던에 있는 마케팅 대행사 '아트 오브 더 파서블(Art of the Possible·이하 아트)'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트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김 스낵을 내세워 광범위한 마케팅 대행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내 소매채널 진입, 제품 포지셔닝 개발, TV와 온라인 플랫폼을 캠페인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중순 영국 코스트코(Costco)를 통해 김 스낵을 첫 출시했다. 김 제품은 추후 유럽 전역 및 북미, 호주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유럽에서 기존 도시락김 제품의 형태를 먹기 편한 크기와 식감의 스낵으로 진화시킨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씨솔트(Sea Sa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의 팰리세이즈 원전 재개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다. 현지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못해서다. [유료기사코드]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지역 매체 헤럴드-팔라디움 등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는 홀텍의 민간 원자력 크레딧 프로그램(Civil Nuclear Credit Program, 이하 CNC) 신청을 거부했다. CNC는 노후화된 원전의 수명 연장과 운전을 지원하는 60억 달러(약 8조94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이다. 미국 정부는 경제적 요인으로 2026년 9월 30일 이전에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던 원전의 운영자로부터 신청으로 받았었다. 홀텍은 팰리세이즈 원전의 재가동을 추진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팰리세이즈 원전은 미시간주 사우스헤븐에 위치한 811㎿급 발전소다. 미국 전력회사 엔터지가 1971년 12월부터 가동했다. 50년이 지나 지난 5월 20일 폐쇄하고 6월 28일 부지와 함께 홀텍에 팔았다. 홀텍은 원전 해체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가동으로 선회했다. 미시간 주정부는 홀텍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는 9월 홀텍의 CNC 신청
[더구루=남기택 기자] 유아·어린이 마스크 전문 브랜드 웰베노가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와 콜라보를 통해 면마 유아 마스크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오전 10시 30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특가·사은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웰베노 유아 마스크는 4중 구조 MB 필터로 제작됐다. 특히 어린이 안전인증(KC)와 형광물질 테스트에서도 '미검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정한 기준을 통과했다. 또한 독일 더마 테스트를 통과한 면마 안감으로 침 흡수와 통기성이 탁월하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초소형 2~4세용과 소형 4~7세용 등 라인업으로 출시됐으며 공룡 캐릭터 고고다이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친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웰베노 면마 유아 마스크는 지난 달 기준으로 누적 판매 160만장을 돌파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소비자 리뷰 평점 4.9점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8개 ETF에 대한 주식 병합(역분할) 소식을 발표했다. 글로벌X는 오는 12월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8개 ETF에 대한 주식 병합이 진행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주식 병합은 액면 분할의 반대 개념으로 일정 비율을 정해 현재 주식 수량이 적어지도록 병합하는 것이다. 기존 주식을 새로운 수량으로 다시 발급하면서 펀드의 주당 가격은 올라가고 발행 주식 수는 감소하는 원리다. 분할 비율을 보면 △글로벌X 슈퍼디배당 ETF(SDIV) △글로벌X MSCI 슈퍼배당 이머징 마켓 ETF(SDEM) △글로벌X 슈퍼디배당드 리츠 ETF(SRET) △글로벌X 교육 ETF(EDUT) △글로벌X MSCI 중국 부동산 ETF (CHIR) △글로벌X 이머징 마켓 인터넷 & 이커머스 ETF(EWEB)가 1대3이다. 글로벌X 블록체인 & 비트코인 스트래터지 ETF(BITS)와 글로벌X 블록체인 ETF(BKCH)의 경우 분할 비율이 1대4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Beyond Ordi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중국에서 보험법 위반으로 약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현지 합작법인 출범을 앞두고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 삼성화재 중국법인 삼성재산보험은 이달 초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보험법 135조 위반으로 10만 위안(약 2000만원)의 과태료 행정 처분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삼성재산보험 톈진지점은 당국에 신청한 보험약관과 보험료 요율을 규정에 따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의 합적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관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처리 중으로 이르면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주 변경과 증자 신청 안건을 승인받은 바 있다. <본보 2022년 8월 12일자 참고 : [단독] 삼성화재, 텐센트 합작사 출범 초읽기…中 당국 유상증자 승인> 텐센트는 2억8000만 위안(약 53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32%로 2대 주주에 오른다. 이외에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11.5%) △맘바트투자발전(11.5%) △궈하이투자발전(4.0%) △보위펀드(4.0%)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00%에서 37%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 산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스페인에서 거래소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비트스탬프는 이번 라이센스 발급으로 유럽사업 확대 속도가 붙을 것을 보인다. 비트스탬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중앙은행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트스탬프는 바이낸스, 비트판다에 이어 스페인 중앙은행으로부터 라이센스를 획득한 46번째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 이번 라이센스 획득으로 비트스탬프는 스페인 내 투자자들에게 명목화폐, 전자 지갑 보관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통화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트스탬프는 이번 라이센스 획득으로 유럽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온 올 상반기 유럽 내 가상화폐 거래앱 다운로르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비트스탬프는 철저한 규정 준수 노력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비트스탬프는 4월부터 사용자들에게 플랫폼에 보관된 암호화폐의 출처를 업데이트하도록 했으며 투자금의 출처와 관련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급여 명세서, 상속 기록, 저축 내역, 선물, 채굴 영수증 등의 서류 목록을 제공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