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내 AWS(아마존 웹 서비스) 자회사인 'NHN테코라스'가 일본 최대 IT제품 전문 상사인 다이와보 정보시스템(DI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일본 내 유통이 한층 진일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NHN테코라스는 지난주 DIS와 기업용 접속 관리 소프트웨어 '이지스 월(Aegis Wall)'의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DIS는 일본 전역에 위치한 1만9000개 판매 파트너를 통해 이지스 월을 유통하게 된다. DIS는 1982년 설립된 일본 최대 IT제품 유통사다. DIS는 국내외 약 1300여개 개발사, 공급사로부터 IT관련 상품을 공급받아 이를 일본 전역의 약 1만9000개 판매 파트너를 통해 유저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DIS를 통해 공급될 이지스 월은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접속 관리 솔루션이다. 이지스 월은 사용하기 쉬운 로그 확인 기능, 권한 관리 기능 등을 탑재해 손쉽게 클라우드 접속 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NHN 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 자회사인 미래에셋파이낸스의 추심대행인 13명이 불법 채무추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베트남 호치민시 경찰국에 따르면 미래에셋파이낸스 추심 대행인 13명은 채무자들에게 상환을 독촉하기 위해 전화와 SNS로 협박과 욕설 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래에셋파이낸스 추심 대행인들은 채무자의 가족과 친척, 친구, 동료들에게까지 연락을 해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친인척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부고 사진으로 편집, 전송했다. 대행인들은 대출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인적사항과 함께 친인척에 관한 정보까지 작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업체는 이를 통해 채무자 친인척들에게까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호치민시 경찰국은 지난 4일 미래에셋파이낸스 추심 대행 사무실을 기습 방문해 현장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베트남 형법 제156조에 의거한 ‘비방죄’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호치민시 경찰국 관계자는 “전문 부서와 지역 경찰이 협력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추가적인 수사를 마무리한 후 최종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프랑스의 웹3 판타지 스포츠 게임 개발사인 우나기에 베팅했다. 우나기는 바이낸스의 투자를 바탕으로 판타지 게임 내 종목을 늘리는 등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바이낸스 랩스는 15일(현지시간) 웹3 판타지 스포츠 게임 플랫폼 '얼티밋 챔피언스(Ultimate Champions)'를 개발한 우나기에 400만 달러(약 54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나기가 개발한 얼티밋 챔피언스는 지난 4월 출시됐으며 현재는 축구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되고 있다. 유저들은 스포츠 클럽의 감독이 돼 플레이하게 된다. 얼티밋 챔피언스는 현재는 유럽 9개 리그에 걸쳐 총 45개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 최고 프로농구 매니지먼트 회사인 '유로리그'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2023년부터 판타지 농구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얼티밋 챔피언스는 바이낸스로부터 확보한 자금을 게임 개발, 추가 파트너십 확보, 커뮤니티 성장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우나기 관계자는 "바이낸스 랩스와 함께 웹3 스포츠 게임 생태계를 혁신하고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BNB 체인은 우리 게임이 번창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가정용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현대 홈'(Hyundai Home) 브랜드를 미국에서 공식 론칭했다. 현대차 모델뿐 아니라 다른 전기차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에서 가정용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현대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공식 론칭을 예고한 지 약 1년 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1월 북미 시장에 현대홈을 론칭하고 가정용 전기차 충전 시스템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 2021년 11월 17일 참고 현대차, 내년 북미서 가정용 충전시스템 '현대홈' 브랜드 론칭> 현대홈 가정용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고품질 태양광 패널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기차 충전기 등 총 3가지 기능이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가정별 맞춤형 충전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별도 컨시어지도 마련됐다. 특히 레벨 2 충전(240 볼트 플러그)이 가능하다. 일반 110 볼트 플러그인 충전 속도보다 3~7배 더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 전기차 모델뿐 아니라 테슬라 등 다른 전기차와 플러그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드소프트의 쇼핑∙유통 통합관리시스템 ‘발주모아’가 2019년 8월 첫 서비스 개시 후 누적 거래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주모아는 유통사업에 필요한 발주 및 공급사 정산을 통합 관리 할 수 있게 IT 기술로 구현한 시스템이다. 발주모아는 현재 옥션, 지마켓, 티몬을 비롯한 온라인몰 및 이커머스 솔루션 등에 연동 중이다. 또, 지난 4월 특허 등록 완료했다. 1인 사업자나 개인 셀러들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이 국내 유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온라인 쇼핑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온라인 쇼핑몰, 유통 시장은 212조 원 규모로 크게 성장 했다. 하지만 많은 온라인 사업자들의 물류, CS 관리는 매우 약한 것이 사실. 여기에 편리한 발주, 공급사 정산 시스템은 그리 많지 않다. 아직도 쇼핑몰 운영자와 온라인몰 입점 셀러들은 엑셀 프로그램을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발주모아는 온라인 판매자는 물론 오프라인 일반 유통 사업자와 물류 회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한 솔루션이다. 모든 채널별 판매의 통합 관리와 정산, 고객관리, 발주서부터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발주와 정산 시간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함께 소상공인협동조합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은 5인 이상의 동업종 또는 이업종의 소상공인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조합원의 권익과 매출 증대를 위해 설립한 영리 사업자 조직을 뜻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2022 소상공인협동조합 온라인 판로지원사업(‘같이살래 함께하장’)의 마지막 행사로, 오는 11월 22일 22시부터 23시까지 위메프와 유튜브 채널 ‘입짧은햇님’을 통해 약 1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번 방송에는 공동구매를 통해 한우 원가 경쟁력을 갖춘 순수한우협동조합(한판불고기), 해남 고구마를 숙성하여 당도를 끌어올린 해남고구마협동조합(고구마), 100%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부산광역시김치류협동조합(보쌈김치, 파김치)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라이브커머스에서 방송 30분만에 완판된 ‘순수한우협동조합’의 토마호크(500g), 티본 스테이크(500g)도 구매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옵션상품으로 재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위메프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방송이 송출되는 1시간 동안 30% 특별 할인 쿠폰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방탄소년단(BTS)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라네즈가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론칭했다. 라네즈는 지난 9월 일본 시장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21일 아모레퍼시팩 재팬에 따르면 다음달 14일 일본에서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립 앤 팝(Lip & Pop) 에디션(이하 방탄소년단 립 슬리핑 마크스)’을 론칭한다. 리뷰 기반의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으로 꼽히는 아토코스메(@cosme)가 도쿄 하라주쿠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cosme도쿄, 공식우편주문 사이트 @cosme쇼핑, 온라인 쇼핑몰 쇼핑 @cosme과 일본 곳곳에 자리한 99개 로프트 점포, 로프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립 슬리핑 마크스는 국내에선 지난달 출시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대표 히트곡인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테마에 맞게 턴테이블 디자인을 활용했다. 버터의 테마를 담은 버터향, 퍼미션 투 댄스의 테마를 담은 피치 아이스티향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분기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 올해 들어 빅테크 주가의 급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3분기 미국 IT기업 애플 주식 42만9447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 기간 평균 거래 가격은 약 150달러선으로 매수액은 6440만 달러(약 860억원) 수준이다. 애플은 국민연금 포트폴리오의 약 7%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이다. 보유 주식수는 2209만6062주로, 지분 가치는 33억4290만 달러(약 4조4900억원)에 이른다. 국민연금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주식 44만7684주를 샀다. 이 기간 평균 거래 가격 약 130달러를 반영하면 매수액은 6220만 달러(약 840억원) 규모다. 또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21만7932주,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주식 16만1967주를 각각 매입했다. 매수 규모는 마이크로소프트 5750만 달러(약 770억원), 4540만 달러(약 610억원)로 각각 추산된다. 국민연금은 앞서 지난 2분기에도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알파벳 등 미국 빅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프리포트 LNG가 내달 텍사스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재가동한다. 가스 선적이 재개되며 SK E&S의 LNG 도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프리포트 LNG는 내달 중순 초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리포트 LNG는 지난 14일 기준 액화 트레인 3개와 LNG 저장탱크 2개를 포함해 재가동에 필요한 작업의 90%를 완료했다. 이달 말까지 준비를 마칠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에 재건 작업에 대한 검토·승인도 신청한 상태다. 프리포트 LNG는 내년 1월 하루 약 2Bcf(Billion Cubic Feet·십억입방피트)를 생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3월에 전체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재가동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날 1% 하락했다. SK E&S의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프리포트 LNG는 2013년 SK E&S와 20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북미 셰일가스를 LNG로 액화시키고 자체 터미널을 통해 매년 220만t씩 공급해왔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수입량의 약 6%에 해당하는 양이다. SK E&S와 함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3년 연속 최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올해 최고 SUV 브랜드'(2023 Best SUV Brand)로 꼽혔다고 21일 밝혔다. 내외부 디자인, 성능, 기술 등 현지 판매하는 SUV 모델들에 대한 종합 평가 점수가 가장 높았다는 설명이다. 평가 대상에 오른 브랜드는 총 38개였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현대차를 현지 운전자들의 입맛에 맞춘 SUV 판매 포트폴리오를 갖춘 브랜드로 평가했다.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합리적인 가격정책에 대해서도 호평을 쏟았다. 짐 샤리피(Jim Sharifi) US 뉴스&월드 리포트 편집장은 "현대차는 현지 운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브랜드"라며 "소형 SUV 모델 베뉴부터 대형 SUV 모델 팰리세이드까지 다양한 모델을 통해 운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신 운전자 지원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갖췄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덧붙였다. 3년 연속 수상으로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나스닥 상장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하향했다. BOA는 FTX 파산이 코인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BOA는 19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내는 레터를 통해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주당 77달러에서 50달러로 낮췄다. BOA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한 것은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이 코인 시장 전반에 엄청난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BOA는 FTX의 파산이 코인베이스에 중단기적으로 수많은 새로운 역풍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 악영향으로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신뢰 감소로 전반적인 거래활동 위축될 가능성 △암호화폐 시장 규제 명확성 구축 지연 △FTX 붕괴의 광범위한 여파 남아있을 가능성 등이 거론됐다. 더군다나 FTX의 붕괴로 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점유율도 조정되는 상황에 코인베이스보다 바이낸스 등의 거래소가 더 많은 점유율을 확보했다는 점도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이유가 됐다. BOA는 그러면서 코인베이스가 FTX처럼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 곳곳에서 설화수 한정판 세트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아시아 시장에서의 반등을 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설화수는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밀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의 지역에서 설화수 2022 홀리데이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다. 각 국가에 있는 오프라인 점포와 설화수 공식 브랜드 몰에서 설화수 2022 홀리데이 컬렉션을 구입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대표 온라인쇼핑몰로 꼽히는 라자다(Lazada)와 쇼피(Shopee)에서도 판다. 설화수 2022 홀리데이 컬렉션은 이달 초 출시된 한정판 세트 상품이다. "당신의 의미 있는 순간에 설화수가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설화수의 베스트셀러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세럼, 자음생크림이 본품으로 들어가는 3가지 기획 세트로 구성됐다. 각 세트에는 베스트셀러 본품 외에도 여윤팩과 순행클렌징폼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담겨있다. 특히 윤조에센스 기획 세트에는 지난 9월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된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 두 병이 각기 다른 용량으로 들어있다. 아시아 시장 소비자 유치에 힘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