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이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우면서 투자를 가속한다. 실제 코로나 영향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급격히 성장하는 내수 시장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국 바이오의약품 생태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중국정보망 조사 결과, 지난해 중국 바이오의약품 산업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3조8200억위안(약 717조원)으로, 올해 4조 위안(약 75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14차 5개년 계획 및 2035년 비전 목표'에 따른 것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바이오 의약, 바이오 농업, 바이오 소재, 바이오 에너지 등 산업의 발전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으며, 특히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을 계기로 중국 바이오의약품 분야 투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파이낸싱 건수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522건으로, 금액은 1114억 위안(약 21조원)에 달한다. 기업의 투자 시계도 빠르다. 지난해 중국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지출 비용은 전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와 터키, UN, 러시아가 맺은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이 연장된다.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20일 UN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로부터 곡물과 식량, 비료의 안전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계속하기로 한 모든 당사국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은 지난 19일 종료 예정이었다. 하지만 UN과 우크라이나, 터키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공식 논평을 통해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을 4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는 지난 7월 유엔과 터키의 중재 아래 흑해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하기 위해 체결한 4자 협정이다. 다만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여전히 자국산 곡물과 비료 수출에 대한 합의 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구테흐스 총장은 “UN은 러시아 식량과 비료 수출을 막는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로나 백신 개발사 화이자·모더나가 맞손을 잡는다. 코로나 백신과 심근염 등 이상 반응의 상관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공동연구에 나선다. 백신으로 인한 이상 반응이 맞다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별 특징을 파악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모더나는 미국·캐나다에서 5년 간 코로나 백신과 심근염 등 심장 관련 이상반응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 양사는 소아 건강 네트워크와 함께 해당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심근염·심낭염 등 이상 반응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잇따라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에 양사는 백신과 이상 반응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백신으로 인한 이상 반응으로 결정난다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별 특징을 파악하겠단 입장이다. 최근엔 모더나 코로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에 비해 심근염 발생률이 최대 3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차 접종 후 발생한 심근염 발병률을 따진 것으로 40세 미만 남성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비드 얀주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질병관리센터 데이터분석서비스 책임자 연구팀은 지난 8일 202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롯데 유럽 자회사인 롯데 베델(Lotte Wedel)이 폴란드에 매장을 열었다. 고객 접점을 넓혀 유럽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20일 롯데 베델에 따르면 폴란드 중북부에 자리한 비드고슈치(Bydgoszcz)에 초콜릿 판매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 베델은 매장에서 △핫 초콜릿 △수제 프랄린 △초콜릿 수플레 △화이트초콜릿 치즈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롯데 베델은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해서 다각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유럽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단 목표다. 롯데 베델은 현재 폴란드에서 매장 33곳을 운영 중이다. 롯데 베델은 초콜릿 매장 외에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납품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초콜릿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엔 초콜릿 제조사 인수에 나섰다. 한편 일본 롯데는 지난 2010년 크래프트푸즈로부터 폴란드 제과업체 베델을 인수하면서 유럽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베델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851년부터 초콜릿·과자를 생산해온 업체로,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해왔다. 당시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이하 퓨처랩)가 주최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가 예매를 시작했다. 버닝비버 2022는 창작자들이 열정과 실험정신을 쏟아낸 인디게임을 다양한 전시, 컨퍼런스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페스티벌이다. 행사 기간 중 온·오프라인에서 약 150여개의 최신 인디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게임의 변천사를 경험할 수 있는 최초의 플레이어블 빌드 체험 전시 'Ver.0.0.1'도 선보인다. 컨퍼런스와 게임잼 등 인디게임과 그와 관련된 인디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프라인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가로수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차세대 소셜 비디오 플랫폼 피풀(P.pool)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 열린다. 버닝비버 2022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 판매기간(온·오프라인 동일, 11월 14일~12월 15일)과 정가 판매기간(오프라인은 12월 16일~18일, 온라인은 12월 16일~23년 1월 15일) 동안 구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오프라인 1일권, 온라인 30일 이용권 모두 1만5000원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다국적 미디어 기업 '톰슨 로이터'가 세금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슈어프렙(SurePrep)'를 인수했다. 톰슨 로이터는 슈어프렙 인수로 세금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톰슨 로이터는 미국의 1040 세금(1040 tax) 분야 소프트웨어 기업인 슈어프렙를 인수했다. 톰슨 로이터는 슈어프렙 인수에 현금 5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설립된 슈어프렙는 1040세금(개인 소득세)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슈어프렙의 솔루션은 CPA 회사(회계법인), 자산관리 회사 등의 2만3000명 이상의 세무 전문가가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6000만 달러로 매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슈어프렙 솔루션은 AI기술을 활용해 개인이 직접 수행해야했던 문서 발급, 처리 과정은 물론 문서에서 핵심 데이터를 추출해 수집하는 과정도 자동화해 회계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슈어프렙 솔루션의 핵심소프트웨어는 1040스캔, SP바인더, 택스캐디 등이 있다. 톰슨 로이터는 슈어프렙와 2022년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 세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온라인 기프트카드 플랫폼 위기프트(WeGift)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위기프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디지털 통화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북미 지역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위기프트는 19일 엘레먼트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6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클록타워 벤처스와 볼루션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코머즈벤처스와 알비온VC, SAP도 이름을 올렸다. 위기프트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용자가 디지털 화폐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에어비앤비 △나이키 △인스타카트 △던킨 △알디 등이 있으며 총 1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 중이다. 최근에는 △민트 모바일 △위시리스트 △땡스벤 △쏙쏘데이를 신규 파트너사로 추가했다. 위기프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디지털 통화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시장 개척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프트카드 솔루션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핵심 인력 고용에도 적극 나설 것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폐기물 관리 전문 업체 로드러너 리사이클링(RoadRunner Recycling)이 신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핵심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한편 기술 투자를 두 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19일 피프스 월이 주도한 시리즈D 확장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올해 1월 7000만 달러(약 935억 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를 마감한 바 있다.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현재 20개 이상의 산업군에서 수천 개의 기업에 지속가능한 맞춤형 재료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기업은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의 독점 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비용 절감을 촉진하고 재활용률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폐기물 작업을 간소화 해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 10월엔 세계 최대의 폐기물·재활용 스마트 계량 기술 회사인 콤폴로지(Compology)를 인수하며 데이터 수집 기능과 인공지능(A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 기능을 도입해 폐기물 재활용 관리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 했다. 로드러너 리사이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Y·Z세대 사이에서 원반던지기 스포츠인 '플라잉 디스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와 함께 플라잉 디스크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일 코트라 창춘무역관은 중국 플라잉 디스크 스포츠 보급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2021년 중국 내 플라잉 디스크 스포츠 참가자가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시장 규모도 8500만 위안(약 160억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가 올해 1월 발표한 2022년 10대 라이프 트렌드에서도 플라잉 디스크를 언급하며 전년대비 6배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을 전망했다. 플라잉 디스크는 플라스틱, 우레탄, 스폰지 등으로 제작된 원반 날리고 이를 잡음으로써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얼티미트, 거츠, 디스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존재한다. 중국 내에서는 플라잉 디스크가 Y·Z세대의 참여도가 높고 사교성에 도움이 되며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비용 부담과 부상 위험이 적은 것도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내 플라잉 디스크의 가격은 비싼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80위안(약 1만5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으며 전문가용 디스크도 200위안(
[더구루=정등용 기자] 팹리스 반도체 회사 캠브리지 GaN 디바이스(Cambridge GaN Devices, CGD)가 신규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CGD는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CGD는 19일 파크워크 어드바이저와 BGF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900만 달러(약 2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는 △IQ 캐피털 △CIC △포어사이트 윌리엄스 테크놀로지 △마틀렛 캐피털이 참여했다. CGD는 지난 2016년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분사한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질화갈륨 트랜지스터와 IC를 설계·개발해 상용화 하고 있다. CGD 제품은 에너지 효율과 소형화의 급격한 단계 변화를 가능하게 하며 대량 생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CGD는 혁신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전자 장비를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소비자 및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와 조명, 데이터 센터, 자동차 같은 산업군에서 CGD 제품이 도입 돼 활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CGD는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질화갈륨 트랜지스터를 대량 생산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친환경 토큰 '예스월드'가 두바이에서 결제 수단으로 채택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내 비즈니스 센터와 가맹점에서 예스월드 토큰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 예스월드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는 △리치맨 하우스 비즈니스 센터 △플래티넘 타워 △알 합툴 비즈니스 타워 등이다. 예스월드는 아이벤드페이와 제휴를 맺어 아이벤드페이 단말기가 설치된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스월드 토큰은 지난 7월 출시된 친환경 토큰이다. 예스월드는 탄소 배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추적,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예스월드 토큰은 예스월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유틸리티 토큰이다. 예스월드는 토큰을 통해 자발적인 탄소발생 감소를 유도해 이를 토큰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스월드 토큰은 달러기반 스테이블 코인인 USDT로 거래할 수 있으며 출시 될 때 가격은 0.0005달러였다. 하지만 시장이 큰 관심을 받으며 출시 직후 수 시간만에 4900%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예스월드는 아이벤드페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두바이 외에도 독일, 오스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약 1조9000억원을 쏟아 장쑤성 쑤저우에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하고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쑤저우시 정부에 따르면 비야디의 배터리 자회사인 푸디전지(弗迪电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쑤저우시 주최로 열린 '제25회 투자박람회 종합투자촉진 컨퍼런스'에서 배터리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계약에 서명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푸디전지는 100억 위안(약 1조878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야디는 지난 8일 쑤저우시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젝트 기반을 닦았다. 같은날 푸디전지는 쑤저우 건설 기계 그룹(Xuzhou Construction Machinery Group, 이하 XCMG)와도 계약을 맺었다. XCMG가 공장 건설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푸디전지는 비야디가 지난 2020년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리해 독립한 회사다.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충칭, 시안, 옌청 등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건설 중이다. 유럽에도 첫 해외 배터리 공장을 구축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