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지난해 출시한 마이구미 알맹이(중국명 궈즈궈신·果滋果心)가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시장조사업체 닐슨IQ에 따르면 마이구미 알맹이는 닐슨IQ가 최근 중국에서 발표한 ‘획기적 혁신 제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닐슨IQ는 지난 2012년 획기적 혁신 제품 명단 발표를 시작했다. 명단에는 혁신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한 제품이 포함된다. 1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며 업계 내에서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명단에 포함된 제품을 개발한 업체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업계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이구미 알맹이는 껍질과 속살로 이뤄진 독특한 구조와 맛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달 초 출시한 마이구미 알맹이 패션프루트맛의 경우 치아 씨드(Chia Seed)를 이용해 패션프루트 과육 속 씨를 표현한 점이 긍정적 평가가 나오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마이구미 알맹이는 패션프루트맛 이외에도 리치맛, 포도맛, 청포도맛 등이 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알맹이의 제형과 제조기술에 대한 현지 실용신형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파산 절차에 돌입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구조조정 고문을 임명했다. FTX는 이들의 조언을 받아 남은 암호화폐 자산의 가치를 지키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FTX는 구조조정 전문 컨설팅 업체인 '알바레즈앤마샬(Alvarez & Marsal)'과 로펌인 '슐리반앤크롬웰(Sullivan & Cromwell)'을 구조 조정 고문으로 지명했다. 이번 구조조정 고문 임명은 기업회생, 파산 절차 전문가인 존 J.레이를 CEO로 임명한 후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번에 FTX의 구조조정 고문을 맡은 알바레즈앤마샬은 2008년 파산한 리먼브라더스, 최근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 등의 구조조정 고문을 맡아 활동한 바있는 파산 전문 컨설팅 회사다. FTX는 이들과 회생을 모색해 최대한 현재 남아있는 자산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FT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 원에 이르는 FTX의 이번 파산 신청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다. 미국 파산법의 챕터 11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소비재 기업을 겨냥한 광고 솔루션을 내놨다. 퀵커머스 진출을 고민하는 업체들을 적극 끌어들여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딜리버리히어로에 따르면 회사는 일용소비재(FMCG)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고 솔루션을 출시했다. 식료품을 비롯한 여러 상품을 온라인에서 쇼핑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딜리버리히어로와 같은 배달 플랫폼에 관심을 나타내는 소비재 기업이 늘어나자 이에 대응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벌 광고 기술 플랫폼 시트러스애드(CitrusAd)와 손잡고 소비재 기업들이 실시간 입찰(Real TIme Bidding)에 참여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내부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싱가포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는 1000%에 달하는 투자수익률(Return on Investment)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최소 300%의 투자수익률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트너 업체들은 해당 광고 솔루션의 셀프 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그들의 광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딜리버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균일가 사업의 상징으로 불리는 다이소를 세운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이 첫 경영도서를 냈다. 마흔다섯 늦깎이로 시작한 창업 스토리와 '1000원으로 3조원 파는 국민가게 다이소'가 되기까지의 경영철학 등을 담아냈다. 다이소는 박 회장이 첫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서점 및 예스24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간은 박 회장이 처음부터 남다르게 시작한 아성다이소의 창업 스토리와 함께 35년 동안 집요한 고민으로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 온 경영철학과 다이소의 성공비결을 처공개한 경영도서다. "1000원을 경영하면 3조원 경영할 수 있다"는 박회장의 1000원 경영의 성공비결을 담고 있다. 박 회장은 45세에 무역업으로 도전을 시작해 10년을 준비한 끝에 지난 1997년 천호동에 다이소 1호점을 오픈했다. 25년이 지난 현재 전국에 자리한 1500개 매장에는 매일 100만명의 구매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매달 600여종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균일가업의 신화적 존재라는 명망을 증명하듯 원자(原子)와 같은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티끌로 태산을 만들어낸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현지 금융사들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현지법인(NH KORINDO SEKURITAS INDONESIA)은 현지 최대 인터넷은행인 BNC은행 및 시나르마스(Sinarmas) 자산운용과 사업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증권계좌 개설과 펀드 판매 전반에 관한 협약 등을 맺었으며, 인도네시아 디지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NC은행은 이용자 2000만명에 이르는 현지 최대 인터넷 은행으로, 현지법인과 증권 계좌 개설을 비롯한 디지털 분야 전반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 시나르마스(Sinarmas)자산운용사는 현지 6위 자산운용사이며, 인도네시아 최대 기업집단 중 하나인 시나르마스 기업 계열사로, 인니법인은 시나르마스자산운용사와 펀드 판매 관련 전반에 대해 협업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현지법인은 펀드 사업 확장을 위하여 온라인 펀드 판매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연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지법인은 온라인 펀드 시스템 오픈과 함께 펀드 사업을 법인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영채 대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그룹 스코다(Sokda) 크로스오버 전기차 엔야크 쿠페형 버전 엔야크 iV(Enyaq iV)에 전기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폭스바겐 전기차 ID.4에 이어 추가 계약하는 등 폭스바겐그룹과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스코다 엔야크 iV에 초고성능 전기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 트림에 따라 18~20인치 등 다양한 크기로 제공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개발된 전용 타이어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핸들링 향상은 물론 전기 모터에 특화된 신규 고강성 비드를 적용해 횡방향 강성을 확보했다.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이중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가 적재 중량과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통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회전저항도 향상시켰다. 20인치 이상 타이어부터는 펑크를 스스로 봉합하는 실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정부 인증을 받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화이트리스트'를 선정했다. 전기차 산업 성장에 힘입어 관련 기업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표준화를 적극 추진,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신에너지차 폐배터리 종합 이용 업계 규범 조건'을 충족하는 4차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CATL,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 화유코발트, 중웨이구펀(中伟股份, CNGR) 등 주요 배터리·소재 회사들의 관계사들을 비롯한 41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로 중국 정부의 산업 규정에 부합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는 총 88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공업신식화부는 지난 2018년, 2020년, 2021년 등 세 차례에 걸쳐 47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CATL이 지난 2013년 인수한 '광둥방푸'와 화유코발트 뉴 머터리얼, GEM 뉴 머터리얼, 비야디(BYD), 궈시안하이테크, 베이징자동차(BAIC),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등이 포함돼 있다. 당국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공업신식화부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부의 산업 표준에 따라 기술력을 갖췄는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가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해외 사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8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프라삭은 3분기 누적 1억3410만 달러(약 18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1억1540만 달러(약 1550억원)보다 16% 성장한 수치로, 국민은행 해외 법인 가운데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크다. 순이자이익은 2억5850만 달러(약 3470억원)로 전년 2억1890만 달러(약 2940억원) 대비 18% 늘었다. 반면 순수수료이익은 630만 달러(약 80억원)로 지난해 680만 달러(약 90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9월 말 현재 총자산은 47억3500만 달러(약 6조3490억원)로 연초 대비 10% 늘었다. 대출 잔액은 41억7230만 달러(약 5조5960억원)로 올해 들어 13% 증가했다. 다만 수익성 지표는 악화됐다. 9월 말 기준 평균총자산이익률(ROAA)은 0.78%로 1년 전 1.22% 대비 하락했다. 평균자본순이익률(ROAE)은 4.76%로 전년 같은 기간 8.16% 대비 반토막났다. 채무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이자보상배율은 169.52%로 전년 2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하늘길을 늘린다. 무비자 관광 입국이 허용돼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노선 증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3일부터 '인천~나하' 노선을 주 4회, 내년 1월 4일 인천~신치토세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인천~나하' 노선은 오전 9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하에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나하에서 13시에 출발해 3시 20분에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나하 노선을 목, 금, 일 일정으로 운항하며 에어버스 A321neo 사용 예정이다. 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은 수, 목, 토, 일요일 마다 인천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해 신치토세 공항에 11시40분에 도착한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13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16시10분에 도착한다. 역시 에어버스 A321neo 비행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베이징‧이스탄불‧바르셀로나 노선 운항 재개 등 국제선 운항을 확대했다. 올 연말부터 일본 노선도 늘린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을 두고 영국에 이어 미국이 합병 심사 결과 발표를 미루면서 합병 절차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이 내년부터 연구·개발(R&D)과 장비 투자를 단행하는 반도체 기업에 대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자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보조금에 호응해 해외로 공급망을 다각화하자 위기감을 느낀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현지시간) 펑촨메이(風傳媒)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이날 산업혁신조례(產業創新條例) 10조2항과 72조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반도체와 전기차, 5세대 이동통신(5G), 저궤도 위성과 같은 첨단 사업을 영위하며 R&D·설비 투자를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R&D 투자에 대해 25%, 장비 구매에 대해 5%의 소득세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장비 구매액의 한도는 없다. 개정안은 입법원(국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2029년까지 시행된다.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은 "R&D와 설비 투자에 대해 역사상 가장 큰 세액 공제를 제공하게 됐다”며 "반도체를 포함해 첨단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술을 혁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통과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우위를 잃지 않겠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Z수트 테크(ZSuite Tech)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잘했다. Z수트 테크는 디지털 화폐와 재무 관리 도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Z수트 테크는 18일 ICBA(Independent Community Bankers of America)와 뱅크 테크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100만 달러(약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Z수트 테크는 특정 상업 분야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은행에 디지털 에스크로(조건부 날인 증서)를 제공하는 업체다. 디지털 에스크로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신용 관계가 불확실할 때 상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3자가 중계를 하는 매매 보호 서비스다. Z수트 테크는 지난 10월 디지털 에스크로 솔루션인 Z렌트와 Z에스크로를 출시했다. 은행은 이 솔루션을 통해 임대료와 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징수할 수 있다. 실제로 Z렌트와 Z에스크로 이용 은행들은 서비스 도입 후 예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Z수트 테크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화폐와 재무 관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 초실감(볼류메트릭) 비디오 편집, 스트리밍 툴 기업 '악튜러스(Arcturus)'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메타버스 부문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악튜러스는 16일(현지시간) 에픽게임즈가 참여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1100만 달러(약 14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클라우드트리 벤처스가 주도했으면 에픽게임즈, 오토데스크, 사스퀘하나 프리베이트 이쿼티 인베스트먼츠, LLLP, QBN 캐피탈 등이 투자했다. 악튜러스는 2016년 픽사, 넷플릭스, 드림웍스, 오토데스크, 구글, 유튜브 출신 스토리텔러,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악튜러스는 실사 3D 공연을 편집해 모바일, XR 플랫폼 등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재생할 수 있는 홀로스위트 플랫폼을 개발했다. 악튜러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R&D, 엔지니어링, 영업분야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개발, 판매 역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3D 생성 툴 추가 기능 개발 등을 진행한다. 악튜러스 관계자는 "우리는 인간의 행동을 구현해내는 것이 XR과 메타버스를 포함한 공간 경험의 기본 구성요소로 본다"며 "우리의 목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