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 결정이 연기되면서 상장 유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 공동협의체 DAXA(닥사)는 지난 17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의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오는 24일까지 1주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닥사는 이 기간 위믹스가 추가로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상장 폐지 여부 등을 결정한다. 닥사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2주간의 소명 절차를 밟아왔다. 닥사는 위메이드 측에서 제출한 소명자료에 일부 오류를 확인했고 이에 대한 경위 등을 면밀히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연장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위믹스가 공시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가 확인되면서 시작됐다. 위메이드는 거래소 공시를 통해 10월 말까지 위믹스의 유통량이 2억4957만개라고 밝혔지만 실제 유통량은 이보다 약 7245만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코코아 파이낸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대출하며 담보로 예치한 위믹스 3580만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업계에서는 위믹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노드카운슬파트너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촉진과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으로 등록된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규모는 총 15명이다. 원서 접수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향후 불법경마 사이버 단속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터넷 상의 불법경마 사이트 및 홍보 게시물을 탐색해 신고하는 업무로서 웹사이트 탐색 능력만 있으면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기반의 업무인 만큼 특히 재택근무(일 4시간)가 가능하도록 해 중증 장애인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 청년인턴 채용의 면접전형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아바타' 면접으로 시행된다. 마사회는 신체조건 등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 없는 채용을 위해 아바타 면접을 최초로 도입했다. 한국마사회 인사담당자는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면접을 시행함으로써, 지원자들이 장애에 대한 우려 없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202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의 퓨어루미는 40여년의 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천정형 공기청정기다. 천장 중앙에 설치돼 기존 스탠드형 공기청정기 대비 공간 활용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퓨어루미는 360도 센터청정기술이 접목돼 실내 공간 사각지대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 획기적인 청정 효율을 자랑한다. 3중 필터 시스템으로 극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며 유해가스,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로 인해 한국공기청정협회(KACA)가 부여하는 국내 최고 등급인 CA인증을 획득했다. 자연광을 재현한 LED 조명으로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했다. 이로써 사물 색상과 선명도, 가독성은 높이고 눈의 피로도는 줄일 수 있게 됐다. 우수한 디자인까지 인정받았다. 앞서 퓨어루미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IDEA’서 본상을 수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신성이엔지 김동권 연구실장(클린환경연구실)은 “조명기구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제품은 국내 최초로, 공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청정 효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상무부는 자국 산업 경쟁력을 위해 한국산 대구경(LD) 용접 파이프에 대한 관세를 물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와 산하 미국 국제무역청(ITA)은 지난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의 검토 기간 동안 한국산 용접 파이프 수입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한국산 대상 품목이 검토기간 동안 정상가 이하로 판매했다고 판단하면서도 현대RB만 정상가 이하로 판매하지 않았다며 관세를 부과한다. 이에 상무부는 현대RB는 비심사 업체와 마찬가지로 2.67%의 가중평균덤핑마진을 내렸다. 현대제철은 0.00%로 부과했다. 각 부서에서 예선을 변경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할 수정된 마진이 없다. 최종 반덤핑 관세는 지난 16일부터 적용됐다. 현대RB는 1999년 창립 이래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왔다. △롤 벤딩 SAW 파이프 라인 △JCO 프레스 벤딩 SAW 파이프 라인 △코팅 생산 라인 △스파이럴 파이프 라인 등을 생산한다. 연간 18만t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대량 생산 주문과 맞춤형 주문 요청을 처리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호주산에 이어 인도네시아산 유연탄을 들여온다. 바얀리소스와 유연탄 장기 구매 계약을 연장하고 발전용 연료를 확보한다. 중부발전은 최근 바얀리소스와 유연탄 장기 구매 계약을 10년 연장했다.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이 이달 초 인니 자카르타 바얀리소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1973년 설립된 바얀리소스는 인니 8위 유연탄 기업이다. 인니 칼리만탄주에서 광산 4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760만MT을 생산했다. 한전은 2010년 바얀리로스의 지분 20%를 인수했다. 자회사인 중부발전·서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남동발전이 각각 4%씩 보유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보유 지분만큼 유연탄을 들여왔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유연탄을 추가 조달해 발전소 수요에 대응하게 됐다. 중부발전은 보령과 신보령, 신서천 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총 설비용량은 1만646㎿으로 화력발전은 전체 설비용량인 1만772㎿의 98%를 차지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9월 화이트헤븐콜과 장기 유연탄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1~9월 1조695억4500만원을 유연탄 구매에 썼다. <본보 2022년 9월 19일 참고 중부발전, 호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전기차 산업을 정조준한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금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요하네스 수하르디 부코핀은행 중소기업 사업부 이사는 17일(현지시간) 온라인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은행 자금 조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은행들에 큰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코발트 산업에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이 부분은 리스크 분석과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장에 진입하는 은행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최대 니켈 생산국이다. 지난해 기준 니켈 매장량은 2100만t이며, 생산량은 100만t에 달한다. 니켈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이며, 자동차 부품으로 활용되는 스테인리스강의 원료다. 그는 또 전기차 할부금융 시장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부코핀은행은 현대차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본보 2022년 9월 5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진행한 잔존가치 어워드에서 최다 모델을 배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관왕에 올랐던 현대차는 노(No) 메달로 부진했다. 18일 J.D. 파워에 따르면 기아 리오·K5·쏘울·스포티지·텔루라이드 등 5개 모델은 최근 JD파워가 실시한 '2023 미국 ALG 잔존가치 어워드'(2023 U.S. 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잔존 가치상을 수상했다. 리오와 K5는 소형과 중형, 쏘울은 마이크로 스포츠유틸리티차랑(SUV), 스포티지와 텔루라이드는 각각 콤팩트 SUV와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아는 잔존가치상을 수상한 13개 브랜드 중 최다 모델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에 이어 일본 토요타와 혼다는 각각 4개 모델을 배출, 공동 2위에 올랐다. 토요타는 △GR수프라 △4러너 △타코마 △툰드라가, 혼다의 경우 △씨빅 △패스포트 △HR-V △오딧세이 등이 선정됐다. 에릭 라이먼(Eric Lyman) JD파워 ALG 부사장은 "기아가 보여준 성과는 현재 브랜드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표"라며 "현지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는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존재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TV를 통한 스트리밍 게임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스마트TV를 통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보유한 소비자라면 별도의 장치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앤트스트림 아케이드(Antstream Arcade)'와 '블랙넛(Blacknut)'이 삼성 게이밍 허브에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앤트스트림 아케이드와 블랙넛 서비스는 2023년 출시되며 특히 2021년 출시된 스마트TV 제품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앤트스트림 아케이드, 블랙넛의 서비스가 시작되면 삼성 게이밍 허브에는 엑스박스,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유토믹 등 5개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이 연결된다. 이번에 삼성 게이밍 허브에 참여하게된 앤트스트림 아케이드는 레트로 게임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플랫폼이다. 앤트스트림 아케이드에는 현재 팩맨, 모탈컴뱃, 메탈슬러그 등 80년대에서 2000년대 시장을 주름잡던 1500개 이상의 레트로 게임을 제공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KKR이 AI(인공지능) 로봇 공학 업체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Advanced Navigation)에 투자했다.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양자 감지 솔루션에 중점을 둔 R&D(연구·개발) 프로그램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18일 KKR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6800만 달러(약 91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딥러닝 벤처기업 AI캐피탈 등 신규 투자자와 함께 메인 시퀀스, 더혼 등 기존 투자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말콤 턴불 AC와 인-Q-텔, 아워 이노베이션 펀드의 투자 유치를 포함해 총 8500만 달러(약 1137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해 KKR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 담당자인 무쿨 차울라는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호주에 대한 우리의 첫 번째 기술 성장 투자로 KKR 전체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율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는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AI 신경망과 딥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로봇·내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의 수장이 국제 무대에서 연달아 공로를 인정받았다.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치며 사회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8일 PCPPI에 따르면 프레데릭 옹(Frederick Ong) CEO는 아시아-태평양기업가상(APEA) 시상식에서 마스터 기업가상(Master Entrepreneur Award)을 받았다. PCPPI도 우수기업상(Corporate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마스터 기업가상은 업계에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한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프레데릭 옹 CEO는 지난 2020년 PCPPI에 합류한 이후 디지털 전환과 조직 혁신을 주도했다. 시장 출시 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또 직원들을 위한 인재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직원의 이익과 일치하는 회사 이익을 성장의 토대로 강조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재능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 말에는 직원들에게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며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회사 AB인베브가 채권 바이백(조기상환·Buy-Back)에 나선다. 지난 2016년 영국 사브-밀러를 인수 이후 재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채권 바이백을 통해 부채를 줄이고 재무 건전성이 양호함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AB인베브에 따르면 사브-밀러 인수 당시 발행한 회사채·대출 등을 줄이기 위해 채권 바이백을 추진한다. 다음 달 14일까지 달러와 파운드화를 매입하는 데 35억 달러(약 4조6865억원)를 쓸 계획이다. 채권 매입 목록은 AB인베브가 발행한 GBP채권 및 USD 7시리즈, 미국 국채 3시리즈, 미화 채권 2시리즈 등이다. AB인베브는 채권의 최대한도까지 매입하겠단 계획이다. 앞서 AB인베브는 2015년 11월 1040억달러(약 114조2000억원)에 사브밀러를 인수했다. 인수 자금 일부를 대출과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했다. 당시 사브-밀러 인수로 밀러, 필스너우르켈, 페로니 등 유명 브랜드 등을 품에 안았다.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와 벡스, 코로나, 스텔라 아르투와, 호가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회사채 발행으로 AB인베브의 부채 비율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 6월 기준 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박람회인 LA오토쇼에서 포니쿠페 콘셉트카의 정신을 계승한 고성능 롤링랩 차량(Rolling Lab·움직이는 연구소)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에서 'N 비전 74'(N Vision 74)를 공개했다. N 비전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N 브랜드 최초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가 최대 장점이다. 전동화 시대를 넘어 더 먼 미래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해당 모델을 개발했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N 비전 74는 최대 출력 95kW 연료 전지 스택을 전면에 배치하고 하단에는 62.4kWh T형 배터리를 탑재, 전체 높이와 무게중심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바퀴에 독립형 전기모터를 달아 바퀴당 500kW의 출력을 낸다. 열 관리 능력도 탁월하다. 3개의 독립적인 냉각 채널을 통해 배터리, 연료 전지 및 모터의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과 성능 저하 방지를 돕는다. 이중 충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후면에 장착된 9.3lb 용량 수소 연료 탱크는 5분 이내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