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 모빌리티 전문기업 레벨(Revel)이 블랙록의 추가 자금 투입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에 공공 전기자동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레벨은 공공 전기 자동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미국 전역은 물론 뉴욕 내 밀집 지역에서 확대한다. 이에따라 미국 전역에 레벨의 전기차 고속충전 네트워크인 '슈퍼허브스(Superhubs)'가 설치된다. 이번 레벨의 충전 네트워크 확장은 신규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가능했다. 레벨은 블랙록 얼터너티브의 지원으로 5000만 달러 규모의 무담보 부채를 확보했다. 블랙록은 지난 2월 완료된 레벨의 1억26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기도 했다. 레벨은 이번 공공 고속 충전기 네트워크 확대로 도시 인구의 전기자동차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벨 관계자는 "블랙록의 기후인프라팀을 우리의 훌륭한 파트너로 이번 투자로 우리의 공동의 목표로 그들이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 증명했다"며 "블랙록의 지원으로 레벨은 슈퍼허브 네트워크의 대대적인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 도시에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리뉴파워(ReNew Power)가 약 11조원을 투자해 이집트 녹색수소 시장에 진출한다. 리뉴파워는 17일 이집트 정부와 수에즈운하경제구역에 녹색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뉴파워는 연간 생산량 22만t 규모의 녹색수소 플랜트 건설에 최대 80억 달러(10조7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리뉴파워와 이집트 정부는 지난 7월 이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녹색 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전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하여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생산 단가가 높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 상용화가 어렵다. 리뉴파워는 지난 4월 인도 최대 건설사 L&T(Larsen & Toubr), 인도석유공사(Indian Oil Corporation) 등과 녹색 수소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수소 시장 선점을 위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디스플레이 업계 불황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축소 움직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신규 장비 도입을 반려하는 등 보수적인 설비투자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대만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파비트(Favite, 중국명 晶彩科)'는 패널 제조사들이 올해 중반부터 핵심 장비인 자동광학검사(AOI) 기기 구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시장 수요 감소로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데다 제품 가격까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비는 리드타임(주문부터 장비 생산, 설비 반입까지 걸리는 총 시간)이 긴 특성상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차세대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미리 주문해 확보해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비 주문을 올스톱했다는 것은 가까운 미래 증설 계획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전통적인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팬데믹발 IT패널 수요 급증과 부품 수급 차질 우려로 호황을 맞았던 것과 대조된다. 세트 고객사들이 제품 수요 둔화로 재고 조정에 나서자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은 출하량을 조정하고 투자 전략을 재정비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올 3분기 실적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향후 실적에도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다만 아시아와 유럽 지역 성장세는 다른 지역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전 부문 매출(TSR)은 24억9870만 유로(약 3조44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97%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53.30% 늘어난 2억220만 유로(약 2800억원)의 전 부문 매출을 기록한 아메리카, 41.96% 늘어난 5억9410만 유로(약 8230억원)의 전 부문 매출을 올린 중동·북아프리카(MENA)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9억7010만 유로(약 1조3430억원)의 전 부문 매출을 기록한 아시아(13.63%), 3억1280만 유로(약 4330억원)의 전 부문 매출을 올린 유럽(9.6%)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오름세를 보였다. 아메리카의 경우 평균주문금액(AOV)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와 중앙아메리카 5개 시장에 서비스 수수료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중동·북아프리카에서는 광고 매출이 늘어났으며 터키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란스카 브란트너(Franziska Brantner) 독일 연방 경제기후보호부 차관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 대만 TSMC를 찾았다. 차량용 반도체 공장 투자를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독일 연방 경제기후보호부에 따르면 브란트너 차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대만을 방문했다. 세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TSMC 경영진과 회동하고 반도체 협력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TSMC와 작년 말부터 협상에 착수했다. 1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도입해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TSMC는 지난달 대표단을 꾸려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을 찾고 공장 설립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TSMC의 투자를 유치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확보해 현지 완성차 업체들의 고충을 해결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이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폭스바겐과 다임러, BMW 등 완성차 업체들은 생산에 차질을 겪었다.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입자 독일 정부가 직접 나섰다. 피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부 장관은 작년 1월 왕메이화 대만 경제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미용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크로키는 유럽연합(EU)·일본·중남미 등 전 세계 18개국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에선 규제 마케팅 승인을 받는 중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글로벌 사업 보폭에 눈길이 쏠린다. 17일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에 따르면 중남미에 이어 미국 성형 미용 시장을 확대한다. 지난 2월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아카데미에 웨비나를 열어 중남미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로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알렸다. 이날 바이오팜그룹은 클라라 산토스 박사, 파트리카 오미가 박사, 파비아노 리알 박사 등 3명의 브라질 출신 미용성형 전문의를 연사로 내세웠다. 이날 바이오팜그룹은 '크로키 폴리다이옥사논(PDO) 미용성형 실의 리프팅 효과'를 주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안면부 해부학 이론 △크로키의 리프팅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 증례 △크로키 시술법 △부작용 예방법 등 크로키를 활용한 리프팅 시술 전반을 글로벌 의료진과 함께 발표했다. 또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그 원인, 예방 및 처치법도 소개했다. 바이오팜그룹은 유럽과 일본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 기반 코인인 '클레이 코인(KLAY)'가 게임파이(GameFi) 전문 암호화폐 거래소 메타엑스(MetaX)에 상장됐다. [유료기사코드] 메타엑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클레이 코인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코인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와 묶여 거래된다. 클레이 코인의 메타엑스 상장으로 클레이튼은 메타버스, 게임파이, 크리에이터 경제 구축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목표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됐다. 카카오는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미래먹거리로 점찍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속도, 낮은 수수료와 더불어 저지연성, 확정성을 강화하며 게임,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 '매트릭스포트'와 손잡고 NFT(대체불가토큰) 보관솔루션 '칵투스 커스토디'를 도입, 생태계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디앱 액셀러레이터 '크루'를 통해 대출프로토콜, AMM서비스 등을 확장하며 유동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도판 알리페이'로 불리는 전자결제기업 페이티엠(Paytm) 지분을 대량 매각한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기술주 폭락으로 투자 부문의 대규모 손실이 지속함에 따라 포트폴리오 다이어트에 나선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인도 증시에 상장한 페이티엠의 모회사 원97 커뮤니케이션 지분 2900만주를 블록딜로 계획이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보유 중인 지분 가운데 3분의 1 수준이다. 매각 규모는 2억1500만 달러(약 2900억원)에 달한다. 현재 소프트뱅크의 페이티엠 지분율은 12.9%로 이 회사의 2대 주주다. 2000년 설립한 페이티엠은 인도 최대 핀테크 기업이자 세계 3대 전자결제기업이다. 월 이용자 수와 가맹점 수만 각각 5700만명, 2200만개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와 봄베이증권거래소(BSE)에 동시 상장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계열사 앤트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와 미래에셋 등도 투자했다. 하지만 상장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현재 주가가 발행가 대비 70% 넘게 하락한 상태다. 소프트뱅크는 투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마크 고든 미국 와이오밍 주지사가 미국 테라파워의 협력사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든 주지사와 테라파워의 유착 관계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며 테라파워의 SMR 시장 진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오밍주 공화당 중앙위원회는 최근 고든 주지사와 테라파워를 겨냥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위원 66명 중 대다수가 결의안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의안은 고든 주지사가 테라파워의 편의를 봐줬는지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고든 주지사는 테라파워의 협력사인 퍼시피코프(PacifiCorp)와 퍼시피코프 산하 록마운틴파워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 퍼시픽코프는 테라파워와 소듐냉각고속로(SFR) 나트륨(Natrium™) 건설을 검토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 퍼시픽코프가 고든 주지사의 후원사였던 사실이 드러나며 고든 주지사와 테라파워의 유착에 대한 의구심은 확산되고 있다. 고든 주지사는 SMR 사업의 열렬한 지지자다. 그는 와이오밍주 캐머러에서 화력발전소를 폐쇄한 후 남은 부지를 활용해 나트륨을 지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홍보해왔다. 지역 경제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에서 진행된 '타이어 산업 어워드'(Tire Industry Awards)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독일에서도 '아우토 빌트'(Auto Bild) 선정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yre maker of the year)에 꼽히는 등 유럽에서 상복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영국판매법인은 지난달 6일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복스 콘퍼런스 센터(Vox Confrence Center)에서 NTDA(National Tire Distributor Association) 주최로 열린 타이어 산업 어워드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다. 타이어 업계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1000여명의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올해의 타이어 제조업체는 타이어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토대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업체에 주어진다. 제품별 비즈니스 진행 상황과 고객과 직원들의 브랜드 만족도까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판 헤이(Stefan Hay) NTDA 최고경영자(CEO)는 "한국타이어는 제품 성능과 혁신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회사 경영 정보를 공개하는 포털을 리뉴얼했다. Z홀딩스는 지난 15일 재무, 비재무 정보를 정리한 포털 사이트 '통합 보고 포털'의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합 보고 포털은 Z홀딩스의 재무정보와 비재부정보를 통합해 간결하게 정리함으로써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Z홀딩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당 포털의 가독성을 높여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식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Z홀딩스 측은 "UPDATE THE WORLD-정보기술의 힘으로 모든 사람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이라는 목표아래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홀딩스는 지난해 3월 라인과 야후재팬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출범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50대 50 지분으로 조인트벤처(JV) 형태의 합작법인 A홀딩스를 설립했으며 야후재팬의 모회사인 Z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위치했으며 라인은 Z홀딩스에 자회사로 편입됐다. Z홀딩스는 2일 발표한 2022년 회계연도 2분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브라질 자회사 에코 다이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가 코로나 검사키트 생산을 확대한다. 브라질 현지서 코로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다. 17일 에코 다이그노스티카에 따르면 코린토 공장에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확대 생산한다. 코로나 항원검사키트 일일 생산량은 30만 개로 늘렸다. 1분기보다 약 3배 늘어난 것이다. 신속 생산을 위해 제품은 100% 자동화 제조 공정을 거쳐 상용화된다. 현재 에코 다이그노스티카가 생산하는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코비드-19 Ag 에코 테스트(Covid-19 Ag ECO Test)다. 약사가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15분 내 검사 결과가 도출된다. 에코 다이그노스티카가 코로나 신속항원검키트 생산량을 늘리는 이유는 현지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브라질 약국 체인점 협회(Abrafarma)에 따르면 지난달 첫째 주부터 이달 초까지 약국 내 신속항원검사 수요가 465% 증가했다. 약국이 신속항원검사키트 재고가 부족하자 생산을 일시적으로 확대했다. 에코 다이그노스티카는 "코로나 발병률이 최고조로 달한 이후로 당사는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