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이 유럽 방위연맹의 초석이 될 '항구적 안보협력체제(PESCO, Permanent Structured Cooperation)'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침공으로 분열조짐을 보이던 유럽이 다시 결집하는 모양새다. 유럽연합(EU) 외교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국방 문제에 관한 회의에서 영국을 PESCO의 군대 이동성(Military Mobility) 프로젝트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영국의 프로젝트 참여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영국의 참여는 지난 2020년 11월 5일 EU 이사회에서 결정된 제3국이 개별 PESCO 프로젝트에 예외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조건을 설정한 결정(CFSP) 2020/1639에 따라 결정됐다. 영국이 참여하는 밀리터리 모빌리티 프로젝트는 EU 내 국경간 군사적 이동을 신속하게 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로 군사 운송 절차를 간소화,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이 프로그램이다. EU가 유럽의 프로젝트 참여 요청을 승인한 데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었다. 외부의 군사적 위협이 유럽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한 군사력 전개가 필요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 기여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았다. 유례를 찾기 힘든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의 모란장 수훈 사례를 남기며 외식산업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이 받은 모란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국민훈장이다. 1등급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문화훈장대통령장에 해당한다. 역대 수훈자로 전 피겨선수 김연아, 법륜스님, 유일한 박사 등이 있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을 통해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공헌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식 치킨을 K-푸드의 대명사로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적 무대에서 한국 빙상 스포츠의 저변을 넓힌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BBQ는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을 살려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소외받기 쉬운 사회취약계층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국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하나기술과 노르웨이 프라이어 배터리(FREYR Battery, 이하 프라이어) 간 파트너십이 순항하고 있다. 하나기술은 연내 프라이어의 파일럿 공장에 배터리 장비 납품을 마무리하고 기가팩토리 공급건 준비에 착수한다. 16일 프라이어에 따르면 하나기술은 노르웨이 노를란주 모이라나에 위치한 프라이어의 파일럿 공장 CQP(Customer Qualification Plant)에서 막바지 장비 설치·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연내 필수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 첫 배터리 샘플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하나기술은 원활한 작업을 위해 CQP에 엔지니어 등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 최근 1차 현장 승인 테스트도 마쳤다. 현장 승인 테스트는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기 전 설치한 장비 최적화를 위한 필수 절차다. 배송된 장비가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하나기술은 지난 8월엔 프라이어와 배터리 장비·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프라이어의 CQP와 기가팩토리에 파우치형 배터리 조립과 화성, 에이징, 검사, 등급화 등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장비·솔루션을 제공한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추후 연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총상금 2억원 규모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신인 작가를 발굴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픽코마는 15일부터 '픽코마노벨즈 대상'의 시즌1 작품 모집을 시작했다. 콘테스트의 총 상금은 2000만엔(약 1억9000만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가에게는 1000만엔(약 9500만원)이 수여된다. 픽코마노벨즈 대상은 1년간 총 4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각 시즌별로 다른 장르의 작품을 모집하며 1차와 2차에 걸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15일부터 시작된 시즌1에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작품 모집이 시작됐다. 1차 심사에서는 카카오 픽코마 유저 중 선정된 인원들이 참가해 평가한다. 평가단 선정은 이용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하며 평가단 중 우수 평가자를 뽑아 특별 보너스를 제공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카카오 픽코마에 연재되며 시즌 4까지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작들을 두고 최종 2차 심사 진행한다.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된 최우수 작품은 2023년 12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미국 생명공학 회사 제이나나 테라퓨틱스(Jnana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제이나나 테라퓨틱스는 면역 매개 질환과 암 치료제 개발에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제이나나 테라퓨틱스는 16일 베인캐피탈 라이프 사이언스가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700만 달러(약 142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RA 캐피탈 매니지먼트 △폴라리스 파트너스 △버선트 벤처스 △아발론 벤처스 △화이자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새로운 자금 조달과 함께 베인캐피탈 라이프 사이언스 관리 이사인 론 르노가 제이나나 테라퓨틱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제이나나 테라퓨틱스는 RAPID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을 활용해 다수의 암, 면역 매개 질환, 신경계 질환 표적 발굴 및 전임상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제이나나 테라퓨틱스는 임상개념증명(POC) 연구를 통해 희귀 유전 대사 질환인 페닐케톤뇨증(PKU)에 대한 선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면역 매개 질환과 암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조앤 코츠 제이나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씨가 최근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판가이아'와 손을 잡았다.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공급, 차세대 섬유 시장을 선도하고 점유율 1위 입지를 공고히 한다. 16일 판가이아에 따르면 회사는 효성티앤씨와 협업해 신제품 라인 '액티브웨어 3.0'을 공개했다. 액티브웨어 3.0은 효성티앤씨의 옥수수 원료 기반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와 판가이아의 99.99% 식물성 에보 나일론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스판덱스 재료 중 석탄에서 추출하는 원료 일부를 미국 농무부(USDA) 친환경 인증을 받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해서 만든 바이오 섬유다. 30%의 바이오 기반 물질(옥수수)과 70%의 석유·석탄 추출물로 만든다. 효성티앤씨는 약 2년 전 개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석탄과 석유로만 만들어지는 일반 스판덱스와 달리 재생 가능한 재료를 적용, 탄소 절감에 효과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기존 스판덱스 대비 탄소 발자국을 23%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효성티앤씨는 우수한 신축성과 회복력을 바탕으로 스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디펜스와 통합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에 탑재할 포탑을 호주에서 전량 생산한다. 호주 생산기지를 글로벌 공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한화의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16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DA)은 이스라엘 엘빗시스템(Elbit Systems)이 호주에서 레드백 포탑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호주에서 MT30 포탑을 생산한다. 빅토리아주 질롱시 소재 한화 장갑차 생산센터(H-ACE)에서 이를 레드백에 장착할 예정이다. MT30은 대전차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포탑이다. HDA는 지난 4월부터 H-ACE 건설에 돌입했다. 2024년 완공해 호주 육군에 공급할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인 AS9 헌츠맨(Huntsman)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레드백 양산도 추진한다. HDA는 엘빗, 호주 광학기술회사인 '일렉트로 옵틱 시스템즈'(EOS) 등과 함께 호주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사업(Land400 Phase3)에 입찰했다. 사업 규모는 74억~110억 달러(약 10~15조원)로 호주 육군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핫도그가 베트남인에게 사랑받는 제품 2위에 올랐다. 대상이 2016년 인수한 신선 소시지 가공업체 득 비엣(Duc Viet)과의 시너지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16일 대상 베트남 자회사 득비엣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열린 '2022년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베트남 식품'(Vietnamese goods are loved by consumers 2022) 시상식에서 서울 핫도그가 2위에 올랐다. 이는 수십만 명의 현지 소비자 투표와 배심원단 평가에 따른 것이다. 서울 핫도그는 부드러운 핫도그 번에 짭조름한 모차렐라 치즈·소시지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특히 소시지는 쫄깃하면서 탱글한 식감을 살렸다는 평가다. 소시지는 수십 년간 육가공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득 비엣의 기술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단짠(달고 짠)의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득비엣은 올해 회사명을 대상덕비엣주식회사(Daesang Duc Viet Joint Stock Company)로 변경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서 서울 핫도그를 비롯한 햄 슬라이스, 인스턴트 소시지, 만두·춘권 등을 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굽네치킨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할랄 인증을 획득하지 않아 무슬림 인구가 많은 동남아시아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6일 굽네치킨 측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의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할랄 인증을 획득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할랄 인증은 없으며 할랄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굽네치킨이 사업을 펼치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비중은 각각 63.5%, 15.6%, 86.7%에 달한다. 회사는 말레이시아에 5곳, 싱가포르에 2곳, 인도네시아에 5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할랄은 이슬람 경전인 코란에서 '허용된, 합법적인'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식품이나 소비재에 할랄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경우에는 '무슬림이 사용하도록 허용된'이라는 뜻으로 이해된다. 싱가포르의 무이스(MUIS), 인도네시아의 무이(MUI),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 등이 공신력을 지닌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할랄 인증을 받으면 무슬림들도 안심하고 굽네치킨의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굽네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웹툰시장이 2030년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웹툰을 앞세워 글로벌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네이버와 카카오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글로벌 웹툰 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웹툰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0.8%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따라 2021년 47억 달러(약 6조2500억원)였던 시장 규모는 2030년 601억 달러(약 8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은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웹툰를 주목했다.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은 웹툰 시장이 성장하며 네이버웹툰의 가치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은 네이버웹툰에 대해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수익과 사용자 기준 최대 규모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5500만명의 월간 활성 유저(MAU)를 통해 수익화 초기 단계에 진입했고 최근 수개월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플랫폼 체계가 완성되면 웹툰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할랄 인증을 획득한 교촌치킨은 'K-치킨'을 넘어 'K-푸드'를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한식은 물론 현지의 식문화를 접목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며 해외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16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리지날·허니·레드 시리즈 등 치킨 메뉴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치킨볶음밥, 치킨떡볶이 등의 한식 메뉴를 판매한다. 현지 매장에서는 치킨 불고기, 치킨 커틀렛 등을 밥과 함께 제공하는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갈비치킨 스테이크, 칠리치킨 스테이크 등에 갈릭버터 라이스를 곁들인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닭고기를 밥과 함께 먹는 주식의 하나로 여기는 동남아시아 지역 식문화에 발맞춰 개발한 메뉴다. 교촌치킨은 할랄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무슬림 비율이 높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경제경영학과 연구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구 가운데 무슬림 신자의 비율은 86.7%에 달한다. 2억3100만명이 넘는 규모다. 할랄은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이반트는 최근 전체 인력 가운데 12%에 달하는 100여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충분한 자금 여력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로이반트는 현재 보통주 공모를 통한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로이반트가 2000만주를, 소프트뱅크비전펀드·큐브이티 등 주요 주주가 1000만주를 각각 매각한다. 로이반트는 3분기 3억1590만 달러(약 42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2억2560만 달러(약 3000억원) 순손실 대비 적자폭이 확대했다. 매출은 1253만 달러(약 170억원)으로 전년 1399만 달러(약 190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2014년 설립된 로이반트는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플랫폼과 임상개발 전문가 그룹 등을 활용, 10년 이상 소요되는 기존 제약사의 신약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업 모델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