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테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자회사 노나 바이오사이언스(Nona Biosciences)를 설립해 연구를 가속한다. 노나바이오는 하버바이오의 기술 플랫폼에 품질 서비스를 통합·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하버바이오는 SK가 일찍이 단순 투자 목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곳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11일 하버바이오에 따르면 노나바이오가 하버바이오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승인계획(IND)까지 모든 과정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겠단 목표다. 노나바이오는 하버바이오가 100% 전액 출자해 만든 자회사다. 하버바이오는 노나바이오와 역할을 분담하면서 가장 큰 효과로 △신약 개발 역량 제고 △주력 제품에 대한 시장 경쟁력 확보 △미래 제약·바이오 시장 대응력 확대 등을 꼽았다. SK그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바이오를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고 지난 2019년 10월에 전환우선주 형태로 하버바이오에 60억원을 투자했다. 노나바이오는 다양한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자체 개발한 항체 발견 플랫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대체육 시장이 60억달러(약 7조98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도 10억달러(약 1조3300억원) 규모로 전체 21%의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프랜차이즈의 행보엔 가시밭길 연속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시들하다.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맥도날드가 야심차게 선보인 대체육 버거 맥플랜트(McPlants)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차갑다. 하루 3~5개 팔릴 정도로 저조한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예상보다 부진한 판매 실적을 확인한 맥도날드는 지난 8월 관련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대체육 업체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손잡고 지난해 11월 맥플랜트를 선보인 지 1년도 되지 않아 내린 판단이다. <본보 2022년 8월 4일 참고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Beyond Fried Chicken)맥도날드, 美서 '비건' 맥플랜트 버거 사업 접는다> 버커킹, KFC 상황도 별반 차이가 없다. 시장에선 대체육 공략엔 경고등이 켜지며 불투명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투자은행 BTIG 피터 살레(Peter Saleh) 애널리스트는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정적이라고 해석했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ANTAM)이 세계무역기구(WTO)가 자국 니켈 수출 규제를 협정 위반으로 판단한 것과 관련한 대내외 우려를 일축했다.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를 필두로 한 니켈 산업의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자신했다. 돌록 로버트 실라반 안탐 사업개발 이사는 24일(현지시간) 하원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WTO가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의 수출과 다운스트림을 금지하는 국내 정책이 WTO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정한 것은 향후 국내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라반 이사는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근거로 들었다.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현지화된 제품 수요를 확인한 것이다. 그는 "잠재적인 외국 투자자들이 CATL, LG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과 구축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 관심을 보여 협상 단계에 있다"며 "이는 니켈 채굴·가공 회사들도 다운스트림에 진입하도록 사업 초점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9년 자국 니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광물을 원광 형태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니켈·철광석·크롬·석탄은 국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 상품을 담은 ‘진에어와 함께! 코타키나발루’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내달 23일 진에어의 부산-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내년 3월까지 매일 출발하는 7개 테마 상품으로 구성되었다. 기획전 내 상품은 2인부터 출발이 확정돼 취소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국립해양공원 호핑투어를 포함해 즐거움을 배가 시킨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자유일정을 포함한 패키지, 골프 패키지 등 다양한 테마 상품과 다수의 호텔 옵션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유일정을 포함한 패키지의 경우, 호텔에 따라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치맥 세트와 디너 뷔페(그란디스) △씨뷰 룸 업그레이드(샹그릴라 탄중아루) 등 풍성한 특전을 제공한다. 골프 패키지 상품은 지역 내 유일하게 야간 티업이 가능한 ‘수트라하버 마리나&골프클럽’을 이용하며, 그린피 및 버기피를 포함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까왕 반딧불 투어와 석식을 제공해 보다 다채로운 여행을 설계했다. 상품별 관광 일정은 △영국의 식민 역사가 남은 ‘제설턴 포인트’ △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미국 보글 원전을 찾아 웨스팅하우스와 만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후보국들의 원전을 시찰하고 기술력 점검에 나서며 체코 진출을 선언한 한국과 미국, 프랑스의 불꽃 튀는 접점이 예상된다. 토마쉬 에흘레르(Tomas Ehler) 체코 산업통상부 원자력에너지 담당 차관은 지난달 31일 트위터에서 "원전 사업자 후보국인 미국에 방문했다"며 "입찰 준비와 허가 절차, 파트너사·규제 기관과의 협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페트르 트레스냐크(Petr Třešňák) 산업통상부 차관과 체코원자력안전청 관계자도 동행했다. 이들은 보글 원전을 방문해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살폈다. 보글 원전은 웨스팅하우스가 조지아주 버크 카운티에 지은 발전소다. 총 2430㎿인 1·2호기는 각각 1987년, 1989년부터 가동됐다. 웨스팅하우스는 2009년부터 각 1117㎿인 원전 2기를 추가로 짓고 있다. 체코에 제공할 원자로와 동일한 노형인 AP1000을 적용했다. 당초 2016년 3호기부터 가동할 계획이었지만 내년으로 연기됐다. 3호기는 내년 1분기, 4호기는 그해 말 상업운전을 시작할 전망이다. 에흘레크 차관은 지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몰려온다.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에너지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가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는 30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 선단 확충과 현대화를 추진한다. 페르타미나는 LNG 운반선을 확보하고 유조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의 선령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위스누 산토소(Wisnu Santoso) 페르타미나 이사는 "선박을 교체하는 데 큰 투자를 할 것"이라며 "우리 함대의 평균 선령을 20년 정도에서 향후 5년~15년으로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염이 적은 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LNG 운송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또 "조선소가 최대 용량에 있으며 높은 수요로 인해 새 선박을 건조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음을 인정한다"며 "경제적 가치가 있는 한 중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페르타미나는 23척의 선박을 교체하기 위해 7년에 걸쳐 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다 3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당시에는 LNG 운반선의 야망이 없었다. 페르타마나가 LNG 운반선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펀드 포사이트벤처스가 웹3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포사이트 벤처스는 새로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웹3 생태계 확장 전략을 펼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사이트벤처스는 1000만 달러 규모 웹3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포사이트X'를 출시했다. 포사이트X는 다양한 업계 투자자들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개방형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포사이트 벤처스는 핵VC 등과 초기 단계 투자자, 인큐베이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개발자 허브인 깃코인과도 협력한다. 포사이트X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번째는 포사이트X 인큐베이터로 명명된 프로그램으로 독점 마케팅 패키지, 멘토링 프로그램, 데모데이 등과 같은 인큐베이션 후 지원으로 구성된 8주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30개의 기업을 선정하며 이들에게 최대 20만 달러가 투자된다. 두번째는 포사이트X 에코시스템 그랜트로 명명된 프로그램으로 선택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최대 1만 달러의 보조금이 제공된다. 포사이트X 리서치 그랜트는 무제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 연구를 지원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호주 외식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내년 현지서 매장을 출점해 총 10곳을 운영하겠단 목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외식업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만큼 호주에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호주 매체 스마트컴퍼니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1년 간 멜버른·브리즈번·시드니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멜버른에 백스 비빔밥(Paik’s Bibim)을, 3월엔 홍콩반점(Paik’s Noodle)을 오픈했다. 이어 시장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더 많은 소비자를 수용하기 위해 매장 8곳을 출점하기로 결정했다. 홍콩반점은 내년 1월부터 멜버른 매장에 2곳을 연다. 이어 7월 브리즈번, 11월 시드니에 매장을 오픈한다. 홍콩반점 메뉴 가격은 11달러에서 30달러 사이로 형성돼있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백스 비빔밥은 멜버른과 시드니에 매장을 연다. 매장 오픈 일정은 각각 8월, 12월이다. 신규 프랜차이즈도 현지 진출한다. 백철판(Paik’s Pan)은 내년 1월 멜버른에서 데뷔를 한다. 내년 12월에 빅토리아에 2호점을 준비할 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EV'가 '2023 유럽 올해의 차(COTY·the Car of the Year 2023)' 최종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 EV6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25일 COTY에 따르면 니로EV는 최근 'COTY 2023' 최종 결선에 올랐다. 니로EV는 함께 결선에 오른 △지프 어벤져 △닛산 아리야 △푸조 408 △르노 오스트랄 △토요타 bZ4X △폭스바겐 ID.버즈 등 6개 모델과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푸조 408과 르노 오스트랄을 제외하고 전기차 모델이다. 최종 발표는 22개국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단 투표를 통해 내년 1월 13일 브뤼셀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지난 1964년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NACTOY)’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자동차 선진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일본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치열하게 수상을 경쟁하는 상이다. 니로EV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차량 공조용 플라스틱 사출생산 전문기업 이랑산업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케이엘랩과 공동으로 차량용 실내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기질 관리시스템은 공기의 먼지와 냄새(TVOC), 온도, 습도 등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LED 장치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쾌적한 차 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에어컨의 정확한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곽재순 이랑산업 대표는 “이번 차량용 공기질 관리시스템은 기존의 OEM방식의 사출품 생산 방식에서 차제 기술을 통한 완성부품 업체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자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납품사 및 에프터마켓용으로도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 확장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기질 관리시스템 개발은 경상북도 칠곡군과 포항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2022 소프트웨어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산업(SW융합 클러스터 2.0)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W융합 클러스터 2.0은 경상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한 7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이 참여했으며 ‘플랫폼 기반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 베트남 자회사 현대베트남조선이 1144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선(PC선) 2척을 수주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베트남조선은 싱가포르 선사의 EPS(East Pacific Shipping)로부터 8600만 달러 규모의 5만DWT급 PC선 2척을 수주했다. 신조선은 2025년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베트남조선의 수주로 EPS가 주문한 PC선은 총 6척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4척은 중국의 뉴타임즈쉽빌딩(New Times Shipbuilding)에서 건조되고 있다. 이들 4척은 2025년 인도될 예정이다. EPS는 유조선, 건화물선,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큰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200척 이상의 선박을 통제하며 이중 연료 선박은 74척이다. PC선은 16척 있다. PC선은 정제유, 원료 등 운송 및 산업공정에 필요한 필수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이다. EPS는 최근 친환경 연료 선박 건조로 탈탄소화를 앞당기 위해 암모니아 추진선을 발주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에 암모니아 이중 연료 가스 운반선을 발주하기 위해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 미국해운국(ABS) 등과 암모니아 이중 연료 가스 탱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이 2년 만에 튀니지에서 납사를 수입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지속되며 한국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튀니지에서 납사 74만 배럴(금액 기준 5535만2000달러·약 730억원)을 사들였다. 2020년 10월 19만2000배럴(861만3000달러·약 110억원)을 수입한 후 약 2년 만이다. 납사는 원유를 증류할 때 35~200℃ 끓는점 범위에서 생성되는 탄화수소 혼합체로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로 널리 쓰인다. 한국은 러시아 물량을 대체하고자 튀니지산을 수입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하는 독자 제재를 발표했다. 유럽도 내달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를, 내년 2월 5일부터 석유제품을 들여오지 않을 예정이다. 주요국이 러시아 제재에 나서며 한국도 동참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 한국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5764만 배럴(41억523만 달러·약 5조4690억원)에 달하는 납사를 수입했지만 올해 1~10월에는 수입량이 1609만7000배럴(15억1980만 달러·약 2조240억원)에 그쳤다. 7월부터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