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넷플릭스 창업자인 마크 랜돌프가 생체인식 기술 스타트업 키요(Keyo)에 투자했다. 키요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성장을 가속화 하고 기술 운영·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키요는 14일 마크 랜돌프가 참여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3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키요는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이다.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은 손바닥에 약 500만 개의 기준점을 설정하고 측정하는 방식으로 지문 인식보다 약 100배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요는 측정된 정보를 개인 보호를 위해 암호화 한 후 보안 수준이 높은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 고객은 키요를 통해 비접촉식 스캔으로 자신의 신분을 인증한 후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제한된 공간에 출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키요가 독점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구동되며 최대 수십 억 명의 이용할 수 있다. 키요의 제품은 미국과 멕시코를 포함한 전세계 1만5000개 이상의 매장과 병원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현재 직원 수는 33명이지만 약 일주일에 한 명 꼴로 추가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가 미래먹거리로 점찍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흑자 전환이 유력한 가운데 4년 내 배터리 회수량을 약 15배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GEM은 선전 상장기업 협회가 지난 9일(현지시간) 개최한 '투자자 리셉션 데이'에서 오는 2026년 연간 30만t의 배터리를 회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연간 2만t 이상의 폐배터리를 재활용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회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한 1만2000t(약 1.5GWh)이었다. 현재 중국 전체 배터리 폐기량은 약 20만t으로 GEM이 연말까지 2만t을 수거하게 되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억6270만1400위안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98% 증가한 수치다. GEM은 처음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전기화 트렌드로 리튬이온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어 수익성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오는 2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현지 핵연료 회사 센트러스 에너지의 자회사 아메리칸 센트리퓨즈 오퍼레이팅(American Centrifuge Operating LLC, 이하 ACO)과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 생산에 협력한다. 약 2000억원을 쏟아 내년 말부터 HALEU를 만들고 '탈(脫)러시아' 행보를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미 에너지부는 ACO와 HALEU 생산에 1억5000만 달러(약 1970억원)를 투자한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측은 절반씩 비용을 분담하고 오하이오주 피케톤에서 생산을 모색한다. 피케톤 농축시설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HALEU 생산 허가를 받은 곳이다. 구체적으로 원심분리기 16기를 연결한 캐스케이드를 설치하고 가스 형태의 육불화우라늄을 농축한다. 농축 레벨이 19.75%인 HALEU 20㎏을 2023년 말까지 생산한다는 목표다. 가동 첫 해 3000만 달러(약 390억원)를 투입하고 2024년까지 생산량을 늘려 연간 900㎏를 확보할 계획이다. 에너지부와 ACO는 3년 동안 캐스케이드 시범 운영에 협력해왔다. ACO는 조립과 운영 준비를 맡는다. 에너지부는 ACO와 협업해 HALEU를 확보
[더구루=최영희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및 게임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4% 늘어난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6억원, 순이익은 28억원이다. 각각 전분기 대비 46.5%, 59.8%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웹툰, 웹소설 등의 콘텐츠 사업부와 게임 사업부가 모두 전분기 대비 호조를 보였다"며 "기 확보한 경쟁력 높은 IP(지식재산권)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업데이트를 통한 게임 사업부 강화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블루는 검증된 무협 IP를 중심으로 로맨스, 할리퀸 등의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IP 보유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웹소설 업체인 동아미디어와 영상출판미디어를 인수해 OSMU(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한 '에오스' 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에오스 레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층을 확장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에오스 레드의 후속작 ‘에오스 블랙'을 출시할 계획이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공격적인 IP 확장을 통한 킬러 콘텐츠 발굴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피하주사·성분명 인플릭시맙)가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로 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램시마(정맥주사) 허가에 이어 램시마SC까지 승인받으면서 인플릭시맙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법인에 따르면 램시마SC가 ANVISA로 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ANVISA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램시마SC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 내년 1분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허가에 따라 셀트리온의 중남미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램시마 단독 수주에 성공하며 제품력을 입증한 바 있다.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 판매에 힙입어 페루와 칠레, 에콰도르 등 인근 국가로의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의 매출을 견인할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유럽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셀트리온헬스케
[더구루=정등용 기자] 웹툰 제작자 플랫폼 보이스닷미(Voyce.Me)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보이스닷미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우수 개발자를 채용하고 제품 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보이스닷미는 14일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만 달러(약 3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토치 캐피털 △리버파크 벤처스 △M13 벤처스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클리어뷰 미디어 파트너스 △레드 씨 벤처스 △맷 피닉 △패트릭 리 △제프 가스핀 △존 클라인 △라흐나 바신이 참여했다. 보이스닷미는 앞서 여러 엔젤 투자자와 VC(벤처캐피털)로부터 135만 달러(약 18억 원)를 투자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보이스닷미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약 400만 달러(약 52억 원)에 이르게 됐다. 보이스닷미는 웹툰 제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게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보이스닷미는 웹툰 제작자와 협력해 기존 IP(지식재산권)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라이선스 IP를 활용,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보이스닷미는 현재 월 평균 800만 페이지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고유 조회 수는 35만 회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발전소가 조기 폐쇄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과 괘를 같이 한다는 판단에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4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CEP(Cirebon Electric Power)·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 등과 찌레본 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를 논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DB와 CEP·PLN은 찌레본 1호기 수명을 기존 50년에서 최대 15년 단축할 방침이다. ADB는 최종 합의를 거쳐 찌레본 발전소에 대한 재융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찌레본 1호기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자바섬 찌레본 지역에 위치한 660㎿급 석탄발전소다. 지난 2012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중부발전은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찌레본 발전소 지분 27.5%를 보유 중이며, 발전소 운영과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마사츠구 아사카와 ADB 총재는 "이번 MOU는 ADB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획기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많은 금융기관들이 에너지 전환에 참여하기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자동차 생산업체와 손잡고 현지조립생산(CKD)을 강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7일 현지 자동차 생산업체인 데완파루크자동차(DFML)와 현지조립생산(CKD)을 위한 기술이전계약(TLA)을 체결했다. 이는 DFML이 파키스탄 증권거래소(PSX) 공시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생산 차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따로 없었으나 상용차 생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승용차의 경우 현지 최대 시멘트생산업체 럭키시멘트 자회사인 럭키모터코퍼레이션(LMC)이 경형 해치백 모델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스토닉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의 생산을 맡고 있다. DFML과 기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사는 지난 2000년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현지 자동차 생산·판매를 시작, 총 9만5429대의 실적을 올렸으나 2004년 DFML이 부도를 맞으면서 관계가 종료됐었다. 이번 계약으로 파키스탄 시장 내 기아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올해 초 현지 진출 5년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는가 하면 스포티지는 월간 최고 판매량을 썼다. 현지 진출한 완성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자동차 시장 내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개월 연속 수직 성장세를 나타낸 데 이어 현지 소비자 구매 만족도 3위 브랜드로 꼽혔다. 14일 시장조사기관 JD파워와 닐슨IQ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이들 기관이 인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진행한 구매 만족도 조사(Sales Satisfaction Index)에서 3위에 올랐다. 1000점 만점 기준 872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브랜드 평균 점수(862점)보다 10점나 높은 수치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신차를 구매한 현지 운전자 661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구매 프로세스 △딜러숍 △서류 작업 △거래 과정 △컨설팅 △웹사이트 등 6개 항목을 토대로 차량 구매 시 전반적인 브랜드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위는 MG모터가 차지했다. 총 88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 2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일본 토요타는 878점으로 2위, 현대차에 이어 혼다가 871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869점을 획득한 타타자동차가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폭스바겐(868점) △기아(858점) △마루티스즈키(858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진출 14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에 적극 대응하고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진출 14주년을 기념,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베트남에 있는 이들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행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육류, 수입 과일, 유제품, 아이스크림, 맥주 등 다양한 식음료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식칼·프라이팬·밀폐용기·채반 등을 비롯한 주방용품, 베개와 수건 등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또 100만동(약 5만30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매장에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지급하는 할인 쿠폰 수량이 정해져 있다. 1인당 2장까지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 사용기한은 다음달 11일까지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베트남 진출 14주년 기념 2차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남사이공점을 시작으로 현지에 진출한 롯데마트는 지난 7월 중순 베트남 중
[더구루=한아름 기자] SD바이오센서가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미국에 판매된다. 로슈 진단이 미국 현지 유통을 맡았다. 로슈 진단(Roche Diagnostics)은 미국 전역에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파일럿 코비드-19 자가진단키트(Pilot Covid-19 At-Home Test)를 유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진단키트로, 의료진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등 변종 코로나 감염 여부를 20분 내 확인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4팩당 39.99달러(5만2900원)다. 제품은 약국체인기업 CVS 등에서 판매된다. 로슈 진단은 "코로나 검사를 쉽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 진단키트 수요 감소로 실적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슈와의 협업으로 실적 감소폭을 줄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SD바이오센서 3분기 매출액은 5512억으로, 2분기 매출액(7950억원)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메모리 음향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167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 매출액 158억원을 뛰어넘은 실적을 달성했다. 개별 기준 누적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5억원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메이저TV 업체향 음향 반도체 매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쿠팡과 진행 중인 B2B(기업간거래) 양곡유통사업이 전년동기대비 고성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TV용 음향 반도체 사업이 영업망 강화 및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보로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반도체는 중화권 업체를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어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있었다"고 밝혔다. 엔시트론은 외형 성장과 함께 높은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선제적으로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대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3분기말 기준 현금을 포함한 유동성 자산은 300억원을 웃돈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일부 기업들의 재무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엔시트론은 오히려 이자 수익 증가 수혜를 보고 있다"며 "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