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2022년 4분기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쇼핑몰 구축 솔루션 ‘플렉스지’와 쇼핑·유통 통합관리시스템 ‘발주모아’ 개발 담당자와 플렉스지 운영 지원 분야다. 위드소프트는 온라인 유통, 쇼핑몰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반응형 웹과 모바일 앱으로 쇼핑몰 제작을 간단히 하는 플렉스지, 제품 발주에서 고객관리와 사후정산까지 한꺼번에 하는 발주시스템인 발주모아, 멀티링크 서비스인 툭링크 등 온라인 유통과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쇼핑몰 및 고객 확대에 따른 원활한 이커머스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학력, 나이, 성별 무관으로 신입,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 플렉스지, 발주모아 개발 분야는 ▲.NET 개발 경험자 ▲ 컴퓨터 관련 전공자 ▲ 정보처리 자격증 소지 ▲ 개발 분야 경험 자다. 플렉스지 운영 지원은 ▲ IT 솔루션 지원 업무 경험자 ▲ 동종업계 이커머스 유경험자다. 취업 사이트에서 11월 30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발전·담수화 회사 아쿠아파워(ACWA Power)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에 협력한다. 오는 2030년 석탄을 대신해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암모니아를 국내 발전용 연료로 활용하고 탈탄소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쿠아파워는 11일(현지시간) 한전과 중동 또는 제3국가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전은 그린수소로 생산한 암모니아를 통해 국내 발전용 연료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로만 구성된 무탄소 연료다. 발전설비 내 연소 반응에서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한전은 수소·암모니아 혼·전소 발전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암모니아 20% 혼소를 실증하고 2030년 전체 석탄발전(43기)의 절반 이상인 24기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500~1000만t의 그린 암모니아를 사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2004년 설립된 아쿠아파워는 22GW 이상의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에서 미국 에어프로덕츠, 네옴(NEOM)과 세계 최대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토스뱅크의 도전과 성장을 약 500만 고객이 함께 했고,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비중은 제1금융권 가운데 최초로 약 40%에 달했다. ◆하루에 1만3000명이 찾았다. 토스뱅크는 지난 1년간 약 500만 명의 고객이 토스뱅크의 성장을 함께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5일 기준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480만 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1만3200명이 새롭게 고객이 됐고, 6초에 1명씩 고객이 늘었다. 이용 고객들은 20대(26.4%) 30대(23.9%) 40대(22.9%) 50대 이상(19.7%) 10대(7.2%) 순으로 고르게 분포했으며, 모든 연령대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모두의 은행’으로 성장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적인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관심을 모았던 연 2.3% 금리(세전) 혜택의 ‘토스뱅크 통장’, 수시로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 있는 ‘내 한도 조회’ 서비스에 기반한 대출상품이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이달 5일 기준 수신 잔액은 총 22조4000억 원, 여신 잔액은 총 7조2000억 원(개인 6조2150억 원, 개인사업자 9850억 원)으로, 출범 1년을 맞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코어리튬의 대규모 리튬 프로젝트 상업 생산 시기가 임박했다.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과 시설 관리 계약을 체결,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호주 건설업체 NRW홀딩스 자회사 '프리메로'(Primero)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코어리튬과 6000만 호주달러(약 537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코어리튬 '피니스 프로젝트'의 처리 공장과 광미(광물찌꺼기) 저장 시설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담한다. 코어리튬과 프리메로는 오랜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프리메로는 피니스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작업도 맡고 있다. 코어리튬은 오는 12월 첫 리튬 생산을 앞두고 추가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시설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향후 프리메로와의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피니스 프로젝트는 호주 최북단 노던 테리토리 소재 유망 리튬 매장지인 바이노 페그마타이트 필드 내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어 리튬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어 리튬은 지난해 수행한 최종타당성조사(DFS)에서 광산 개발로 173킬로톤(ktpa)의 고품질 리튬 정광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리튬 처리 공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그룹의 트럭 사업 계열사 르노트럭이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트럭 사전판매를 개시한다. 전기화 전략을 가속화하면서 양사 간 동맹이 끈끈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르노트럭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대형 상용 전기트럭 'E-테크 T·C'의 사전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내년 말 프랑스 부르앙브레스 소재 조립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E-테크 T·C는 삼성SDI가 공급하는 배터리 셀과 모듈을 탑재한다. 차종에 따라 390~540kWh급 리튬이온배터리팩 4~6개를 적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AC와 DC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를 달린다. 250kW급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1시간 충전 만으로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벨기에 겐트에 위치한 볼보그룹의 공장에서 조립돼 차량에 최종 장착된다. 신차의 중량은 44t이다. 3900mm 휠베이스가 있는 4×2와 6×2 형식의 트랙터로 주문 가능하다. 리지드 버전은 4x2, 6x2, 8x4 버전이 있으며, 3900~6700mm 범위에서 최대 11개의 휠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트럭은 볼보와 손잡고 전기차 사업 확대에 박차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에너지가 베트남 껀터시 인민위원회와 만나 수소 사업 협력에 뜻을 모았다. 화물차 휴게소 '내트럭하우스'를 설치해 상용차를 위한 수소 공급 플랫폼으로 활용을 꾀한다. 껀터시 당국에 따르면 이동욱 SK에너지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껀터시를 방문해 응웬 반 홍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일행과 회동했다. 양측은 수소 사업의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수소 상용차를 겨냥한 연료 공급을 모색했다. 화물차 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를 도입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내트럭하우스는 휴식부터 주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화물차 휴게소다.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증대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민·관 합작 모델로 꼽힌다. SK에너지는 2007년 국내 최초로 광양항에 내트럭하우스를 연 후 부산과 인천, 평택 등 전국 주요 항만·물류 거점에 설치했다. 지난 2월 개소한 목포 내트럭하우스를 포함해 총 24곳을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를 운영한다는 목표다. 홍 부위원장은 껀터시 교통부에 현장 조사를 수행하고 휴게소 도입을 검토할 별도 팀을 꾸리도록 지시했다. 수소 공급을 포함해 껀터시에서 다양한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인도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여행·식음료 전문매체 트래블다인(Traveldine)은 12일 올해 꼭 마셔봐야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가운데 하나로 카발란에서 출시한 카발란 클래식(Kavalan Classic)을 꼽았다. 호평을 받은 카발란 클래식은 최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트래블다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상 이력을 지닌 위스키를 만드는 곳이 타이완의 카발란이라고 전했다. 카발란은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500개가 넘는 메달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산이 있고 개울이 흐르는 타이페이 외곽에 자리한 카발란 증류소는 이상적인 장소에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열대 기후와 천혜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풍미를 내는 위스키를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래블다인은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은 반드시 시도해봐야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골든블루가 지난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알츠하이머, 암 등 다양한 질병을 겨냥한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업체 3곳이 미국 투자전문매체가 선정한 당장 사야하는 주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긍정적 평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주식투자 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key)에 따르면 ‘당장 구입해야 하는 면역치료제 주식 베스트3’로 네덜란드 바이오업체 알제넥스(argenx),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Novavax), 영국 제약회사 이뮤노코어 홀딩스(Immunocore Holdings·이하 이뮤노코어) 등을 꼽았다. 알제넥스는 지난달 중증근무력증(gMG) 치료를 목적으로 에프가디지모드(Efgartigimod)를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냈다. 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여된 중증 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르트(Vyvgart)에 뒤지지 않는다는 임상 3상 데이터가 BLA를 뒷받침한다. 투자금융회사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는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했다.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노바백스는 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에서 렌탈이 구매를 대신할 소비 모델로 떠올랐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렌탈 시장에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중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한국산 렌탈 제품이 화제다. 12일 베트남 매체 푸누온라인(phunuonline)은 한국산 렌탈 제품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향후 시장 지배력이 커질 것이라며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산 렌탈 제품을 애용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젊은 소비자들이 옷장이나 신발장, 공기청정기, 에어컨을 구매하는 대신 렌탈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가전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산 렌탈 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가 긍정적이다. 호치민시에 거주 중인 부이콩남씨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이 비싸 고민하던 차에 한국산 공기청정기를 렌탈했으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려면 1500만동(약 89만 9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렌탈하면 부담이 크게 준다. 그중에서 제품력과 기술력이 좋은 한국산 공기청정기를 선택했고 만족한다"며 "렌탈 비용을 한 달마다, 혹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낼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3년 연속 국내 코딩 교육 활성화를 위해 코드클럽 한국위원회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드클럽은 2017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비영리 교육 봉사 민간 단체이다. 대학생 교육기부자가 6주 이상 초등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라클이 전달한 후원금은 교육기부자의 소양교육, 교육 기부활동을 위한 교재 제작, 단체복, 방역 용품 구매 등의 활동비로 사용되고 있다. 유라클은 지난 8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윤리 경영 정책과 윤리 규범을 정의하여 공표한 바 있다. 기업과 사회가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며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한다'는 경영 철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공헌사업 확대 및 강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라클 조준희 회장은 “개발자 부족으로 IT업계가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교육의 기회는 반드시 균등해야 한다. 코드클럽의 교육과 이 후원금이 소득 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뮤추얼펀드 자산 규모 1조 루피아(약 930억 원)를 달성했다. 뮤추얼펀드 관리 플랫폼 나비(NAVI)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심태용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대표는 12일 “뮤추얼펀드 자산 규모가 1조 루피아로 늘었다”면서 “믿고 맡겨주신 고객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의 뮤추얼펀드 자산 규모는 작년 말 5000억 루피아(약 465억 원) 수준이었다.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2배 성장한 셈이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의 뮤추얼펀드 관리 플랫폼 나비가 있다. 나비는 인도네시아 유명 자산운용사 33곳이 운용하는 수 백개의 뮤추얼펀드를 관리·판매한다. 고객은 웹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나비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나비는 인도네시아 전역 43곳의 지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나비의 장점은 주식 투자와 통합된 고객펀드계정(RDN) 개설이 가능하다는 것과 자동 투자 기능이 탑재됐다는 것
[더구루=최영희 기자] NH농협금융은 12일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NH투자증권과 NH농협캐피탈이 공동 투자하며, 운용은 NH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싱가포르 현지법인(NH ARP)이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NH투자증권 김익수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 NH농협캐피탈 김병림 전략금융본부장, 싱가포르 대사관 조범준 재무관, 싱가포르거래소 이준원 상무,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 권기정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 핀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동 펀드를 조성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NH농협캐피탈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은 초기 투자금액 1500만 달러(한화 약 215억) 규모로 설정되었으며, 농협금융 계열사의 동남아 현지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의 교두보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성장기업펀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설정하여 타 계열사 및 기관투자자 자금을 추가 모집하고 운용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200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NH투자증권의 100%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